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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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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자, 오늘은 어떤 육아 고민으로 금쪽같은 내 새끼의 문을 두드리셨는지
00:00:15금쪽가족 모셔보겠습니다
00:00:17안녕하세요
00:00:22반갑습니다 이쪽으로 오세요
00:00:25네, 반갑습니다
00:00:27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00:00:29안녕하세요 30개월 금쪽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00:00:3430개월
00:00:35아빠입니다
00:00:36반갑습니다
00:00:38두 분은 어떻게 만나신 거예요 그러면?
00:00:41저희는 연애 10년을 하고 결혼을 했는데
00:00:45진짜?
00:00:46연애 10년?
00:00:47네, 중국 유학하면서 만났었고요
00:00:51딱 만난 지 10년 되는 날 결혼식을 했습니다
00:00:55우리 아기들 자랑 좀 해주세요
00:00:58저희 첫째는 정말 애교도 많고 정말 많이 사랑스러운 아이예요
00:01:06그리고 말도 잘하고 표현도 정말 많이 하는 친구거든요
00:01:11네, 그리고 둥이들은 어딜 가나 주목받는 귀염둥이들
00:01:16제가 말씀만 들어도 너무 사랑스럽고 이쁠 것 같은데
00:01:21네, 왜 여기까지 나오게 되셨는지 일단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00:01:26어머, 세상에
00:01:30어머!
00:01:31어머, 어머!
00:01:32ак아!
00:01:32아, 어머!
00:01:33어머, 어머!
00:01:34아, 어머!
00:01:35ак아!
00:01:36카카! extern
00:01:36카카! 카카!
00:01:37어머나!
00:01:38아, 귀여워라!
00:01:39어머, 세상에!
00:01:41어, 귀여워!
00:01:42아, 입hov아!
00:01:43아, 이 빨강어봐!
00:01:44어, 아, 귀여워!
00:01:45아, 아…
00:01:46어머 귀여워!
00:01:48아, 너무 귀엽다!
00:01:49맛있다.
00:01:51맛있어.
00:01:53어머.
00:01:55어떡해.
00:01:57어떡해.
00:01:59어떡해.
00:02:01잘하셨다. 너무 보기 좋다.
00:02:03어머 쟤네.
00:02:05곰돌이 같아.
00:02:07귀여워.
00:02:09그런데 뭘까.
00:02:11반 친구들을
00:02:13정말 잠깐 찰나 사이에
00:02:15물었는데 그게
00:02:17쿠니 배고픝 Français
00:02:23겨울같은槍이 될 정도로.
00:02:25우와!
00:02:27어머 어떡해.
00:02:29어머 어떡해.
00:02:31어머 어떻게해.
00:02:33이거 진짜.
00:02:35아 이건 진짜.
00:02:37어머.
00:02:39어머, magnesium 고�복
00:02:42어머.
00:02:43어머,ежде 안이 되네.
00:02:45어머.
00:02:47마스크 마스크를 씌우기로 했고 손이 또 이제 강화가 되면 그땐 장갑을 끼우겠다.
00:02:54어머.
00:02:55뭐야.
00:02:56저것도 참.
00:02:57아니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거예요?
00:02:59물고 하니까.
00:03:01어머.
00:03:02어머나 세상에.
00:03:09두 번 한 거죠.
00:03:10더 이상 정말 내가 아예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 올까 봐 그것도 무서워요.
00:03:19아유.
00:03:20어떡해.
00:03:21상화를 얼마나 많이 하셨을까.
00:03:26아우 세상에 얼마나 속상하실까 진짜.
00:03:29근데 30개월 된 애기가 낸 상처 치고는 굉장히 깊어요.
00:03:33깊어요.
00:03:34일주일에 몇 번이나 이런 일이 있는 거예요?
00:03:37이제 초반에는 뭐 일주일에 한두 번 일했는데 거의 이제 하반기 가면서는 매일.
00:03:43매일?
00:03:44거의 매일 그렇게 얘기를 들었었어요.
00:03:47아우.
00:03:48차 크고 작은 강도의 차이지.
00:03:51네.
00:03:52친구한테 피해를 주는 게.
00:03:55저 사진만 봐서는 그냥 사과만 해서 끝날 일이 아닐 것 같은데요.
00:04:00네.
00:04:01뭐 멍크림은 기본적으로 많이 보내기도 했었고요.
00:04:06그 다음에 직접 아빠가 가서 사과.
00:04:08아빠랑 애기랑 같이 가서 또 사과도 하고.
00:04:11저도 볼 때마다 이제 사과하고.
00:04:14아니 근데 어린이집에서 처방한 게 그나마 마스크 쓰고 장갑을 끼라고 했는데.
00:04:18네.
00:04:19아니 그 모습은 너무 억장이 무너지실 것 같아요.
00:04:21네.
00:04:22이제 그것도 많이 봐주셔서 이제 좀 한참 지난 후에 최후의 수단으로.
00:04:28어쩔 수 없이.
00:04:29네.
00:04:30왜냐면 계속 아이들한테 피해를 줄 수는 없으니까.
00:04:34네.
00:04:35보고 많이 힘들었죠.
00:04:38아니 근데 30개월밖에 안 된 우리 금쪽이 공격성 어떻게 봐야 될까요.
00:04:45뭐 공격적인 행동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00:04:49특히 우리 금쪽이는 핥히고 꼬집고 무는 것 같아요.
00:04:53굉장히 공격적이에요.
00:04:54네.
00:04:55나이가 나이가 30개월이기 때문에 이 발달 연령을 잘 우리가 파악하고 이해하는 건 필요할 것 같아요.
00:05:02네.
00:05:03이 아이가 이제 막 또래하고 관심이 많이 생기고 같이 노는 그 발달 시기로 들어가는 나이거든요.
00:05:09네.
00:05:10그러니까 또래 관계도 어떻게 맺는지 좀 봐야 되겠죠.
00:05:13또 하나는 양육자가 되게 중요한 시기잖아요.
00:05:16그러니까 결국 부모와 아이의 상호작용 또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떠한 자극을 서로 주고받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런 것들도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00:05:27네.
00:05:28네.
00:05:29오늘 너무 잘 나오셨습니다.
00:05:31꼭 우리 금쪽이가 달라지길 기대하면서요.
00:05:34우선 첫 번째 일상 영상 보시겠습니다.
00:05:39이한아 밥 먹자.
00:05:41아이고 잘먹네.
00:05:46히피 머리 했어.
00:05:51어머 어머 어머 어떻게 생겼어.
00:05:53아 뭐야.
00:05:54나도 manteng려.
00:05:56응.
00:05:57이해 다 한 번.
00:05:58이해 다 한 번.
00:05:59이해만 더.
00:06:00오빠 좀 줄까?
00:06:01응.
00:06:02응.
00:06:03엄마 많이 많이 줘.
00:06:05아빠.
00:06:07엄마야 고마마.
00:06:09
00:06:11어머 어머
00:06:13아 진짜 사랑스럽다
00:06:15근데 말 되게 잘한다
00:06:17말 되게 잘해
00:06:1930개월인데
00:06:25들어가자 들어가자
00:06:27자 오늘 등원하는구나
00:06:29안녕히 계세요
00:06:31
00:06:33가자 리안아
00:06:35가자 가자 가자
00:06:37어머!
00:06:39금쪽이 왜 등원 안 하...
00:06:41다른데...
00:06:42우리 금쪽이는 두 번 퇴소당한 다음에 지금 갈 곳이 없군요.
00:06:46진짜?
00:06:47아유 속상해라.
00:06:49아이고...
00:06:50뭐 갈 곳이 없어?
00:06:52친구들도 엄청 좋아해서
00:06:55그래서 어린이집 엄청 가고 싶어 해요.
00:06:59근데 새 학기 앞두고
00:07:03리안이랑 같은 반 하고 싶지 않아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고
00:07:08그리고 학부모 설문조사 같은 거 하더라고.
00:07:11그러니까 운영위원회 회의 안건으로도 나와 있었다고 얘기를 나중에 들었어요.
00:07:20동네 다니기도 조금 약간 혹시나 학부모들 만나면 어떨까 막 좀 걱정되기도 하고
00:07:26그렇죠.
00:07:28미안한 마음이?
00:07:29미안한 마음도 있고 부끄럽기도 하고
00:07:32아휴...
00:07:35야 나 여기도 놀고 있지 얘.
00:07:38아휴...
00:07:42이 너는 뭐야?
00:07:44난 곤돌이야.
00:07:48좀 심심하겠다.
00:07:50그러게.
00:07:59네 여보세요?
00:07:59아 네 그 어린이집이죠?
00:08:02네.
00:08:02그 입학 상담 문의 좀 드리려고요.
00:08:05아이고.
00:08:06근데 저 알아보는 것도 그저 일인데 진짜.
00:08:13혹시 만 2세반 티오가 있나요?
00:08:15어 네 한 자리 정도 있는 게 있어요.
00:08:18어 다행이다.
00:08:19다행이다.
00:08:20저희 아이가 조금 과격한 이런 부분들이 있거든요.
00:08:24그래서 그런 부분 때문에 그러면 어린이집을 그만두고 가정무육을 하시는 거예요?
