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aunted Palace Ep 6 Eng Sub

Prigama Sw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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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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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2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4:59나갈 때 마음대로 나가지 못할 것이다.

00:05:29이것이 중전 마마께서 요새 드시는 약재라고?

00:05:47내의원에서 만나요.

00:05:49내의원에서 내주신 건 아니고 사과에서 은밀하게 들여오는 약재입니다.

00:05:53안태환?

00:05:55안태환?

00:06:03예.

00:06:05이녀에게 은밀히 물어보는 약재라 하옵니다.

00:06:09원자 마마를 잉태하셨을 때도 종종 드시던 약재라 들었사옵니다.

00:06:15내의원에서도 다들 모르는 눈치이고 어찌 숨기시는지는 모르겠사옵니다.

00:06:29마마.

00:06:30마마.

00:06:31홍선을 부르거라.

00:06:33대비 마마.

00:06:35그 자는.

00:06:37그 자는.

00:06:39나도 한다.

00:06:40뱀처럼 역겨운 자지.

00:06:41허나 우리 보가 죽었다.

00:06:47내의원에.

00:06:49그 기이하 죽음을.

00:06:51내 어찌 납득할 수 있단 말이냐.

00:06:57날이 방남대로.

00:07:05반숙풍산을 부르겠사옵니다.

00:07:19이 자이다.

00:07:21서거 근처에 그 부적을 붙인 자가.

00:07:30이 자부터 잡아야 팔척기를 돕는 자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옵니다.

00:07:34권래 내관들을 샅샅이 수소문에 찾고 있사옵니다.

00:07:37내관이 아닐 수도 있다.

00:07:39궐 밖으로까지 범위를 넓혀 찾아보거라.

00:07:42예 전하.

00:07:43원자 처소의 경계는 어찌 되고 있느냐.

00:07:45명하신 대로 내금이와 별간들을 추가 배치하였사옵니다.

00:07:49무예가 뛰어나고 믿을만한 자들로 골라 배치하였으니.

00:07:52그 누구도 그곳엔 삿불리 들어가지 못할 것이옵니다.

00:07:55원자 마마 처소에는 새로이 철망과 방울을 설치하였사옵니다.

00:08:00누군가 방비를 뚫고 부적을 붙여 다시 팔척기가 들어온다 하여도.

00:08:04팔척기는 철망 안에 갇힐 것이고.

00:08:06방울이 스스로 그것을 울려 알려줄 것이옵니다.

00:08:11그런데 어째 오늘은 그 자가 보이지를 않는구나.

00:08:19아, 어제 일로 무리를 좀 한 모양입니다.

00:08:23몸이 좋지 않아 집에서 쉬고 있사옵니다.

00:08:26그랬구나.

00:08:30헌데.

00:08:45이 애체할 말이다.

00:08:47일전에 북악산에서도 넌 이 애체할을 훔쳐 그 귀신과 대적을 했었지.

00:08:53이번에도 일이 틀어지면 이것으로 그 귀신을 상대하라 내게 일로 썼고.

00:08:59대체 이것의 정체가 무엇이냐?

00:09:02예.

00:09:03그것은 경기석이옵니다.

00:09:06경기석?

00:09:08용왕의 돌이라 불리는 심유한 힘을 가진 돌이지요.

00:09:12전하께서는 그 경기석을 항시 지니고 계셨기에 지금껏 팔척기 위협으로부터 안전하셨던 것이옵니다.

00:09:26전하, 그 경기석을 어찌 얻으셨사옵니까?

00:09:36그것은?

00:09:38혹 무당 넓덕이 전하께 드린 것이옵니까?

00:09:43넓덕이라니.

00:09:46그것은 분명 무당 넓덕의 것이었던 암컷 경기석이옵니다.

00:09:52정영, 무당 넓덕을 모르시옵니까?

00:09:57무당 넓덕은 내 할미셨던 인덕 대비마마께서 아끼시던 무당이었다.

00:10:15할마마마께서 부르셔서 걸로 몇 번 드나들었던 걸로 안다.

00:10:20그러면?

00:10:23이 수정알은 그 무당이 내게 준 것이었다.

00:10:28내 비록 음사를 신뢰하진 않았으나 후덕한 무당이 정상을 들인 수정돌이라 여겨.

00:10:35이렇게 애체로 만든 것이었다.

00:10:38헌데.

00:10:42네가 무당 넓덕을 어찌하느냐?

00:10:45제...

00:10:51왼쪽 모이십니다.

00:11:00기이한 인연이로다.

00:11:10저는 Red Arts had to pay her.

00:11:13왜 안 될지.

00:11:14그는 유 decir,

00:11:15또 이 여행이 생길 수 있어.

00:11:18제이홉은 인연이로다.

00:11:21할머니가 이곳 구원에 계셨어.

00:11:25할머니가 그때 이미 예견하셨단 걸까?

00:11:28팔척기가 왕가를 위협하게 될 거란 것을.

00:11:31그래서 암컷 경기석을 전하게 들였던 걸까?

00:11:35그래서 암컷 경기석을 전하게 드렸던 걸까?

00:11:39이 미천한 년이 가여운 세자 저하를 위해서 해 드릴 것이 이것밖에 없습니다.

00:11:58이것을 항시 곁에 두시면 세자 저하를 지켜 줄 것이옵니다.

00:12:09아름다우스

00:12:30아름다quinho

00:12:32이곳에서

00:12:38이곳에서

00:12:55이곳에서

00:12:57전보다 힘이 약해졌다.

00:13:02북악산 때보다 놈을 상대하기 더 힘들었어.

00:13:07어째서?

00:13:09진흙이라.

