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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4. 30.
■ 진행 : 성문규 앵커, 박민설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최수영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그리고 최수영 정치평론가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민주당이 선대위를 오늘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선대위는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통합형 메머드급으로 꾸려졌는데요. 먼저 이재명 후보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린 더 이상 지난 과거 이념과 사상, 진영 이런 것들에 얽매여 분열과 갈등을 반복할 여유도 시간도 없습니다. // 진짜 대한민국 우리 한 번 만들어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 국민의 염원과 당원의 소망을 따라 진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보답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은경 / 전 질병관리처장 : 국민께서 오랜 기간 어렵게 만들어 온 경제와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 굉장히 분노했습니다. 또 우리의 미래가 굉장히 불안해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선대위가 매머드급이라고 한 이유가 있습니다. 윤여준 전 장관을 포함해서 총괄선대위원장단이 7명이고요.
그리고 공동선대위원장단이 15명이나 됩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늘 정말 매머드급 아닙니까, 이 정도면?

[최수영]
매머드급이고 사실 어찌보면 과감한 확장 전략을 했다 이렇게 평가할 수가 있겠죠. 그런데 통합에 대한 방점도 찍혀져 있고요. 사실 이재명 후보가 본선에서 가장 넘어야 할 세 가지 산이 통합에 대한 의지 그다음에 본인의 언행에 대한 신뢰성, 그다음 마지막으로 신중이라는 측면도 이재명 후보가 넘어야 할 세 가지 허들이었는데 일단 통합이라는 측면에서 이렇게 과감한 확장 전략을 쓴 인사들 기용으로, 포괄적 인사 기용으로 첫발을 내딛었는데 사실은 우리가 눈에 띄는 건 윤여준 전 장관이라든가 권오을, 이인기 이렇게 과거 보수진영에서 굉장히 빅 스피커로 활동했던 분들을 모셨는데 중요한 건 그래요. 이게 무슨 통합이라는 것이 사람만 갖다 포장해놓고 쭉 나열시켰다고 되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상대가 거기에 동의해 주고 나중에 인정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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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00:03오늘은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그리고 최수영 정치평론가 함께 하겠습니다.
00:07두 분 어서 오십시오.
00:11민주당이 선대위를 오늘 출범시키면서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00:17선대위는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통합형 메머드급으로 꾸려졌는데요.
00:21먼저 이재명 후보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00:23우리는 더 이상 지난 과거나 이념과 사상 진영 이런 것들에 얽매여서
00:32분열과 갈등을 반복할 여유도 시간도 없습니다.
00:38진짜 대한민국 우리 한번 만들어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00:42국민의 연문과 당원의 소망을 따라서 진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서 보답드리겠습니다.
00:51고맙습니다.
00:52국민들께서 오랜 기간 동안 어렵게 만들어오신 경제와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
01:00굉장히 분노했습니다.
01:03또 우리의 미래가 굉장히 불안해서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01:10선대위가 메머드급이라고 한 이유가 있습니다.
01:14윤여준 전 장관을 포함해서 총괄선대위원장단이 7명이고요.
01:20그리고 공동선대위원장단이 15명이나 됩니다.
01:25어떻게 보셨습니까?
01:26오늘 정말 메머드급 아닙니까?
01:28이 정도면?
01:28메머드급이고 사실 어찌 보면 과감한 확장 전략을 했다.
01:32이렇게 평가를 할 수가 있겠죠.
01:34그런데 통합에 대한 방점도 지켜져 있고요.
01:36사실 이재명 후보가 본선에서 가장 넘어야 될 세 가지 산이 통합에 대한 의지.
01:42그다음에 본인의 어떤 언행에 대한 신뢰성.
01:46그다음에 마지막으로 신중이라는 측면도 이재명 후보가 넘어야 될 세 가지 허들이었는데.
01:51일단 통합이라는 측면에서는 이렇게 과감한 확장 전략을 쓴 인사들 기용으로,
01:55포괄적 인사 기용으로 저는 첫 발이 지렸는데.
01:58사실 그런데 우리가 눈에 띄는 건 윤여준 전 장관이라든가 권호흘, 이인기.
02:03이렇게 과거 보수 진영에서 굉장히 빅스피커로 활동했던 분들을 모셨는데.
02:09중요한 건 그래요.
02:10이게 무슨 통합이라는 것이 사람만 갖다가 포장해놓고 쭉 나열시켰다고 되는 게 아니라.
02:16실질적으로 상대가 거기에 동의해주고 나중에 거기에 인정해주는데.
02:20오히려 이렇게 말하자면 동의되지 않는 사람들을 쭉 포진시켜놓으면.
02:24나중에 이것이 또 제일 야당이 되는 상대의 당과 또 갈등의 소지가 될 수도 있어서.
