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고건 등 합류설 나왔지만 추대위 회견 불참
고건·손학규 없는 한덕수 추대위… "합류 노코멘트"
한덕수 '대미 협상'에… 민주당 "출마장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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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3시간 뒤인 잠시 후 7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4강이 결정됩니다.
00:07이런 날에 국회 밖에서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를 촉구하는 조직이 출범했습니다.
00:1442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소식 짚어볼 텐데요.
00:17그 전에 조금 전 전해진 속보부터 일단 짚고 갈게요.
00:20한덕수 대행이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소식에 저렇게 방금 전에 명동성당을 찾아서 조문에 나섰다고 합니다.
00:30이남희 기자, 어떤 이야기가 나왔죠?
00:31일단은 빈소가 오후 3시부터 명동성당에 차려졌는데 한대행 같은 경우는 3시 15분, 거의 그러니까 빈소가 차려지자마자 조문에 나선 겁니다.
00:41한대행 이 자리에서 이렇게 기렸습니다.
00:43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프란치스코 교황께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 이렇게 기렸는데요.
00:54저 기억이 나요.
00:55프란치스코 교황 같은 경우는 2014년에 아시아에서 가장 처음으로 한국부터 찾았고요.
01:01이 채널A가 있는 사옥 주변에 정말 100만 명 넘는 인파가 몰려서 저도 너무나 기억을 합니다.
01:07그리고 당시에 아주 럭셔리 의전차 다 거부하고 소형차만 타겠다, 이렇게 했을 정도로 굉장히 또 어려운 분들, 약자들 만나서 많은 기도를 하는 모습 보였는데요.
01:17한국과 특별히 더 애정이 깊었던 교황께 이렇게 애도를 표한 겁니다.
01:22한대행은 출마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조금 전에 오늘 영상을 보여드리는 게 한대행의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꾸려지고 저렇게 또 기자회견까지 연 겁니다.
01:39한대행을 공식 지원하는 그야말로 외곽 조직이 먼저 출범을 하게 된 건데요.
01:45그럼 한대행과는 어느 정도 교감이 있었을까요?
01:48들어보시죠.
01:48그러니까 취재진이 질문을 하자 한대행도 이 행사 알고 있고 메신저로 소통을 해왔다.
02:18이렇게 답변을 한 겁니다.
02:19그런데요.
02:20일각에서는 고건 전 총리 등 이런 인사들이 이 조직에 또 참여를 할 수 있다.
02:26이런 얘기가 들렸었는데 윤기찬 부위원장, 일단 오늘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어요?
02:31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이름이 언급됐던 분들도 사실은 금시초문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고 현실조직에 참여하지 않는다라는 분도 있는데 저는 이 부분이 소통한다고 말씀을 하시지만 저 박상섭이라는 분이 개인적으로 저거는 쌍방소통은 아닌 것 같아요.
02:49그냥 일방적으로 알렸거나 알리고 나서 반응을 듣는 정도는 아니어 보이고 왜냐하면 언론 말씀을 하시잖아요.
02:56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보도를 잘해줘서 보도가 많이 나서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런 취지도 말씀하시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보면 이전에 반기문 전 유엔 총장 시절에 여러 지원 조직들이 생겼잖아요.
03:06이게 자발적 조직들이죠. 반기문 전 총장하고 서로 간에 소통하여 생긴 것이 아니고 본인들이 이분이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출마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스스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모일 수는 있잖아요.
03:18아직까지는 그런 형태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03:21당내 귀류를 파악하셨을 때는 그 정도로 보인다.
03:25제가 아무리 알아봐도 접점이 없어요, 저분하고.
03:28예전에 고건총리나 손학규 전 지사 같은 경우에는 경기구 동문이라고 쳐도 다른 분들은 그리고 접점이 있거나 교류가 있었다는 소식을 제가 못 들어서 저는 아직까지는 그 정도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03:41어쨌든 간에 이렇게 공직자 사퇴 시한도 이제 2주도 채 안 남았습니다.
03:48어쨌든 간에 한대행이 출마를 하려면 곧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03:52그런데 한대행 오늘 국무회의를 열었는데 저렇게 일정을 다 소화를 하면서도 여전히 출마설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는 않았습니다.
04:03들어보시죠.
04:03우리와의 통상관계의 중요성을 고려한 미국 측 제안으로 성사되었으며 양국 경제 통상 책임자 간 허심탄회한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마련하는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합니다.
04:24총리실 등 모든 공직자들은 한덕수 출마용 졸속 관세 협상에 비협력 불복종해야 합니다.
04:32국익을 담보로 한 한덕수 대행의 출마 장사를 결코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04:41성치은 부회장, 민주당에서는 한미 2 플러스 2 협의가 이제 곧 시작이 되니까 총리실 등 공직자들이 한덕수 출마용 졸속 관세 협상 이거 불복종해야 한다.
04:53또 나아가서는 이번에 아예 탄핵 수추도 즉각 추진해야 한다 이런 주장들까지 나오고 있던데 지금 영상 보여드리는 것처럼 원래는 김민석 최고위원 혼자서 하던 시위도 저렇게 현역 의원들이 다수 참석을 하고 있고요.
05:07이렇게 좀 강공 드라이브를 거는 게 오히려 한대행 체급만 키워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05:11그런데 체급을 키워준다 하더라도 지금 지적해야 되는 부분이 너무 명확하기 때문인 겁니다.
05:17그러니까 2 플러스 2 통상 협의에서 혹시나 한덕수 관한 대행이 아까 우리가 달력을 봤던 것처럼 실제 출마를 하기 위해서는 사실 다음 주쯤이면 사퇴를 해야 되거든요.
05:26그렇게 되면 이번 주에 통상 협의를 뭔가 졸속으로 마무리하고 그러기 위해서 본인의 출마 명분을 삼기 위해서 이걸 빨리 끝내려고 하는 건 아니겠는가.
05:34지금 트럼프 관세 협상에 있어서 모든 나라들은 다 지연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05:38왜냐하면 지금 미국이 중국과 상당히 큰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모든 나라들이 유리하게 관세 협상에 나서기 위해서는 최대한 시간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05:46우리나라는 지금 명분도 있잖아요.
05:48대통령이 부재하기 때문에 조금 시간을 달라라고 명분을 분명히 내세울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05:52혹시나 한덕수 관한 대행이 본인의 출마를 위해서 이걸 졸속으로 빠르게 추진할 경우 우리 국익에 아주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06:00그런 것들을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절대로 저거 빨리 졸속하면 안 된다.
06:04왜냐하면 사실 대정부 질문에 나와서 국회의 목소리도 담아서 관세 협상에 어떻게 대응할지 이런 것들도 좀 알려줬어야 되는데
06:11한덕수 관한 대행이 다른 일정 소화하면서 대정부 질문은 나오지도 않았거든요.
06:14그런 것 때문에 민주당에서 걱정이 많기 때문에 저렇게 여러 의원들이 나와서 항의를 하는 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6:20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