00:13:21너는 영인대군이 왕이 부리는 술사 때문에 죽었다 하였지.

00:13:26그 술사가 누군지 알아내었느냐.

00:13:33저번이 얘기했던 검성한 윤관 말이요.

00:13:36그때 쫓겨났다 같이 골로 돌아온 어린 기집이 하나 있다는데

00:13:40요새 중궁전에 그리 들락거린다네요.

00:13:46누군데?

00:13:48에체장인이라는데 왕이 자주 서고로 부른다네요.

00:13:53에체장인?

00:13:56더 확인해 봐야 서겄는디.

00:13:59천재 장군을 그리 막아선 것이 한낱 어린 계집일 니가.

00:14:04네놈이 감히 내 앞에서 머리를 굴리는구나.

00:14:08레비마마.

00:14:10그것이 아니오라.

00:14:12그것이 아니라면 또 무엇이냐.

00:14:14내 아들은 그리 처참하게 죽었는데 주상은 또 아이를 가졌단 말이다.

00:14:26왕에게 술사가 있다더니 확실치도 않은 일로 날 농락한 것이렸다.

00:14:31데비마마.

00:14:33권래 기운이 보름전부터 달라졌었는디.

00:14:37그 즈음 권래 처음 입고나요.

00:14:39주상전하 곁에 있는 니가 바로 그 술사일 것이옵니다.

00:14:43보름전?

00:14:45예.

00:14:47헌디.

00:14:48좀 전에 주상전하께서 왕가의 새로운 핏줄을 가지셨다 하셨사옵니까?

00:14:54중전이 왕의 씨앗을 품은 겨 천재 장군께 새 먹이가 생긴 것이오.

00:15:09괜찮으십니까?

00:15:10예.

00:15:11괜찮아요.

00:15:12괜찮아요.

00:15:13맹인께서 어찌 홀로 다니십니까?

00:15:16예.

00:15:17시중 드는 놈이 있긴 한데.

00:15:19일이 생겨갖고 데리고 다니지 못하게 됐네 그리요.

00:15:22근데 젊은 처자가 참으로 기운이 좋구먼.

00:15:26궁녀요?

00:15:28아닙니다.

00:15:29상의원의 애체장인입니다.

00:15:31에이?

00:15:33젊은 처자가 재주가 참으로 좋구먼.

00:15:37암튼, 고마워이.

00:15:40예.

00:15:47니년이구먼.

00:15:49니년이요.

00:15:51니년이구먼.

00:15:53니년이구먼.

00:15:54니년이구먼.

00:15:55반수인가?

00:15:56반수인가?

00:16:21현실이구먼.

00:16:23넌?

00:16:27니년이구먼.

00:16:31니년이구먼.

00:16:33니년이구먼.

00:16:3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7:0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7:3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7:3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7:4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17:46나 기다린 거야?

00:17:58당연하지 않느냐.

00:18:00내 너의 몸주신이거늘.

00:18:02아, 이상한 잡기들로부터 부정탈가 먼 거라는 거지?

00:18:06그래.

00:18:08맞다.

00:18:16괜찮아?

00:18:22지난번에 보니 깨끗한 담소 안에서 기력을 회복하는 것 같던데.

00:18:26안 가도 되겠어?

00:18:28벌써 다녀왔다.

00:18:30아, 벌써 다녀왔구나.

00:18:34저기, 어제일 말이야.

00:18:38난 너한텐 야광주도 있고 할머니 무구도 있으니.

00:18:44당장 팔척기 대적하는 게 가능할 줄 알았나 봐.

00:18:50내가 너무 성급하고 무모해서 너까지 무리하게 만들었어.

00:18:56에서, 내 제자가 되는 걸 그만둘테냐?

00:19:00뭐?

00:19:02넌 내가 팔척기를 잡을 수 있다 생각해 내 제자가 되겠다 하였다.

00:19:06그런데 지난밤 난 그리하지 못했지.

00:19:10아니, 날 몸주신으로 모실 이유가 더는 없지 않느냐?

00:19:16아니.

00:19:22몸주신과 제자의 계약은 그리 쉽게 저버릴 수 있는 게 아니잖아.

00:19:28너에 대한 미움과 원망이 모두 사라진 건 아니야.

00:19:32하지만 이건 알아.

00:19:34오랜 세월 어떤 식으로든 네가 날 지켜줬다는 거.

00:19:38그리고 지금도 지켜주고 있다는 거.

00:19:42아니야?

00:19:54맞다.

00:20:16이상하네.

00:20:18넌 여기 있는데.

00:20:20저쪽에서도 이무개의 길이 느껴져.

00:20:26비비.

00:20:32그 소문 들으셨습니까?

00:20:38영인대군이 그리 된 게 귀신의 짓이라고 합니다.

00:20:42나도 그 소문 들었소이다.

00:20:44근데 그 귀신 소문은 서랑 때부터 잊지 않았소이가?

00:20:50예.

00:20:51최근 몇 년 동안 종친들이 돌연사한 것도

00:20:54딱 귀신 탓이라고 소문이 아주 자자합니다.

00:20:58아이고.

00:20:59그러면 귀신들이 종친들을 싹 다.

00:21:10아이 그거야.

00:21:12원래 국인들이 쓸데없이 만들어낸 소문일 터이지요.

00:21:19저 어느 사람 어찌하고 있답니까?

00:21:23아 그게 말입니다.

00:21:25영인대군 빈소 문상만 하고 아련도 안고 그냥 돌아갔답니다.

00:21:31아 제가 듣기로는 화병 중이라 아무도 안 만났다고 하는데.

00:21:42한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00:21:45예.

