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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아는 것을 새롭게 TVN 스토리
00:00:13공대캠입니다. 한번 보고 싶었어요.
00:00:33저는 한의사고요. 제가 한방제활약과 전문이라서
00:00:37너무 웃기신 것 같아요.
00:00:49일단 궁금한 게 있었던 게
00:00:53이 사람이 진짜 나에 대한
00:00:59나한테 관심이 있어서 나온 것 맞나 이런 의심도 들기도 하고
00:01:05약간 이런저런 생각이 들면서
00:01:15일단 상훈님 같은 경우는 굉장히 친구처럼 편안하게
00:01:21정말 너무너무 자주 저한테 안부도 물어보시고
00:01:25그래서 좀 감사한 부분이 있었어요.
00:01:29그런 반면에 좀
00:01:33아직 공덕현님 같은 경우는 그렇게 상훈님처럼
00:01:37굉장히 친근하게 저한테 연락을 했던 분은 아니어서
00:01:41이 사람 뭐지? 라는 생각도 조금 들기도 하고
00:01:47보고받은 문자내용 살짝 저희한테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00:01:51공덕현님 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그냥
00:01:55되게 노멀하게 안부 문자 하시다가
00:01:59갑자기 한강을 가자고 하시더라고요.
00:02:03한강 가서 같이 뛰자고
00:02:05같이 산책하자고
00:02:07그래서 저 저녁 약속했는지 좀 당황스러웠어요.
00:02:12근데 그 다음 날부터 연락 왔어요.
00:02:17한 번 더 보고
00:02:19제가 좀
00:02:21판단을
00:02:23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00:02:27아
00:02:41안녕하세요.
00:02:43저 공덕현 원장님 계세요?
00:02:47네.
00:02:49네.
00:02:51네.
00:02:53좀 허심탄회하게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00:03:11안녕하세요.
00:03:13네.
00:03:14안녕하세요.
00:03:15네.
00:03:16잘 지내셨어요?
00:03:18네.
00:03:19제가 물어보시죠.
00:03:20여기 앉으시죠.
00:03:21네.
00:03:23잘 지내셨어요?
00:03:24네.
00:03:25잘 지냈어요?
00:03:27아 왜 이렇게?
00:03:28아니 궁금한 게
00:03:29네네네.
00:03:30연락을 저한테 하시다가
00:03:33응.
00:03:34중간에 나눠 하시다가
00:03:36어제 만나기 직전에
00:03:38어제 연락하시고
00:03:39응.
00:03:40연락이 없으셨잖아요.
00:03:42그래가지고 저는
00:03:43아 진짜
00:03:44네.
00:03:45연락이 없으셨잖아요.
00:03:47그래가지고 저는
00:03:49근데 저는 그런 게
00:03:50되게 진정성이 없어 보여요.
00:03:52그리고
00:03:53한가
00:03:54그때 말만 꺼내시고
00:03:55그대로 연락도 없으신
00:03:57무슨 한가분 같은
00:03:59그때 말만 꺼내시고
00:04:00그대로 연락도 없으신
00:04:02무슨 한가분 같은
00:04:03아니에요.
00:04:04제가
00:04:05맞잖아요.
00:04:06그러면 그 다음에
00:04:07연락이 없으셔가지고 그냥
00:04:08엉클
00:04:09사람이 되게
00:04:10말만 하는구나
00:04:11말만 하고
00:04:12그러시는구나
00:04:13이러고 저는 그냥 넘겼죠.
00:04:15아닙니다.
00:04:16말만 하고 그런 건 아니고요.
00:04:18맞는
00:04:19맞는
00:04:24그냥 아무런 연락이 없으신 게
00:04:26약간 신뢰도가
00:04:28신뢰도가 좀 떨어지는 거예요.
00:04:30그죠?
00:04:31진짜로 나를
00:04:32호감해서 나오신 건가?
00:04:34제가 의심이 좀
00:04:35많은가 봐요.
00:04:36그리고 지금 경계심도 되게 많고
00:04:38네. 지금 완전 경계하는 눈빛.
00:04:41그러니까 이 사람이 지금
00:04:43이러면서 계속 경계를 하는 거예요.
00:04:46근데 나한테 왜 연락을
00:04:48나한테 관심도 없으면서
00:04:49괜히 저러시는 건가?
00:04:50이렇게 느껴지는
00:04:51네.
00:04:56대답을 해주세요.
00:04:57뭐해요.
00:04:58무슨 생각이신 건지
00:05:00혹시 궁금한 거예요.
00:05:01네. 그때 한강
00:05:03그때 저희 타이밍이 안 맞아서
00:05:04그때 회의 있으셔가지고
00:05:06뭐 봤잖아요.
00:05:07네. 저는.
00:05:08맞아요.
00:05:09그렇게 회의 있고
00:05:10그때 하신 말씀 중에서
00:05:11이렇게 만나서 얘기 많이 하고 하면
00:05:14다음 우리
00:05:16진짜 이렇게 만났을 때
00:05:18대화도 미리 다 해놓고 하니까
00:05:20좀 진정성에 떨어지지 않겠냐
00:05:22이렇게 걱정을 오히려 해주셨잖아요.
00:05:24당연하죠.
00:05:25맞아요. 맞아요.
00:05:26그런 면 때문에
00:05:27근데 그래도 연락은
00:05:28다른 부분이죠.
00:05:29이게 막 따로
00:05:32만나는 게 그렇다 그랬지
00:05:33연락을 하지 말라는 소리는 안 했죠.
00:05:34아 그렇구나.
00:05:35두 개를 좀 헷갈려 했나 봐요.
00:05:38두 개를 좀 헷갈려 했나 봐요.
00:05:39두 개를 좀 헷갈려 했나 봐요.
00:05:41두 개를 좀 헷갈려 했나 봐요.
00:05:43하나하나 설명을 해야 되나요?
00:05:45아니요. 아니요.
00:05:46그렇죠?
00:05:47네. 맞아요.
00:05:48제가 잘못했어요.
00:05:49아니요. 잘못한 게 아니라
00:05:50제가
00:05:51저는 약간
00:05:52진정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 거예요.
00:05:54그만큼의 관심이 없을 수 있잖아요.
00:05:56저는 바쁜 거는 둘째치고
00:05:58그 정도의 대답이나
00:06:00협력을 안 하는 거는
00:06:01네.
00:06:02관심이 없는 것도 있거든요.
00:06:03네.
00:06:04관심이 있어요.
00:06:05왜 관심이 있어.
00:06:06아니요.
00:06:07아니요.
00:06:08그래도
00:06:09아니요.
00:06:10아니요.
00:06:11아니요.
00:06:12아니요.
00:06:13그냥
00:06:14그럴 수 있겠다 생각했죠.
00:06:16그래요?
00:06:17그렇진 않아요?
00:06:18네.
00:06:19알아요.
00:06:20제가 그런 주면에서 좀
00:06:22세심함이 부족했구나
00:06:24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00:06:26예원 씨도 오해를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
00:06:29싶습니다.
00:06:31약간의 성향 차이는 있을 수 있어도
00:06:33이제 이런 게
00:06:34서로 가까워지고
00:06:35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00:06:37맞춰가는 과정이
00:06:38저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00:06:40예원 씨 성원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00:06:44조금 풀렸던 것 같아요.
00:06:45오해가
00:06:46조금은 그래도
00:06:47아 그랬구나
00:06:48그러니까
00:06:49뭔가
00:06:50와 이 사람은
00:06:51하나씩 다 알려줘야 되는 사람이구나
00:06:54잘 모르시는구나
00:06:56그런 생각도 들어서
00:06:58음
00:06:59처음보다 훨씬 더 오해가 풀려가지고
00:07:01호감도가 올라간 것 같습니다.
00:07:04오해는 좀 푸셨으면 좋겠네요.
00:07:05아니요. 오해는 아니고
00:07:06네.
00:07:07오해는 아니에요?
00:07:08아니 오해죠.
00:07:09오해는
00:07:10봐야 오해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까?
00:07:14시간이
00:07:15근데 오늘은
00:07:16저랑 이렇게 또 다시 한 번 더 만나야겠다
00:07:18응
00:07:19생각하신 이유가
00:07:20알 수 있을까요?
00:07:22사실 처음 만났을 때
00:07:24우리 그
00:07:25낮에까지는
00:07:27응?
00:07:29너무 막 말씀 잘하셔서 터치도 하시고
00:07:31막
00:07:32터치?
00:07:33처음 보자마자 이렇게 어깨 주무시고
00:07:35어깨 주물렀나요?
00:07:36네
00:07:37어깨만 하지 않았나요?
00:07:38아니 터치
00:07:40아 터치
00:07:41제가 깜짝 놀란 거예요
00:07:42아 예 제가
00:07:43그래서
00:07:44이 분은 되게
00:07:46응수능란하신 분이구나
00:07:48아
00:07:49그런 느낌을 받고
00:07:50좀
00:07:51부담되는 거예요
00:07:52아예
00:07:53여자 많이 만났나 봐
00:07:54이러면서 혼자
00:07:55이제 생각을 했죠
00:07:56근데
00:07:57계속 시간이 지나면서
00:07:58저녁때가 되니까
00:07:59아 이게 뚝딱이라는 거
00:08:01그때 이제 눈치를 챈 거예요 제가
00:08:03아
00:08:04아
00:08:05니까 되게 뭔가
00:08:06제가 이런 거
00:08:07해� forged 없는데
00:08:08아
00:08:10아
00:08:11감사합니다
00:08:12네
00:08:13응 예뻐
00:08:1436450
00:08:15제가 이거
00:08:16찍어본 적도 없어가지고
00:08:17그 손자리가 있다
00:08:18네
00:08:19제가 한번 해볼게요
00:08:21이거 뭐야
00:08:22이거 바꿔야 돼요
00:08:24앞으로
00:08:25아 이렇게
00:08:26네
00:08:27하하하하
00:08:34뚝딱이 느껴지는 거예요.
00:08:37그게 한편으로 귀엽고 너무 노스늘라는 것도
00:08:40여자 많이 만났을 것 같고
00:08:43그런 사람을 좋아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00:08:45그래서 한편으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00:08:49조금 더 알아보고 싶다.
00:08:52한 번 더 만나보고 싶다 이 생각을 한 거죠.
00:08:55머리속한 남자를 좋아한다.
00:08:57이렇게 말씀하시는 거 들어보니까
00:08:59저한테 호감 표현하시는 거 맞잖아요.
00:09:03뭔가 저도 모르게 피식피식 좀
00:09:05웃음이 나오고 기분 좋았던 것 같습니다.
00:09:07배고프시죠?
00:09:09어.
00:09:11오늘은 우리 술도 한잔.
00:09:13오늘은 우리
00:09:15술도 한잔.
00:09:17더 알아보고 싶다.
00:09:19더 알아보고 싶다.
00:09:21한 번 더 만나보고 싶다 이 생각을 한 거죠.
00:09:23오늘은 우리 술도 한잔 할까요?
00:09:27저번부터 자꾸 술.
00:09:29제가 술 먹는 모습을 한 번 보고 싶으신가 봐요.
00:09:33그쵸?
00:09:34사실 그런 모습 보면 더 친해질 수 있다.