00:08:30네.
00:08:31아 그러시군요.
00:08:33네.
00:08:34저희가 입학을 할 때 무조건 자리가 있을 거 오세요가 아니라 순서가 있어요.
00:08:38입소 대기를 하고.
00:08:39네네.
00:08:40그런 부분들이 시스템적으로 전산적으로 이게 이루어져야 돼요.
00:08:44네.
00:08:46아휴.
00:08:47아 근데.
00:08:48어우.
00:08:49설상하시겠다.
00:08:50되게 들고.
00:08:51아휴.
00:08:52아 네 그 어린이집이죠?
00:08:54저희는 죄송한데 다른 어린이집에 혹시 전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00:09:00조금 더 어머니랑 조금 있어야 될 것 같아요.
00:09:08네네네네.
00:09:09왜냐면 이제.
00:09:10기존에 있는 친구들이 있으니까.
00:09:14처음에 되게 반가워하시다가.
00:09:17뒤에는 다들 조금 이제 약간 그 말의 온도가 조금 달라 느끼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00:09:22우리도 시에는.
00:09:23맞아요.
00:09:24테라스완스 어디 있지?
00:09:26여기.
00:09:27아휴.
00:09:28아휴.
00:09:29아휴.
00:09:30아휴.
00:09:31아휴.
00:09:32아휴.
00:09:33아휴.
00:09:34아휴.
00:09:35아휴.
00:09:36아휴.
00:09:37아휴.
00:09:38아휴.
00:09:39아휴.
00:09:40아휴.
00:09:41아휴.
00:09:42아휴.
00:09:43아휴.
00:09:44아휴.
00:09:45아휴.
00:09:46이거 알로사우로스트.
00:09:47아휴.
00:09:48알로사우로스예요?
00:09:50응.
00:09:51왔다.
00:09:52나.
00:09:57serieslm a.
00:09:58아휴.
00:09:59부셔요 부셔요.
00:10:00형이 왔어.
00:10:02이거 내 거야.
00:10:03아 친구.
00:10:05친한 친구?
00:10:06anarch 사람 ace week
00:10:12
00:10:14내가 먼저
00:10:16내가 먼저
00:10:18야!
00:10:20고구라는 안 돼
00:10:24리안아 사이좋게 놀아
00:10:26귀여워
00:10:42세안이도
00:10:45그래서
00:10:46너무 불안한데
00:10:48저 친구 엄마보다 더 불안하고
00:10:53농이야 똥똥
00:10:59고파냐
00:11:01되게 좋아하는데 왜 장난감을 못 만지게 하지?
00:11:08농이야 똥똥
00:11:10똥똥
00:11:12나를
00:11:14
00:11:15
00:11:18똥똥야
00:11:20어머머
00:11:22왜 물지?
00:11:26근데
00:11:27아이고
00:11:29똥똥야
00:11:31
00:11:32
00:11:33앗당 문턱
00:11:37아이고
00:11:38아이고
00:11:39앗당 문턱
00:11:40막아야 돼
00:11:41내리면 안 돼
00:11:42막아야 돼
00:11:43사과해
00:11:44김니야
00:11:45
00:11:46사과해
00:11:47귀여워
00:11:48어머
00:11:50아이고
00:11:51지금 안 하면은
00:11:52집에 가는 거야
00:11:53미안해
00:11:54미안해
00:11:55
00:11:57
00:11:59
00:12:01그래도 순한 친구다
00:12:02
00:12:03
00:12:04미안해
00:12:05아니
00:12:07아니 어떻게 바로
00:12:08하지 말라고 그랬지
00:12:09미안해
00:12:10어머
00:12:11어떻게 이렇게 말을 안 들을까
00:12:13하지 말라고
00:12:14하지 말라고 그랬지
00:12:15미안해
00:12:16어머
00:12:17어어
00:12:18어떻게 이렇게 말을 안 들을까
00:12:21김니야 이리 와봐
00:12:22이거 내 거야
00:12:23미안해
00:12:24사이좋게 놀기로 했잖아
00:12:25근데 봐봐
00:12:26그럼 이거 나눠줘야지
00:12:28그럼 이거 나눠줘야지
00:12:29그래
00:12:30안 돼
00:12:31안 돼
00:12:32안 돼
00:12:33기다려
00:12:34기다려
00:12:35
00:12:36이모가 이거 멋있는 거 줄까
00:12:37멋있는 거
00:12:38
00:12:39
00:12:40
00:12:41
00:12:42
00:12:43
00:12:44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12:46아이고 아이고
00:12:47아니 근데 저러면 속상해
00:12:48엄마 입장에서
00:12:50아이고
00:12:51뭐라 하지도 못하고
00:12:52어머 어떡하면 좋아
00:12:53아이고
00:12:54아이고
00:12:55아이고
00:12:56연아
00:12:57
00:12:58연아
00:12:59연아
00:13:00괜찮아
00:13:01다 여기있어
00:13:02여기있어
00:13:03여기있어
00:13:04연아
00:13:05
00:13:06
00:13:07다 여기있어
00:13:08아이고
00:13:09엄마나 또 어떡해
00:13:10그러니까 이러다가 진짜
00:13:11엄마끼리 싸움 난다니까 또
00:13:13아니 빨리 졌어
00:13:15빨리 졌어
00:13:16아 그냥 갑자기
00:13:17때리는 것도 안 된다 했어
00:13:18
00:13:19아 내 거야
00:13:20아니 가져갈 거야
00:13:21아니 이제 못 놀아 이거 진짜 그만
00:13:23그만
00:13:24그만이야
00:13:25아니야 이거 치울 거야 엄마
00:13:26
00:13:27
00:13:28
00:13:33
00:13:34
00:13:35
00:13:36
00:13:37
00:13:38
00:13:39
00:13:40
00:13:41
00:13:42그래 그래 뭐 어쩌겠어
00:13:44근데 친구를 좋아하는 거 같은데
00:13:46궁쪽이가
00:13:47
00:13:49일단 공격적인 행동이 뭐 뭐 경중이 있나 싶지만 어린아이들 같은 경우에 물거나 핥히는 게 굉장히 문제가 돼요
00:13:58왜냐하면 상처가 꽤 깊거든요 다른 것보다도요 그래서 어떤 경우는 크게 사이가 나빠지기도 하고 부모들끼리 나빠지기도 하고 그리고 이게 단체 생활에서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데 백 번 잘한 거 다 무너지는 거거든요
00:14:16그러니까 얼마나 걱정이 되시겠습니까
00:14:19자 그러면 설명드리기 전에 먼저 엄마 아빠께 여쭤보고 싶어요
00:14:26그냥 엄마 아빠 의견이 궁금해서 여쭤보는 거니까 편안하게 말씀하시면 될 것 같아요
00:14:31얘는 왜 그럴까요
00:14:33에너지가 너무 많다고 생각해야 되나
00:14:36혹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00:14:38애가 말도 알아듣고 하는데 왜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계속 말해줘도 이럴까 저희도 계속 고민이고
00:14:44그러니까 계속 얘기를 끈이고 계속 하시던데
00:14:46
00:14:47아이들이 30개월이면
00:14:50어리긴 어리죠
00:14:52그럼 30개월인 아이들이
00:14:54이렇게 물까요? 친구를 꼬집을까요?
00:14:56핥힐까요?
00:14:57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00:14:58안 그렇죠
00:14:5930개월이라고 해서 아이들이 다 공격적인 행동을 하거나
00:15:03특히 물고 꼬집고 핥히지 않거든요
00:15:07그런데 얘가 지금 그런단 말이에요
00:15:10그래서 우리는 이유를 찾아야 돼요
00:15:14보통 30개월이면 소유의 개념이 아주 분명해지면서 내 것
00:15:20나의 영역 이런 것들이 분명해지거든요
00:15:23그러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나의 안전한 영역으로 누군가가 침범을 할 때 불안해지고 두려워져요
00:15:33그리고 내 소유의 것을 뺏어 갈까봐 불안하고 두렵거든요
00:15:38불안하고 두려울 때 어떤 아이들은 냅다 도망가거나 아니면 몸을 숨기거나 아니면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한테 손을 내미는데
00:15:49얘는 일단 공격적인 반응을 해요
00:15:53자기 영역을 지키고 자기 소유의 물건을 지키기 위한 나름의 이 아이의 방어 기재로 자기가 선제 공격을 하는 면이 있어요
00:16:12그리고 또 하나는 얘는 이 상황에서 지나치게 자기가 다 해결하려고 들어요
00:16:20그러면 어떻게 볼 수 있냐면 주도적인 건 좋은 건데요
00:16:24지나치게 주도적인 거지
00:16:26이거를 엄마 이렇게 하는 과정을 안 고치고 선생님 이거 제껀데 이러지 않고
00:16:32내가 내가 다 해결할 거야 내가 잽싸게 잽싸게 내가 다 해결할 거야
00:16:38이러니까 본인의 몸과 행동에 먼저 나가요
00:16:42그러면 지금 있어요 얘가
00:16:44그럼 봅시다 엄마 아빠가 이해가 안 될 수밖에 없는 게
00:16:48얘 사람 좋아하잖아요 친구가 그렇게 좋아하잖아요
00:16:50근데 그 마음은 어디로 가고
00:16:52걔가 얘 거를 만지는데 벌써 눈이 삐리리돼서 와서
00:16:56바로 그냥 이거는 얘가 싫은 것도 아니고
00:17:00얘를 때린 의도가 있는 것도 아니고
00:17:02이 상황에서 내가 해결할 거야 내 방식대로
00:17:06약간 이런 면이 있는 것 같아요
00:17:08그래서 반드시 도움을 줘야 되는 문제라고 봐요
00:17:11
00:17:12뭐야 어디
00:17:13짜잔
00:17:15짜잔
00:17:17이거 디비빙 만들 거야
00:17:20숨바꼭질 아니야 리아나?