02:29이렇게 마구잡이로 이렇게 사람을 막 포진시키는 건.
02:32물론 포장이라든가 그렇게 일종의 약간 분장하는 효과는 있을지 모르겠으나.
02:36진정하게 이게 통합의 의미라는 것은.
02:39결국 이재명 대표의 언행일치로 보여줄 수밖에 없다.
02:42저는 그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02:43앞으로 언행일치를 보여줘야 한다 하셨고요.
02:46박 의원님은 또 어떤 인사가 가장 눈에 띄셨나요?
02:49아무래도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가장 눈에 띄었는데요.
02:54코로나19 때 정은경 전장은 굉장히 차분한 목소리와 또 차분한 태도로 상황을 브리핑함으로써 국민들 대리에 깊게 각인됐던 그런 인물이기도 하고.
03:06이전에도 총선 때라든지 정치권 차출론이나 이런 것들이 있었습니다.
03:10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어쨌든 정치하고는 상당한 거리를 두고 전문가로서의 자기 길을 묵묵히 걸어왔는데 아무래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으켰던 비상기업과 내란이 그런 분들에게까지 큰 위기감을 준 것 같아요.
03:26아까 정은경 청장 소감에서도 말씀하시듯이 국민들이 어렵게 쌓아올린 경제와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에 굉장히 분노했다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03:35그래서 저런 분들까지 선대위에 참여할 정도로 그야말로 큰 위기감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켜야 되겠다.
03:45이런 모습이 이번 선대위에 담겨 있는 게 아닌가 싶어서 그 대목이 가장 인상 깊었고요.
03:50흔히 인사가 만사다 이런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03:54게다가 이번 대선은 누가 이기든 간에 인수위 없이 정권이 출범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04:00때문에 선대위의 밑그림이라는 것이 결국 대선 이후에 새 정부의 국정운영의 밑그림을 일정하게는 보여주는
04:09그 전체라고 다 볼 수는 없겠지만 그런 어떤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선대위 인선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04:15그런 면에서 이렇게 진영을 넘어서 통합적인 일종의 선대위를 구성했다는 것 자체가
04:22이재명 후보가 수락연선에서 국민통합을 가장 강조해서 얘기를 했는데
04:28그런 의지를 선대위 인선에서부터 담겠다라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04:33물론 인선만으로 모든 것을 얘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4:36이후에 어떤 정책 비전이 나오고 그와 관련된 어떤 실행 계획이 나오는가 이런 것들을 다 종합적으로 살펴야 되겠지만
04:43일단 인선 단계에서는 굉장히 파격적이고 굉장히 폭넓은 그런 인선을 보여줬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4:51진영을 넘어선 통합의 인선이었는데 실제로 오늘 발표한 그 명단에 국민 대통합위원회가 있었습니다.
04:59그리고 그 위원장에 공동위원장이 3명이 있었는데 한나라당 출신의 권호월 의원이 있었고요.
05:06전 의원 그리고 이인기 전 의원 그리고 이명박 정부 시절에 법제처장을 역임했던 이석연 변호사도 합류를 했습니다.
05:15이들 중에 일부 알려지기로 합류하기 전에 이재명 후보한테 통합의 진정성을 물었었고
05:23그 이후에 합류했다고 하는데 아까 잠깐 말씀하셨습니다만 통합의 진정성, 이건 어떻게 증명을 해내야 될까요?
05:30그러니까요. 저는 그 지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뭐냐면
05:33이재명 후보가 사실 자기는 정치 보복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습니다.
05:38그런데 세상에 어느 후보가 난 집권하면 정치 보복할 겁니다라고 얘기할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05:43그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거든요.
05:45그리고 지금 반대 진정에 있는 분들 모시면서 저 통합할 테니까 와서 도와주십시오.
05:50상징성 있는 인물로 좀 참여해 주십시오라고 하죠.
05:53그런데 그것이 결국 그것을 보여줄 수 있는 거는 진짜로 집권 후에 인사 탕평을 통해서 해야 되고
06:00그다음에 본인의 측근 그룹 이른바 이너서클이라는 사람들은 최소기용을 통해서
06:05보다 분명한 통합이라는 시그널을 보내야 되고
06:08그다음에 실질적으로 야당을 품어주는 그런 인사뿐만 아니라 그런 제도의 협지까지
06:14관용과 자제까지 보여줘야 하는데
06:15과연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까지 보여줄 수 있느냐 하는 부분들은
06:20결국 본선을 통해서 선거 기간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캠페인 과정을 통해서 약속을 하고
06:24그 약속을 이행하는 과정 속에서 입증을 해야 되는 거죠.
