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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나흘째 '경청 투어'…경북·충북·강원 내륙으로
현장에서 지지자가 선물 건네자…이재명 '거절'
이재명 "공짜로 뭘 받았다고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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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진보 진영에서는 허엄지로 꼽히는 TK를 오늘 이재명 후보가 방문해서요.
00:15먼지 이상으로 털렸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00:19그리고 역시 유튜브 얘기인데요.
00:22유튜브 구독자가 100만 명이 넘어서 골드메달을 받았다고 합니다.
00:26거기에서 나온 발언, 나는 진보 아니고 매우 보수적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00:32이 두 가지 주제 짚어볼 텐데 먼저 TK에서 있었던 이재명 후보의 발언 들어보시죠.
00:56모함을 당하긴 하지만 제가 정말로 뭐가 있었으면 이 자리까지 왔겠어요.
01:00먼지 이상으로 털었는데.
01:02그러나 저에 대해서 악감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아요.
01:06왜?
01:06정부가 왜곡돼서 저는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01:08최순환 평가가 경북이 안동이 고향이죠.
01:15눈물을 흘리는 분들이 있다.
01:16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눈을 흘기냐.
01:20눈물이 아니고 눈을 흘기냐.
01:22온갖 모함을 당했다.
01:23먼지 떨이보다 더 많이 당했다라고 얘기하면서 사실상 검찰 수사를 겨냥한 대한 발언을 했습니다.
01:29어떻게 들으셨어요?
01:30그런데 그러면 우리 사법 제거가 이재명 후보가 정과 사범이 되고 5개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과정이 전부 가짜 뉴스와 모함 때문에 이뤘던 일이었을까요?
01:42저는 저렇게 얘기하는 거 물론 고향에 가서 대선 후보 1위의 압도적 강자의 지위에 있는 분이 여유를 보이는 건 저는 짐짓 여유를 부리는 언행으로는 볼 수가 있겠으나
01:50저는 그것은 굉장히 사실 왜곡하는 것이다.
01:54더더군다나 우리 헌법 11조 제1항에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고 했습니다.
01:58그렇다면 이재명 후보도 법 앞에 평등하고 지운 죄만큼 대가를 치르는 게 맞는데
02:03그 모든 원인이 가짜 뉴스와 왜곡에 있다는 거
02:06그다음에 자신을 모함했다는 사실을 얘기한다는 거는 저는 너무 피해자 코스프레이를 하는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02:12이재명 후보가 지금 여유를 보이고 있는 이 와중이지만
02:16저는 이재명 후보가 진짜 저런 데 가서 저렇게 여유를 부리기 위해서는
02:19진짜 지금 통합 용광로 선대위, 통합행보, 우클릭 이 모든 것이 진정성이 있어야 하는데
02:25후보는 저렇게 행동하지만 당은 또 대법원장 칸에까지 꺼내드는 이러한 이중성
02:30이러한 말하자면 정말 앞뒤가 모순되는 이런 부분들을 과연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02:35저렇게 내가 피해자라고 얘기할 것이 아니라
02:38정말 내가 앞으로 정치를 하겠다는 지향점들을 보다 더 선명하고
02:42명확하게 실체적으로 보이는 게 이재명 후보의 지금 모습이 돼야 되지 않을까요?
02:46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02:47예, 이재명 후보 발언 하나 더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02:54투표가 총알이다!
02:56투표가 총알이다, 맞습니다.
02:57투표가 총알입니다.
02:59여러분, 행동해야 됩니다.
03:01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고 하잖아요.
03:04이거 선물입니다.
03:05이거 정치자금법으로 걸지 모르나.
03:07공짜로 뭘 받았다.
03:09우리는 없는 것도 만드는 세상이니까.
03:11네, 투표가 총알이다.
03:16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03:18투표를 독려하는 행동인 것 같습니다.
03:22지지자가 선물을 주니까 공짜로 뭘 받았다면서 정치자금법도 위반으로 걸지도 모른다.
03:29우리에겐 없는 것도 막 만들어서 죄를 씌우는 그런 세상이다라고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03:37정광지 대비.