00:09:37정가?
00:09:38맞아요. 더 친해질 수 있다.
00:09:39그런 느낌이 좀 있어서.
00:09:41네. 한 번 마셔보죠.
00:09:43술 마시면 그런 얘기를 하기가 좀 더 편한가?
00:09:45편해지죠 사실.
00:09:47약간 연알류 같은 느낌?
00:09:48맞아.
00:09:49술을 한 번 마셔보면 이 사람이 이제 술 버릇이나
00:09:53아니면 어떤 인성을 가졌는지가 좀 다 나온다고 하잖아요.
00:09:58그래서 이 사람을 좀 어떤 사람인지 좀 알아보고 싶어서
00:10:02오늘 술을 좀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00:10:06자, 여기.
00:10:08이쪽으로 오세요
00:10:20헉 우와
00:10:26아니 아니 그런 반에서 돼
00:10:32아니 아니 그런 반에서 돼
00:10:34뭐 질까요?
00:10:46오뎅탕이랑
00:10:48이런 거
00:10:50광어 세비체
00:10:52이런 거랑
00:10:54광어 세비체
00:10:56이런 거랑
00:10:58발음도
00:11:00광어 세비체
00:11:02세비체
00:11:04남미음식이라던데
00:11:06남미음식이라던데
00:11:08아 그래요?
00:11:10남미에서 해장용으로 쓰인다
00:11:12제가 그렇게 들었던 거 같은데
00:11:14그냥 이거랑
00:11:16우설타레구이
00:11:18우설타레구이
00:11:20제가 메뉴 고르는 게 되게 럭셔리에요
00:11:24건강한 의심
00:11:28소주
00:11:29아 오늘은 소주 한잔 하는 거예요?
00:11:31오늘 그래도
00:11:32오늘 저번에 한 번 다음에 꼭 먹자 그랬잖아요
00:11:34그래요?
00:11:35술도 못하셨는데 원래
00:11:37소주의 쓴맛을 진짜 오랜만에 먹는 거 같아요
00:11:40거의 얼마만에
00:11:43거의 1년 다 된 거 같은데
00:11:441년?
00:11:45술을 거의 마시네요
00:11:47아 진짜요?
00:11:48진짜 소주를
00:11:49맥주도
00:11:51맥주도?
00:11:52네 저는 맥주를 안 좋아해요
00:11:54꼭 먹을 거 나온다
00:11:55응?
00:11:56아 너무 배고팠어요
00:11:57배고팠어요?
00:11:58아
00:12:00오뎅탕이다
00:12:01오뎅탕인데 뭐 이렇게 고급셔요?
00:12:03고기가 들어있는데요?
00:12:04그렇죠
00:12:07이거 우설타레구인가봐요
00:12:08맞아요
00:12:09아
00:12:10아
00:12:11고급기를
00:12:21구급기인데 빨리 먼저 먹자
00:12:25한참씩만 먹고 소주 한잔 해요
00:12:28드세요 어떻게… 뭐부터 먹을까요?
00:12:30뭐부터 먹을까요?
00:12:32저기 소주…
00:12:33아 먼저 한단 따를까요?
00:12:34따른 다음에 예
00:12:35제가 따라 드릴게요.
00:12:37빈 속이 괜찮아요?
00:12:39일단 한 번 먹죠.
00:12:41한 번 먹을 거예요?
00:12:43어? 너무 많이 닿았다.
00:12:45괜찮아요.
00:12:46밥만 먹어요, 밥만.
00:12:47술 잘 못 하시는데 이렇게 오늘 한 잔 하자고 얘기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00:12:51오늘은 그래도 한 잔 해야겠다 생각하시는 계기가 있을까요?
00:12:57음.. 좀 제가 보기에는 나를 진짜 보여주고 싶은데
00:13:04너무 애가 수집어만 하고 그래서 술 먹고 좀 용기를 찾고 싶은 거예요.
00:13:10저도 약간 좀 내 진짜를 다 그냥 마주하고 싶다.
00:13:17내 진짜를 다 그냥.
00:13:19근데 좀 더 진짜 그런 것 같아요.
00:13:21응.
00:13:22저번에 한옥에서는 좀 얘기가 편했지만 오늘 더 편한 것 같고
00:13:27그날은 좀 추웠잖아요, 그리고.
00:13:29맞아. 야외고.
00:13:31진짜요.
00:13:32오늘은 오히려 덥죠?
00:13:34오히려 덥죠?
00:13:36오히려 덥죠?
00:13:37벗으세요.
00:13:38아니 벗어난다고 해요.
00:13:40벗으세요.
00:13:41아니 벗어난다고 해요.
00:13:43벗어난다고 해요.
00:13:44벗어난다고 해요.
00:13:45벗어난다고 해요.
00:13:46벗겠어요.
00:13:47그게 아니라.
00:13:48네.
00:13:49알겠습니다.
00:13:50저도.
00:13:51알겠습니다.
00:13:52제가 긴장을 좀 많이 하는 스타일이어서 술이 좀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00:13:57좀 허심탄회하게 물어보고 싶은 거 더 용기 있게 물어볼 수도 있고
00:14:01그분도 저한테 편해질 수 있는 기회고.
00:14:04네.
00:14:05술을 끊었던 분이 저와 대화를 좀 편안히 하고 저와 가까워지기 위해서
00:14:09다시 한 잔 들었다는 게 너무 고맙죠.
00:14:12그런 모습들 다 너무 좋았습니다.
00:14:16아니 근데 저한테.
00:14:18네.
00:14:19애프터를 한 이유는.
00:14:21네.
00:14:22뭐가 또 있을까요?
00:14:24처음에 봤을 때부터 뭔가 이제.
00:14:26눈빛이 기억나고 계속 좀.
00:14:28더 알고 싶고.
00:14:30근데 중간에 연락을 또.
00:14:31아니.
00:14:32둘에게 나타났잖아.
00:14:33아니.
00:14:34그러니까 아니야.
00:14:35근데 중간에 연락을 또.
00:14:37아니.
00:14:38둘에게 나타났잖아.
00:14:39아니.
00:14:40그러니까 아니야.
00:14:41아니.
00:14:42근데 중간에.
00:14:43아니.
00:14:44사실 한결같아야 되는데.
00:14:45무슨 말은 이렇게 했다가.
00:14:46행동은.
00:14:47저는 행동이에요.
00:14:48말보다.
00:14:49말은 압니다.
00:14:50사람의 말은 절대 믿지 않아요.
00:14:52너무 냉정해서.
00:14:54정이 많으신 분이죠.
00:14:56그러니까.
00:14:58그런 부분에선 정이 없어요.
00:14:59그래서 궁금한 게 있어.
00:15:01제가 진짜 좋은 건지.
00:15:04한영 홍보하러 나온 건 진짜 궁금해요.
00:15:07한영 홍보하러 나온 건 진짜 궁금해요.
00:15:10아 저 홍보라고 그래.
00:15:11아니.
00:15:12지금도 괜찮아요?
00:15:13지금도 홍보 안 해도.
00:15:14아니 저 진짜로 그런 생각했어요.
00:15:16아니.
00:15:17아니.
00:15:18홍보하러 나온 거 아니야?
00:15:19저거 아니야?
00:15:20막 이러면서 아씨.
00:15:21왜요?
00:15:22막 이런 식으로 계속.
00:15:23그래가지고.
00:15:24네네네.
00:15:25물어본 거예요.
00:15:26아 네.
00:15:27근데 이런 것도 저도 솔직해도 되잖아요.
00:15:29그럼요.
00:15:30아 그럼요.
00:15:31그런 거 되게 중요한 얘기죠.
00:15:32알겠습니다.
00:15:33저 앞으로 좀.
00:15:34가보여요.
00:15:35그러니까 저 병원 관련된 얘기는.
00:15:37아니 얘기하지 말라는 소리가 아니라 진정성.
00:15:39모두 다 저기 모자이크 처리해 주시고요.
00:15:41모자이크요?
00:15:42네.
00:15:43저희 정체를 알 수 없게.
00:15:44절대.
00:15:45그렇게 부탁드립니다.
00:15:46제발.
00:15:47부탁드립니다.
00:15:48제발.
00:15:49부탁드립니다.
00:15:50제발.
00:15:51저희 정체를 알 수 없게.
00:15:52저는 그걸 원하지 않습니다.
00:15:54하하하하.
00:15:55저는 정말 진지한 만남을 위해서 나온 거고.
00:15:58제가 예원 씨 처음 보고 가졌던 호감은 다 진심이었고.
00:16:03뭐 방송용으로 그렇게 하진 않았습니다.
00:16:06저도 이 프로그램 뭐.
00:16:08예원 씨라서 나온 거고요.
00:16:10저는 뭐 이런 프로그램에 또 출연할 의사도 없습니다.
00:16:13예.
00:16:14아닌 것 같더라고요.
00:16:15진짜 뭔가 어떠한.
00:16:17목적이 있는 느낌이랑.
00:16:20저도.
00:16:21눈치가 빠른 편이어가지고.
00:16:23아 이런 거 아니야?
00:16:24저런 거 아니야?
00:16:25이런 생각을 했는데.
00:16:26아 진짜 순수하신 것 같고.
00:16:29전혀 제가 좀 오해한 것 같고.
00:16:31그래서.
00:16:32음.
00:16:33그래.
00:16:34다행이다.
00:16:35내가 그래도.
00:16:36딴 건 몰라도.
00:16:37저는 진정성이 없으면 안 되거든요.
00:16:39아 그래도 이 사람은.
00:16:42착한 사람이다.
00:16:43좋은 사람이구나.
00:16:44이런 생각으로.
00:16:45마음이 편해졌어요.
00:16:47그래도.
00:16:48오늘 이렇게 술 먹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니까 좋다.
00:16:53맞아요.
00:16:54우리 그러면.
00:16:55저랑 만약에.
00:16:56만나게 되면.
00:16:57어떨 것 같아요?
00:16:59저는.
00:17:00네.
00:17:01이제 저는 약간.
00:17:03연애를 하고 싶지 않아요.
00:17:05이제.
00:17:06저는 연애.
00:17:07그냥.
00:17:086개월 사귀고.
00:17:091년 사귀고.
00:17:10이런 거를.
00:17:11막.
00:17:12아.
00:17:13야 만나보는 거지.
00:17:14뭐가 어때.
00:17:15그거는.
00:17:1620대 끝났어요.
00:17:17응.
00:17:18그 사람한테 시간을 할애할 시간도 없고.
00:17:20응.
00:17:21문제 앞에 그냥 막.
00:17:22이렇게 할.
00:17:23저한테 여유가 없는 거예요.
00:17:25그래서.
00:17:26시간에도 쫓길 필요 없고.
00:17:27좀 더 여유있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
00:17:30그러면.
00:17:31200세 인생은 사라지는데.
00:17:33여유를.
00:17:34이.
00:17:35제가 왔을 때.
00:17:36연이어 130살 정도 살 것 같거든요.
00:17:38제가 왔을 때 연이어 130살 정도 살 것 같거든요.
00:17:41제가 왔을 때 연이어 130살 정도 살 것 같거든요.
00:17:43130살까지 지금 모습으로 사실 것 같은데.