06:28그런 측면에서 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나
06:29저는 이재명 후보가 진짜 이게 말이 아니라
06:32정말 본인이 이렇게 인수위도 없이 출범하는 국가적 난제에서
06:36정말 통합을 원한다면 저는 과감하게
06:39그렇다면 집권하는 첫날부터 인사를 통해서
06:42그러면 내각 인선이라든가 이걸 통해서 밖에 보여줄 수밖에 없다.
06:46다른 것은 대책이 그러니까 너무 길게 오니까
06:48그건 기다릴 수가 없는 거죠.
06:50일단 가시적으로.
06:51네. 이렇게 선대위를 출범시키면서
06:54대선 체제로 전환한 이재명 후본데
06:56내일은 대선을 앞두고 또 명운을 가르는 날입니다.
07:00대법원이 선거법 위반 상고심 사건에 선고를 내릴 예정인데요.
07:04여기에도 전 국민의 이목이 쏠려 있습니다.
07:07두 분 어떻게 예상하시는지 궁금한데요.
07:09먼저 박 의원님.
07:10일단 대법원이 굉장히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07:14선고를 내리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07:16아마 대법관들 사이에 선고 결과에 대해서는
07:20의견이 엇갈렸을 수 있지만
07:21빠르게 어쨌든 선고를 하는 것이 국민적인 혼란을 줄이고
07:24선거에 미치는 영향도 줄일 수 있다.
07:27이런 판단에는 의사가 모인 것 같아요.
07:30그렇다 보니까 선고 날짜를 전격적으로 잡은 것 같고요.
07:33법원의 판결 결과를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
07:37때문에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만
07:39많은 법률 전문가들이 예상기에
07:43지금 전원합의체 회부된 지 9일 만에
07:47그리고 항소심 선고가 있은 지
07:4936일 만에 선고가 내려지는 거거든요.
07:52이렇게 이례적으로 빠른 선고 속도로 봤을 때
07:56공소기각 가능성이 조금은 더 높지 않느냐
07:59이런 의견들이 좀 더 우세한 것 같아요.
08:022심을 그대로 유지하는
08:022심 결과를 대법원에서 다시 뒤집으려고 하면
08:07여러 가지 법리상의 검토
08:10또 그런 어떤 판결 결과를 외화하기 위한
08:15그런 어떤 판결문 작성 이런 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08:18대법관들 사이에 선고 날짜가 이렇게 빨리 합의됐다는 것도
08:23그리고 이렇게 한 번, 두 번 열었죠.
08:27두 번 전원합의체 열고 나서 선고에 이르는 것도
08:31그런 어떤 시그널이 아니겠느냐
08:33물론 이제 결과는 봐야 됩니다.
08:36그런 의견이 조금은 더 우세한 것 같습니다.
08:38그래서 내일 만약 공소기각, 상고기각이 이루어진다면
08:43이재명 후보로서야 또 하나 날개를 다는 그런 셈인 거고
08:48만약 다른 결과가 나온다, 파기완성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면
08:52사법 리스크가 좀 더 부각이 되겠죠.
08:54물론 파기환송심이 대선 전에 끝날 가능성은 없습니다.
08:59파기환송심도 이제 기한이 3개월이기 때문에
09:016월 3일 전에 끝나기는 어려울 텐데
09:03그렇다 하더라도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재점화되는
09:08그런 리스크도 한편은 있다고 봅니다.
09:10어찌됐든 간에 내일 판결 결과를 봐야 되겠습니다만
09:13결과에 따라서 대선 구도가 출렁일 가능성은 상당하다
09:17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9:18그러니까요. 이쪽 민주당 진영에서는 어쨌든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이 많아요.
09:24내일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 공소기각, 상고기각 이 부분을 대체로 예상을 하면서도
09:30일부에서는 이게 파기환송, 파기환송을 하게 되면
09:37고법으로 다시 가능하잖아요. 거기서 다시 한 번
09:39만약에 유죄치지잖아요. 파기환송되면
09:43고법의 판결이 내리기까지의 어떤 기간, 그 기간도 개선한 것이 아닌가
09:47그래서 서두른 것이 아니냐
09:48일각에서 그런 얘기도 하죠. 왜냐하면 대법원이 이렇게 빨리 선고
09:53빨리 서두른 이유가 박 의원님 말씀처럼 굉장히 이례적인데
09:57그런데 사실 그 점은 있어요. 이게 사실관계가 복잡한 쟁점이 별로 복잡한 게 없어요.
10:02비교해서 단순하고 그다음에 1, 2심에서 굉장히 오래 이걸 심리했기 때문에
10:05대법관들도 그 자료만 보면 금방 알 수가 있어요.