00:21:46병판대가 제술도 한잔 받으시죠.

00:21:50과천이 형감으로 있는 저 죽마 고위입니다.

00:21:55아이고.

00:21:56병판대감을 만나고 싶다고.

00:21:58아이고.

00:21:59통사정을 하여.

00:22:01소피 좀 보고 오겠소이다.

00:22:03예?

00:22:04아니.

00:22:05대체 누굴 찾겠다는 건데?

00:22:18내 동생.

00:22:19동생?

00:22:20너한테 동생도 있었어?

00:22:22아까 이무기 기운이 그럼.

00:22:39이놈.

00:22:40이놈.

00:22:42겨우 검성한 따위가.

00:22:43병조판선인 내 앞에서 예도 갖추지 않고 이리 무리할 수 있단 말이냐.

00:22:47천한 서출놈이라.

00:22:49못 배워 먹어서 그런 것이냐.

00:22:51아마.

00:22:52그런 듯.

00:22:53저, 저, 저놈이.

00:22:54아.

00:22:55니놈이 오랜 아이가 환갑이 넘었던가?

00:22:57뭐라.

00:22:58안 넘었으면 다행인데.

00:23:00꼭 넘었으면 여기서 조심하라고.

00:23:04따지고 보면 이 몸에 들어와.

00:23:06열희를 제자로 맞이한 것도.

00:23:08다 니덕인지라.

00:23:10내 특별히 말해주는 것이다.

00:23:25칼, 칼.

00:23:26저놈이 감히 날 니멸해.

00:23:27이놈.

00:23:28내 경고하는데 내가 지금 동생 찾으러 가야 해서 좀 바쁘거든.

00:23:31한 번만 더 방해하면.

00:23:35나 지금 동생 찾으러 가야 해서 좀 바쁘거든.

00:23:38한 번만 더 방해하면 그땐 진짜 안참는다.

00:23:51네, 안참는다. 시어났느냐.

00:24:05아, 맙소사. 진짜네?

00:24:08툭하면 회오리 바람 어쩌고 해서 그냥 허세인 줄 알았더니

00:24:11방금 진짜 회오리 바람으로 사람을 날렸어.

00:24:17뭐 겨우 이 정도 가지고.

00:24:20여리야, 나 강철이다.

00:24:23인간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악신 중에 악신.

00:24:26아니, 저 사람 대체 어디까지 날라간 거야?

00:24:30여리야, 나 강철이다.

00:24:32저 사람 대체 어디까지 날라간 거야?

00:24:35글쎄다. 이 바람이라는 게 워낙에 예측 불어라.

00:24:39그것까진 잘.

00:24:40방향으로 보아 북풍을 탄 듯하니

00:24:43제주 앞바닥까지가 쓰려나.

00:24:47에이그!

00:24:48왜 때리느냐?

00:24:49이제 어쩔 거야. 병조 판서라잖아.

00:24:51엄청 높은 사람.

00:24:52뒷일을 어찌 감당하려고.

00:24:56저자.

00:24:58윤갑을 죽인 놈이다.

00:25:02뭐?

00:25:03윤갑을 칼로 찔러 죽인 자가 저자였단 말이다.

00:25:08진짜야?

00:25:12그럼, 전에 네가 말했던 곽상충이란 자가 바로.

00:25:16그래. 저자다.

00:25:18내 직접 똑똑히 보았다.

00:25:20잘했다.

00:25:21아주 잘했어.

00:25:22이왕 날려버린 거 아주 저기,

00:25:23외나라까지 날려버리지 그랬어.

00:25:26이씨.

00:25:27아주 잘했어.

00:25:28이왕 날려버린 거 아주 저기,

00:25:29외나라까지 날려버리지 그랬어.

00:25:30이씨.

00:25:31이씨.

00:25:32이씨.

00:25:33이씨.

00:25:34이씨.

00:25:35이씨.

00:25:36이씨.

00:25:37아까.

00:25:38이따가.

00:25:39이쪽에서, 이쪽에서,

00:25:49이 쪽에서.

00:25:50박대감의 비명소리가!

00:25:51made.

00:25:52아이고, 여러분 무엇이 어쩐 얘인가?

00:25:59방금 곽대감의 비명소리를 들었네.

00:26:02혹여 자리가 어찌한 것은 아닌가?

00:26:05에? 아니, 안 대감, 농이 좀 지나치셔야다.

00:26:09아무렴 곽대감처럼 무예에 죽지만이가.

00:26:12설마 저런 애송이란 뜻까지 당했으려고요.

00:26:15대체 곽대감은 어디 계신 건가?

00:26:18그놈 방금 회오리바람으로...

00:26:20어! 회오리바람 소리와 함께!

00:26:22저희도 비명소리를 듣긴 했습니다만

00:26:24저희는 아무도 보지 못하였사옵니다.

00:26:27그쵸? 나리도 못 보셨죠?

00:26:46이묵이다.

00:26:48강철이 말고 진짜 이묵이가 또 있었어.

00:26:56죽었어. 순식간에 사람을...

00:26:58대체 뭐야, 이묵이는?

00:27:00대체 뭐야, 이묵이는?

00:27:01대체 뭐야, 이묵이는?

00:27:02대체 뭐야, 이묵이는?

00:27:04죽었어. 순식간에 사람을...

00:27:06대체 뭐야, 이묵이는?

00:27:08대체 뭐야, 이묵이는?

00:27:10대체 뭐야, 이묵이는?

00:27:14대체 뭐야, 이묵이는?

00:27:24이묵이 장영남!

00:27:26여기 여기...

00:27:30이묵이 장영남!

00:27:32이것도...

00:27:34갑자기 왜 일어나!

