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한덕수' 빅텐트 운명의 열흘
서울 대선 출마 시사한 이낙연, 한덕수와 연대설 민주 "철새 짓 말아야" 국힘 "빅텐트 가능"
조선 이준석 "韓 만날 것… 대화 진전 가능성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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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그래서 빅텐트 얘기가 나오는데요.
00:02이낙연 전 총리와 이준석 후보 얘기까지 나옵니다.
00:09국힘 대선 주자와 한대행, 이낙연 전 총리, 이준석 후보까지 빅텐트의 범위에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00:17마침 저희 채널A 인터뷰 유튜브 프로그램인 국회의사담에서 이낙연 후보를 만났습니다.
00:26들어보시죠.
00:30한 3, 4년 전에 4년 전쯤 될까요?
00:32제가 대선을 위한 당내 후보 경선을 막 시작할 무렵에 저를 도우시려고 했었어요.
00:39당신의 경험, 외교는 이렇게 대외 정책은 이렇게 하는 게 좋겠다라든가 그런 페이퍼를 몇 번 주셨어요.
00:45그런 분이 무슨 개인의 욕심 때문에 출마를 고민하거나 그러지는 않을 거라고 봐요.
00:49좀 지나친 면이 있다. 구체적으로 뭘 했던가 민주당 정부 때 경력을 많이 쌓았던 분이고 함께 일했던 분이라는 것이 있고요.
00:58바닷물은 짜지만 물고기가 짠 건 아니잖아요.
01:01이낙연 후보가 한 대행에 대해서 굉장히 좋게 평가를 했습니다.
01:09바닷물이 짜다고 물고기까지 짠 건 아니다라고 하면서 같이 일해봤던 경험이 있고
01:14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출마 선언을 한 건 아니다라며 한 대행의 선언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를 했습니다.
01:21이준석 후보와의 연대 얘기도 지금 나오는데요.
01:25이낙연의 이준석까지 간다면 정말 그건 빅텐트입니다.
01:29들어보시죠.
01:29샌들 교수님 참 창문만 봐도 저는 대학교 시절이 생각나네요.
01:46그때 교수님도 더 젊었고 저도 더 젊었던 것 같습니다.
01:49원래 사적으로 연락 주시고 또 밥도 사주시고 하던 관계였기 때문에 특별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01:57그런데 제가 봤을 땐 정치적인 대화가 진전될 가능성이 낮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02:02이준석 후보는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운 입장, 위보정의 입장.
02:09그런데 하버드도 나왔고 평소 전화도 자주 하고 밥도 잘 사주는 형님 같은 분이다라는 취지의 발언이 있었어요.
02:18하버드. 하버드 나온 분이 많지는 않아서 하버드 동문이다라는 가능성도 있다.
02:24전주요인님. 정치는 가능성의 영역이잖아요.
02:34한대행과 국민의힘 후보의 아까 이낙연 후보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이낙연 전 총리도 굉장히 긍정적으로 언급했고
02:41이준석 후보가 누군가를 좋게 얘기하는 것도 굉장히 많지는 않은데 한대행에 대해서 되게 좋게 얘기하고 정말 이게 되는 겁니까?
02:50되려고 노력을 하는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02:54빅텐트이기 때문에 민주당을 제외한 다른 당 후보들과의 그런 연대 내지는 단일화 시도를 분명히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당연히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3:07사실 한덕수 권한대행이 국민의힘의 사람은 아니죠.
03:12지금 물론 윤석열 정부에서 국무총리로 임명이 되셨습니다만
03:16또 예전에는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하셨던 분입니다.
03:20어떻게 보면 당색은 무색무취한 그런 분이고 이런 것이 이번 대선을 임하는 그런 입장에서는 굉장히 유리한 그런 오히려 장점으로 좀 보일 수가 있는 분이죠.
03:33거기에다가 또 그런 과거의 경험이 있다 보니까 이낙연 전 총리하고도 교감이 되는 부분이 있죠.
03:42같은 호남권이신 데다가 또 과거에 그렇게 또 민주당 정부에서도 일했던 이런 경력이 있으시기 때문에
03:52그러한 면에서 지금 이낙연 전 총리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지금 임할 그런 가능성이 좀 있을 것 같고요.
04:02이준석 대표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4:05아직 권한대행께서 총리를 지금 사직하신 것도 아니고
04:10그리고 어떤 단일화 후보가 되는 방법도 사실 굉장히 치밀하고
04:15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에 치밀하지만 또 잘 될 수 있는 이런 방법을 좀 취해야 되는 건데
04:20이제 이런 것에 이준석 대표도 나름대로 또 대선 준비를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04:26같이 그렇게 동참을 할지 여부까지는 아직 불분명하고요.