00:17:46그러면 이제 3분의 1 산 거예요.
00:17:50이제 3분의 1 산 거예요.
00:17:52이제 3분의 1 산 거예요.
00:17:54이제 3분의 1 산 거예요.
00:17:56애기네.
00:17:57애기네.
00:17:58애기니?
00:17:59근데 나 애기니?
00:18:00응GIE우 AGI.
00:18:02우리 애기 우우.
00:18:02응GIE우iki OKI 아기 애기?
00:18:05나 애기 애기.
00:18:07응GIE 우웅 애기.
00:18:07우리 애기 우우.
00:18:08응GIE우 아기 애기.
00:18:09야 애기 애기.
00:18:09우웅 declar ígIE拜 thought away.
00:18:11그러니깐 그런데 처음 봤을 때 아기 같아가지고.
00:18:15그거를..
00:18:17지금도 사실.
00:18:18엄밀히 따지면 현상이신데.
00:18:20저는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 � rhymes sense 봐요.
00:18:21toen 연상이었어.
00:18:22그니까 아니.
00:18:22근데 그때.
00:18:24갑자기 까먹었어요.
00:18:25잠깐만요.
00:18:26현상이신데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
00:18:27연상
00:18:31이렇게 생각하세요
00:18:33저는 연하지만
00:18:35연상 같은 느낌도 있지 않아요?
00:18:37네
00:18:38그렇죠
00:18:39연상이지만
00:18:41연상 같은 느낌도
00:18:43당연히 있고
00:18:44저는
00:18:45애기 같은 느낌
00:18:46연하 같은 느낌도 있어요
00:18:47애기 같은 느낌
00:18:49연하 같은 느낌도 있어요
00:18:50좋은 거죠
00:18:52좋은 거죠
00:18:53오늘 내가 오빠 같지 않냐
00:18:57이런 일을 하셨어요
00:18:59그렇게 봐주시는 거 너무 감사하죠
00:19:01그리고
00:19:02제가 오빠 같은 남자
00:19:04연하지만
00:19:05조금
00:19:06등직한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00:19:08그런 부분에서 저를 그렇게 봐주시는 거는
00:19:11여자로서
00:19:13되게
00:19:14행복한 기분이죠 사실
00:19:17애기처럼 보이고 느껴지지 않나요?
00:19:19저만 그러는 건 아닐 것 같습니다
00:19:21외모뿐만 아니라
00:19:23마음이나 생각하는 거
00:19:25감성 하나하나가 다
00:19:27소녀감성이시고
00:19:29지금 모습에 예원 씨가 훨씬 더 저한테
00:19:31더 매력있고 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00:19:33저도 그런 말씀을 드린 것 같습니다
00:19:36이게 제가 말을 놓으려고 했었거든요
00:19:38사실 오늘 보자마자 말을
00:19:40갑자기 툭 놓으면서
00:19:42남자의 카리스마를 보여드릴까 했다가
00:19:44또 혼자 생각하고 오신 거예요?
00:19:48아 내가 남자의 카리스마를 보여주겠다
00:19:50이러면서
00:19:51아 그랬는데
00:19:52그랬는데
00:19:53지금 약간 우리 존댓말로 말하는 게
00:19:56편하죠
00:19:57케미가 너무 편해요
00:19:58지금 이걸로 적응이 싹 다 되어 있는데
00:20:00여기서 갑자기 말을 놔버리면
00:20:02그 톤으로 다시 적응하는데 좀 더
00:20:05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00:20:06그 느낌 알죠?
00:20:08그 느낌 알죠?
00:20:09제가 그 느낌을 받았어요
00:20:10똑같네
00:20:11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나는 스타일
00:20:14그죠?
00:20:15열심히 배우겠습니다
00:20:16아니 그게 아니라
00:20:18알파고 처음 나와가지고
00:20:20센세이션 있었을 때
00:20:22전 좋아해요 근데
00:20:23제 별명이 알파공이었어 알파공
00:20:26제 별명이 알파공이었어 알파공
00:20:30알파공
00:20:31알파공?
00:20:32네 알파공
00:20:33제가 이렇게 좀 로봇 같다 이렇게 해서
00:20:34아니 그게 너무 매력적인 것 같아요
00:20:36아 진짜요 알파공?
00:20:37네
00:20:38헐링 포인트였어요 저한테는
00:20:39아 그래요?
00:20:40그니까 저랑 좀 너무 다른 부분이
00:20:45네
00:20:47매력 있는 것 같아요
00:20:48확실히
00:20:49뭐 드릴까요?
00:20:50그렇지
00:20:51얼굴 빨개요? 못생겼어요?
00:20:52얼굴 빨개요? 못생겼어요?
00:20:53얼굴 빨개요? 못생겼어요?
00:20:54아니요 더 예뻐요
00:20:55진짜요
00:20:56잠시만요
00:20:57잠시만요
00:20:58잠시만요
00:20:59얼굴 빨개요? 못생겼어요?
00:21:01얼굴 빨개요? 못생겼어요?
00:21:03아니요 더 예뻐요
00:21:05잠시만요
00:21:06저는 화장 고치는 느낌이 되게 보기 좋아요
00:21:07아니 고치는 느낌 네 알파공
00:21:09뭐 드릴까요?
00:21:09그렇지
00:21:10얼굴 빨개요? 못생겼어요?
00:21:11얼굴 빨개요? 못생겼어요?
00:21:13얼굴 빨개요? 못생겼어요?
00:21:14얼굴 빨개요? 못생겼어요?
00:21:15얼굴 빨개요? 못생겼어요?
00:21:16아니요 더 예뻐요
00:21:17아니요 더 예뻐요
00:21:19진짜요
00:21:24잠시만요
00:21:25이거 해도 돼요?
00:21:26여기 지금 나갈 데가 없어서
00:21:27아니요
00:21:29아
00:21:30저는 그 화장 고치는 느낌이
00:21:32되게 보기 좋아요
00:21:33아 고치는 느낌이
00:21:34아니, 고치는 느낌이 아니라 지금 얼굴을 가려야 돼요, 빨개가지고
00:21:38저를 위해서 바꾸는 거잖아
00:21:39아니
00:21:40이게 얼마나 아프겠죠?
00:21:41지금 어떡해
00:21:46찍으면 더 예뻐요
00:21:48아니에요
00:21:50여기 빨개지고 있어
00:21:51오, 진짜요?
00:21:52여기 되게 어두... 아직 안 보이는 것 같아요
00:21:54하...
00:22:01저의 그 빨개진 모습을 예쁘다고 해주면 전 너무 좋죠
00:22:05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 만나는 게 꿈이고
00:22:10그래서 저는 되게 설렜습니다
00:22:14일단은 그렇게 막 걱정하시는 모습이 너무 귀엽잖아요
00:22:17그래서 걱정 말아라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00:22:21지금이 예뻐요 라고 말하는 것도 있지만
00:22:23그때가 제일 예뻤어요
00:22:25그때가 제일 예쁜 모습 맞았고
00:22:27그냥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 편안한 모습, 저는 그런 모습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00:22:31그렇게 편하게 웃으면서 즐겁게 이해하시는 모습이 제일 이뻐 보였습니다
00:22:40궁금한 게
00:22:42저한테 설린 적이 있으세요?
00:22:44혹시?
00:22:47저는 전에 설린 적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00:22:49생각해보니까
00:22:50전에 설린 적이 없어요
00:22:53전에 설린 적이 없어요
00:22:55저한테 설린 적이 없다고요?
00:22:56저한테 설린 적이 없다고요?
00:22:57응
00:22:59저는 지금 설레요, 지금
00:23:01네
00:23:03저는 지금 설레요, 지금
00:23:05저는 지금 설레요, 지금
00:23:07네
00:23:11왜냐면 전에 이게 설렸다고 생각했는데
00:23:13설린 게 아닌 것 같아요
00:23:14네, 지금 설레는 느낌
00:23:16근데 좀 더 진짜 그런 것 같아요
00:23:18근데 좀 더 진짜 그런 것 같아요
00:23:19어떡해
00:23:20어떡해
00:23:21왜, 왜, 왜
00:23:22아, 저 궁금한 게 있어요
00:23:34저 오늘 월급 드린다고 저도 얘기했잖아요
00:23:37월급을 드린다고
00:23:38근데 그거 무슨 생각으로 하신 말씀이세요?
00:23:40월급이요?
00:23:41네
00:23:42월급 드릴게요
00:23:43이런 게
00:23:44다음 생에 태어나면 월급쟁이 해야지
00:23:45오
00:23:48제가 월급 좀 드릴까요?
00:23:49그렇죠
00:23:50제가 월급 좀 드릴까요?
00:23:55월급 드릴게요 이런 게
00:23:57그거는 결혼을 해서 집안일을 하고 월급 받겠다는 건 토튼 거 아니에요?
00:24:08그렇죠?
00:24:09결혼을 해서 집안일을 하고 월급 받겠다는 건 토튼 거 아니에요?
00:24:13그렇죠?
00:24:14그러네 그러네
00:24:16그러네
00:24:18근데 그 말이 되게 저 월급쟁이가 꿈이거든요
00:24:22그래가지고 되게 의지되더라고요 사실
00:24:24아 그래요?
00:24:25설렘 포인트였어요 저한테는
00:24:26아 월급이?
00:24:27나한테 뭔가 내가 너를 위해서 뭘 해줄게
00:24:31이 말 한마디가 나한테 굉장히
00:24:35내가 의지할 사람이 이제 생겼나?
00:24:38내가 의지할 사람이 이제 생겼나?
00:24:42진짜 그래가지고 서로 기댈 수 있는 사람이면 땡큐죠
00:24:47기댈 수 있는 사람이면 땡큐죠
00:24:51아 그렇죠 서로 기대해서 서로 서로 의지하고
00:24:54서로 의지하고
00:24:54그게 최고죠
00:24:55그 순간이 좋은 감정 설레는 감정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00:24:59연화남인데 오빠 같으니까 그런 얘기가 제가 나왔겠죠
00:25:03사실 월급 줄게 뭐 이런 얘기 하셨잖아요
00:25:06그러니까 저는 그런 말은 처음 들어왔거든요
00:25:11그리고 저는 저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되게 좋겠다라는 생각을 항상 계속 해왔기 때문에
00:25:18의지할 수 있는 그런 느낌? 오빠 같은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00:25:24저는 되게 재밌었던 것 같아요
00:25:26제 기분이 이제 저도 편해지니까
00:25:29내 스스로가 조금 열린 것 같아서
00:25:33아 이 사람이 나를 열게 하는구나
00:25:38조금 약간 나다운 모습을 좀 보여준 느낌?
00:25:42고감도 확실히 좀 더 편해지고 올라가는 것 같아요
00:25:47되게 기분 좋아서 시간이 금방 슉 지나갔어요
00:25:51그만큼 저를 좀 편안하게 느끼고
00:25:54저한테 친근하게 대해주는 거니까
00:25:56제 입장에서도 뭔가 좀 더 마음이 열리고
00:25:59더 가까워졌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00:26:01그럼 두 분 중에 이제 마음의 결정을 내리셨나요?
