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어제
제주는 태풍급 비바람이 그치고, 나들이하기 좋은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나들이객들은 대파를 뽑아 직접 구워 먹기도 하고, 최근 일반에게 공개된 천연기념물 흑우도 보며 연휴를 즐겼습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푸릇푸릇한 대파밭 속에서 나들이객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굵은 대파를 뽑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김두승 / 제주시 조천읍 : 늘 마트에서 사 먹던 대파를 가족들이랑 뽑아보니까 훨씬 좋은 경험인 것 같고, 아이들도 파를 잘 먹을 것 같아요.]

한쪽에서는 뽑은 대파를 활활 타오르는 불 위에서 맛있게 굽습니다.

연기에 눈이 맵지만, 이이는 눈 질끈 감고 자기가 먹을 대파를 직접 구워 봅니다.

무지갯빛 깡통 기차가 사람들을 태우고 출발합니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기분도 좋고, 덜컹거리며 가는 기차도 재미있습니다.

탁 트인 경관은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여경아 / 경남 창원 : 마음도 되게 편안해지고, 오랜만에 아이들이랑 같이 오니까 너무 좋았어요.]

연분홍색을 뽐내는 무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사람들이 꽃밭 사이로 들어가 무르익은 봄을 사진으로 담아갑니다.

[오민정 / 충남 아산 /초등학교 1학년 : 날씨도 좋고 꽃이 향기가 좋아서 좋았어요.]

한라산 중턱 제주마 방목지에 새 식구가 들어왔습니다.

천연기념물인 검은 소, 흑우가 지난주부터 일반에게 공개돼 나들이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고 화창한 날씨 덕분에 나들이객들은 마음껏 야외 활동을 하며 연휴를 즐겼습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윤지원




YTN 고재형 (jhk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504205329643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제주는 태풍급 비바람이 그치고 나들이하기 좋은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00:05나들이객들은 대파를 뽑아 직접 구워먹기도 하고,
00:08최근 일반에게 공개된 천연기념물 후구도 보며 연휴를 즐겼습니다.
00:13고재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25푸릇푸릇한 대파밭 속에서 나들이객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00:30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굵은 대파를 뽑느라 연염이 없습니다.
00:49한쪽에서는 뽑은 대파를 활활 타오르는 불 위에서 맛있게 굽습니다.
00:54변기에 눈이 맵지만 아이도 눈 질끈 감고 자기가 먹을 대파를 직접 구워봅니다.
01:05무지갯빛 깡통기차가 사람들을 태우고 출발합니다.
01:09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기분도 좋고 덜컹거리며 가는 기차도 재미있습니다.
01:14탁 트인 경관은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01:19마음도 되게 편안해지고 오랜만에 애들이랑 같이 오니까 너무 좋았어요.
01:27연부농색을 뽐내는 무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01:32사람들이 꽃밭 사이로 들어가 무르익은 몸을 사진으로 담아갑니다.
01:36날씨도 좋고 꽃이 향기가 좋아서 좋았어요.
01:42한라산 중턱 제주마 박목지에 새 식구가 들어왔습니다.
01:48천연기념물인 검은소.
01:50후구가 지난주부터 일반에게 공개돼 나들이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01:56구름 한 점 없는 맑고 화창한 날씨 덕분에
01:59나들이객들은 마음껏 야외활동을 하며 연휴를 즐겼습니다.
02:05YTN 고지영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