04:31그리고 오히려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 국민의 입장에서는 단일화하면 좋죠.
04:36그런데 또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또 차기나 차차기를 생각을 한다고 하면
04:42완주하는 것 자체가 본인에게 굉장히 의미가 있기 때문에
04:47그런 면에서 좀 단일화를 하려는 노력은 하겠지만
04:51쉽지는 않겠다 저는 그렇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04:56박수현 의원님께서 보시는 어떻겠습니까?
04:57우리 대통령 선거의 역사를 보면 대체로 세력이 약한 측에서
05:03연대와 또 다른 어떤 표현으로 합종연행 이런 것들을 통해서
05:08강력한 상대와 대항해왔던 그런 역사가 있어요.
05:12민주당의 역사에서도 보면 우리나라의 진보 개혁 세력의 세가 보수보다 약했기 때문에
05:17이런 연대를 통해서 집권을 했던 경험들이 있죠.
05:20김대중 대통령의 DJP 연합이 있고
05:23노무현 대통령의 정몽준과의 연합이 있었고
05:28문재인 안철수의 또 연대가 있지 않았습니까?
05:33이렇게 해서 민주당은 약한세를 극복하고 집권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05:37당연한 것입니다.
05:39그런데 지금 나오는 빅텐트론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05:44텐트가 필요하다면 적어도 크기가 같은 또 힘이 같은 기둥이 최소한 4개 정도가 필요합니다.
05:52거기에 좀 가운데 더 높은 기둥 하나가 더 있다면 제대로 된 텐트의 모양이 나오겠죠.
05:58그런데 지금 서로 빅텐트에 참여하자고 하는 사람들의 기둥의 크기가 워낙 다르고
06:05그렇기 때문에 텐트를 개수를 맞춰 텐트 4개의 기둥을 가서 텐트를 쳐봐야
06:10찌그러진 텐트밖에 되지 않는다.
06:13텐트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다.
06:14이건 자명한 일입니다.
06:15다시 말해서 앞에 말씀드렸던 민주당 역사의 연대와 연합을 통한 집권과 차원이 다른 것이 뭐냐면
06:23그냥 이것은 이합집산이고 자기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그냥 모임에 불과해요.
06:29연대나 연합이라고 하는 그 정치 용어를 가치적 용어를 쓸 수가 없는 것입니다.
06:35그리고 가장 큰 기둥 역할을 해달라 또는 할 것으로 하고자 하는 것을 예상되는 한덕수 총리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06:43탄핵 파면된 윤석열 정부의 유일한 총리입니다.
06:49윤석열 정부 3년의 공과가 있겠습니다만 지금 민주당 야당에서는 정말 폭망한 정권이다 이런 걸 얘기하잖아요.
06:57그게 유일한 총리였어요.
06:58그 책임에서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습니까?
07:01그런데 그러면서 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도 막지를 못한 책임이 있어요.
07:08책임져야 할 사람이 부끄러운 줄 모르고 다시 그것을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나오는 것은
07:15정말 뻔뻔한 일이고 해서는 안 될 그럴 일을 좀 하는 것이다는 생각이 들고요.
07:23제가 평소에 잘 마음속에 분노가 일어나지 않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연보다 한덕수 씨의 이런 모습은 더 분노가 일어요.
07:31실제로 이것은 정치 도리에 맞지 않아요.
07:34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을 생각하더라도 저렇게 하면 안 됩니다.
07:38윤석열 대통령 자기 물러나고 나서 윤석열 대통령 옆에 근거리에서 대통령님 내가 끝까지 모시겠다라고 그렇게 하는 것이 개인의 도리 아니겠어요?
07:49그런데 본인이 그 대통령이 물러나는 자리에 대통령을 하겠다고 국무총리가 나섭니까?
07:55이런 측면에 대해서 역대 있지도 않은 그런 정말 정치 도리, 도의상 맞지도 않고
08:01국민에 대한 예의도 없는 그러한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08:06어쨌든 이 빅텐트로는 실현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8:11그런데 그렇게 나오는 경우에 대해서는 민주당에서도 알아야 할 것이 뭐냐면
08:15미재명 후보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합니다.
08:21예를 들어서 노란봉투법을 지금 재추진하겠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08:25그건 맞는 얘기죠.
08:27하겠죠.
08:27그래서 내일 5월 1일 노동의 날을 맞아서 한노총에 가서 이 노란봉투법 재추진을 발표를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세요.
08:36그런데 저는 제가 법사위원이기도 했지만 노란봉투법은 노조분들, 일하는 분들의 그런 근로자들의 권리는 당연히 중요하고
08:46또 그분들의 노고에 대해서는 저는 100분 동감을 합니다만 이 법은 위헌적인 요소가 있는 거예요.