10:08그래서 측면에서 빨라졌는데 그지 하나 예상한다 그러면
10:11저는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왜 저희가 말하자면 상고기각이 아니라
10:16왜 유죄치지의 일부 파기환송이 있을 수 있냐 그러면
10:19사실 김문기 씨를 모른다고 한 점은
10:22그건 행위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인식에 대한 문제로 봤기 때문에
10:25그 부분은 백번 양보해서 사람의 머릿속과 가슴 속에 있는 것은
10:29예단할 수가 없고 우리가 측정할 수가 없으니까 그러다 쳐도
10:33그런데 국토부의 협박 때문에 했다는 말은 국정감사장에서 했단 말이에요.
10:38그렇기 때문에 그걸 중하게 보고 1심에서는 징역형을 내린 겁니다.
10:41그런데 2심에서는 무죄를 내렸단 말이에요.
10:43이게 그러면 말하자면 하나는 얼음이고 하나는 불과 같은 거예요.
10:46이렇게 상충되는 이 판결을 대법원이 어떻게 할 것이냐.
10:49그런데 이 부분을 저는 들여다볼 수가 있다고 보는 이유가
10:52이 부분이 사문화되잖아요.
10:54왜냐하면 지금 대법원이 전원에 피해서 한 건 우리 사회에서는 판례가 되는 겁니다.
10:58그런데 그렇게 되면 앞으로 선거판이 허위사실에 대한 경연장이 되고
11:02거짓말이 난무할 수가 있어요.
11:04왜냐하면 난 몰랐다면 그만이니까 악의가 없었다면 그만인 거고
11:06그런 측면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을 시킨다 그러면
11:11그 법이 여기에 대해서 심리한다고 하면 한 달 내도 끝낼 수가 있어요.
11:15아니면 좀 뒤로 간다고 하더라도 이재명 후보가 출마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11:19정치적으로 논란이 돼도 출마의 법적인 제약은 없어요.
11:22그런 측면에서 대법원이 그것도 고려할 수가 있어서 물론 내일 3시 이후에 보면 알겠지만
11:26저는 그 가능성도 한 3, 40%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1:31이렇게 내일 있을 대법원 선거까지 좀 짚어봤는데요.
11:36국민의힘 이야기를 좀 해보면요.
11:38지금 조금 전 10시에 김문수, 한동훈 후보는 TV토론을 시작을 했습니다.
11:43지금 다시 이렇게 맞붙고 있는 상황인데요.
11:46지난주 4강 토너먼트에서 이제 한번 둘이 맞붙은 경험이 있었고
11:50오늘은 또 어떻게 진행될지도 좀 궁금한데
11:52일단 두 후보들이 좀 상당히 입장 차이를 보이는 부분들이 있었거든요.
11:57오늘 어떻게 보세요?
11:59일단 가장 큰 입장 차이는 탄핵 찬반 문제 아니겠습니까?
12:03어쨌든 김문수 후보는 탄핵 책임론을 한동훈 후보한테 묻고 있고
12:07한동훈 후보는 이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하고서
12:11우리가 대선을 치를 수 없다.
12:13이런 입장이다 보니까 거기서 의견 차이가 가장 크게 갈리는 것 같고요.
12:19그리고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 또 그에 따른 단일화
12:24여기도 두 후보가 원론적으로는 힘을 합치겠다고 얘기하지만
12:28의견 차이가 상당히 있습니다.
12:30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애초부터 김덕수라는 조어까지 본인이 해가면서
12:36굉장히 열려있는 그런 입장을 보인 반면에
12:39한동훈 후보는 당의 대선 후보 경선이 진행되는 와중에
12:43당의 의원들 혹은 지도부들까지 나서서 이렇게 단일화 얘기를 하는 것은
12:48어떻게 보면 지금 이 경선의 힘을 빼고
12:52당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일종의 해당 행위다.
12:54이런 인식을 갖고 있어요.
12:55그래서 지금은 어쨌든 이 경선에 집중하고
12:58그리고 후보가 선출되면 그 후보가 주도성을 발휘해서 해야 될 문제다.
13:03이런 입장 차이가 있어서 그 두 가지에서 가장 의견이 엇갈릴 것 같고
13:07아마도 국민의힘의 당원 지지층의 선택과 판단도
13:12그 두 가지 쟁점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을 지켜보고
13:15또 각자의 그런 판단에 따라서 그런 선택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합니다.
13:21그러니까 조금 전에 저희가 보도도 해드렸습니다만
13:25어제 그 4강에서 1, 2, 3등의 격차가 크지 않았다고
13:29지금 취재 결과가 그렇게 나오거든요.
13:311등이 30%대, 2, 3등이 각각 20%대, 4등이 10%대 그렇게 돼 있는데
13:37그럼 과연 3등이 누군지는 모르겠어요.
13:41어쨌든 지금 가장 궁금한 게 홍준표 후보의 표가 과연 어디로 갈 것이냐.
13:46이 부분 아니겠습니까?
13:47저는 변수가 두 가지가 있다고 봅니다.