00:27:36이게 뭐야?

00:27:37이묵이 눈을 떠 보게...

00:27:38이거 뭐야?

00:27:39왜...

00:27:40눈을 떠 보게!

00:27:41내가, 형이, 형.

00:27:42왜해, 형.

00:27:43여봐라.

00:27:44아무도 없는거야!

00:27:45여봐라!

00:27:46이게 무슨 일이었는데?

00:27:48어서, 어서! 저기!

00:27:50서두르신지!

00:28:12저... 누구냐?

00:28:14나?

00:28:15이무기, 비비. 너 먹으러 왔지?

00:28:18뭐... 뭘 먹어?

00:28:21다가오지 마! 오지 마! 다가오지 마! 오지 마!

00:28:45다가오지 마!

00:28:55아우, 오랜만에 아주 포식을 했네.

00:28:58그 놈 찬 뱃대지의 도끼가 그대약한 것이 아주 맛있었어.

00:29:02아주 맛있었어.

00:29:03먹었어.

00:29:05사람을 잡아먹었어.

00:29:09여전하구나.

00:29:11비비.

00:29:12뭐냐?

00:29:13너 내가 보이느냐?

00:29:21어?

00:29:26어? 설마 강철이 형님?

00:29:28강철이 형님?

00:29:32세상에나 마상에나.

00:29:35진짜네.

00:29:37진짜 우리 강철이 형님이 여기 안에 들어가 있네.

00:29:40진짜네.

00:29:41진짜네.

00:29:42아...

00:29:44어떤 얼빠진 이무기 놈이

00:29:46인간몸에 갇혀서 옴짝달싹 못하게 됐다고

00:29:48저작거리 잡기들이 떠들어 댈 때도

00:29:50내가...

00:29:52내가 설마 설마했지.

00:29:55헌데 그게 진짜 강철이 형님 너였어?

00:30:02야, 천하의 고고한 강철이님께서

00:30:05이게 무슨 꼴이야 그래?

00:30:07그러는 너는 피고리 상접한 걸 보니

00:30:10양반 사냥이 뜻대로 안 되나 보지?

00:30:12하도 잡아먹어 그런가?

00:30:14삼남 지방에서 황감 넘은 양반 넘은

00:30:15이제 시가 말랐다 해서

00:30:17도성으로 온 게지.

00:30:19도성은 진수 성찬이 여기저기 널려있어.

00:30:22막 골라먹어도 되더라니까?

00:30:24이제 몇 남았는데?

00:30:27열둘.

00:30:28열둘만 먹으면

00:30:29황감 넘은 양반 100명 꽉 채워서

00:30:31흥룡이 되어 저 위로 날아갈 것이다.

00:30:34저 위에서

00:30:35가끔 소식은 전해주지.

00:30:41강철이 형님!

00:30:42여기 물 좋다.

00:30:43얼른 숨 처져서 나랑 놀자!

00:30:49시도 없지 않은 집 그만하고

00:30:51나와 얼른.

00:30:52어디에?

00:30:54그 냄새나는 인간 몸에서 얼른 나오라고.

00:30:59내가 일부러 안 나가는 거 같냐?

00:31:02어?

00:31:04어?

00:31:06장난해?

00:31:07진짜 그 방도를 몰라?

00:31:09너는 아냐?

00:31:13아니, 간단하잖아.

00:31:15윤곽인지 뭔지 지금 담고 있는 이 몸을

00:31:17그냥 아작을 내버려.

00:31:18확 죽이라고!

00:31:20어?

00:31:21인간처럼 죽이기 쉬운 게 어디 있다고.

00:31:24이 몸을

00:31:25죽여!

00:31:26죽여!

00:31:31절벽에서 확 떨어지거나

00:31:33칼로 심장을 푹 찌르거나

00:31:35아이, 그 간단한 걸 갖고 왜 그리 낑낑!

00:31:38어?

00:31:39마침 저기 좋은 게 있네.

00:31:49저봐.

00:31:52아이씨.

00:31:54돌려.

00:31:56응.

00:31:58그냥 콱!

00:31:59응?

00:32:03콱!

00:32:06안 돼!

00:32:08누구 마음대로 나를 죽여!

00:32:09절대 안 돼!

00:32:11어...

00:32:12아까 그 계집이네.

00:32:13너 아까 나랑 눈 마주쳤지.

00:32:15내가 보이냐?

00:32:18그래.

00:32:20그리고 우린 이미 몸주신과 제자의 연을 맺었다.

00:32:23팔척퀴 잡아서 윤갑 나리 구하기 전까지는

00:32:25이 몸은 온전히 보존하기로 했다고.

00:32:28뭐?

00:32:30봐봐!

00:32:34봐봐!

00:32:35봐봐!

00:32:43봐봐!

00:32:45봐봐!

00:32:47봐봐.

00:32:48봐봐!

00:32:49봐봐.

00:32:51봐봐.

00:32:52봐봐.

00:32:54봐봐.

00:32:56아!

00:32:57아, 요게 필요해서 들어왔는데

00:32:59날인 벌써 주무시고 계시네요.

00:33:00벌써 잔다고?

00:33:02밖에서 뭐 마이 소리가 들리드만.

00:33:04아, 그...

00:33:05잠꼬들 그렇게 하시더라구요.

00:33:07오늘 괄에서 일이 많으셨나봐요.

00:33:10저놈 자식 저거 쨋을까니!

00:33:11왜요?

00:33:12내가 비싸게 지어온 그 약재 그걸 죄다 뒷간에다 뿌려다시야.

00:33:16예?

00:33:17나 참말로 그냥 버리고 이놈의 새끼 그냥 그게 얼마짜리인데?