00:26:19음 네 어느 정도 조금은 네 귀여워진 것 같아요
00:26:25안녕하세요 강예원입니다
00:26:44반갑습니다
00:26:47남들 연애 보는 것만으로도 하고 만족했던 것 같아요
00:26:52그 사람을 만났을 때
00:26:57상처받을 것 같은 사람은 애초에 차단하는 편이에요
00:27:00도망가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00:27:03무서워요
00:27:06지금 이렇게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00:27:12진심으로 저는 이제 사랑을 받고 싶기도 하고
00:27:18사랑을 주고 싶기도 하다
00:27:22상처받을 주고 싶기도 하고
00:27:27상처받을 주고 싶기도 하고
00:27:29안녕하세요
00:27:31네 안녕하세요
00:27:33네
00:27:35생각보다 굉장히 혼남이신 분이 앉아 계셔서 너무 좋았어요
00:27:40저는 누나라고 할 생각이 없어서
00:27:43설레더라고요
00:27:45연애하는 느낌?
00:27:47갑자기 엄마가 쓰러졌다는 얘기를 듣고
00:27:50그때 갑자기 사모님을 생각나는 거예요
00:27:53다행히 제가 또 병원에 있어서
00:27:56너무 그게 감사하더라고요
00:27:59와 진짜 정말
00:28:01이 분이 안 계셨더라면 나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00:28:05키랑 목, 목, 깔끔한 외모, 머리 스타일
00:28:18더 제 스타일이었던 것 같아요
00:28:20내가 너를 위해서 뭘 해줄게
00:28:23이 말 한마디가
00:28:25나한테 굉장히
00:28:27네 네
00:28:28내가 의지할 사람이 이제 생겼나? 이런
00:28:30내가 의지할 사람이 이제 생겼나? 이런 말
00:28:33진짜
00:28:35두 분 중에 어떤 분을 선택하고 싶으세요?
00:28:41두 분 중에 어떤 분을 선택하고 싶으세요?
00:28:48음
00:28:49음
00:28:51음
00:28:53음
00:28:54아
00:28:55저는 음
00:29:00음
00:29:01음
00:29:02음
00:29:04음
00:29:06공덕현 님을 한 번 더
00:29:08공덕현 님을 한 번 더
00:29:13좀 깊이 알아 가보고 싶습니다
00:29:28좀 더 약간
00:29:33제가 여자로서 좀 존재감이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00:29:42내 모습 그대로를 예쁘게 봐주는 거는 너무 좋잖아요
00:29:47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줄 수 있는
00:29:50그런 사람 만나는 게 꿈이고
00:29:52이런 게 완전히 덕현이네요
00:29:56강예원이라는 여자랑 사귄다고 생각하면
00:30:00고민되는 점 있어요?
00:30:02연예인? 또 연예인?
00:30:04그런 편견도 없고
00:30:06특히 그런 편견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00:30:08예원씨 보면서 그런 편견이 더더욱 없어졌고
00:30:11그리고 저도 모르게 그런 건데
00:30:14그분이랑 그 시간 동안 함께할 때
00:30:18내 스스로가 조금 열린 것 같아서
00:30:21아 이 사람이 나를 열게 하는구나
00:30:25조금 약간 나다운 모습을 좀 보여준 느낌?
00:30:29그리고 남자로서는 조금 덕현님이 듬직한 부분이
00:30:36저랑 지금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00:30:42다섯 번의 만남을 가지면서도
00:31:00정말 많은 감정 변화가 있었거든요
00:31:02아 이분들에게 이렇게 상처를 받은 거에 대한 치유를 받았다고 해야 될까요?
00:31:14제가 이제까지 만났었던 분들 중에서도
00:31:17설레는 감정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00:31:21그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고 싶었어요
00:31:26안녕하세요
00:31:30안녕하세요
00:31:32안녕하세요
00:31:34안녕하세요
00:31:36잘 지내셨어요?
00:31:37웃으시면서 저를 딱 반겨주셨을 때
00:31:42기분이 확 좋아지더라고요
00:31:43저는 그냥 좋은데 처음
00:31:48아 진짜요?
00:31:49아 그러네요
00:31:51그럼 만약에
00:31:53남자친구가
00:31:54배우나 연예인이면 어떨 것 같으세요?
00:31:58가까이에서
00:31:59어떤 삶을
00:32:01어떤 스케줄로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잘 모르잖아요 저희가
00:32:04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00:32:09근데 이제
00:32:11또 이런 것들을 또 맞춰가는 부분이니까
00:32:14모두가 서로의 삶을 좀 이해해가면서
00:32:18이렇게 좀
00:32:19이렇게 뭐 부폭을 맞춰가는 그런
00:32:22이게 필요하니까
00:32:23누구를 만나
00:32:24그런 것들이 서로 좀
00:32:27이해를 할 수 있는 부분도 되지 않을까 싶기는 해요
00:32:30바다는 좋아하세요?
00:32:36바다요?
00:32:37바다?
00:32:37저는 삶보다 바다를 더 좋아하는 것 같긴 해요
00:32:39음
00:32:40좋아요
00:32:41그럼 바다를 보러 가실래요?
00:32:42바다를 보러 가실래요?
00:32:44바다를 보러 가실래요?
00:32:45지금요?
00:32:46지금
00:32:47지금
00:32:48지금요?
00:32:49네
00:32:50지금요?
00:32:51네
00:32:52뭐
00:32:53가시죠
00:32:54네네
00:32:55가시죠
00:32:56네
00:33:03가시죠
00:33:04네
00:33:05네
00:33:07저거
00:33:08왜요?
00:33:15왜요?
00:33:16왜요?
00:33:17왜요?
00:33:18왜요?
00:33:19왜요?
00:33:20왜요?
00:33:21바다 가자고 하셨잖아요
00:33:22아
00:33:23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00:33:24네
00:33:25바다
00:33:26바다 맞아요 여기
00:33:27아 여기가 이제
00:33:28바다를 가기에는
00:33:31너무 머니까
00:33:33바다 같기는 해요
00:33:34바닷속에 들어가 있는 물고기를 벌어
00:33:38바닷물이
00:33:42제가
00:33:45좀
00:33:47그 바다 보러 가자는 거는
00:33:50아쿠아리움을
00:33:52가고 싶어서
00:33:54좀 더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었거든요
00:34:03제가 어렸을 때
00:34:05그런 좋은 기억과 추억이 있기 때문에
00:34:08좀 더
00:34:11그런 만남을
00:34:13그런 데이트를 한다면
00:34:15좋지 않을까
00:34:17지금 생각하니까 좀 그런데
00:34:21그때는 조금 깜짝 놀라가지고
00:34:24에잉? 바다?
00:34:25약간 이랬던 것 같은데
00:34:27이렇게 바다
00:34:28아쿠아리움을 가면서
00:34:30바다를 보러 가자고 한
00:34:32것도 굉장히 센스 있는
00:34:35그런
00:34:36뭐랄까
00:34:37멘트였다는 생각은 들어요
00:34:48수고 건물이
00:34:50일로우시켜 주시면 될 것 같은데
00:34:54바다 냄새 난다
00:34:55어 진짜로
00:34:56약간 짠 냄새가 나요
00:34:57어 맞아요 나요 나요
00:34:57어 진짜다
00:34:58오우
00:35:01우와
00:35:02아니 수전빤인데
00:35:13그냥 동물들도 있네요
00:35:16다양한 동물들이 있는 것 같아요
00:35:17와 이거 뭐예요
00:35:19이거 공작새인가
00:35:20왕관 비둘기랑 공작이래요
00:35:23어 근데 진짜 여기 왕관
00:35:24왕관 비둘기네
00:35:25공작이
00:35:26비둘기라고?
00:35:26아 근데 약간 비둘기 같긴 하네요
00:35:30그러네요
00:35:30저 이름이 왕관 비둘기예요
00:35:32왕관을 딱 씌고 있어서
00:35:34우와
00:35:35신기하다
00:35:36또 가봅시다
00:35:39재밌다
00:35:41재밌다
00:35:42그니까요 저 진짜 이런데 너무 오랜만이에요
00:35:44우와
00:35:45우와
00:35:46우와
00:35:47우와
00:35:48어머 어머
00:35:50아쿠아리움 언제 와보신 것 같아요?
00:35:54어 저는 정말 다 어렸을 때
00:35:56정말 어렸을 때 있잖아요
00:35:57애기 때
00:35:58애기 때
00:35:59대학생쯤에 한번 보고서 쓴다고 한 번 간 적이 있거든요
00:36:03그게 마지막이었던 곡
00:36:04아쿠아리움
00:36:06어디지?
00:36:06어디 가야 되지?
00:36:07아
00:36:08아
00:36:10아무도 아쿠아리움 어떠세요?
00:36:12그니까 약간 뭐
00:36:13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니까
00:36:15그쵸?
00:36:16저도
00:36:17싹 비워져있고
00:36:18와
00:36:19저도 이런 경험 처음이라서
00:36:21근데 생각보다 되게 예쁘게 잘해놨네요
00:36:24여기
00:36:24이야 너무 좋다
00:36:28어머
00:36:29어머 어머
00:36:30오리가 있네
00:36:31잉어가 진짜 많아요
00:36:34귀엽다
00:36:36근데 이렇게 같이 막
00:36:38있는 거 보니까
00:36:39너무 신기하네요
00:36:40여기 모여있는 거는 밥을 준다는 걸 아나?
00:36:43아 그런가 봐요
00:36:44먹이를 주는 줄 알고
00:36:45먹이 체험하는 곳이라고 적혀있어요
00:36:47본능적으로
00:36:47그러니까 이제
00:36:48먹이 주는 줄 알고
00:36:49우와
00:36:52어
00:36:53먹이 체험
00:36:54해보실래요?
00:36:55어 해볼래요
00:36:56네네
00:36:56하나 먹어봐요
00:36:57여기가 물고기
00:37:04뭐 어떻게 둬야 되지?
00:37:12어? 오리들도 온다?
00:37:14그니까요
00:37:14오리들도 안 와봐요
00:37:16오리들도 먹어도 되는 건가?
00:37:18그런가봐요
00:37:18그런가봐요
00:37:20오이 이 녀석들
00:37:21오
00:37:22오
00:37:23어? 안 해?
00:37:25어떻게 알지?
00:37:27야
00:37:28오리랑 이 부모님들이 안 와봐요
00:37:30우와 난리 났어
00:37:31난리 났어
00:37:32진짜 무섭다
00:37:34으악
00:37:36야
00:37:37윽
00:37:40이우
00:37:42으악
00:37:44와 귀여워
00:37:45진짜 귀엽다
00:37:46뭐 알아요
00:37:47알아요
00:37:47모� communist
00:37:48알아요
00:37:48보니까 내가 핸� hu
00:37:50어점�켁
00:37:52어머 어머 오리들도 먹네요
00:37:53진짜로
00:37:53야
00:37:55오 싸워
00:37:56마지마 Trans. 한 알
00:37:59한 알
00:38:00마지막 한 알
00:38:01한 알
00:38:02윽
00:38:03윽
00:38:04와 우리가 빨라
00:38:08그니까 확실히 없어 없어 없어 없어 없어 없어 없어 미안해 다 줬어
00:38:14미안해
00:38:16염색 아니?
00:38:23근데 이걸 사실상 학습했다는 거잖아요 그쵸?