13:49첫 번째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가장 3위에서 거의 20%에 득표했던 후보의 표가 어디로 가느냐.
13:55왜냐하면 지금 똑같은 구조거든요.
13:56당원 50과 여론조사 5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이 적용된.
14:00그렇다면 홍준표 후보의 표가 어디로 갈 것이냐를 추론했을 때
14:03저는 홍준표 후보가 일단 보수 주류의 적통을 갖고 있고
14:07그다음에 계엄은 반대했지만 탄핵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했기 때문에
14:10나중에 사과 문제는 본인이 후보가 되며 고려해 보겠다고 했기 때문에
14:14굳이 퍼센테이지로 따진다면 저는 김문수 후보에게 갈 가능성이 6 정도가 있고
14:18그다음에 홍준표 전 후보죠.
14:22굉장히 청년층의 인기가 좋아서 홍카콜라라는 별명도 있고
14:25청년의 꿈이라는 본인이 커뮤니티도 운영을 했는데
14:28한동훈 후보에도 갈 겁니다.
14:30저는 굳이 친다면 6대 4 정도로 저는 보고 있는데
14:33여기서 저는 변수가 투표율이라고 봅니다.
14:36이번 투표율이 당원 투표율이 50%가 안 넘었어요.
14:39그런데 4강 컷에서는 그럴 수 있습니다.
14:41그런데 이게 마지막 파이널 컷이기 때문에
14:43저는 이게 60이 된다 그러면 한동훈 후보가 좀 유리할 수 있을 것으로 봐요.
14:48왜냐하면 여기에는 당원들의 전략적 선택이 담겨있다고 하면
14:52그런데 투표율이 50대에서 60대를 넘지 못하는
14:54지금 4강과 비슷한 답보 상태를 보인다면 김문수 후보가 유리할 겁니다.
14:59그런 측면에서 두 가지 측면
15:00그러니까 홍준표 후보의 표는 6대 4 정도로 갈릴 것 같다는 제가 생각이 들고
15:05다만 이번 투표율이 60이 된다 그러면
15:08거기서부터는 좀 예측이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5:114강까지가 투표율이 50점 몇이였나요?
15:1450%가 좀 넘었어요.
15:15겨우 이제 됐었죠.
15:16그런데 저는 60 정도가 되면 좀 달라질 수 있을 거라고 전망합니다.
15:21당장 그런데 어제 홍준표 후보는 전개 은퇴 선언을 했잖아요.
15:25지금 뭐 휴대전화도 안 받는다 꺼져 있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던데
15:29그런데 현역 의원들은 홍준표 의원을 지지했던 현역 의원들은
15:33또 김문수 후보를 지금 지지하고 있고요.
15:36사실은 홍준표 후보께서 어제 선거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15:41결과를 일정하게는 직감했던 게 아닌가
15:44SNS를 통한 메시지를 보면 고립무원 상태에서 혼자 선거를 치른 것 같다.
15:50이런 심경을 피력하고 전부들 대선이 아닌 당권에 다 마음이 가 있는 것 같다.
15:56또 이런 어떤 의견을 피력을 했어요.
16:00결국 홍준표 후보의 캠프에 참여했던 현역 의원들조차도
16:04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얘기하면서 어떻게 보면 자신들이 지지하고 있는 후보가
16:11후보를 대선 후보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기보다
16:14마치 한덕수 후보하고의 단일화를 위한 선결 조건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은
16:19그런 섭섭함이 홍준표 후보의 그런 심경에 묻어났는데요.
16:25전개 은퇴는 저는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16:27그리고 누누이 이번 대선 경선 치르는 과정에서 마지막에 이렇게 배수진을 쳤기 때문에
16:32그건 할 수 있는데 전격적으로 탈당까지 의견을 피력을 했고
16:37오늘 탈당 기회를 냈다고 해요.
16:39그거는 이번 대선 경선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16:42당이 돌아가는 상황에 대한 어떤 환멸이랄까요?
16:46이런 걸 좀 느낀 게 아닌가 싶습니다.
16:48그리고 결정적인 아마 그 환멸을 느끼게 된 동기는
16:52좌당의 대선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데
16:55밖에서 아직 대선 출마 의견도 표명하지 않은
16:58그런 후보와의 무슨 단일화 문제를 거론을 하고
17:02또 당 지도부까지 나서서 단일화를 압박하는 듯한
17:06그런 모양새를 취하는 것에
17:07오랫동안 이 당을 지켜왔던 그런 정치인으로서
17:12상당 정도 실망하고 더 나아가서는 환멸까지 느낀 게 아닌가
17:15그게 전격적인 정계 은퇴와 또 탈당의 한 배경이 아닐까
17:20짐작을 해봅니다.
17:22네, 한동훈 후보도요.