00:33:21그냥 똥간에 뿌려.

00:33:23나만 먹겠네 두 죄.

00:33:24그냥 참말로 다 속상해 뒤집었네 그냥.

00:33:27흐비 흐비 흐비.

00:33:28잠이 오냐 잠이 와?

00:33:30이놈의 새끼 그냥 참말로 잠이 오냐고.

00:33:41뒷간 가냐야?

00:33:44환장한다 환장해 천하의 강철이 형님 말이야.

00:33:49드럽고 냄새 나던 뒷간까지 드나드는 처지가 되시고.

00:33:56아까 그 계집 형님이 예전에 목 매달고 쫓아다니던 그 계집 맞지?

00:34:01아이 정말 그 골치 아픈 팔척기인지 모시기한지 하는 악기랑 싸우겠다고?

00:34:05고작 저 인간 계집을 위해서.

00:34:07그리 하기로 이미 약주를 하였다.

00:34:10형님, 형님.

00:34:12강철이 형님.

00:34:14그래 그래.

00:34:15이 신기 가득한 인간한테 몸주신으로 떠받들어지고 이 극진한 기도를 받으면.

00:34:20다시 승천할 기회가 온다는 전설을 나도 듣긴 했지.

00:34:24헌데.

00:34:25저 미천한 인간들을 어찌 믿고.

00:34:27이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게 인간 마음인 거 몰라?

00:34:34비비야.

00:34:35내가 이 역겨운 인간 세계에 머물며 배운 것들 중에.

00:34:38제일 쓸모있는 게 뭔지 아느냐?

00:34:40아, 뭔데?

00:34:42거짓말.

00:34:44야, 이거 이거 진짜 순 나쁜 형님일세.

00:34:56세상에 둘도 없는 순 나쁜 악신이야.

00:35:00당분간은 적당히 장단을 맞춰줄 생각이다.

00:35:04어.

00:35:05아직 못 먹어 본 음식도 수두룩하고.

00:35:07저 아이가 온전히 내게 마음을 열고 내 뜻을 따라줄 때.

00:35:15그때 이 몸을 죽이고 빠져나가.

00:35:19저 아이를 차지할 것이다.

00:35:22그래, 그래.

00:35:24좋네, 좋아.

00:35:25그래, 그래.

00:35:26좋네, 좋아.

00:35:27그냥 확, 아주.

00:35:32이리 오더라 이놈들아.

00:35:37거기 아무도 없는 것이냐.

00:35:39어서 나를 내려 죽으라 어서.

00:35:43이놈들이.

00:35:44나.

00:35:45형접한 수 꽉 상춘이다 이놈들아.

00:35:48어서 나를 내려 죽으라 어서.

00:35:50이리 오더라 이놈들아.

00:35:52야.

00:35:53진짜, 진짜 아무도 없는 것이다.

00:36:02누가 좀 날 내려 죽어라.

00:36:05이 치룸의 윤감 놈.

00:36:10내 돌아가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내가.

00:36:15어, 으어.

00:36:17빨리, 빨리.

00:36:18제발... 제발 누구든 나를 내려다오.

00:36:23나를 좀 내려주면 하자, 여보.

00:36:48아, 잠깐. 잠깐 멈춰봐. 내가 먼저 나갈게.

00:37:13아이씨, 미치겠네.

00:37:14뭐가?

00:37:15아이씨... 놀랐지 않느냐?

00:37:17아니, 뭐... 그렇다고 얼굴까지 벌게 질 것까지야.

00:37:23뭐가?

00:37:25뭔데?

00:37:26여리, 너말이다. 비비, 너말이다.

00:37:30그... 양반을 먹고 싶어하는 그 마음이...

00:37:36너도 자꾸만 시선이 가고...

00:37:39가까이 있으면 막 심장도 쿵쾅거리고...

00:37:43막 만져보고 싶고 그랬냐?

00:37:45아니...

00:37:47먹기 바빠 죽겠는데 만지기면 뭘 막 만져.

00:37:51형님이 그래?

00:37:53하... 여리 저 아이 말이다.

00:37:55드디어 저 아이의 몸주신이 되기로 했건만...

00:37:58이상하게 곁에만 있으면 속이 타고...

00:38:01가끔...

00:38:05잡아먹고 싶은 것도 같고...

00:38:07아... 참 이상한 일일세.

00:38:09아, 다른 인간한테도 그래?

00:38:11다른 인간?

00:38:13아...

00:38:23정말 윤 감나리 그분이...

00:38:25이 동네 사신다고?

00:38:27뭐 그러면 말당 관직에 서출인 양반이 뭘...

00:38:29의리의리 북촌에라도 사시는 줄 아셨대요?

00:38:31아...

00:38:33아...

00:38:35아...

00:38:37아...

00:38:39아...

00:38:41역시...

00:38:43신분을 넘어선 사랑 뭐 이런건...

00:38:45이야기 책에서나 나오는 건가 봐.

00:38:47아이고, 오리아 씨.

00:38:49정말 큰 깨달음을 얻으셨네요.

00:38:51몸에 자기부를...

00:38:53자, 그럼.

00:38:54이제 그만 돌아가자고예.

00:38:55퇴간만이 마셔볼면 경을 치신다니까요.

00:38:59그래도...

00:39:01이 토분은 전해드려야지.

00:39:03찾고 계시면 어떡해.

00:39:05다른 인간?

00:39:06그래.

00:39:07다른 인간한테도 그런 느낌이 드는지...

00:39:09한번 살펴보란 말이다.

00:39:11다른 인간한테도 그런 느낌이 드는지...

