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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점퍼에 빨간 포인트… 이재명 '통합' 강조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공식 포스터에도 빨간색 활용
캠프 측 "진보·보수 상징하는 색 동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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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대법원의 판단이 모레 나오는 얘기가 알려지기 전에 이재명 후보가 오늘 아예 파란색 점퍼를 입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 듯합니다.
00:13그 화면을 준비했습니다.
00:16이재명 후보님께서 입장하시겠습니다.
00:18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큰 박수로 맞이해 주시기 바랍니다.
00:21박찬대 직무대행께서 이재명 후보님께 당 점퍼를 입혀드리겠습니다.
00:44이재명 후보가 89.77%의 대관식을 끝내고 통합을 화두로 꺼냈습니다.
00:51파란색 유니폼에 빨간 점화나 찍어놓고 통합을 이야기하는 것은 국민 기만입니다.
00:57설마하니 민주당의 일극체제 완성을 통합의 모델로 착각하는 것이라면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보다 더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01:09국민의힘의 바로 비판까지 들어봤지만 최진봉 교수님, 뭔가 민주당도 많은 고심과 생각, 아이디어를 모은 것 같아요.
01:16이 점퍼의 빨간 포인트요.
01:18네, 맞습니다. 저는 진보 보수를 가리지 않고 이념에 방점을 두지 않은 그런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라고 보여집니다.
01:26이재명 후보가 현축원에 가서 묘소를 찾는 분들 있지 않습니까?
01:33그중에 눈에 띄는 분이 이승만 전 대통령 그리고 박태준 전 포철 사장이시죠.
01:40총리까지 하신 분. 이 두 분의 묘소를 방문한 것은 대단히 의미가 저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01:45그러니까 공간이 있을 수 있지만 경제적인 부분이나 나라를 세운 부분에 대해서 일정 부분에 의미를 두고 행보를 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
01:52박태준 전 총리의 묘소를 방문한 건 더더욱 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01:57경제에 있어서는 박태준 전 총리가 이루어오는 여러 가지 성과들에 대해서 인정을 하고 그 성과를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생각을 합니다.
02:04최근에 이재명 후보나 캠프 쪽에서 중도 쪽이나 보수 쪽에 있는 분들도 영입하면서 많은 분들과 함께하겠다고 지금 얘기를.
02:12윤여준 전 장관이 지금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게 됐는데 이런 여러 가지 모습들이 저 1번이라고 하는 번호 밑에 있는 조그마한 빨간 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02:22왜냐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에 합리적인 보수 또 중도 보수적 성향을 갖고 있는 분들은 사실은 어느 곳을 지지해야 될지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02:32그분들까지도 민주당이 끌어안고 함께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02:38이재명 후보가 예전에 얘기했습니다만 민주당은 중도 보수라는 표현을 쓴 것처럼 보수적 성향이든 진보적 성향이든 관계없이 경제를 살리고 국가를 살리는 일이라면 누구와 더 함께하겠다고 하는 그런 의지를 보여주는 그런 모습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02:52저 빨간 포인트 그리고 어제 예정이 없던 박태준 전 총리의 묘역도 참배하고 이승만 박정희 묘역 그런 차원이 다르는데 물론 오늘 국민의힘 여러 후보들은 이것 또한 속내를 알 수 없는 그렇게 한쪽에 다른 생각을 하고 이런 행보만 보이는 거다.
03:12이온정 위원님, 윤여준 전 장관 그리고 여러 이렇게 비명계뿐만 아니라 과거 보수 쪽에 몸 담았던 인물까지 모으는 것 자체가 표면적으로는 통합 행보, 여러 중도층에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03:28좀 전에 이제 빨간색 있었는데 노래 가사 중에 그런 게 있죠.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남이 되는 그런 가사가 있지 않습니까?
03:37파란색에 빨간 점 하나 그었다고 해서 갑자기 진보가 보수가 되는 건 아니라고 저는 보여줍니다.
03:42상징하는 말을 말하는 거겠죠.
03:44그러니까 결국은 확장적 전략을 쓰고 있는 거죠.
03:47예전에 이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그때 캠프 때 김종인 위원장을 모셔와서 뭔가 이제 여러 가지 어떤 보수의 어떤 그런 확장성을 보였듯이 이번에도 똑같은 전략을 쓰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4:01그래서 지금 뭐 윤여준 전 장관이라든지 이런 분들을 다 영입을 하는데 결국 이제 문제는 이재명 대표 후보의 어떤 신뢰성, 이걸 이제 회복하는 게 문제일 겁니다.
04:13왜냐하면 그동안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본인이 그렇다고 이야기를 했다가 계속 뒤집은 적이 꽤 있었지 않습니까?
04:21그것 때문에 많은 분들은 이재명 후보의 말을 못 믿겠다라는 분들도 이제 있는 것도 사실이고.
04:27그렇기 때문에 그것의 어떤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물론 사람의 어떤 영입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정책 부분에 있어서의 어떤 변화라든지 뭐 이런 것들이 이제 앞으로 있을 때 아마 이제 국민적 신뢰가 저는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04:41한번 뭐 보겠습니다. 일단 뭐 이제 빨간색도 조그만 점을 찍었지만 과연 이제 당의 정말 진정성이나 이런 것들을 과연 바꿀 수 있을 것인지.
04:51아니면 여전히 선거용의 어떤 뭐 분칠할 것인지.
04:55그거는 이제 선거전을 통해서 드러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04:58뭐 여러 이렇게 점퍼에 빨간 점도 칠하고 여러 통합과 포용 얘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05:04이런 정치적 것보다 아마 모레이슬이 선거법 관련 상고심 판단.
05:151심에서는 징역 1년, 집행률 2년 나왔고 2심에서는 180도 뒤집혀서 무장화 나왔거든요.
05:20대법원이 어떤 판단을 할지가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 대선 레이스에는 최대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05:27이것 속보로 한번 다시 만나봤습니다.
05:2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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