17:24이런 움직임에 대해서 좀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습니다.
17:28관련 발언 듣고 오시죠.
17:35홍본님이 어떠신지를 제가 말씀드린 건 얘기가 아니겠죠.
17:38다만 저는 이런 생각은 듭니다.
17:40기득권, 당권 지키는 게 이재명에게 이기는 것보다
17:44더 중요한 사람들도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17:46그런 점을 지적하신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17:48저도 그렇고 홍본님도 그렇고
17:51지구남위의 당권 이런 건 필요 없습니다.
17:53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될 사명감을 가지고 나왔거든요.
17:59네, 이렇게 영상 보고 오셨습니다.
18:02대선보다 당권이 중요한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18:06이런 이야기를 방금 또 인터뷰에서 들었는데요.
18:09누구를 겨냥한 거라고 보세요?
18:10지금 친융그룹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18:13그러니까 결국 한덕수, 당 외에 있는 사람까지 끌어들여서
18:17이렇게 단일화하고 이렇게 하는 것은 물론 이기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지만
18:21결국 주류의 적통을 놓지 않음으로써
18:25선거 이후에도 당권을 계속 장악하겠다.
18:28이런 의도였다고 보는데
18:29저는 한동훈 후보가 이 말을 했던
18:32말은 충분히 해야지만 현실성이 별로 없는 게
18:35생각해 보십시오.
18:36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지고 나서 당권 잡는다고
18:39얼마나 많은 정치권의 비판이 있었습니까?
18:41특히 국민의힘에서는 정치 금도에 여긋난다.
18:44그거는 진짜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얘기하고
18:46했지만 결국은 이재명 후보가 당권을 장악해서
18:49지금까지도 후보가 돼서 왔는데
18:50원래 대선을 지고 나면 거기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을 지는 건
18:53대선 후보입니다.
18:54그런데 대선 후보 측이 당권에 그걸 잡으려고 하기 때문에
18:58이렇게 한다?
18:59다만 그건 있겠죠.
19:00지금 이 대선에서 누구를 어떤 특정인을 당선시키지 않기 위해서
19:04누구라도 끌어들여서 이걸 만들어서 이 구도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19:08생각할 수는 있었겠지만 한동훈 후보가 생각하는 것처럼
19:11사실 패배한 쪽에서 당권까지 계속 이어간다는 건
19:15이 대선 패배의 책임 논의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19:17중요한 건 이겁니다.
19:18지금 한동훈 후보가 지적하고 싶은 건 이걸 겁니다.
19:20지금 당면 승리에 왜 집착하지 않고
19:22왜 자꾸 이길 수 있는 카드 외에
19:26자꾸 다른 어떤 일종의 말하자면 전략적 카드가 아닌
19:28일종의 말하자면 어떤 전술적인 용도로만 자꾸
19:31이 일을 자꾸 넘어가려고 하느냐라고 지적을 하는 거죠.
19:34결국 이길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되는데
19:36결국 지금 친윤 후보 측에서는 얘기하는 거죠.
19:39한동훈 후보는 경쟁력이 있다고 얘기하는데
19:41한동훈 후보는 최소한 적동성을 가진 우리 당이
19:44먼저 하고 나서 그다음에 자강한 다음에
19:45후보를 받아들인 게 맞지 않느냐
19:47그 지점을 저는 지적하고 있다고 봅니다.
19:51어떻게 보시나요?
19:52글쎄 어쨌든 자당의 후보들이 대선 경선을 치르고 있는데
19:58당 지도부까지 나서서 당 밖에 있는 후보와의 단일화를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20:04사실 어떻게 보면 좀 자의적인 해당 행위라고 볼 수 있겠죠.
20:09저렇게 되면 정당 정치가 한없이 가벼워지고
20:11정당 정치가 우스워지는데
20:13자당의 구성원들 스스로 그런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게
20:16어떻게 보면 지금 경선에 임하는 후보들 입장에서는
20:19자괴감이 느껴질 만한 그런 모습이라고 보고요.
20:23국민의힘이 지난번에도
20:25그 당에서 성장한 사람이 아닌
20:27외부에서 반짝 인기가 있는 사람을 불러들여서
20:31대통령 후보를 만들고 결국에는 대통령을 만들었는데
20:33지금 이 사단이 난 거 아니겠습니까?
20:36자꾸 신상품에만 눈길을 주는 방식에
20:39일종의 한탕주의 정치가
20:41국민의힘 내부에 팽배해 있고 만연해 있는 것 같아요.
20:43그러다 보니까 당 내부에서 사람을 못 키우는 겁니다.
20:47지금 이른바 저 당의 주류였던 친윤들 같은 경우에
20:51어떤 경우에도 한동훈이 대선 후보가 되는 건 막아야 되겠다.