00:17:22찾는 것 같은데 잠깐만 기다려 봐
00:17:24아니 동생들은 안고 싶나?
00:17:30설마
00:17:32오빠랑 놀아가서
00:17:34오빠랑 놀아가서
00:17:36아 오지 마
00:17:38튀어 오지 마
00:17:41리아 언니가 숨바꼭질이라며 숨바꼭질
00:17:43아니야
00:17:44숨바꼭질 아니야
00:17:45
00:17:46
00:17:47
00:17:48어떡해
00:17:49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17:50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17:52안 돼 안 돼
00:17:54내 거지 내 건
00:17:55
00:17:56
00:17:57저 표정
00:17:58
00:17:59
00:18:00
00:18:01튀어 오지 마
00:18:02어머어머
00:18:04어머나
00:18:05난리 나구나 이게
00:18:06아니야 이리 와
00:18:07어 어떡해
00:18:08아 얘들아
00:18:09어 뭐야
00:18:11안 돼 안 돼 물지마
00:18:13안 돼 안 돼 물지마
00:18:16아우
00:18:17아우 세상에
00:18:19안 돼, 안 돼. 물지 마.
00:18:26괜찮아?
00:18:32어떡해.
00:18:37이리 와.
00:18:42사과해.
00:18:44사과해.
00:18:46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00:18:48그게 진심으로 해.
00:18:49진심 담아서 해.
00:18:51그렇게 대충 하지 말고.
00:18:53미안해, 이리 와.
00:18:55엄마 봐.
00:18:56엄마 보세요.
00:18:58엄마는 나가.
00:19:00애기 뒤로 나가.
00:19:02빤같이 놀 거야.
00:19:04나가자, 우리.
00:19:06나가.
00:19:16나가래, 다.
00:19:19이렇게 되면 외로워지겠네요, 점점 또.
00:19:24일단 이 아이가 물고 때리고 활키고 던지고 소리 지르는 이런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데에는 크게 이유가 두 가지인 것 같아요, 크게.
00:19:36하나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자기 영역을 지키고 자기 소유의 물건을 지키기 위한 공격적인 행동을 분명하게 합니다.
00:19:45아까 왜 쌍둥이 동생들하고 집에서 놀 때도 자기가 이렇게 가림판을 세워놨는데 동생이 그 안으로 들어오니까 물기도 하고 누르기도 하고.
00:19:53그리고 또 하나는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불안이 유발되는 상황이에요.
00:20:01그러니까 불안하고 두려우면 얘는 공격적인 반응을 하는 아이예요.
00:20:08얘 일상생활을 보면요.
00:20:10아주 눈에 많이 띄는 게 있는데요.
00:20:13구강 자극에 대한 추구가 굉장히 많아요.
00:20:17장난감 같은 것도 계속 입에 넣고 있고요.
00:20:20그리고 심지어는 타인에 대해서는 입에 넣고 살을 깨우는 거 이런 것들이 다 구강 자극이거든요.
00:20:27그런데 보통 30개월이면 우리가 사이코섹슈얼 디벨로먼트라고 하죠.
00:20:33이런 발달 단계에서 봤을 때 구강기를 좀 넘어가는 시기죠.
00:20:39이미 넘어갔어요.
00:20:40그런데 얘는 아직도 그러거든요.
00:20:42네, 맞아요.
00:20:43그러니까 이게 불안해서 입에 넣는 거예요.
00:20:46인각을 추구하는 걸 통해 더 좀 안정감을 찾으려고 하는 거죠.
00:20:50그러니까 뭐 이 불안과 두려움을 자기가 더 힘의 우위를 점하는 걸 통해 좀 낮추려는 애들이 있어요.
00:20:59얘가 좀 그런단 말이에요.
00:21:01그래서 불안하고 두려우면 밀고 때리고 던지고 깨물고 핥히고 꼬집는 공격적인 방식을 좀 택하는구나 라는 걸 어느 정도는 좀 알 수가 있어요.
00:21:13네네.
00:21:15근데 어디 가요?
00:21:17어? 이만 보라.
00:21:20어떡해.
00:21:21어떡해.
00:21:22어떡해.
00:21:24넌 여기 앉아라.
00:21:27어?
00:21:28어?
00:21:29미안하.
00:21:34아이고 어떡해.
00:21:36지금이 제일 따라다니기 바쁜 시기예요, 그죠?
00:21:38맞아.
00:21:39왜 자꾸 밖에 따라다니는 걸까?
00:21:40어휴, 바깥까지.
00:21:42아니 뭐야..
00:21:43어휴, 바깥까지.
00:21:44이제 만나면 여러분도 좀 더 다 잘해보아요.
00:21:46하나, 둘, 옳죠?
00:21:48잘했어.
00:21:49어?
00:21:50어 이거..
00:21:51구인구의 공병이
00:21:52어.
00:21:53어.
00:21:54어휴, 아휴.
00:21:55아휴.
00:21:56아휴, 아휴.
00:21:57아허휴, 아휴.
00:21:58여기 이거 해 줘요.
00:22:00아휴, 아휴, 아휴.
00:22:01아휴, 아휴.
00:22:02그렇지?
00:22:03응.
00:22:04아휴, 아휴.
00:22:05아휴.
00:22:06아휴, 아휴.
00:22:07응.
00:22:08아휴, 아이휴.
00:22:09이렇게 여기 우리끼리 고깃집 온 거 완전 처음 아니야?
00:22:15진짜 처음인 것 같아.
00:22:17외식하고 싶어도 하지도 못하고.
00:22:20줄게, 줄게.
00:22:22더 먹어볼까?
00:22:24고기 하나 더 먹어볼까?
00:22:25그럼 버섯 먹어볼까?
00:22:27엄마 밥 준다고.
00:22:30같이 꾸며.
00:22:32리안이 바라지 말라 했어.
00:22:36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22:38이건 뭐?
00:22:40에너지가 어머, 어머.
00:22:43엄마.
00:22:45엄마.
00:22:47엄마.
00:22:48엄마.
00:22:49아부.
00:22:50아부.
00:22:51아부.
00:22:52이봐.
00:22:53조용히 해, 조용히 해.
00:22:55앉아.
00:22:56어서 빵빵.
00:22:58먹고 있어.
00:23:00앉아줘.
00:23:02앉아, 리안아.
00:23:04오, 위험해.
00:23:06리안아.
00:23:07앉아.
00:23:09여기 뜨거운 거 있잖아.
00:23:10앉아야지.
00:23:11옳지.
00:23:17어머, 어머, 어머.
00:23:18아이고.
00:23:20계속 못 앉아있네.
00:23:22그래.
00:23:23안 되지.
00:23:24안 되지.
00:23:25어.
00:23:27나 입고 있어.
00:23:30아.
00:23:31엄마 안 짜.
00:23:32알았어.
00:23:33그만.
00:23:34야.
00:23:35내가 이겨났어요, 내가.
00:23:37내가 이겨났다고요.
00:23:39어.
00:23:40어.
00:23:41어.
00:23:42한 번.
00:23:43기다려, 기다려.
00:23:45내가 이겨났어.
00:23:46내가 이겨났어.
00:23:47가자.
00:23:48한 대 꼭.
00:23:49아.
00:23:50담바 입어야지.
00:23:51주세요.
00:23:52어.
00:23:53오빠 그거 밑에 닦아야 돼.
00:23:54리안아 이리와.
00:23:56리안아 이리와.
00:23:58아.
00:23:59아.
00:24:00그쪽의 공격성만큼 또 부모님을 힘들게 하는 부분이 있었네요.
00:24:04어.
00:24:05자제를 못하고 그냥.
00:24:07네.
00:24:08행동이 바로바로 먼저 나가네요.
00:24:10아.
00:24:11하니 보니까 약간 동생들이 우외로 가만히 있고.
00:24:13어.
00:24:14조금 산만한 편인가요, 원래도?
00:24:16네.
00:24:17좀 많이 산만한 편이에요.
00:24:18한시를 가만히 못 있고요.
00:24:20어.
00:24:21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눈을 감을 때까지 떠들어요.
00:24:25아.
00:24:26말도 많이 하고.
00:24:27계속 말을 해요.
00:24:28움직임도 많고.
00:24:29네.
00:24:30움직임도 많고 계속 말도 많이 하고.
00:24:31네.
00:24:32그 나이 때 남자에게 다 에너지 넘치죠.
00:24:34네.