00:38:29그쵸?
00:38:30사람이 오면은
00:38:32와 이거 올라갈 수가 있구나
00:38:36와 폭포도 있고
00:38:45있어요
00:38:48이게 그림인 줄 알았어
00:38:50어 진짠가봐요
00:38:52와 이거 뭐예요?
00:38:53홍 따옥이래요
00:38:55홍 따옥이
00:38:57와
00:38:59근데 안에 있어서 좀 답답하겠다
00:39:02그러겠네 진짜
00:39:03답답하겠네
00:39:05뒤엔 뭐야?
00:39:07악어래요 악어
00:39:09악어 있어요
00:39:11악어네
00:39:12악어 진짜 있어
00:39:13무서워
00:39:15어휴 이게 둥둥 떠다닌다
00:39:18대박
00:39:20악어랑 더븩이랑 다 있어
00:39:23아니 악어들이 안 잡아먹나?
00:39:26그러게요
00:39:27같이 사는 애들인가 봐요
00:39:28어머 신기해라
00:39:29우와
00:39:30우와
00:39:31우와
00:39:32서로 이게 잡아먹진 않네
00:39:34우와 이게 뭐야
00:39:35우와
00:39:36물개다
00:39:37물개 커
00:39:38근데 수영을 잘하고 다니네
00:39:41우와
00:39:42이렇게 봐도 될까
00:39:43이렇게 봐도 될까
00:39:45주시네요
00:39:46확 올라올 수 있어요
00:39:48진짜
00:39:49우와
00:39:50근데 여유있다
00:39:51귀여워
00:39:52대형을 하고 있는
00:39:54아 귀여워
00:39:55얼굴이 너무 귀여운데
00:40:00으악
00:40:07정명님 닮았어요
00:40:08진짜
00:40:09저요
00:40:10왜 저요
00:40:11왜 저요
00:40:12너무 약간
00:40:13똘방똘방하게 생겼어
00:40:15얼굴이
00:40:17아 귀여워
00:40:19아 귀여워
00:40:20찬물범
00:40:22찬물범
00:40:23처음에 정말 걱정을 했거든요
00:40:25아 이게 과연
00:40:27내가 아쿠아리움을
00:40:29그냥 나만의 생각을
00:40:32동심의 세계로 돌아간다는
00:40:34그 마인드 하나로
00:40:35어떻게 보면 선택을 한 건데
00:40:37좋아해 주실까
00:40:40라는 그런 걱정이 있었는데
00:40:43그래도 유진님께서도
00:40:44너무 좋아해 주셔서
00:40:46그 감정이 느껴졌거든요
00:40:49너무 감사했죠
00:40:50진짜
00:40:54어디 아쿠아리움을 간다든지
00:40:56동물들 보고 이런 것도 사실은
00:40:58거의 한 십몇 년 만에 해보는 것 같아요
00:41:03그래서
00:41:05그 자체로도 굉장히 설레고
00:41:07그리고
00:41:08남자친구랑 같이 이런
00:41:10아쿠아리움이든
00:41:11어떤 데이트 장소를 갔는데
00:41:13저만 엄청 들떠있고
00:41:15옆에서 시큰둥하니
00:41:16그냥 따라다니기만 하면
00:41:18누가 좋겠어요
00:41:21근데
00:41:22아이처럼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00:41:25저도 덩달아서 기분이 좋아지고
00:41:27같이 이제
00:41:28더 설레는 마음이 당연히 더 커졌던 것 같아요
00:41:31여기에 왠지
00:41:33다음은
00:41:34드디어
00:41:35드디어
00:41:36우와
00:41:37우와
00:41:38우와
00:41:39우와
00:41:40우와
00:41:41우와
00:41:42우와
00:41:43우와
00:41:44우와
00:41:45우와
00:41:46우와
00:41:47우와
00:41:48진짜 물을 뿌린다
00:41:50진짜 물 뿌리네
00:41:51우와
00:41:52진짜 물 뿌리네
00:41:53와
00:41:54근데 몸집이
00:41:56진짜 크다
00:41:57우와
00:41:58진짜 크다
00:42:00우와 이거는 거의 몇 톤 나갈 것 같은데요 그죠?
00:42:04오! 우와!
00:42:05둘이 그거라고 들었어요
00:42:07예전에 TV에서도 잠깐 본 적이 있는데
00:42:10둘이가 형제라고 하더라고요
00:42:14그래서 언니 코끼리였나?
00:42:18언니 코끼리가 몸집이 커지면서
00:42:21분리를 해놨다고 그러더라고요
00:42:23그러면서 7년 동안 떨어져 있다가
00:42:25다시 이렇게 욕조를 크게 하면서
00:42:31여기 앉아서 보실까요?
00:42:34저...
00:42:36저...
00:42:39뭔 소리야?
00:42:42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지?
00:42:46되게 두리해
00:42:48한시도 안 떨어지고 잘 나온다
00:42:50진짜 한시도 안 떨어져 있어
00:42:52오랫동안 떨어져 있었던 그거를 약간
00:42:55그거... 시간을
00:42:56이거 만회하려고 하는 건가?
00:42:58엄청...
00:42:59친하네
00:43:00그러네요
00:43:01계속 떨어져다 다시부터
00:43:02떨어져다 다시부터
00:43:03그러니까요
00:43:04이 친구들
00:43:14이 친구들 떨어져 있었잖아요
00:43:16만약에 이렇게
00:43:17오랫동안
00:43:19뭐 어떤 사정상?
00:43:20뭐 롱딜을 해야 된다거나
00:43:22아니면은...
00:43:24주말에만 볼 수 있다거나
00:43:26뭐...
00:43:27뭐...
00:43:28그런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00:43:31제가 한 번도 그거를 해본 적이 없어가지고
00:43:34그런 뭐...
00:43:36주말 연애를 한다든지
00:43:38롱딜을 해본 적이 없어요
00:43:40어...
00:43:41그래서 만약에
00:43:42그러면 좀 힘들 것 같은 느낌?
00:43:45꽤 힘들지 않을까
00:43:47어...
00:43:48근데 막...
00:43:49예를 들어서
00:43:50너무 좋아하게 됐어요?
00:43:52근데 한 2년 정도는 떨어져 있어야 된다
00:43:55와... 근데 그거는 진짜 힘들구나
00:43:58정말
00:43:59그냥 어쩔 수 없이
00:44:00예를 들어서 뭐
00:44:01공부를 하러 가야 된다
00:44:02유학을 갔다 와야 된다
00:44:03그런 것들 있잖아요
00:44:04근데 이미 막
00:44:05너무...
00:44:06이제...
00:44:07관계는 이제 너무 서로 좋아하고
00:44:09관계는 깊어져서
00:44:10뭐 이런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
00:44:13사정이 그렇다
00:44:15아...
00:44:16정말 뭐 운명의 짱이 아니고서야
00:44:18뭐 결혼을 했다
00:44:19근데 어쩔 수 없이 그렇게...
00:44:21뭐...
00:44:22어쩔 수 없이 직업 때문에 그렇게 됐다
00:44:24이러면 이해를 하겠는데
00:44:25연애를 하는 중간에
00:44:27연애를 하는 중간에
00:44:28그렇게 되는 건 좀 약간
00:44:29아닌 것 같아요
00:44:30그래도 결혼이라는 어떤 그런 약속을 했으면은
00:44:33조금 그래도
00:44:34어느 정도의 로고는 있지만은
00:44:36연애만 했을 때는
00:44:39그쵸
00:44:40사실 진짜
00:44:41왜냐하면 완벽하게 뭐
00:44:42신뢰가 있다고 확신하기도 어렵고
00:44:44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00:44:45맞아요
00:44:46연애만 하루종일 보고 있어도
00:44:50괜찮을 것 같은데
00:44:51오...
00:44:52트름한...
00:44:53오오오오오
00:44:54아하하하
00:44:55근데 끊임없이 싸우네
00:44:56그니까요
00:44:57어떻게 이렇게
00:44:58저렇게 사이가 죽을 수가 있지?
00:44:59쉬지도 않지?
00:45:00끊임없이 싸웠어
00:45:02끊임없이 싸웠어
00:45:04아하
00:45:06어어
00:45:07으에에에에에에
00:45:08이제 뭔가
00:45:09우와아
00:45:10이거 봐
00:45:11이거 봐
00:45:12우와
00:45:13우와
00:45:14이야
00:45:15이거 뭐예요?
00:45:16너무 큰데?
00:45:18해
00:45:20여기에 보니까 뭐
00:45:22자이언트
00:45:23송가시무스
00:45:43근데 모르는 애들이네요
00:45:45진짜 처음 들어본 종이인데요
00:45:47원실시대 옛날 물고기 같은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00:45:52근데 이거 진짜 특이하다
00:45:54강에 사는 애들인데
00:45:56얘네들 봐봐요
00:45:57그니까요
00:45:58몸집이 2마네요
00:46:022m 되는 거 같아요
00:46:04진짜
00:46:10멋있다
00:46:12우와
00:46:14근데 저게 너무 무섭다
00:46:16무섭다 약간
00:46:18바닥 깊숙이 해
00:46:20멋있다
00:46:22근데 여기 위로 이렇게 다니니까 너무 신기하다
00:46:26뭐 기억하네
00:46:28장수함 같지 않아
00:46:30진짜
00:46:32좀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00:46:34너무 좋았어요
00:46:36너무 보면서 영화관 같더라고요
00:46:38같이 이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보는
00:46:42그런 바다의 모습이라서
00:46:44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00:46:48이것도 조그마한 애들도 있어
00:46:50우와 안 잡고
00:46:52그러니까
00:46:54잡고 먹힐 것 같은데
00:46:56쟤네들은 새끼들인가
00:46:58와
00:47:00멋있다
00:47:06문어가 완전 지능이 너무
00:47:08아 여기 해파리구나
00:47:10뭔가 있네
00:47:12해파리
00:47:14해파리
00:47:16해파리 싫어요?
00:47:18해파리 쏘이면 아프죠
00:47:20아 맞아
00:47:21서핑하였을 때
00:47:22그런 거 많이 겪으셨죠
00:47:23그죠?
00:47:24아 저는 가끔씩
00:47:25해파리 쏘이면 아프더라고요
00:47:26맞아
00:47:28우와
00:47:29이것도 진짜 특이해요
00:47:30에이
00:47:31뭐야
00:47:32나이프가
00:47:33진짜 그냥 칼이라서 나이프
00:47:35그러네요
00:47:36그런
00:47:37아 그래서 그런가 보다
00:47:38블랙
00:47:39와
00:47:40이거 키우고 싶다
00:47:41나이프빛
00:47:42엄청 비싸겠죠
00:47:43와
00:48:01하이 라이트
00:48:02여기가 진짜 이
00:48:04메인
00:48:05색상
00:48:07어마어마하네요 정말
00:48:20이게 너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00:48:23무슨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
00:48:26와 멋있다 진짜 멋있다
00:48:33진짜 그다지
00:48:34제가 이렇게 모시고 온 바다는 마음에 드시나요?