20:55이런 무슨 신념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20:57그러다 보니까 그분들이 제일 먼저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꺼내고
21:01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서
21:04각 캠프에 마치 위장 취업한 사람들처럼
21:06지금 행동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21:07나경원 의원도 김문수 후보 지지한다고 바로 선언했죠?
21:11아니 그렇죠.
21:12그리고 지금 홍준표 후보 쪽에 참여했던 의원들
21:15하루도 안 지나가지고 다 김문수 후보 쪽 가서 지지 선언을 하고
21:19그 이전부터도 한덕수 후보하고 단일화 안 하면 우리는 돕지 않겠다.
21:24이런 식의 언사까지 했다는 거 아니겠어요?
21:27그런 걸로 봤을 때 한동훈 후보가 지금 지적하고 있는 문제는
21:30저는 매우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21:32그리고 한덕수 총리도 이런 점을 생각하셔야 돼요.
21:36이게 일종의 무임승차거든요.
21:37다른 후보들 한 10명 넘는 후보들이 예선부터 치러가지고
21:418인, 4인, 그 다음에 결선 이렇게 와서 선출된 후보인데
21:45더군다나 공당의 후보인데
21:47그 공당의 후보 자리를 본인이 아무런 노력도 안 하고
21:52비용도 치르지 않고 거주 올라타겠다라는 것 자체가
21:56글쎄 요즘 시대에 통용될 수 있는 그런 어떤 모습은 아닌 것 같아요.
22:01그런 면에서도 저는 만약 한동훈 후보가 모르겠습니다.
22:05지금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워낙 적극적이기 때문에
22:07사실상 무슨 경선 방식도 아닌 협상 방식으로
22:11후보 자리를 내줄 수도 있겠다 이렇게 지금 관측이 되는데
22:13한동훈 후보가 만약 당의 후보로 선출되면
22:18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 문제가 그렇게 간단치는 않을 것 같아요.
22:23그러니까요. 한덕수 대행이 이제 출마를 진짜 하는 것 같습니다.
22:28내일 오후에 사퇴하고 그 다음 날인 2일 날 출마 선언을 한다.
22:33이런 구체적인 일정까지 나오고 있고
22:35여의도에 사무실까지 얻었다고 그래요?
22:38그러니까 원래 그 사무실은 오세훈 전 시장이 쓰려고 얻어놨던 걸
22:43불출무하니까 나경훈이 썼는데
22:45나경훈이 이걸 썼던 걸 한덕수 대행 쪽에서 아마
22:49그러니까 이게 여의도 쪽에 있는 늘 그렇게 쓰던 자리니까
22:53아마 시간도 별로 없고 하니까 원래 쓰던 캠프 용도를 받아 쓰는 것 같습니다.
22:57그렇게 한 걸 봐서는 이제 출마는 가시화가 된 거고
23:02이제 중요한 건 과연 단일화 하느냐 완주하느냐
23:05이게 이제 가냥 저는 관심사가 됐다고 보는데
23:08저는 여러 가지 허들이 있겠지만
23:10가장 큰 허들은 저는 역시 단일화 룰 협상이라고 봅니다.
23:13저는 이제 지금 박 의원님 잘 지적해 주셨는데
23:15한동훈 후보가 되는 경우와 김문수 후보가 되는 경우의 수가 달라요.
23:19김문수 후보 쪽이 만일 된다 그러면
23:21최종 후보가 된다 그러면
23:22지금 콩클라베 방식까지 얘기 나오는 정도로
23:25합의 추대하는 방식까지도 하겠다.
23:27그런데 이건 굉장히 위험한 방식이지만
23:29어떻게 방안선을 밀실해서 합의 추대합니까? 공당의 후보가.
23:32그러니까 어쨌든 그 정도의 적극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건 맞고
23:35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만일 되잖아요.
23:38그러면 당무 우선권을 갖습니다.
23:40그럼 후보가 모든 걸 결정하는 지위료가 되는 거예요.
23:42그러면 룰 세팅도 직접 지휘할 수가 있습니다.
23:45그렇다면 한덕수 대행 측이 요구하는 룰 세팅에 대해서
23:47이른바 TV톤을 몇 차례 하자든지
23:49여론조사 경선 어떻게 하자든지
23:51이런 것에 대해서 노후를 해버리면
23:53이게 시간이 며칠 남지 않아요.
23:55다음 주 안에 모든 게 끝나야 되기 때문에
23:57이게 지지부진해버리면
23:58단일화가 봉착, 단일화 협상이 굉장히 난관에 봉착하는데
24:02그 경우에 급한 사람이 누굴까요?
24:04한덕수 총리가 되는 겁니다.