00:24:35좀 많이 과한 것 같아서 다 모든 면에서 조금 더.
00:24:39과한 친구인 것 같아서.
00:24:42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사실 많이 했어요.
00:24:47네.
00:24:48저희 애기가 ADHD인지도 사실 좀 걱정이 돼서.
00:24:53그걸 구분하는 방법이라든가 이런 게 있는지 다 알아요.
00:24:57그렇죠.
00:24:58네.
00:24:59일단 아이가 누구보다 활동량이 많고 원래 좀 충동성이 높은 아임에는
00:25:04틀림없는 것 같아요.
00:25:05네.
00:25:06에너지도 좀 많은 것 같고요.
00:25:07맞아요.
00:25:08네.
00:25:09그리고 엄마가 강력하게 아니야 그러면 네.
00:25:13하지만 돌아서서.
00:25:14네.
00:25:15네.
00:25:16뭐 자기 하고 싶은 건 기회가 되고 안 하고 싶은 건 절대 안 하고.
00:25:18네.
00:25:19ADHD가 아닙니다라고 말할 수도 없지만.
00:25:22네.
00:25:23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아이를 좀 살펴봐야 될 것 같아요.
00:25:26음.
00:25:27음.
00:25:28난 인녀 주유도.
00:25:30할부다 너.
00:25:31난 아빠다.
00:25:32난 아이다.
00:25:33난 할부다 너.
00:25:34난 할부다 너.
00:25:35난 엄마 사 너.
00:25:36그래.
00:25:37이번에는 갱창사 찾아보자.
00:25:40응.
00:25:41우리 놀이터 갈 건데 나갈 거야?
00:25:43그거 옷 갈아입어야 돼.
00:25:46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저러는데 위험해.
00:25:49가습기 입고 마요.
00:25:50흘러가면 돼.
00:25:51리안아 어디 갔어?
00:25:54나 여기다 방 얘 가자.
00:25:57야.
00:25:58호기심 천국이구나.
00:25:59호기심 천국이야.
00:26:00아 어
00:26:11아 아이고 저기 저기 저기.
00:26:13김 리안.
00:26:17아 아이고.
00:26:19김 리안.
00:26:20아, 김디언!
00:26:24왜냐면 저거 전선...
00:26:27진짜 난 거?
00:26:29하나도 안 붙으셨네?
00:26:31어우, 저거는 큰일 나
00:26:33여기
00:26:37나와, 너. 내려가
00:26:39아, 내려가, 진짜
00:26:40야!
00:26:42너 혼자 여기 있어, 그러면
00:26:44어...
00:26:46나도 나가야지
00:26:50눈치 본다, 눈치 본다
00:26:53이제 화가 먼저 나니까 이게
00:26:57이리 와, 진짜
00:26:58이리 와
00:27:00오, 기다려
00:27:02엄마, 딱!
00:27:04반대판에
00:27:05A씨?
00:27:07엄마
00:27:08김리아
00:27:09엄마 봐
00:27:10엄마 눈 봐
00:27:12헤이
00:27:13너 지금 나랑 장난해?
00:27:15아니야, 아니야
00:27:16장난해?
00:27:17방금 엄마가 하지 말라고 그랬지?
00:27:19근데
00:27:20뭐라 그랬어?
00:27:21A
00:27:26가습기는 뭐 얘기도 못 했어, 지금
00:27:28A씨 때문에
00:27:31뭐라 그랬어?
00:27:32A
00:27:35너 나가지 마
00:27:36왜?
00:27:37너 나가지 마
00:27:39또 A씨가 나와?
00:27:40아니야
00:27:41어?
00:27:42아니야
00:27:43너는 안 돼
00:27:44
00:28:02아, 어머, 어머
00:28:04엄마, 사과하려고
00:28:06오지마, 나가
00:28:07엄마는 계속 신경이 건드리실 수밖에 없네
00:28:20엄마 너무 이해해
00:28:2230개월이면 아이들이 저지례를 좀 해요
00:28:26물이 있으면 손 넣어보고요
00:28:28뭐 이렇게 있으면 가벼우면 싹 쏟아보고 그래요
00:28:32물론 가르쳐서 못하게 해야 되는 거지
00:28:35무조건 혼만 내서 될 게 아닌 게
00:28:37얘가 30개월이에요
00:28:39자꾸 애가 말을 잘하니까 자꾸 착각하시는 거 같아요
00:28:44자 그러면 30개월인 아이가
00:28:48네 멀티탭에 물을 쏟으면
00:28:52잘못하면 합선이 된다는 걸 알까요 모를까요
00:28:55모르죠
00:28:57거기서부터 시작이 된 거예요
00:28:58그러니까 얘는 영문을 몰라요
00:29:01그러니까 뭐라고 그래요?
00:29:02깨진 것도 없는데
00:29:04괜찮은 거 하나 더 안 붙으셨나?
00:29:08왜? 깨진 게 없거든
00:29:10얘 말이 맞잖아요
00:29:11그 말은 맞아요
00:29:12고장난 거 없으니까
00:29:13지지지근 안 보이는 거거든
00:29:15그러니까 얘는 봤을 때 그냥 물을 흘렸는데
00:29:17엄마가 물은 닦아서 망가진 게 없어
00:29:20그런데 도대체 왜 저렇게까지?
00:29:23그런데 엄마가 뭐라고 그랬냐면
00:29:25화를 내면 너 내려와 그러면서
00:29:26나와 너 내려가
00:29:27어머요
00:29:28봐 내려가 진짜
00:29:29너 혼자 여기 있어
00:29:30너 이 방에 너 혼자 있어
00:29:33너 나오지 마
00:29:35거기서 화가 난 거야
00:29:36결국 순서로 봤을 때 애가 납득이 잘 안 된 상태에서
00:29:42엄마한테 그 나쁜 말 쓴 거
00:29:44물론 그건 나쁜 말이죠
00:29:46그것만 얘기하니까 이 아이는 이해가 잘 안 됐어요
00:29:48그랬구나
00:29:50그러니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00:29:52너가 물을 쏟았지
00:29:53그래서 엄마가 치웠어
00:29:54엄마가 치우기까지 한 거야
00:29:56엄마가 다 처리해줬는데
00:29:58너 네가 잘못해놓고 엄마한테 욕까지 해?
00:30:00근데 하지 말라는데 또 해?
00:30:02이렇게 되니까
00:30:03그렇죠
00:30:04감정 싸움이잖아요
00:30:05
00:30:06그리고 자꾸 엄마가 마치 연인들 그것도 좀
00:30:09나이 어린 연인들이 다툴 때 하듯이
00:30:11야 너 장난해? 뭐 이렇게 하니까
00:30:14아이는 정말 영문을 몰랐던 거예요
00:30:17영문을
00:30:19네 그래서 더 먼저 해야 되는 것이
00:30:23왜 이걸 하면 안 되고
00:30:25이런 상황에서는 지침이 이렇고
00:30:28금지가 이렇고
00:30:29이걸 먼저 가르치셔야 돼요
00:30:31그거에 더 중점을 두셔야 되고
00:30:34그런 다음에 충분히 아이가 이해를 하면
00:30:37어 하면 안 되겠구나
00:30:39안 할게요
00:30:40뭐 이런 반응이 자연히 나오는 거거든요
00:30:42그래
00:30:43근데 말한 것 같지만 엄마 생각에
00:30:45내가 그걸 아이에게 말해준 것 같지만
00:30:47뭔가
00:30:48뭔가 중요한 핵심이
00:30:50빠져있어
00:30:52
00:30:53사탕 먹을래
00:30:54아이고 우리 엄마 이거
00:30:55엄마 나 사탕 먹고
00:30:57사탕
00:30:58저기 가면 난리 날 텐데 다 사달라고
00:31:00
00:31:01엄마 딸기 사탕 먹고 싶어
00:31:03
00:31:04이거는 마지막에
00:31:06리안이가 엄마랑 잘 있어요
00:31:08다 따가고 있다
00:31:10
00:31:11부침용 하나 사고
00:31:14이거 하나 사줄게
00:31:15그럼 양끝 하나 먹는 거야 리안이
00:31:17엄마 이거 아니고
00:31:19그래도 세고 내가 다 먹어야지
00:31:24아니야
00:31:25애기들도 바나나 먹을 거야
00:31:26바나나
00:31:27엄마
00:31:29엄마
00:31:30엄마 이거 이거 또 달까?
00:31:32아이고
00:31:33
00:31:34아무거나
00:31:35진짜
00:31:36엄마
00:31:37엄마
00:31:38저기서도 사고친 적이 많은가 봐요
00:31:40다 만지고 다니니까
00:31:42망가뜨릴까 봐
00:31:44봐봐
00:31:45다 만지고 다녀
00:31:46진짜
00:31:50어? 손 내고 하지 말고
00:31:54아이 진짜 왜 그래
00:31:55아니
00:31:56아니
00:32:01진짜 위험해
00:32:02진짜 위험해
00:32:04아우
00:32:05하지마
00:32:06그만
00:32:07그만
00:32:08그만
00:32:09엄마
00:32:10잘하자
00:32:11잡으지 마요
00:32:12달려잡아요
00:32:14어머
00:32:15먹구게 잡으지 말고
00:32:17살살 잡아요
00:32:18
00:32:19미안해 살살 잡을게
00:32:20아팠어?