00:48:41너무 예쁜 바다네요
00:48:45너무 예쁜 바다네요
00:48:51진짜 오늘 말씀드렸죠
00:48:53오늘 아침까지 막 미팅하고
00:48:56너무 정신 없었는데
00:48:58근데 오늘 이걸 보고 있으니까
00:49:01약간 뭉클한 그런 기분이 들어요
00:49:08어떻게 저렇게 귀엽게 웃고 있을까
00:49:12하하하하
00:49:26저희 가오리가 내려오면 가오리랑 같이 사진 하나 찍으실래요?
00:49:30어 네 좋아요 좋아요
00:49:31근데 타이밍을 잡아야 돼요?
00:49:33타이밍을 잡아야 돼요?
00:49:34그러니까 얘가 멈춰줘야 될텐데
00:49:39어? 지금 얘 빨리 오세요
00:49:42지금 지금 지금 어떻게 해야 돼?
00:49:44아니 올라가 버리는데
00:49:45잠깐만
00:49:46근데 또 올 거예요
00:49:47타이밍을 맞춰야 돼요
00:49:49얘가 아닌데
00:49:50이렇게 각도를 잡아야 되겠다
00:49:51이게 나올까요?
00:49:52체크업 앞 가져와보세요
00:49:54응
00:49:55체크업 앞 가져와보세요
00:49:56응
00:50:02너무 흔들렸어
00:50:04흔들렸어 흔들렸어
00:50:05흔들렸어
00:50:06흔들렸어
00:50:07잠깐만 이 친구들이 약간
00:50:08약간 안 와? 사진 찍는걸?
00:50:10저도 그런 데이트가 처음이다 보니까
00:50:13좀 어색하긴 했거든요
00:50:15어색했는데
00:50:17그래도 너무 좋았어요
00:50:19너무 좋아서
00:50:20사진을 좀 더 잘 찍어드리고 싶었는데
00:50:23이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00:50:27사진찍기가
00:50:28오 너무 나
00:50:32나오나요?
00:50:33안 나오잖아
00:50:34네 도망갔다
00:50:35어디 갔지?
00:50:37가오리
00:50:38가오리
00:50:40가오리
00:50:42가오리
00:50:43아 힘드네 되게
00:50:44타이밍 맞추기가
00:50:46여기 여기 여기
00:50:47여기 여기
00:50:51하나
00:50:52둘
00:50:53셋
00:50:54하나
00:50:55둘
00:50:56셋
00:51:01된 것 같아요
00:51:02그쵸?
00:51:03됐어 됐어
00:51:04됐어
00:51:05보자
00:51:06됐다
00:51:07아니 아니 아니
00:51:08다음 거 넘겨보세요
00:51:09찍혔어요
00:51:10됐다 됐다
00:51:11찍혔어
00:51:13사실은 좀 용기를 낸 거죠
00:51:15어쨌든 이제 뭐 저희의 만남이 당연히 다 방송으로 나오게 되겠지만
00:51:20또 저와
00:51:22그 정명님만의 뭔가 이렇게 둘만의 어떤 추억 기억
00:51:28그걸 담은 뭔가 하나 정도는
00:51:31남기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00:51:34네
00:51:35네
00:51:36네
00:51:37네
00:51:38네
00:51:39네
00:51:40네
00:51:41네
00:51:42네
00:51:43네
00:51:44네
00:51:45그러면
00:51:46저희랑
00:51:47첫 만남 때
00:51:48우리가 요리를 했잖아요
00:51:49네
00:51:50네
00:51:51이번 두 번째 만남 때
00:51:52이렇게 아쿠아리움으로 왔고
00:51:53어떠세요?
00:51:54뭐가 더 좋으세요?
00:51:55네
00:51:56네
00:51:57근데
00:51:58완전히
00:51:59그
00:52:00뭐 이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00:52:02그때랑 지금이랑 지금 좀
00:52:04다른 느낌의 지금 좀 만남이다 보니까
00:52:07그렇죠
00:52:08완전히
00:52:09오 정확한 포인트를 딱 지우셨네
00:52:10그렇죠
00:52:11그래서
00:52:12사실은
00:52:13그 저 쿠킹 클래스 데이트가 너무 좀 인상이 깊었고
00:52:17남자친구가 생긴다면 그런 거 꼭 해보고 싶긴 했거든요
00:52:20같이 뭔가 하는 거
00:52:22뭔가 클래스를 하는
00:52:24그런 걸 하는 게 좀 색다르고
00:52:26그건 좀 약간
00:52:27뭐랄까
00:52:28오늘 우리 좀 색다른 걸 해보자
00:52:30라고 하면 할 수 있는 거니까
00:52:32그거를 해봤다는 게 되게 컸어요 저한테는
00:52:35네
00:52:36그게 또
00:52:37그쪽으로 좋았던 게 있다면
00:52:39지금은 어쨌든
00:52:41그래도
00:52:42저희가 조금 더 친해진 그런 상황에서
00:52:45같이 뭔가 이렇게 되게 뭔가 힐링되는 이런 것들을 같이 보면서
00:52:51조금 더 로맨틱하고
00:52:53조금 더
00:52:55음
00:52:56조금 더 설레는
00:52:58그런
00:52:59느낌을 주는 거 같아요
00:53:01아 근데 표현을 진짜 잘하시네
00:53:04정말 표현을 잘하시네
00:53:07정명님은 어떠세요?
00:53:09어떤
00:53:10저도 이제 이렇게 어렵게 대답을 하긴 했지만
00:53:13저도 그래요
00:53:14약간 비슷한 감정인 것 같아요
00:53:16그때도
00:53:17그때 나름대로 정말
00:53:18맞아요
00:53:19되게
00:53:20재밌었거든요
00:53:21요리가
00:53:22맞아요 너무 재밌었어요 그때
00:53:23첫 만남이었으니까
00:53:24맞아요
00:53:25그거에 대한 되게 설레이는 마음도 있었고
00:53:27긴장된 마음속에서 막 그런
00:53:29음
00:53:30이건 또 이거 나름대로 또
00:53:31맞아요
00:53:32또 다른 거 같아요
00:53:33느낌이 완전 달라요
00:53:34맞아요
00:53:35아쿠아리움에서 이렇게 하니깐
00:53:37로맨틱한 것도 있고
00:53:39저는 둘 다 너무 좋아서 고르기가 참 힘들어요
00:53:42그러니까요 저도 그래요
00:53:43저도 못 고를 것 같아요
00:53:44뭘 다시 할래 그러면은
00:53:46둘 다
00:53:50너무 좋았어요
00:53:51같이 데이트하는 이색적인 데이트를 하면서
00:53:55그 감정을 계속 공유했던 것 같아요
00:53:57그러니까 제가 무슨 말을 하면은
00:53:58계속 추임새도 넣어주시고
00:54:00제가 또 유진님이 무슨 얘기하면
00:54:02저도 막 추임새를 넣었던 것 같고
00:54:04근데 그런 감정들이 서로 막 이제
00:54:06오고 가고 오고 가고 하면서
00:54:08그 안에서 이색적인 데이트를 하니까
00:54:10어
00:54:12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00:54:14그리고 또 함께하니깐 더 좋은 거죠
00:54:17네
00:54:22다른 분 또 애프터 하실 거예요?
00:54:23다른 분이요?
00:54:24다른 분 또 애프터 하실 거예요?
00:54:26다른 분이요?
00:54:27다른 분이요?
00:54:30했으면 좋겠어요
00:54:32저한테 물어보시면 어떡해요 저는
00:54:34당연히 싫다고 하겠죠
00:54:37당연히 싫다고 하겠죠
00:54:38당연히 싫다고 하겠죠
00:54:40당연히 싫다고 하겠죠
00:54:42당연히 싫다고 하겠죠
00:54:46이런 질문 하실 줄은 뭐란데
00:54:52기습 질문
00:54:54당연히 궁금하지 않겠어요
00:54:58당연히 그렇죠 그렇죠 그럴 수 있죠
00:55:02유진님 만나 와서 많은 분들이 물어봤어요
00:55:05어떠냐고
00:55:06만나면 어땠어?
00:55:08진짜 소개팅을 한 거야?
00:55:10그냥 뭐야?
00:55:11이렇게 물어보시는 게 나왔어요
00:55:12이거 궁금하다
00:55:14저희 부모님도 물어보신 적도 있고
00:55:16친구들도 물어보고
00:55:17친한 형들도 물어보고
00:55:19이러보면
00:55:20너무 좋았다고
00:55:21진짜 너무 나이스하게
00:55:23매너 있게 해주셔서
00:55:25너무 기분 좋게
00:55:26그 기운을 받았고
00:55:28저 또한
00:55:29마찬가지로 그 기운을 드린 것 같다
00:55:31근데 뭐
00:55:32그분이 또 어떻게 받아들였을지는 모르겠지만
00:55:34저는 좋은 기운을 받았다
00:55:36너무 감사했다
00:55:38좋은
00:55:40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은 게 있다
00:55:42그러니까
00:55:44그러냐고
00:55:46근데 이게 그런가봐요
00:55:47이게 강렬했나봐요
00:55:48그래도
00:55:50처음에
00:55:52좀 신선했다고 해야하나
00:55:53신선하면서도
00:55:54좀 임팩이 있었나요
00:55:56그러니까 이제
00:55:57유진님하고 저랑
00:55:59딱
00:56:00첫 방송에 탁 나왔었을 때
00:56:01그 임팩이 강했는지
00:56:03사람들이 그거에 대한
00:56:04좋은 기억을 갖고 계시네요
00:56:06그러니까요
00:56:07그런 게 너무 감사해요
00:56:08너무 신기하고
00:56:09감사했어요
00:56:11그게 이제 느껴졌던 거죠
00:56:13시청자들
00:56:14그리고 혹은
00:56:15이거를 보신
00:56:16주변 지인들이
00:56:17좋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00:56:19그 설레임
00:56:21그러지 않았을까
00:56:23너무 좋네요
00:56:26근데
00:56:27이거는
00:56:28다시 방송에 안 나갔으면 좋겠긴 하지만
00:56:30그
00:56:31김희선 닮았다고 하셔가지고
00:56:32얼마나
00:56:34진짜요?