00:39:13한번 살펴보란 말이다.

00:39:14다른 인간...

00:39:15다른 인간한테도 그런 느낌이 드는지...

00:39:17한번 살펴보란 말이다.

00:39:18다른 인간...

00:39:19다른 인간한테도 그런 느낌이 드는지...

00:39:21한번 살펴보란 말이다.

00:39:22다른 인간...

00:39:49다른 인간...

00:40:05다른 인간...

00:40:06아무...

00:40:07느낌이...

00:40:08없다.

00:40:10나리!

00:40:11지난번 제게 맡기셨던 토분입니다.

00:40:25이걸 전해드리려고...

00:40:27그 망을 땡중농이 준 토분?

00:40:30난 됐다.

00:40:31갔든지 갖다 버리든지.

00:40:33마음대로 하거라.

00:40:34어?

00:40:41다 eat.

00:40:42그 망을 땡�으로 뭐...

00:40:44mirac��기 드릴 것이다.

00:40:45그는 으인간 것이다.

00:40:46막상 problems.

00:40:47그는 남 기계가 있는 사람에게...

00:40:49신호와 관계장하는 상자에게는...

00:40:50이 친구가...

00:40:52당신이 하나의 단리로 잡아서 죽이는 우리의...

00:40:54저희의 단리로 만들기...

00:40:56그는 만일을 줘야할 것이다.

00:40:57그는 찔러는 중간에...

00:40:58당신이 흘러적이지 않았다.

00:41:00그것도 그는rough 있지 않음을...

00:41:01다른 인간을 받아�vak이지 않음을 해봅시다.

00:41:03그리고 방치에 매니깐 느끼한게 된다.

00:41:05사람은 Careful.

00:41:06나의 유상 속에 갔다.

00:41:07그는 나리는 속에서omas이냐에 뭐라고 하는 것이다.

00:41:11이제 알겠다.

00:41:27난 비비처럼 이 아이를 먹고 싶은 게 아니다.

00:41:41깜짝아, 방에서 안 나오길래 오늘은 골에 안 가려놔야지.

00:41:47무슨 소리냐? 제자 가는 곳에 몸주신이야 안 가려?

00:41:57그러니 별 수 없지 않느냐.

00:42:00난 너와의 약조대로 발척기를 물리칠 수도 없고.

00:42:05이대로 이 몸을 버리고 네 곁을 떠날 수도 없으니.

00:42:11그저 이리 거짓말을 하며 곁에 있는 시간을 늘려볼 수밖에.

00:42:31이상하단 말이야.

00:42:33나를 처음 봤을 때보다 뭔가 좀 달라지셨어.

00:42:38어째 달라졌는데요?

00:42:41뭐랄까, 야성미가 좀 더 느껴진 델까?

00:42:45그래서 더 멋있어.

00:42:48멋지긴 개뿔. 아까 막 아실 밀쳐불더니.

00:42:51예, 그건 나리가 부끄러워 그러신 거야.

00:42:54이것 봐.

00:42:55이것도 선물로 주셨잖니.

00:42:57그냥 내다 버리라던 건 못 들으셨어요?

00:43:01모르겠니?

00:43:02나린 겉으로 그리 퉁명스러워도 속은 따뜻한 그런 사내란다.

00:43:08이야기 책에 그런 종류의 사내가 많이 나온단다.

00:43:10이야기 책에 그런 종류의 사내가 많이 나온단다.

00:43:12아, 예? 예.

00:43:14아, 예.

00:43:25왜이래.

00:43:27왜이래, 왜이래?

00:43:29왜이래.

00:43:30씨.

00:43:32아버지?

00:43:33어찌 저런 왈쩌패들과

00:43:35들거라.

00:43:45우리 생가방 나인들 섬씨가 꽤 괜찮단다.

00:43:49예.

00:43:50아, 저 혹시

00:44:00여기서 안 먹고 싸가지고 가도 되옵니까?

00:44:04왜?

00:44:05검석 안 윤갑이 걸리느냐?

00:44:07아, 꼭 걸린다기보단

00:44:09아, 중공전엔 들어올 수가 없어서

00:44:13지금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지라

00:44:16걱정 말고 먹거라.

00:44:20윤검석 안 목숨 따로 챙겨줄 터이니.

00:44:25육아보단

00:44:25다식과 약관을 싸주십시오, 어매매마.

00:44:28그게 더 맛납니다.

00:44:30우리 원자가

00:44:30윤검석 안이 마음에 드는 모양이구나.

00:44:34내게 잘해줬든?

00:44:36아, 저 그것이

00:44:37잘해준다기보단

00:44:39웃깁니다.

00:44:45거래서 그런 사내는 처음 보았습니다.

00:44:48뭐?

00:44:50재충전 맘아.

00:44:54어매매마.

00:45:04허경?

00:45:07미안하구나.

00:45:10지금은

00:45:11속이 좋지 않아?

00:45:13마마, 괜찮으시옵니까?

00:45:20오늘은 이만 물러가는 게 좋겠다.

00:45:23예.

00:45:26마마, 괜찮으시옵니까?

00:45:32안 나가고 뭐 하느냐?

00:45:33중전 맘아.

00:45:34중전 맘아.

00:45:35허옥.

00:45:35글래에 악몽을 꾸진 않으신지요?

00:45:38그걸 어찌.

00:45:41원자를 모시고 모두 나갈 거라.

00:45:50어찌 알았느냐.

00:46:00어찌 알았느냐.

00:46:06조금 전 중전 맘아의 화경을 보았사옵니다.

00:46:23마마께서 악몽을 꾸시며 괴로워하셨사옵니다.

00:46:26벌써 며칠 되었구나.