00:32:21
00:32:22알겠어 미안해
00:32:23엄마 살살 잡을게
00:32:24그래도 카테는 안 태우시네요
00:32:26아 네
00:32:27안 탄다고 내려가고
00:32:28내려가고
00:32:29내려가고 일어서
00:32:30
00:32:31
00:32:32
00:32:33리안아 여기 미꾸러지 있어
00:32:34왜?
00:32:35꼬라지
00:32:36어디?
00:32:37어디 어디?
00:32:38여기 여기 여기
00:32:39무책이야
00:32:40무책이야
00:32:41무책이야
00:32:42미꾸라지야
00:32:43미꾸라지
00:32:44여기
00:32:45여기
00:32:46엄마 나도
00:32:47늘고 싶은데
00:32:48늘고 싶은데
00:32:49늘고 싶은데
00:32:50
00:32:51하아
00:32:52겁이 없어
00:32:53근데 저런 거는 또
00:32:55물어보고 안 해
00:32:56그냥 덥석 할 거 같은데
00:32:57아 네
00:32:58여기서
00:32:59
00:33:00손 놓으면 안 돼
00:33:01나 한 번 볼지
00:33:02어 눈으로만 봐
00:33:03엄마
00:33:04안녕
00:33:05어 안녕 미꾸라
00:33:06주작
00:33:07주작
00:33:07주작
00:33:08어짜
00:33:09주작
00:33:10주작
00:33:11주작
00:33:12주작
00:33:13주작
00:33:14어머
00:33:15뭐 했어
00:33:16뭐 했어
00:33:17뭐 했어
00:33:18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33:19뱉으려고 이렇게 해가지고
00:33:20뱉으려고
00:33:21아이고
00:33:22
00:33:23침 뱉으러 안 된다 했지
00:33:25
00:33:36아이고
00:33:44엄마
00:33:46미안해 연을게요
00:33:48좀 전과 진짜 달라지시네요
00:33:56눈치 보네
00:33:57저 사실 마트 저기서는 진짜 얌전한
00:34:00얌전한 아이예요
00:34:02다만 좋아
00:34:04일단 이 아이는 기질적 특성상
00:34:08굉장히 에너지가 넘치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고
00:34:12하고 싶은 건 기어이해야 되고
00:34:14하기 싫은 건 잘 안 받아들이는 면이 있어요
00:34:17근데 이런 게 뭐 그렇게
00:34:19병리적인 증상도 아니고
00:34:21좋고 나쁘고의 문제는 아니거든요
00:34:23그리고 일단 아이가
00:34:25아까 마트에서도 보니까
00:34:27엄마 나 여기다 손 넣어도 돼요? 라고 물어보더라고요
00:34:31엄마 나도 손 넣고 싶은데
00:34:35떠오른 생각을 그 다음에 물어보고
00:34:37행동하기 전에 물어보는 양상 이런 걸 놓고 봤을 때는
00:34:41지금은 ADHD를 먼저 걱정하시기보다는
00:34:45지금 말씀드린 아이의 생물학적인 특성인
00:34:51기질을 좀 잘 파악을 해 보실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00:34:55근데 엄마 입장도 이해해요
00:34:57하도 뭐 맨날 꼬집는다
00:34:59할퀸다 이러니까
00:35:01질린 거지 엄마가 걱정이 되고
00:35:03그래서 엄마가 그렇게
00:35:05말끝마다 아이 금지하는 건
00:35:07내가 알겠는데요
00:35:09금지는 엄청 많이 하시는데
00:35:11지침은 좀 빠져 있어요
00:35:13맞아요
00:35:15그러면 얘는 호기심도 굉장히 많은 아이인데
00:35:17다 차단된다고 느끼니까
00:35:19그때는 왜 그러지? 이렇게 되지 않겠어요
00:35:23왜 다 못하게 하고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이러니까
00:35:27정말 금지해야 되는 것과
00:35:29좀 어느 정도 또 허용해줘도 되는 것과
00:35:32뭐 조절을 하면서
00:35:33부모가 옆에서 지도하면서
00:35:35경험하게 해야 되는 것
00:35:36이런 것들을
00:35:37잘 구별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00:35:39
00:35:40부정적인 자아상이 생기면 안 되잖아요
00:35:42
00:35:43그래서 잘 알고 계셔야 될 것 같아요
00:35:45엄마
00:35:47이제 어디 가요?
00:35:48리안이 옷 사러 갈 거야
00:35:50우와
00:35:51해군 안 왔군
00:35:53리안이 신났어?
00:35:55
00:35:56키 안 떨어지는 키
00:35:58얘기랑 옷 사러 가는 건 쉽지 않은데
00:36:00뭐라고?
00:36:02옷이고
00:36:03엄마 옷이네
00:36:07어? 붙이면 안 돼
00:36:09손 주머니
00:36:10손 주머니
00:36:11손 주머니
00:36:12
00:36:13엄마
00:36:15
00:36:16가보자
00:36:17
00:36:18손 주머니
00:36:19엄마
00:36:21
00:36:23갑갑하지
00:36:25하지 말라는 것만
00:36:27
00:36:29리안은 어딨어?
00:36:31손 주머니 빼지 마
00:36:33얼른
00:36:34엄마
00:36:35엄마가 말했지?
00:36:36리안은 어딨어?
00:36:38엄마
00:36:40엄마
00:36:42어머
00:36:43이거 너무 귀여운데?
00:36:44뭔데?
00:36:45리안아
00:36:46우리 잠옷 살까?
00:36:47리안이 잠옷?
00:36:48예쁘지
00:36:49이거 살까 곰돌이 살까
00:36:50리안이 뭐가 더 좋아?
00:36:51곰돌이
00:36:52곰돌이가 더 좋아?
00:36:53잡아당기는 건 안 되고
00:36:54토끼
00:36:55토끼
00:36:56토끼 사고 싶어?
00:36:57귀여워
00:36:58엄마도 당기지 마
00:36:59어머
00:37:00엄마는 리안이 이렇게 보여주려고
00:37:02어때?
00:37:03기다려 봐
00:37:05기다려 봐
00:37:08기다리세요
00:37:10리안이 그렇게 하면 안 되지
00:37:12이리 나와
00:37:13나 토매구야
00:37:14은미야
00:37:15자꾸 하지 말라고만 하니까
00:37:18
00:37:21어?
00:37:22엄마 이거 잠옷 살 건데
00:37:23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37:25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37:26야 누구야?
00:37:28기다려
00:37:29기다려
00:37:30리안이 잠옷
00:37:31리안이 잠옷
00:37:33멈춰
00:37:34멈춤
00:37:35멈춤
00:37:36이러면 우리 안 보고
00:37:37놔 놔
00:37:38
00:37:39김니안
00:37:40멈춰
00:37:41
00:37:42엄마 나 아빠
00:37:43멈춰
00:37:44엄마 나 아빠
00:37:45어우 갑자기
00:37:47
00:37:49엄마 나 아빠
00:37:50멈춰
00:37:51엄마 나 아빠
00:37:53아니 손에 주머니 넣어
00:37:55아이 뭐 주리하나
00:37:59
00:38:00주머니에 손 넣어
00:38:03기다려 서있어
00:38:04
00:38:05자기 옷도 모르네
00:38:06
00:38:07
00:38:08자기 옷도 모르네
00:38:09
00:38:10
00:38:11
00:38:12
00:38:13
00:38:14
00:38:15
00:38:16
00:38:17가자
00:38:18가자
00:38:19그렇지 저것도
00:38:20그냥 갈 수는 없이
00:38:21그렇죠
00:38:22파는 물건인데
00:38:23일단 이 아이는
00:38:24내가 이 상황을 해결할 거야
00:38:25라는
00:38:26지나치게 자기주도적인 면
00:38:27그래서 뭔가
00:38:28마음에 안 들면
00:38:29끝까지 자기 방식대로 해결하는 것 같아요
00:38:33근데
00:38:35이러한 특징을
00:38:36유난히 또 엄마는
00:38:37아이가 이래서
00:38:38타인한테 피해를 주게 될까 봐
00:38:39물론
00:38:40핥이고 꼬집고 때리는 건 안 되죠
00:38:41그게 아니라
00:38:42어쨌든
00:38:43수선을 떠는 것만으로도
00:38:44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게 될까 봐
00:38:45유난히 또 그 부분이
00:38:46걸리는 엄마예요
00:38:47싫은 엄마예요
00:38:48그러니까
00:38:50서로가 갖고 있는 특징과 엄마가 싫어하는 게 딱
00:38:51레고처럼
00:38:52따다닥
00:38:53맞아 떨어지면
00:38:54굉장히 불편해지겠죠
00:38:55왜냐하면 이 아이가
00:38:56지금 아까 왜
00:38:57잠옷 사러 가는 지하상가를 보면
00:39:00사실 이렇게 자극도 많고
00:39:01아이들이 그럴 때
00:39:02여기저기 보고
00:39:03
00:39:04이것저것 둘러보는 것도
00:39:05어떤 면에서 보면
00:39:06발달 자극이기도 해요
00:39:08그러니까 자극을 받아들이고
00:39:10탐색하고 하는 과정이거든요
00:39:13그런데 엄마는 이거 자체를 원천 봉쇄해
00:39:15심지어는
00:39:16주변에
00:39:18주인공이
00:39:19주인공이
00:39:20주인공이
00:39:21주인공이
00:39:22주인공이
00:39:23주인공이
00:39:24주인공이
00:39:25주인공이
00:39:26주인공이
00:39:27주인공이
00:39:28주인공이
00:39:29주인공이
00:39:30주인공이
00:39:31주인공이
00:39:32주인공이
00:39:33주머니에 손을 넣으래
00:39:35손 주머니
00:39:37손 주머니
00:39:41사실 적절하지 않은 거예요
00:39:42이해는 해요
00:39:43엄마가 왜 그러는지를
00:39:45si
00:39:46자에 시 hedras 또는 잠옷가게 moc
00:39:48엄마가 뭐라고 그러냐 하면
00:39:49곰돌이 잠옷니까
00:39:50되게 예쁘다
00:39:51
00:39:52했는데Tre 앞에 도끼가 보여
00:39:54얘는 그걸 다 보고 싶은 거예요
00:39:55그러니까
00:39:56그러면
00:39:57다 보고 싶어요
00:39:58사실 이걸 애가 헤집게 둘 순 없지만
00:40:00우리 뭐 있나 볼까
00:40:02토끼도 있다
00:40:02토끼도 있다. 또 보자.