00:56:36근데 그 얘기가
00:56:37제가 엄청 화제가 됐는데
00:56:38그러니까요
00:56:39그것 때문에
00:56:40이제
00:56:41저를 닮았다고 생각하시는
00:56:42분들
00:56:43진짜 잘 모셨어요
00:56:44정말
00:56:45진짜요
00:56:46진짜 잘 모셨어요
00:56:47정말
00:56:48진짜요
00:56:49정말 잘 모셨어요
00:56:51저희
00:56:52제가
00:56:53근데 이제
00:56:54저 닮았다는 분들이 지금
00:56:55뭐
00:56:56너무 많으셔가지고
00:56:57너무 감사한 마음이에요
00:56:58사실은
00:56:59되게
00:57:00이런 분들
00:57:01이렇게 예쁜 분들 다 닮았다고 해주시면
00:57:02저는 몸들바를 모르겠죠
00:57:03물론 그분들보다
00:57:04제가 한참 못 미치지만은
00:57:05그래도
00:57:06닮았다고 해주시니까
00:57:07그걸 보는 재미도 좀 있었어요
00:57:18이게 제가 그때 얘기하고 나서
00:57:19네
00:57:20진짜 이제
00:57:21기자님들께서도
00:57:22네
00:57:23그게
00:57:24인정을 하셨으니까
00:57:25그 기사를 내줬을 것 같아요
00:57:27진짜 닮았다고 생각하셨네요
00:57:28아닐 것 같아요
00:57:29기사님도 닮았다고 생각하셨는지
00:57:31기사도 엄청 많이 났잖아요
00:57:33아닐 것 같아요
00:57:34아니에요 아니에요
00:57:35그분들은
00:57:36정확히
00:57:37그분들은
00:57:39거짓말 할 사람들이 아니에요
00:57:41아닐 것 같아요
00:57:42걸렸다 이러면서
00:57:43막 쓰면 될 것 같아요
00:57:44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00:57:46이게
00:57:47대화를 나누다 보면
00:57:48느꼈던 부분인데
00:57:49소녀 같다라는
00:57:51부분이 좀
00:57:52많이 느꼈어요
00:57:53그러니까
00:57:54풋풋한 부분도 있었고
00:57:56대화하는 데 있어서
00:57:58부끄러움도 많이 타시는 것 같고
00:58:00되게 귀여웠던 것 같아요
00:58:03되게
00:58:05나쁜 걸 못 본 것 같은데
00:58:09진짜
00:58:10그것도 진짜
00:58:11그것 또한
00:58:12진짜 큰 추억이어서
00:58:13이렇게
00:58:27뭔가 큰 수조를 앞에 두고
00:58:30대화를 하니까
00:58:31이런 것도 좀 새로운 경험이라서
00:58:33되게 신기하네요
00:58:34특이하네요
00:58:35특이하네요
00:58:36특이하네요
00:58:39그 이제
00:58:40처음에
00:58:41저랑 처음 만남을
00:58:43소개팅을 했을 때
00:58:45어쨌든 이제
00:58:46여러 가지
00:58:47생각을 가지고 나오셨잖아요
00:58:49그래가지고
00:58:50그 당시에
00:58:51어
00:58:53친구를
00:58:55이제
00:58:56만나기 위해서
00:58:58나왔다
00:58:59이렇게 말씀을 하셨잖아요
00:59:00그쵸
00:59:01네
00:59:02그래서 그거
00:59:03그 생각이
00:59:04좀 이제
00:59:05여러
00:59:06분들을 만나고
00:59:07지금도 그 생각에는
00:59:08조금
00:59:09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00:59:10아니면
00:59:11그대로인지
00:59:12그런 게 좀 궁금해요
00:59:13아
00:59:14저는 일단
00:59:15그런 거죠
00:59:16그래도 좀
00:59:17약간 두려웠는데
00:59:18응
00:59:19사람을 다시
00:59:20좀 이렇게
00:59:21마음의 문을 열거나
00:59:22사람을 만나기가 좀 두려웠거든요
00:59:23응
00:59:24그래도 근데
00:59:25이게
00:59:26어쨌든
00:59:27이렇게
00:59:28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들이
00:59:30주어져서
00:59:31응
00:59:32일단
00:59:33그 부분에 대해서는
00:59:34되게 감사하게 생각하거든요
00:59:36응
00:59:37그리고
00:59:39만남을
00:59:40계속
00:59:41갖다 보니까
00:59:42응
00:59:43좀 마음의 문이
00:59:44살짝 열리는 것 같아요
00:59:45응
00:59:46응
00:59:47응
00:59:48근데 이게 참
00:59:49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00:59:51응
00:59:52사람 관계라는 게
00:59:53맞아요 맞아요
00:59:54응
00:59:55알다가도 모르겠고
00:59:56응
00:59:57그런 부분들이
00:59:58좀
00:59:59어려워요
01:00:00응
01:00:01응
01:00:02마음에
01:00:03운이 열리는 것 같으면서도
01:00:04아닌 것 같고
01:00:05응
01:00:07원래 그런 거 있잖아요
01:00:08약간
01:00:09사람이
01:00:11기간이라는 게 있잖아요
01:00:13응
01:00:14그 기간 동안
01:00:16상처를 받았으면
01:00:17그 기간의 배로
01:00:18그게 더 오래간다고 하더라고요
01:00:19응
01:00:21응
01:00:22응
01:00:23응
01:00:24응
01:00:25그럼 너무 긴데요
01:00:26그렇죠
01:00:27그럴 수 있죠
01:00:28네
01:00:29아직 남은 시간이 너무 많은데
01:00:30근데 저는 뭐
01:00:31근데 그거를 조금
01:00:32짧게 짧게 해주는
01:00:33또 여러 가지 이벤트들이
01:00:35살다 보면 발생하지 않을까요
01:00:37그쵸
01:00:38그쵸
01:00:39그래서 저도
01:00:40멘탈 관리를 잘하고 있죠
01:00:41응
01:00:42그러니까요
01:00:44그래서 제가 그때
01:00:46제가 좋은 친구가 되드릴 수 있지 않을까
01:00:48이런 말을 했었거든요
01:00:49응
01:00:50응
01:00:51맞아요 맞아요
01:00:52맞아요
01:00:53네
01:00:54그
01:00:56일단은 지금 단계에서
01:00:57제가 어떻게 좀 좋은 친구로서의 어떤
01:01:00그런 느낌 정도는 가졌는지
01:01:02아 그쵸
01:01:03제가 어떻게 좀 좋은 친구로서의 어떤
01:01:06그런 느낌 정도는 가졌는지
01:01:08아 그쵸
01:01:10왜냐면 이게 어쨌든 이게
01:01:11대화도 중요하고 하는데
01:01:13응
01:01:14성향도 좀 비슷하신 것 같고
01:01:16응
01:01:17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01:01:18응
01:01:19정말로
01:01:20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01:01:23응
01:01:25정말로
01:01:26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01:01:28네
01:01:29그리고 저는 어쨌든 두 번 봤으니까
01:01:31응
01:01:33오늘 만남이 그래도
01:01:36우리에게 어떤 변화를 줄 거라고 생각하세요
01:01:39글쎄요
01:01:40진짜
01:01:41사실은
01:01:42어쨌든 뭐
01:01:43오늘 만남이
01:01:45제가 되게
01:01:47그 저희 첫 만남 이후에
01:01:49상상은 엄청 많이 했었던
01:01:53그런
01:01:54만남인데
01:01:55이렇게 있으니까
01:01:57일단은 제가 이것 자체가 너무 좀
01:02:00믿기지 않고
01:02:02꿈같은 일 같은 그런 생각은 지금 들거든요
01:02:06믿기지 않고 꿈같은 일 같은 그런 생각은 지금 들거든요
01:02:08근데
01:02:10사실은
01:02:11저도
01:02:12저도
01:02:13저도
01:02:14사람을 막 바로 이렇게 파악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01:02:17그래도 제가
01:02:18지금 두 번째 뵌 정명님의 어떤 성격이나 스타일이나 제가 파악한 그런
01:02:23그런
01:02:25그런
01:02:26바로
01:02:27제가 판단했을 때
01:02:28뭐
01:02:29정명님도 아마 굉장히 신중하게 생각하셔가지고
01:02:31애프터나 이런 선택을 하셨을 것 같고
01:02:33그리고
01:02:34뭐
01:02:35이런
01:02:36저희가 어쨌든 이렇게 만나게
01:02:39다시 한번 만나게 된 것도
01:02:41음
01:02:42좀 어떻게 보면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01:02:44그래도
01:02:45다시 만나게 됐으니까
01:02:47그래도
01:02:48뭐
01:02:49이 신중한 어떤
01:02:52그 부분에 있어서
01:02:53그래도
01:02:54뭐
01:02:55뭐
01:02:56이 신중한 어떤
01:02:57그 부분에 있어서
01:02:59그래도 뭐
01:03:00한 발짝 나갈 수 있는
01:03:02어떤 기회 정도는 되지 않을까
01:03:04그런 생각은 들어요
01:03:05음
01:03:06네
01:03:07음
01:03:08정명님은 어떠세요?
01:03:12저 또한
01:03:14저도 좀
01:03:19그거에 대해서
01:03:20음
01:03:21좋은
01:03:23기운을 받는 것 같아요
01:03:27이게 그렇잖아요
01:03:30좋은 사람을 만나면 좋은 기운을
01:03:33받잖아요
01:03:35음
01:03:36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01:03:38맞아
01:03:39저도
01:03:40그런 좋은 기운을 받고
01:03:42이렇게 앞으로
01:03:43음
01:03:44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01:03:47기대감이 있죠
01:03:48그렇죠
01:03:49음
01:03:50좋은 일이 앞으로 많이 생기실 거예요
01:03:53음
01:03:55그랬으면 좋겠습니다
01:03:56정말로
01:03:59저는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01:04:01하하하하
01:04:03저는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01:04:05하하하하
01:04:06하하하하
01:04:07하하하하
01:04:08진짜
01:04:09하하하하
01:04:10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01:04:11그래서
01:04:12아
01:04:13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아서
01:04:14그래도
01:04:15어쨌든
01:04:16저의 어떤 두 번의 만남을 통해서
01:04:17그
01:04:18좋은 기운을
01:04:19제가
01:04:20드렸다고
01:04:21말씀을 해주시니까
01:04:22저 또한
01:04:23되게 감사하고
01:04:24앞으로의 일들이나
01:04:25이런 것들이
01:04:26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01:04:27그래도
01:04:28지금 이 순간만큼은
01:04:29되게
01:04:30어
01:04:31진짜로
01:04:32그래도
01:04:33그래도
01:04:34굉장히
01:04:35되게
01:04:36행복하고
01:04:37그
01:04:38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에 있어서
01:04:39되게
01:04:40감사한 마음이 제일 큰 것 같아요
01:04:42좋네요
01:04:43진짜
01:04:44언제 또 이렇게
01:04:45와보겠어요
01:04:46네
01:04:47진짜
01:04:48아무도 없는 곳에 이렇게
01:04:49못 잊을 것 같아요
01:04:50통빙공간
01:04:51진짜로
01:04:52절대 못 잊을 것 같아요
01:04:53좋네요
01:04:54진짜
01:04:55언제 또 이렇게
01:04:56와보겠어요
01:04:57네
01:04:58진짜
01:04:59아무도 없는 곳에 이렇게
01:05:00통빙공간
01:05:01진짜로
01:05:02절대 못 잊을 것 같아요
01:05:03이게
01:05:04어떻게 보면
01:05:05그럴 때도 있잖아요
01:05:06일 때문에
01:05:07뭐 촬영 때문에
01:05:08다른 뭐 촬영을 하다보면
01:05:09기억에 남는
01:05:11몇몇이 있지만
01:05:12오늘은 되게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01:05:14좋네요
01:05:17기억에
01:05:18오래오래
01:05:19간직해 두셨으면 좋겠어요
01:05:20아
01:05:21네
01:05:22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
01:05:23응
01:05:24너무 좋아요
01:05:25네
01:05:26응?
01:05:27응?
01:05:28응?
01:05:29응?
01:05:30응?
01:05:31응?
01:05:32응?
01:05:33응?
01:05:34좋다
01:05:35응?
01:05:36응?
01:05:37응?
01:05:38응?
01:05:39응?
01:05:40응?