24:05그런 측면에서 실제로 지금 한덕수 총리가
24:08출마를 선언하는 순간부터
24:10시간 일정에 쫓기는 건 오히려 한덕수 대행이기 때문에
24:13누가 되느냐의 여부가 굉장히 중요한 것은
24:16룰 세팅과 관련이 있다.
24:17이게 가장 큰 허들이라고 저는 봅니다.
24:19그러니까 단일화 방법도 방법이지만
24:22시한이 진짜 얼마 안 남아서
24:23첫 번째 시한을 5월 7일로 잡기도 하던데요.
24:28일부에서는.
24:29글쎄요.
24:295월 11일이 후보 등록이기 때문에
24:321차 시한은 거기까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24:36그런데 이제 5월 11일 이전에 단일화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4:40앞서 이제 룰 문제도 말씀을 하셨지만
24:42서로 간에 어쨌든 힘겨루기가 좀 있을 가능성이 있고
24:45그렇게 되면은 이제 후보 등록은 각자 하고
24:49그리고 나서 이제 투표용지 인쇄 전에
24:51그게 아마 5월 하순쯤 될 텐데요.
24:5325일이네요.
24:54그때까지가 이제 2차 마감 기한이라고 볼 수 있겠죠.
24:57과거에 단일화 전례를 보면
24:59투표용지 인쇄를 앞두고서 단일화했던 적도 많습니다.
25:04그리고 심지어는 뭐 투표용지 인쇄된 다음에
25:06선거 직전에 단일화했던
25:07노무현 정무원주 단일화 같은 경우에는
25:09그런 사례지 않습니까?
25:11때문에 이걸 장담할 수가 없어요.
25:13일단 지금 국민의힘 측에서 바라는 바는
25:155월 11일 이전에 단일화가 돼서
25:18국민의힘의 후보로
25:21누가 더 후보가 되든 간에
25:23등록을 하고
25:24그리고 나서 선거 캠페인에 임하는 그림을 원하는데
25:26실제 이게 협상 전개 상황에 따라서는
25:30그렇게 매끄럽게 진행이 안 될 수도 있어요.
25:32앞서 이제 우리 최평론가께서는 말씀하셨지만
25:34이제부터는 특히 이제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된 뒤부터는
25:38시간에 쫓기는 건 오히려 한독수 대행 쪽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5:42정당 후보 입장에서는 사실은 이제
25:45당의 후보로 선출이 됐기 때문에
25:46당연히 당의 이름으로 등록을 하고
25:50선거 캠페인을 할 권리가 있고
25:52또 당무를 지휘할 우선권이 있거든요.
25:55그런데 만약 그런 후보가 협상에 그렇게 순순히 응해주지 않는다면
26:00한독수 대행 쪽이 마음이 급해지게 되겠죠.
26:03그러면 짧게 또 당장 이제 내일 대법원에서
26:06이재명 후보에 대한 선거가 나오잖아요.
26:08이거 혹시 좀 변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26:11그런데 그걸 변수라고 생각하면 출마 결심을 못하겠죠.
26:15그러나 이제 이미 출마 결심은 한 거고
26:18또 대법원 선거 기일도 잡힌 거고
26:20선거 결과에 따라서 최종적으로 출마 문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는데
26:27지금까지는 어쨌든 지금까지 흘러온 전개 상황으로 보면
26:31그와 관계없이 출마한다.
26:33이런 결심을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26:35그러니까 내일 오후에 대법원 선거도 내일 오후 나오고
26:39한덕수 총리도 내일 사퇴를 오후에 한다는 얘기도 들려와서
26:45그렇습니다.
26:46저도 내일 오후가 굉장히 변곡점인데
26:49중요한 건 또 이 부분이 있어요.
26:51내일하고 모레 여론조사가 당원 투표하고 여론조사가 돌아갑니다.
26:55국민의힘 후보.
26:56그런데 거기에 이재명 후보에 대한 판결도 있지만
27:00더 중요한 건 한덕수 대행이
27:02만일 내일 대국민 담화를 한다든가
27:04출마 선언을 한다든가 하고
27:06그 여파가 일일이 이어가게 될 경우에
27:09한덕수 대행의 이 움직임이
27:11여론조사와 당원 투표에 반영이 되는 겁니다.
27:13이게 마지막 최종 후보 선정의 또 변수가 될 수 있어서
27:17과연 우리 국민의힘의 경쟁력은 누가 있느냐
27:19그렇죠.
27:21그게 아마 굉장히 또 판단
27:22마지막 이제 응답의 판단이 될 것 같아서
27:24저는 내일 오후가 또 변곡점이 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27:27만약에 사퇴를 하게 된다면
27:29이제 뭐 헌정사상 권한대행의 첫 사퇴인 셈이잖아요.
27:32스스로 또 사퇴 결제를 하게 될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27:36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27:37그리고 최수영 정치평론가 두 분 말씀드렸습니다.
27:39오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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