00:40:05그 정도 허용해 줄 수 있는 건 허용해 주면 되는데
00:40:07질에 걱정을 해서 다 원천 차단을 하니까
00:40:11얘가 느낄 때는 뭔가 원하는 것에 하고 싶은 방향의 좌절이라고 보거든요.
00:40:20그러면 아이 입장에선 저 화날 것 같은데요.
00:40:23다 못하게 하니까.
00:40:24짜증나요.
00:40:25그러면 뭔가 욕구의 좌절이 번번이 됐을 때
00:40:31욕구 불만으로 인해 화가 나는 거죠.
00:40:34화가 나니까 이렇게 물어뜯는 거지.
00:40:38그러니까 막 자극은 많고 너무 재밌는 게 많은데
00:40:41손은 주머니에 넣으라고 해.
00:40:44그다음에 원천 봉쇄.
00:40:46아무것도 못 만지게 해.
00:40:47집에 가야 될 판국이야.
00:40:49너무 재밌어.
00:40:50곰돌이 토끼 또 뭐가 있었는데 이러니까 속이 상하니까
00:40:54그다음에 이제 말을 안 늦는 거죠.
00:40:56그리고 화나니까 이제 이렇게 물어뜯으니까
00:41:01물어뜯은 잠옷을 사갖고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거죠.
00:41:04보통 이 나이 때 아이들은 외부 자극을 받아들이고 처리해내고
00:41:11외부의 자극을 탐색해보고 다루어내고
00:41:14이 과정을 통해 발달하는 거거든요.
00:41:17그런데 엄마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00:41:19사실 매번 이런다면 배울 기회가 없겠죠.
00:41:23약간 원천 봉쇄되니까.
00:41:26그러니까 정확하게 얘기해 주시고
00:41:28아이가 이거를 노력해 나가도록 지도를 해주셔야죠.
00:41:31제일 좋지 엄마 오면은
00:41:43니안이랑 좀 괜찮아?
00:41:46똑같지 뭐.
00:41:48똑같아?
00:41:48응.
00:41:49일단 통제가 너무 안 되니까.
00:41:53진짜 울기 싫은데.
00:42:01왜 그래.
00:42:10아휴.
00:42:11이거 뭐예요.
00:42:31나는 내가 실패했다고 생각하거든
00:42:43아이고 무슨 말이야
00:42:47아주 어리고 어떤 실패예요?
00:42:53나는 내가
00:42:56실패했다고 생각하거든
00:43:03아이고 무슨 말이야
00:43:07아직 어리고 어떤 실패예요?
00:43:13아무것도 이런 게 없는 것 같아서
00:43:20내가 그때 그랬잖아
00:43:22친척들 만났을 때
00:43:25다행이다 나는 애가 셋이라서
00:43:30그래도 이거라도 할 말이 있네
00:43:32이랬잖아
00:43:33나는 솔직히 애 낳은 거 없으면
00:43:38그냥 내 얘기할 게 없으니까
00:43:41어머나 지금
00:43:45아니 가정을 이루고 아이가 셋이 지금
00:43:48얼마나 큰일 하시네
00:43:50자신감이 없으셨는데 어머니 자존감이
00:43:54그래서 잘 키우고 싶은 거야
00:43:59내가 이룬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00:44:02자식을 키우면서 그렇게 생각하면 어떡해
00:44:07그게 그러면 나중에 너 애들이 부담가
00:44:10내가 이룬 게 아무것도 없으면 어떡해
00:44:16이리 와
00:44:17헤이비 할 때 항상
00:44:18이쁘게 깨
00:44:20잘 잤어
00:44:23아유 아버님도 우시는 거예요
00:44:32아버님도 마음 아파하시고
00:44:33아유 우리 어머니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몰랐어요
00:44:37왜 왜 가장 그렇게 생각이 드세요
00:44:46일하고 막 이런 건가
00:44:47네 일하고
00:44:48네 제 일하면서
00:44:50그래서 아이도 잘 키우고
00:44:53그렇게 살고 싶은데
00:44:56복직도 원래는 하려고 했는데
00:44:59리안이가 이렇게 가정 보육하게 되면서
00:45:01복직도 미뤘거든요
00:45:03네 그런 것도 있겠다
00:45:04그런 거에서
00:45:06약간 애기도 못 키우는 사람이 된 거 같아서
00:45:12자꾸 애기가 이렇게 되니까
00:45:13내 탓 내 탓인 거 같은 생각이 드는구나
00:45:15그런지도 알고
00:45:16이해도 되고
00:45:22한편으로는 좀 안타깝기도 하고 그런데요
00:45:25이 잘이라는 거
00:45:28일도 잘하는 나
00:45:30아이도 잘 키우는 나
00:45:32잘이라는 거는 형체가 없어요
00:45:36이거는 그냥 총체적으로 내가 느끼는 거거든요
00:45:40그럼 현재 일은 안 하고 있지만
00:45:43나는 지금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서
00:45:47지금 시기는 이게 중요하니까
00:45:49이렇게 하고 있는 거야
00:45:50나는 언제든 일을 하게 되면
00:45:52잘할 사람이지
00:45:54이게 바로 나야
00:45:55이런 마음이어야 되는데
00:45:57그게 없어요
00:45:57이 자를 잡고
00:45:59눈에 보이는 기준이라는 형체를 만드는 것 같아요
00:46:03지금 현재 일을 하고 있는지 안 하고 있는지
00:46:05애가 유치원 어린이집에 얼마나 적응을 잘하는지
00:46:08이런 거는 다 측정이 가능한
00:46:12형체가 있는 기준이잖아요
00:46:14거기에 도달하지 못하면
00:46:16나는 잘 못해내는 사람이네
00:46:19나는 결국 썩 성공하지 못한 것 같은데
00:46:22이런 느낌을 받으시는 것 같아요
00:46:24네 맞아요
00:46:24또 그러다 보니까 아까 말씀드린
00:46:27나는 이런 사람이야
00:46:29이런 게 이제 흔들리니까
00:46:30아이를 볼 때도 사실 그런 거에 흔들림이 있으신 것 같아요
00:46:36예를 들어 우리 아이가 지금 뭐 깨물고 그러긴 해
00:46:41이거 분명히 고쳐야 돼
00:46:42할퀴긴 하고 이거 주면 문제지만
00:46:44열심히 사랑으로 잘 지도하면
00:46:47우리 아이는 이런 문제를 고쳐가고
00:46:50잘 클 거야 나는 그렇게 생각해
00:46:52이런 어떠한 믿음이 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00:46:56그리고 그 잘이라는 기준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00:47:00좀 편안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00:47:03미역국에 밥 말아줄까?
00:47:05
00:47:06여보 뭐야 밥 먹자
00:47:08엄마 밥 다 됐어
00:47:09아기장국
00:47:11아기장국
00:47:13아기장국
00:47:15아이고
00:47:16진짜 잘 먹네
00:47:17야니는 미역국이 제일 좋아?
00:47:20
00:47:21어이구 잘한다
00:47:22또 뭐 좋아해?
00:47:24바나나
00:47:25바나나도 좋아해
00:47:26스톡
00:47:28키위도 좋아해?
00:47:30수박
00:47:31수박도 좋아하고?
00:47:32
00:47:34오이도 좋아해?
00:47:35아유
00:47:37
00:47:38뭐 리액션도 좋고
00:47:40고추는 엄마가 먹어
00:47:42고추는 엄마가 먹어?
00:47:43고추는 엄마가 먹어?