01:05:41응?
01:05:42응?
01:05:43응?
01:05:44응?
01:05:45응?
01:05:46응?
01:05:47응?
01:05:48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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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50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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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56응?
01:05:57응й
01:06:25시청자분들께서 좀 답답해하시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면서도 불만이 좀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01:06:32소중한 인연인 거잖아요.
01:06:33그리고 그 운명적인 만남을 만난다는 게 솔직히 말해서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01:06:41운명.
01:06:44운명 믿으세요?
01:06:46운명은 전 믿어요.
01:06:47진짜 운명은 믿는 것 같아요.
01:06:49네 저도.
01:06:51사람들은 모르는 거니까.
01:06:53응 진짜 사람 일 모르는 거고.
01:06:58어쨌든 너와 내가 만난다면 이런 전제 하에 이렇게 나온 거잖아.
01:07:03소개팅을 하러.
01:07:06그래서 좀 몇 번 더 보고 싶어.
01:07:10그래서 좀 몇 번 더 보고 싶어.
01:07:16이성이 됐든 동성이 됐든 간에 한 번 만나고는 판단을 할 수가 없어요.
01:07:23없더라고요.
01:07:23저 제가.
01:07:24맞아.
01:07:24그게 그렇잖아요.
01:07:26한 번 보고 어떻게 알겠어요.
01:07:27그 사람을.
01:07:29제가 상처를 받을 수도 있으니까.
01:07:31진짜요?
01:07:31네.
01:07:33어 약간 되게 방어적이시다.
01:07:35네 방어적이에요.
01:07:36정말.
01:07:37진짜요?
01:07:38네.
01:07:39오.
01:07:39그렇기 때문에 더 더 이거를 신중하게 생각해야 되는 거 같아요.
01:07:45네.
01:07:45아주 아주 신중하게.
01:07:49저 같은 경우는 좀 마음 가짐을 좀 편안하게 갖고.
01:07:53아 그래 나는 소개팅보다 친구를 좀 만나고 싶고 친구를 사귀고 싶다.
01:07:59친구를 사귀고 싶다.
01:08:01그러니까 좋은 친구를.
01:08:02좋죠 좋죠.
01:08:02이런 생각으로 나갔거든요.
01:08:05네.
01:08:06그렇습니다.
01:08:09좋죠.
01:08:10제가 좋은 친구가 아마 되어드릴 수 있지 않을까.
01:08:14아 예.
01:08:22이 분하고 계속 좀 뭔가 이렇게 대화를 좀 더 더 간다면 좋겠다.
01:08:30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좀 들었죠.
01:08:33저도 이 자리에 나와서 좋은 친구를 진짜 마음 맞는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기회이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01:08:46네.
01:08:48그 말에는 솔직히 좀 공감을 했습니다.
01:08:55안녕하세요.
01:08:56어? 안녕하세요.
01:08:58아 예 안녕하세요.
01:08:59안녕하세요.
01:09:00잘 지내셨어요?
01:09:01어 잘 지내셨어요?
01:09:02아 예.
01:09:02어 커피.
01:09:04다시 뵙고 싶은 마음이 당연히 컸었고
01:09:07더 물어보고 싶었던 것도 많았고
01:09:10더 궁금했던 것도 많았고
01:09:13궁금해서
01:09:16아 윤님을 다시 한 번 만난다면
01:09:18어떤 느낌일까
01:09:21어떤 감정이었을까 내가
01:09:22과연
01:09:23한번 확인해보고 싶었거든요.
01:09:26그러면
01:09:26여기서 이제
01:09:28한 단계 더 나아간다면
01:09:30만약에 친구에서 연인이 될 수 있다고는 생각하세요?
01:09:35어쨌든 친한 친구였다가
01:09:36친한 친구였다가
01:09:37친한 친구였다가
01:09:38저는 뭐 그게
01:09:39그런 관계들도 있다고도 들었거든요.
01:09:43그건 충분히 있을 법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
01:09:48친구 사이였는데 처음에는
01:09:49서로 이제 딱
01:09:51연인관계로 발전한
01:09:54그런 실제 사례들도 많으니까
01:09:56맞아 많죠.
01:09:57저는 충분히
01:09:58예.
01:09:58어 그쵸 그렇게 될 수 있으면 참 좋겠죠?
01:10:02이게 저는
01:10:03음
01:10:06그래도 이제
01:10:07저희가
01:10:08이게 또
01:10:10어떻게 보면
01:10:11굉장한 인연으로
01:10:12만나게 됐는데
01:10:14어떤 방식으로든
01:10:16좋은 관계를
01:10:17유지했으면 좋겠다
01:10:18이런 생각은 들어요.
01:10:20제 타입이
01:10:22친구를
01:10:24그러니까 이성을 친구로
01:10:25들어오는 타입은 아니거든요.
01:10:27그런데
01:10:28이거를
01:10:29그래도
01:10:30만남을 계속
01:10:32이어간다면
01:10:33차곡차곡차곡차곡 만나다 보면
01:10:36그 신뢰가 쌓여서
01:10:37점점점점점점점
01:10:38이성으로 발전해 갈 수 있는
01:10:42좋은 쪽으로 발전해 갈 수 있는
01:10:45그런
01:10:46만남이 되지 않을까
01:10:48바다로 오면
01:10:52약간
01:10:52우울해지잖아요.
01:10:53원래
01:10:54어 맞아.
01:10:54그렇다고 하더라고
01:10:55근데 오늘은 아닌 것 같아요.
01:10:57이거는
01:10:57다르죠?
01:10:58네.
01:10:58오늘 데려와주신 바다는
01:11:00그렇지 않네요.
01:11:01사랑하는 게 되게 힘들거든.
01:11:19남의 나라 얘기 같은
01:11:21자격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01:11:23자신이 없었어요.
01:11:25어느 누구도 못 믿겠는 거야.
01:11:26네, 어서 오세요.
01:11:36네, 안녕하세요.
01:11:37안녕하세요.
01:11:38안녕하세요.
01:11:39안녕하세요.
01:11:40박형준이라고 합니다.
01:11:43긴장되세요?
01:11:44네.
01:11:44깜빡하니까 수십 년이 평생이 그냥 깜빡해 여기까지 왔어요.
01:11:56너무 아쉬워요.
01:11:58아쉬워.
01:12:00너무 좋죠?
01:12:02네.
01:12:02되게 잘생기셨죠?
01:12:04아, 나 이거 하나 더 먹을래 했는데 못 먹겠네.
01:12:07아,
01:12:08우와.
01:12:09그런 게 여기, 그런 게 여기가 있는 것이였어요.
01:12:12좋아하는 감정이 쉽게 생겨나면 그 순간부터 올인해서 달리죠.
01:12:17또 한 해가 가네요.
01:12:24소중한 시간이었다라는.
01:12:28나한테 연애가 다시 있을 수 있나?
01:12:32오, 여기 너무 좋은데요? 완전.
01:12:35이렇게 좋은 데가 있는지 모르고 살았네요.
01:12:38이거, 이거.
01:12:40이거 할까요?
01:12:41이거.
01:12:41엄청 오랜만에 오는 설렘 포인트이긴 했죠.
01:12:46내가 뭔가 더 완성이 돼야지 사랑을 시작할 수 있겠다라는 좀 그런 생각이 좀.
01:12:55제가 진짜 바랬던 그런 모습인 거죠.
01:13:04하나, 둘, 셋.
01:13:08오, 좋아, 좋아, 좋아.
01:13:09너무 잘한다.
01:13:10그냥.
01:13:11그런 모습을 보여줘서 약간 면이 섰죠, 저는.
01:13:13뿌듯했죠.
01:13:15관찰자 시점으로 사는 게 조금 편했던 것 같아요, 사실.
01:13:19잘 모르는데?
01:13:25저, 저, 저, 저, 저.
01:13:27완전 처음 봤네요.
01:13:31아직도 안 나왔나요?
01:13:33네?
01:13:33어머.
01:13:33우와.
01:13:35있죠.
01:13:35네, 저 또 있어요.
01:13:40사람을 잘 못 만나겠고 만나더라도 못 믿기는 거예요.
01:13:46그냥 순수하게 믿고 좋아해서 믿고 했던 거는 잘못한 건 아니니까 그런 것 같아요.
01:13:54운명 믿으세요?
01:13:56운명은 전 믿어요.
01:13:58그런 운명적인 만남을.
01:14:01하고 싶어요.
01:14:02운명 논자들끼리 전할까요?
01:14:03예, 예, 예.
01:14:06저 옷 좀 잡아도 되나요?
01:14:07아, 예, 잡으세요, 잡으세요.
01:14:08편안하게.
01:14:10펄레였어요.
01:14:11정말로 설레였고.
01:14:12하나, 둘, 셋.
01:14:14힘내면 진, 나가래.
01:14:15여보, 저기요, 위에 카메라봐요.
01:14:19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좋았던 것 같습니다.
01:14:34봇물 터지듯이 노아가 올 수 있어요.
01:14:40거기까지 사랑해 주실 수 있으세요?
01:14:41흰머리에 주름이 있을지언정 내가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게 뭐가 문제가 되죠?
01:14:52저는 81년생 만으로 43살입니다.
01:14:58용구 씨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저의 문제인 것 같아요.
01:15:05빨리 태어날 걸 그랬네요.
01:15:07저한테 설렌적이 있으세요?
01:15:16저는 지금 설레요, 지금.
01:15:20어떡해.
01:15:22왜요, 왜요?
01:15:25한 단계 더 나아간다면 연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01:15:30충분히 있을 법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
01:15:34오늘은 되게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01:15:36절대 못 잊을 것 같아요.
01:15:39네.
01:15:40그거는 미라, 골기를 꽂고 설레.
01:15:46이렇게, 자연스럽게 보자.
01:15:51감사해요.
01:15:51한쪽 귀 뽑으시고
01:16:11감사합니다
01:16:12제목도 뭔가 분위기에 맞는 것 같지 않으세요?
01:16:21아, 이렇게 찍어줄까요?
01:16:29네
01:16:31오, 잘 나와요
01:16:34오, 새하핀
01:16:38아, 이 사탕 진짜 맛있네요
01:16:43가져가셔도 돼요, 선물로 드릴게요
01:16:45집에 또 있어요
01:16:46먹을 때마다 생각하시면 돼요
01:16:48아, 근데 몇 개 몇 개 안 남은 것 같은데
01:16:56알겠습니다
01:16:57올해 두고 봐주세요
01:16:58네
01:17:00올해, 올해 두고 봐주세요
01:17:08얘는 왠지 다
01:17:09우와, 아니다!
01:17:12와, 얘도 엄청 크다
01:17:15아, 이렇게 가르쳐요
01:17:17진짜
01:17:18오케이
01:17:21난 사랑을 알게
01:17:23나의 모든 걸 다 줄게
01:17:27난 아직 안 참을 서투로
01:17:29아, 이렇게 가르쳐요
01:17:33상관없는 태우가
01:17:35결국 누군요
01:17:37날씨에 세우고
01:17:39나의 모든 걸 들고
01:17:41오구
01:17:43추는 사람
01:17:44네
01:17:45이것은
01:17:46옆에는
01:17:47여러 가지
01:17:50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