03:38어쨌든 본인이 테러 피습도 당한 적이 있고
03:44방탄촛기를 입고 또 회의를 했던 적도 있고
03:47또 어제도 테러에 모의 훈련이 있다면서 악수를 하기가 어렵다라고 또 얘기했었는데
03:53굳이 투표를 많이 하십시오라고 하는 것 대신 투표가 총알이다라고 표현한 건 왜 그랬을까요?
04:00그런데 앞에 지지자분이 먼저 꺼낸 말이니까 거기에 대한 대구 차원이라고 저는 선의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04:09그리고 실제로 투표는 워낙 중요한 정치 행위이기 때문에 투표를 많이 해주시는 걸 독려하는 것에 대해서 문제 삼고 싶지는 않고요.
04:17다만 지금 얘기하는 내용들을 들어보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갖고 있는 하나의 논리는 기승전 정치 검찰입니다.
04:26기승전 정치 검찰이라는 일종의 대국민 가스라이팅을 통해서 본인이 받고 있는 모든 혐의가 일종의 정치적 보복행위라고 인식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한 것 같습니다.
04:40그러나 정치 검찰이 기소를 했다고 하더라도 사법부에서 지금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한 것은 그러면 어떻게 설명할 겁니까?
04:51지금 다시 정치 사법화 돼 있다. 사법부가 정치화 돼 있다.
04:56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 부분은 정말로 우리 국민의 민도를 완전히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05:04우리 국민은 삼권분립이라는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존중하고 있고요.
05:08그것 없이 견제와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성숙한 의식을 갖고 있는데
05:13이제 정치 검찰을 떠나서 정치 사법부 이런 프레임을 통해서 자신의 어떤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것
05:21그거 자체가 저는 우리 국민 유권자들로부터 선택받지 못하는 길로 가고 있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05:28김직 대변인. 사실 헌재가 8대0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매를 결정할 때만 해도
05:35사법부의 결정에, 헌재의 결정에 찬사를 보냈던 민주당입니다.
05:40대법원도 사실 대법원 가기 전에 고법에서 무죄를 선고했을 때만 해도
05:44사법부의 판단에 굉장히 존중한다는 듯한 발언을 했는데
05:47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10대2로 돌려보내니까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거예요.
05:52믿을 수 없다. 말도 안 된다. 탄핵까지도 해야 된다.
05:56청문회 열자 등등의 발언들이 나오고 있는 건데
05:59여기에 대해서 지금 정광재 대변인이 했던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반박하시겠습니까?
06:03대법원이 이재명 후보에게만 왜 이렇게 이례적인 상황들을 연속적으로 만들고
06:11속전속결로 판단을 했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06:15국민들께서 많은 의문을 갖고 계십니다.
06:18특히 대법원으로 올라온 지 총 9일째 되는 날 선고를 했다고 하지만
06:24실질적으로 이틀 만에 6만 쪽에 달하는 기록들을 다 보셨다.
06:30그렇게 해서 나온 판단이다.
06:32그리고 대법원에서 최신 판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06:36그 판례를 완전히 대법원 스스로가 뒤집는 그런 판결을 내렸다면
06:42그 부분에 대해서 대법원이 명쾌한 해명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06:46그런 해명이 부족하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또는 우리 민주당의 의원들만 그런 게 아니라
06:52여러 정당에서도 대법원의 이번 사법화 되어 있는 정치적 판결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07:01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고요.
07:03지금 우리 민주당과 지지자들만 그런 목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07:07대법원의 사법부에 소속되어 있는 현직 판사들조차도 실명으로
07:13이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서 비판적인 목소리들을 내고 있는 거 아닙니까?
07:18이런 것들이 대법원 스스로가 이번 조기 대선에 너무 깊게 뛰어들고
07:24대법원에서 얘기하는 대법원이 이번 대통령 후보를 만들어내려고 하는 거 아니냐.
07:32이렇게까지 지금 얘기가 되는 거예요.
07:34저 법치주의해야 됩니다.
07:35그러나 이 법치주의가 의미하는 것이 법관에 의한 지배, 이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07:41그러니까 이번 대법원에서의 판단이 비판받을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고
07:47그 비판에 대해서 대법원이 스스로 그 비판을 초래했고
07:51국민의 선택권을 침해하려고 하는 이런 정치적인 판결,
07:56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저희가 비판하고 있는 겁니다.
07:58그 얘기는 잠시 후에 다시 한번 나눠보도록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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