00:47:44
00:47:45알겠어
00:47:46왜 못된 티라노사우루스가 되고
00:47:47사우루스가 되고
00:47:48아이고
00:47:49아이고
00:47:54아우 싸늘해지지 마
00:47:56너무 싸늘해
00:47:58저 정도면 진짜 안 흘리고 잘 먹는 건데
00:48:01
00:48:03왜요?
00:48:04갑자기 엄마 눈치면 온다
00:48:05
00:48:06왜?
00:48:07어디 열렸어?
00:48:09더 길었다
00:48:12미연이가 가서 닦아
00:48:16엄마가 톤이 싹 바뀌는구나 진짜
00:48:18그냥 엄마는 저 일부러 그랬다고 생각하라고 이거
00:48:21하아
00:48:23하아
00:48:24어우
00:48:25좋겠다
00:48:26닦고
00:48:27왜?
00:48:28닦고
00:48:29다 다 먹고
00:48:33리안이가 닦아
00:48:34
00:48:35밥 다 먹고
00:48:36
00:48:37밥 다 먹고
00:48:38
00:48:43어머니 한번 웃어주세요
00:48:50지금 먹자
00:48:51아유
00:48:52세상에 이렇게
00:48:53아유
00:48:54칭찬받으려고 들고 먹는 거 같아
00:48:56
00:48:57엄마 뭐 짓지 나 이거 뭐
00:48:58아니
00:48:59뭐해?
00:49:00다 먹었어?
00:49:05아니
00:49:06이건 우리가 좀 이해 악마
00:49:07엄마 뭐 짓지 나 이거 뭐해?
00:49:09아니
00:49:10뭐해?
00:49:11다 먹었어?
00:49:13안 나오네
00:49:15둘 다 먹어야 돼
00:49:22가서 닦아
00:49:23걔 안이
00:49:24이제 저기로 닦아야 돼
00:49:25저기 가봐야 돼
00:49:30닦아
00:49:31
00:49:32저기 떠요
00:49:35어머
00:49:37깨끗이
00:49:39오 저기요
00:49:42끓여놨다
00:49:43다 닦았어
00:49:44다 닦았어?
00:49:45
00:49:51
00:49:52뭐다
00:49:53이렇게
00:49:58
00:50:00아니 우리도 무서운데
00:50:01엄마가
00:50:02시무릅해졌어
00:50:03시무릅해졌어
00:50:04가정하셔서 그래
00:50:05이게 급조색이 좀 무섭긴 했네
00:50:08아니 아이가
00:50:09아이가
00:50:10일부러 밥풀 하나를 건져서
00:50:13탁 튀겼어요
00:50:15이거는
00:50:16우리가 먹는 음식물
00:50:17귀하게 생각하지 않고
00:50:18이거를
00:50:19이렇게 튕긴 거니까
00:50:21이거는
00:50:22뭐라고 해야죠
00:50:24근데 그게 아니라
00:50:25제가 이렇게 보니까요
00:50:26아이가
00:50:27그 시간이 되게 좋았던 거 같아요
00:50:29엄마가 이렇게
00:50:30미역국 맛있게 해줘서
00:50:32밥을 말아주니까
00:50:33맛도 있고
00:50:34모처럼 쌍둥이들도 없고
00:50:35네 맞아요
00:50:36미역국 바나나
00:50:37키위
00:50:38신났어요
00:50:39신이 나면
00:50:40아이들이
00:50:41약간 행동이
00:50:42좀 커졌던 거 같아요
00:50:43네 네
00:50:44이러면서
00:50:45이렇게 빼다가
00:50:46숟가락에 붙어있던
00:50:47밥풀이
00:50:48휙 날아간 거거든요
00:50:49자 그러면
00:50:50
00:50:51그 일은
00:50:52작은 일입니까
00:50:53큰 일입니까
00:50:54작은 일
00:50:55그렇죠
00:50:56근데
00:50:57작은 일을
00:50:58너무 큰 일을
00:50:59대하셨어요
00:51:00마치 아이가 밥을
00:51:01꿍죽으로 만들어가지고
00:51:02막 던진 거 같은
00:51:03거의 그런
00:51:04벽에다 바른 거 같은
00:51:06거의 그런 정도의
00:51:08크기로 받아들이신 거 같아요
00:51:10작은 일은
00:51:11작게 대하시면 되거든요
00:51:13그러면
00:51:14아이는 너무
00:51:15당황하고
00:51:16약간 이해가 안 되면서
00:51:17무서웠을 거 같아요
00:51:18왜냐하면
00:51:19자기가 의도저롬을
00:51:20잘못한 게 없는데
00:51:21엄마의 감정이
00:51:22돌변하니까
00:51:23그러니까
00:51:24아이가
00:51:25얼른 내려놓더니
00:51:26주랭랑을 치더라고
00:51:27방금
00:51:28가서 뭐라 그래요
00:51:30무서워
00:51:31무서워
00:51:32물론
00:51:33다른 아이를
00:51:34때리고
00:51:35밀치고
00:51:36핥히고
00:51:37꼬집고
00:51:38이거는 작은 일입니까
00:51:39큰일입니까
00:51:40큰일이죠
00:51:41이거는
00:51:42정말 명백하게
00:51:43아이한테
00:51:44정말 제대로 가르치셔야 되고요
00:51:46아무리 화가라도
00:51:47어떠한 일이 있어도
00:51:48이 방법을 쓰는 거는
00:51:49안 되는 겁니다
00:51:51그런데
00:51:52나쁜 의도를 갖고
00:51:54일부러 한 게 아닌 거는
00:51:55잘 가르치고
00:51:56넘어가면 됩니다
00:51:57
00:51:58
00:51:59이제
00:52:00우리
00:52:01금쪽이 속마음을
00:52:02들어볼 시간이에요
00:52:03말 얼마나 잘하고
00:52:04말 너무 잘하고
00:52:05많이 다 알아서
00:52:07도대체 어떤 속마음을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00:52:10함께 보시죠
00:52:11함께 보시죠
00:52:21
00:52:22흐흐
00:52:23흐흐
00:52:24비켰다
00:52:25흐흐흐
00:52:26흐흐흐
00:52:27흐흐흐
00:52:28흐흐흐흐
00:52:29저희 자체로도
00:52:30아기인데
00:52:31진짜 말 잘한다
00:52:32진짜 말 잘한다
00:52:33금쪽아 안녕
00:52:34안녕
00:52:35안녕
00:52:36안녕
00:52:37안녕
00:52:38안녕
00:52:39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
00:52:42안녕 안녕 안녕 안녕
00:52:43가족 소개해줄래
00:52:44가족 소개해줄래
00:52:48아빠
00:52:50엄마
00:52:51엄마
00:52:52니아
00:52:53니아
00:52:54용이
00:52:55니아니
00:52:56하하하
00:52:58귀여워
00:53:04금쪽이는 친구들 안 보고 싶어?
00:53:15친구야 놀고 싶어
00:53:20아이 뛰어먹고 싶어
00:53:23아들
00:53:25
00:53:26
00:53:27친구 좋아해
00:53:29사람 좋아하고
00:53:30아이구
00:53:32아이고
00:53:34그런데 왜 친구들을 모는 거야?
00:53:37아이고
00:53:38아이고
00:53:40아이고
00:53:41아이고
00:53:42아이고
00:53:43아이고
00:53:45아이고
00:53:46아이고
00:53:47아이고
00:53:48아이고
00:53:49아이고
00:53:50아이고
00:53:51아이고
00:53:52방법은 모르겠다
00:53:56방법을 모르겠다
00:54:03어머어머
00:54:04엄마한테 하고 싶은 말 있어?
00:54:22어휴, 세상에
00:54:49아휴, 세상에
00:54:52엄마가 혼났다
00:54:54혼났다
00:54:56혼났다
00:54:58혼났다
00:55:00혼났다
00:55:02혼났다
00:55:04엄마가 혼났다
00:55:06혼났다
00:55:08혼났다
00:55:10엄마가 혼났다
00:55:12혼났다
00:55:14진심으로 미안하다
00:55:16하는거야 그게?
00:55:18엄마 미워
00:55:20혼났다
00:55:22절대 안돼
00:55:24절대 안돼
00:55:26엄마 미워
00:55:28엄마
00:55:30못아올게
00:55:32혼났다
00:55:34혼났다
00:55:40엄마 나 없어졌어요
00:55:44아유 세상에
00:55:50마가
00:56:08엄마 엄마가 혼났다
00:56:10혼났다
00:56:12
00:56:13엄마가 limited
00:56:14엄마가 이안이 좋아지면 좋겠다!
00:56:18엄마 사랑해!
00:56:20빠지!
00:56:23응, 빠지.
00:56:30아이들에게 엄마라는 존재는 정말 저런 건가 봐요.
00:56:35자, 속마음 보시니까 어떠세요?
00:56:38화를 조금만 내야 될 것 같아요.
00:56:42네.
00:56:43우리 아버님은요?
00:56:44저도 화를 좀 덜 내야 될 것 같아요.
00:56:47저도 사실 화 되게 많이 내거든요.
00:56:51바쁘다 보니까 제가 많이 못 나왔는데
00:56:54제가 더 많이 내거든요, 사실.
00:56:59아이고, 태워.
00:57:01아이고, 아빠.
00:57:02아빠 여린이.
