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출신 권오을, 오늘 경북서 李 지지 선언
권오을 "TK 출신 대통령 배출해 전환점 만들자"
윤곽 드러나는 '李 선대위'…통합 기치에 보수 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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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두 분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이런 와중에 민주당은 또 착착 대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08어제 보수책사 윤여준 전 장관을 영입한 것에 이어서요.
00:12오늘은 친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안동보수, 바로 이분을 깜짝 영입했습니다.
00:30박희태 전 의자, 유승민 전 의원과도 이야기가 다 됐다는 게 사실 놀랍기는 한데,
01:009대 명의 절대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일까 싶기도 하고요.
01:04그런데 이 후보가 당 정체성은 중도 보수로 사실 명명을 해버리고 이렇게 대표 보수 인사들을 줄줄이 영입하고 있는데 당은 좀 잠잠한 분위기인 것 같아요.
01:14그런데 보니까 오늘 정석래 의원이 이렇게 이 후보가 하는 일 무조건 옳다, 이렇게 또 페이스북에 글도 썼는데 당 내부적으로는 우려는 없습니까?
01:24일단 보수 인사를 영입하는 건 선거 때면 늘 했던 겁니다.
01:28윤여준 장관도 2012년에 이미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하고 캠프에 합류했던 적도 있고요.
01:34우리뿐만 아니라 국민의힘도 사실 민주당에서 나가신 분들을 많이 영입하지 않습니까?
01:38선거를 앞두고 서로 외연 확장을 위해서 상대 진영에 있던 인사들을 영입하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요.
01:44말씀하신 부분, 노선 투쟁이 어떻게 될 것인가.
01:46사실 이번 민주당 경선 토론 과정에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주지는 않았지만 거기서 치열하게 논의됐던 부분 중에 하나가 이재명 후보가 주장하고 있는 실용주의, 중도 보수, 이 노선에 대해서 나머지 두 후보가 아니다.
01:58우리 민주당은 진보 노선으로 가야 된다고 주장을 하면서 맞섰었거든요.
02:02그런데 실제로 이재명 후보가 대표 시절에도 본인의 그런 실용주의 노선, 보수 노선을 좀 예약이 하다가도 당에게 많이 설득하고 많이 들어섰었거든요.
02:11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중도 보수를 표방하고 실용주의를 외치고는 있습니다만 당의 노선 투쟁을 하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본인의 의견만을 고집하지 않은 행보를 보여왔기 때문에
02:21그렇기 때문에 당에서도 중도 보수로 가는 것, 실용주의를 가는 것, 보수 인사 영입하는 것 이런 것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