00:46:33그 악몽을 꾸기 시작한 것이.

00:46:35악몽을 꾸기 시작한 것이.

00:47:05처음엔 그저 기분 나쁜 악몽으로만 여겼는데.

00:47:13날이 갈수록 그 꿈이 더 선명해지는 것이.

00:47:16마치 실제처럼 생생해지더구나.

00:47:21입에서 검은 물을 쏟아냈다 하셨사옵니까?

00:47:29연휴를 할 수 있겠느냐.

00:47:31잠시 침소를 좀 살펴보겠사옵니다.

00:47:36병판 대가 우산에서 다행입니다.

00:47:46하늘이 도왔습니다.

00:47:48그여.

00:47:50병판 대가 우산에서 다행입니다.

00:48:01하늘이 도왔습니다.

00:48:02그여.

00:48:03이 참으로 다행인 것이다.

00:48:05대체 어떻게 된 일이오?

00:48:07병판을 찾으러 온도성이 발깍 뒤집혔었소이다.

00:48:09아이고 그간 어디 계셨습니까?

00:48:15다리는 어쩌다 일으 계셨고요?

00:48:18윤갑.

00:48:19윤갑 그놈 어디 있습니까?

00:48:22예?

00:48:23이 놈이!

00:48:36이 놈이!

00:48:37이 놈이!

00:48:41이 놈!

00:48:43이 놈!

00:48:45귀신같은 놈!

00:48:47어떻게 한 것이냐.

00:48:48어떻게 끌리냐를 그리 만들었어!

00:48:50생각보다 빨리 왔네.

00:48:53생각보다 멀쩡하고.

00:48:57뭐라?

00:48:57이 놈이!

00:48:59내!

00:49:00널 반드시 죽을 것이다!

00:49:02내!

00:49:03백배 참견 아파줄 것이다!

00:49:05지금 이게 무슨 소란이오?

00:49:09전하.

00:49:11병판.

00:49:12대체 그건 어찌 된 일이오?

00:49:14또 검석한 윤갑이 대감에게 대체 어찌했길래 일이 화가 난 것이오?

00:49:20이 놈이!

00:49:21이 놈이 절!

00:49:22회, 회오리!

00:49:25회, 회, 회오리!

00:49:27회, 회오리!

00:49:41네가 내게 예를 갖추는 것까진 바라지 않는다.

00:49:44넌 윤갑이 아니고 또한 내 신뢰도 백성도 아니니.

00:49:52그리 잘하면 지나던 길 마저 갈 것이지.

00:49:55왜 얘까지 불렀대?

00:49:56헌데!

00:49:58네가 이리 도드라져 사람들이 입방하에 오르게 되는 순간 난 너와 열이 그 아이 모두 지켜줄 수가 없게 된다.

00:50:05그리 해도 괜찮으냐?

00:50:09그러니까 우리한테는 팔척기를 막으라 시켜놓고는 일이 틀어지기라도 하면 난 혼자 빠질 테니 니네끼리 독박 써라.

00:50:18그 말이냐?

00:50:24이 죽일 놈이 이게.

00:50:26네 말이 맞다.

00:50:29난 네 놈의 백성이 아니야.

00:50:31난

00:50:32강철이다.

00:50:38강철이?

00:50:42강철이 간대하던 가을도 봄이라던 말까지 돌던 그 고약한 이무기, 그 전설 속의 악신을 말하는 것이더냐?

00:50:50저도 들어본 적이 있사옵니다, 전하.

00:50:57용으로 승천하려다가 재수없게 인간 눈에 띄어 땅으로 떨어져서 인간들을 괴롭히고 산다는 그 못 대쳐먹은 이무기?

00:51:09그게...

00:51:11전 전하려고?

00:51:12강철이 간대하던 가을은

00:51:42깨끗해.

00:51:45깨끗해.

00:52:00깨끗해.

00:52:11아무 문제 없어 보이는데.

00:52:14대체 왜지?

00:52:24제가 잠시 올라가 보아도 되겠습니까?

00:52:30그리야 그래.

00:52:46왜 그러느냐.

00:53:00마마.

00:53:12마마.

00:53:14마마.

00:53:28이제 알겠느냐.

00:53:30내가 진정 누구인지 인간들의 얄팍한 눈으로 가늠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만 당분간은 얼굴 맞대고 지낼 사이이니 내 친이 설명해 주겠느니라.

00:53:44그러니까 말이다.

00:53:46왕이 요기면.

00:53:48나 강철이 낙신이라도 어쨌든 신.

00:53:50요기다.

00:53:52아니.

00:53:54누가 누구한테 얘를 운운해야 하겠느냐.

00:53:58누구한테 얘를 운운해야 하겠느냐.

00:54:00어?

00:54:10아니 헌데.

00:54:12조금 전 병판 가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

00:54:16내 듣기로는 병판이 사라지던 자리에 네가 있었다고 하던데.

00:54:20혹 네가 한 짓이더냐.

00:54:22아 그거.

00:54:23하도 귀찮게 지저대길래.

00:54:25내가 그냥 회오리바람으로 날려버렸다.

00:54:27회.

00:54:28어?

00:54:29회오리바람.

00:54:31내가 회오리바람 불러다가 그 작자를 휙 날려버렸다고.

00:54:36뭐.

00:54:37뭐라고.

00:54:38회오리바람으로 뭐를 날렸다고.

00:54:42아 몇 번을 말해.

00:54:44아까 그 작자 내가 날렸다고.

00:54:48헌데 인간의 몸에 갇혀있다 보니 힘이 예전만 못하나 보다.