08:54그러니까 노조 활동을 하다가 나온 손해에 대해서는 면책을 해준다.
09:00그런 것은 굉장히 위헌적인 법입니다.
09:02그런데 이것을 좀 추진하겠다고 하면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건 뭐냐면
09:06이 법이 이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거부권 행사도 안 되는 거 아닙니까?
09:11그동안에는 윤석열 정부에서 막았어요.
09:15재표결까지 가면서 막았는데 이게 되면 지금 기업들 나오는 것이 GDP가 10조 원이 손실이 되는 것이다.
09:23경제 성장률이 0.4%가 인하되는 것이다.
09:27지금 이렇게 됩니다.
09:28그래서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이 나오겠다고 그렇게 결심을 하시는 것이나
09:34빅텐트 얘기가 나오는 것은 뭐냐면 대한민국이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지금 절박한 상황이라는 거죠.
09:43이렇게 반시장 경제적이고 이런 위헌적인 악법을 막아낼 수도 없는 상황이 되면
09:50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떻게 될 거냐.
09:52이것을 많은 국민들이 굉장히 걱정을 합니다.
09:56그래서 보니까 민주당도 윤여준, 신하 여러 가지 이런 빅텐트, 범보수 진영의 분들이 또 선대위원장으로 영입을 하시는데
10:06그걸 지금 국민들이 보고 그것을 보고 민주당이 변하구나 생각하지 않습니다.
10:12어떤 정책을 할지, 어떠한 또 대한민국이 만들어질지에 대해서 분명히 보고 있는데
10:19지금까지는 굉장히 불안한, 오히려 반기업적이고 너무 지나친 시장 정제나 아니면 국가의 안보 관련한
10:30이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사실 불안해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10:33그런 것 때문에 지금 오죽하면 한덕수 권한대행이 나오시겠다고 결심을 하시게 된 거 아니겠습니까?
10:41그래서 그러한 면에서 국민들에게 정말 수권정당으로서의 안정감을 저는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10:47그렇지 않으면 빅텐트론이 정말 굉장히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10:54양보해 주시면 제가 잠깐 전주 의원님 말씀에 답을 드리면
10:57그런 충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1:00걱정 좀 덜 하시도록 저희가 이재명 후보가 수락연사를 했듯이
11:06이제 저는 국민의 후보입니다라고 했듯이
11:09그런 반대 의견을 가진 많은 국민들의 의견도 잘 취합해서 그렇게 반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요.
11:15그리고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있었던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지수의 후퇴
11:22독재 국가로 회귀하는 굉장히 빠른 나라라는 평가
11:27그리고 이렇게 민생이 무너진 대한민국
11:31이런 어떤 많은 것들 이런 것들에 대해서
11:34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되면 불안하다라고 말씀하시는데
11:40제 입장에서 그렇게 전주 의원님 말을 수용하면서도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11:44아니 이재명이 왜 불안합니까?
11:47그렇게 자유민주주의 지수를 후퇴시키고 경제를 폭망시킨
11:51윤석열 정권을 배출시킨 국민의힘은 불안하지 않습니까?
11:56이렇기 때문에 어떤 스스로 지금은 국민의힘이 반성하고 사과하고
12:01우리가 잘못한 것은 없는가라고 하는 것을 전제로
12:04이재명이 되면 이렇게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이야기하는 것
12:08그것이 저는 바른 태도라고 생각을 합니다.
12:11그런 측면에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주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12:14그런 부분들 충분히 받아들이되
12:16그러나 국민의힘도 이제는 방법을 달리해 주십시오.
12:20민주당이 노란동 특법을 비롯한 국민의힘과 철학이 다른 법을 낸다고 하면
12:24국민의힘이 반대되는 가치가 담긴 방법 법안을 내주셔야 합니다.
12:30그래서 국회에서 같이 그 법을 놓고 법사위를 통해서
12:32또 법안심사 소위를 통해 토론을 해야 되는데
12:35그냥 민주당이 법을 낸다고 하면 그거 안 되라고 반대하고 법을 내지 않아요.
12:40민주당이 혼자 통과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12:43그러면 대통령께 거부권을 건의할 거예요.
12:45대통령은 거부권 행사하세요.
12:47왜 국민의힘은 민주정당으로서 자신들이
12:50민주당이 내겠다는 법에 반대하면
12:52반대된 뜻이 담긴 법안을 내서 토론하면 될 일인데
12:56왜 내지 않습니까?
12:57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민주당에게 입법 독주라고 하는
13:01그런 프레임 좋습니다만
13:03국민의힘도 그런 어떤 국회라는 제도를 통해서
13:07논의가 될 수 있도록 반대되는 법안을 내십시오.
13:09토론하면 됩니다.
13:11여기까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