00:54:53제주 앞바닥까지 날아가 한동안 조용하려나 했더니 며칠만에 쪼르르 온 걸 보면.

00:55:00그리 멀리 가진 못했던 모양이다.

00:55:03그러니까.

00:55:04병판을 네가 회오리바람으로 날렸다고.

00:55:08네가.

00:55:09네가 그랬다고.

00:55:30네가ören 쫙 정pi인 것이라고 cutting suits???

00:55:33You will have to recognize it again.

00:55:34Seoi.

00:55:35Blue is brought up to you at the point of Evening of dragon.

00:55:36Helena.

00:55:38Gandalf.

00:55:41이 물건이 정전의 처소에 있었단 말이냐.

00:55:45Don't you say it again.

00:55:46중전은 무사히 한 것이냐.

00:55:47천quina is the power of two's sixty-ink друг.

00:55:49에휴.

00:55:50네가 The power of dragon comes underussia.

00:55:51예.

00:55:52잠시 혼절하셨으나 어이 말이 무탈하시다 하옵니다.

00:55:54저의 말이 무탈하시다 하옵니다.

00:55:58헌데...

00:56:02현재 홀몸이 아니시기에 조심하셔야 한다 하였습니다.

00:56:09그게 무슨 말이냐?

00:56:11중전이 홀몸이 아니라니!

00:56:15중전마마께서 회임 중이시란 말씀이십니까?

00:56:19전하! 죽여주시옵소서!

00:56:22중전마마께서 발척기를 인하여 혹여라도 일이 생길까 크게 두려워하시여 아뢰지 못하였사옵니다.

00:56:34그러면...

00:56:36예골은...

00:56:52대결하여 Musique

00:56:58구경하는 명사

00:57:02구경하는 명사

00:57:06음...

00:57:08구경하는 명사

00:57:09음...

00:57:11구경하는 명사

00:57:13쥔

00:57:34쥔

00:57:43그것이 무엇이냐?

00:57:49일전에 그 부적과 같은 이가 쓴 것이옵니다.

00:57:54하면 발척기와 관련이 있다는 소리랬다.

00:57:59예. 그리고 이 부적은...

00:58:04말하라!

00:58:06중전마마 태중에 있는 아기씨를 노린 것으로 보옵니다.

00:58:13중공전 궁인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조리 잡아드리거라!

00:58:39예, 전하.

00:58:43잠시만요. 잠시만 더 살펴보게 해 주십시오.

00:58:59뭘 하려는 게냐?

00:59:02이대로는 가만 못 있겠어.

00:59:04어찌 뱃속에 태아한테까지.

00:59:07가만 안 둘 거다.

00:59:08알아낼 수 있겠느냐?

00:59:11분명 중전마마를 괴롭히던 귀신 여기 있을 것인데.

00:59:16뭔가 기운이 막혀있는 느낌인지라.

00:59:21상의원에 있는 제 명주를 가져와야겠습니다.

00:59:23모모가

00:59:45아멘

00:59:46어린이들

00:59:46아멘

00:59:47ㅋㅋㅋㅋ

00:59:49아

00:59:50아

00:59:50이리와면 못 쓴다.

00:59:52내 뭐라 했더냐.

01:00:04명두는 신령을 비추고

01:00:06인간이 감지하지 못하는 세상을 비춘다 하지 않았더냐.

01:00:12무당의 말문을 여는 곳이니

01:00:14신체처럼 모시고

01:00:16소중히 해야 한대.

01:00:22신령을 비추는 명도 이거라면.

01:00:28왜 그러느냐.

01:00:46그만하는 게 좋을 게다.

01:00:48니 자의 검기는

01:00:50너 같은 잡기쯤은 단박에

01:00:52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할 수 있거든.

01:00:56그만하는 게 좋을 게다.

01:00:58그만하는 게 좋을 게다.

01:01:00니 자의 검기는

01:01:02너 같은 잡기쯤은 단박에

01:01:04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할 수 있거든.

01:01:06저 놈아.

01:01:08숙이였다.

01:01:10뭐?

01:01:12말도 안 돼.

01:01:14숙이가 물도 없는 곳에서 그리 버티고 있었더니.

01:01:18저 부적덕이었을 게다.

01:01:20숙이놈이 버젓이 땅 위에서 버틸 수 있었던 이유가.

01:01:24이수롤을 따라 도망쳤어.

01:01:26잡아야 해.

01:01:28숙이놈이 버젓이 땅 위에서 버틸 수 있었던 이유가.

01:01:32이 수를 따라 도망쳤어.

01:01:34잡아야 해.

01:01:36안 돼.

01:01:38안 돼.

01:01:42안 돼.

01:01:44안 돼.

01:01:45안 돼.

01:01:46안 돼.

01:01:47안 돼.

01:01:48안 돼.

01:01:49안 돼.

01:01:50안 돼.

01:01:51안 돼.

01:01:52안 돼.

01:01:53안 돼.

01:01:54저게 숨어있어.

01:02:04저기 숨어있어.

01:02:24저기 숨어있어.

01:02:34놓치지 말아라.

01:02:42영가의 넋을 건지려 하오.

01:02:44동쪽 가소서.

01:02:54동쪽 가소서.

01:03:02잡았다.

01:03:20괜찮으냐?

01:03:24저기 숨어있어.

01:03:28빨리.

01:03:54빨리.

01:03:56빨리.

01:03:58빨리.

01:04:00빨리.

01:04:02빨리.

01:04:04빨리.

01:04:06빨리.

01:04:08빨리.

01:04:10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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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26빨리.

01:04:28빨리.

01:04:30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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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38빨리.

01:04:40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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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46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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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52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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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28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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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38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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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njurk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