00:57:04아, 그러니까.
00:57:05네, 오늘 정말 잘 배우시길 바랍니다.
00:57:08금쪽 초방 드세요, 목사님.
00:57:10네.
00:57:11우리 금쪽이가 속마음 얘기할 때 방법을 모른다는 표현을 했는데 그게 마음에 와 닿으세요?
00:57:20네.
00:57:21저도 너무 알려주고 싶어요.
00:57:23네.
00:57:24근데 물론 말로도 알려주지만
00:57:26아이들은 자극을 해도 경험하고 탐색해보고 하는 과정을 통해 발달하는 거니까요.
00:57:33네.
00:57:33아이와 함께하면서 부모가 아주 구체적인 조언을 통해서 아이가 그걸 배울 수 있게.
00:57:38네.
00:57:38그리고 그걸 반복하면 몸에 배이거든요.
00:57:41자기게 되는 겁니다.
00:57:42그럴 거 같아요.
00:57:43이런 과정들을 해나가시면 좋아질 것 같아요.
00:57:46잘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엄마가 하는 게.
00:57:48네.
00:57:49네.
00:57:50네.
00:57:51네.
00:57:52네.
00:57:53밥 아리아나?
00:57:54네.
00:57:55엄마가 어떻게 한다고 그랬지?
00:57:57밥 아리아나?
00:57:58잡고, 여기 잡고.
00:58:02그렇지.
00:58:03살살, 살살, 살살.
00:58:08그만.
00:58:10그만.
00:58:11그만.
00:58:12그만.
00:58:13내 언니 그만.
00:58:14먼저 가.
00:58:15엄마가 그만 하면 바로 멈추는 거야.
00:58:17원래 좀 충동성도 있고 자기 조절이 좀 어려운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00:58:22말로만이 아니라 몸으로 배우게 해주셔야 돼요.
00:58:26힘 조절을 배우면서 어떻게 놀아야 되는지를 많이 가르쳐 주셔야 될 것 같아요.
00:58:32여기 어디까지 넣는다고?
00:58:35그렇지.
00:58:36여기 선.
00:58:37딱.
00:58:38그만 하면 멈추는 거야.
00:58:40리안이 할 수 있지?
00:58:41이번엔 리안이 혼자 한 번 해봐.
00:58:43엄마 이거 잡아줄게.
00:58:44해봐.
00:58:45우와.
00:58:47우와.
00:58:49우와.
00:58:53엄마.
00:58:54피어져요.
00:58:55괜찮아, 괜찮아.
00:58:58그럴 수 있어.
00:58:59엄마는.
00:59:01엄마는.
00:59:03자, 다시 해.
00:59:03안 되네.
00:59:05다시.
00:59:08그만.
00:59:09그만.
00:59:09우와.
00:59:10살살해서 다시 해보자.
00:59:12그만.
00:59:13에이, 리안 이렇게 하면 안 되지.
00:59:14살살 해야지.
00:59:15확 쏟지 말고.
00:59:18못 하겠어요.
00:59:20아니, 할 수 있어.
00:59:22엄마가 같이 도와줄게.
00:59:24나 못 해요.
00:59:25나 못 해요.
00:59:34해볼까?
00:59:35응.
00:59:35자,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00:59:42멈추.
00:59:44내가 멈췄.
00:59:45멈추.
00:59:46엄마가 게임 규칙을 알려줄 거야.
00:59:49리안이가 여기 막 뛰어다니다가 엑스표 딱 보여주면서 리안이 멈추.
00:59:55이렇게 하면 멈추는 거야.
00:59:58할 수 있겠지?
00:59:58응.
00:59:59멈추.
01:00:00멈추.
01:00:01멈추.
01:00:02멈추.
01:00:03멈추.
01:00:04멈추.
01:00:05멈추.
01:00:06아직 기다려.
01:00:07아직 아니야.
01:00:08너무 잘하고 있어.
01:00:09바꿀 때까지 기다려.
01:00:10기다려야 돼.
01:00:11너무 잘해.
01:00:12기다려.
01:00:13기다려.
01:00:14아, 기다려.
01:00:15멈추.
01:00:16기다려.
01:00:17멈추.
01:00:18기다려.
01:00:19멈추.
01:00:20멈추.
01:00:21아직 엄마 동그라미로 안 바꿨어.
01:00:23멈추.
01:00:24자.
01:00:25네.
01:00:26자.
01:00:27응.
01:00:30뛰어.
01:00:35여기 있다.
01:00:36저기 있다.
01:00:37혜니.
01:00:38멈추.
01:00:39멈추다.
01:00:40기다려.
01:00:41응.
01:00:45가요.
01:00:46멈추.
01:00:47너무 잘하고 있어.
01:00:51우와 완전 멋져.
01:00:54오.
01:00:55오.
01:00:56멋있어.
01:00:57멈추.
01:00:58진짜 잘한다.
01:01:00엄마 한번 안아주고.
01:01:02이야.
01:01:03너무 잘해.
01:01:04이렇게 잘해.
01:01:05오.
01:01:06나 이제.
01:01:07멈추.
01:01:09멈추.
01:01:10멈추.
01:01:11멈추.
01:01:12멈추.
01:01:13멈추.
01:01:14멈추.
01:01:15멈추.
01:01:16멈추.
01:01:17멈추.
01:01:18멈추.
01:01:19멈추.
01:01:20멈추.
01:01:21멈추.
01:01:22멈추.
01:01:23미연아.
01:01:24미연아.
01:01:25미연아.
01:01:26미연아.
01:01:27우리 가.
01:01:28재밌는 거 보여줄게.
01:01:29거기 앉아있어.
01:01:31랄랄라.
01:01:32랄랄라.
01:01:33랄랄라.
01:01:34너무 재밌다 이거.
01:01:36우와.
01:01:37네.
01:01:38랄랄라.
01:01:39재밌어.
01:01:40나 이거 갖고 놀아도 돼?
01:01:42내 거야.
01:01:43내 거야.
01:01:45너무 아파.
01:01:48너무 아파.
01:01:49랄랄라.
01:01:50이모가 이거 멋있는 거 줄까?
01:01:53멋있는 거?
01:01:54어.
01:01:55우와.
01:01:56미안아.
01:01:57미안아.
01:01:58괜찮아?
01:02:00너무 아파.
01:02:02나는 그냥 원숭이랑 놀고 싶었을 뿐인데.
01:02:06이건 내 거야.
01:02:07만지지 마.
01:02:10나도 이거 갖고 놀고 싶은데 같이 놀면 안 돼?
01:02:13안 돼!
01:02:20나는 그냥 원숭이랑 같이 놀고 싶어서 그런 건데
01:02:25리안아, 강아지 마음이 어땠을 거 같아?
01:02:31뒤딱했기 같아
01:02:33속상했을 거 같지?
01:02:34그러면 우리 안 물고 어떻게 놀 수 있을지 한번 볼까?
01:02:44너무 재밌어
01:02:45나 이거 갖고 놀아도 돼?
01:02:49지금 내가 갖고 놀고 싶은데?
01:02:52강아지야 같이 가지고 놀래?
01:02:56정말? 좋아, 같이 갖고 놀자 우리
01:03:00같이 노니까 너무 재밌다
01:03:02앞으로도 우리 계속 같이 놀자
01:03:06엄마 안 물고 놀아
01:03:09리안이 이제 친구들 안 때릴 거야?
01:03:12가능하시지
01:03:14눌면 안 돼
01:03:15때리면 안 돼
01:03:18고마워
01:03:20리안이 진짜 최고야, 멋있어
01:03:24귀여운데요
01:03:25귀여운데요
01:03:26귀여워
01:03:28미용하지?
01:03:29미용할 거야
01:03:30미용할 거야
01:03:32미용할 거야
01:03:33미용할 거야
01:03:36되게 많은 게 돼
01:03:38너무 좋다
01:03:39너무 좋다
01:03:40미용하면 빵들 힘들어 가자
01:03:44나는 빵들일 거야
01:03:48미용하니 투자
01:03:49미용하니 투자
01:03:52난 미용하니가 만들 거야
01:03:54발매 타
01:03:553명 줘
01:03:56한 명 줘
01:03:573명 줘
01:04:01이억 이억 이억 이억 이억 이억
01:04:06살살
01:04:07리아나
01:04:08미용하네
01:04:09뭐 하면 안 돼
01:04:11엄마랑 약속했잖아
01:04:12친구 물면 안 돼
01:04:13
01:04:14호집으면 안 돼
01:04:15
01:04:16때리면 안 돼
01:04:17
01:04:17밀면 안 돼
01:04:18그렇지?
01:04:19이억 이억
01:04:21더 살살 뭐든 조심조심 하는 거야.
01:04:37잘했어, 잘했어.
01:04:43우리 조금 더 쌓아볼까?
01:04:45더 넣어볼까?
01:04:46엄청 크고 엄청 높은 성 쌓을 거야, 성.
01:04:50그렇지.
01:04:52뭐자 이제.
01:04:53점점 높아지니까 조심조심.
01:04:56하나씩 조심조심.
01:04:57대안이도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01:04:58너무 잘해 너무 잘해.
01:05:00조심조심.
01:05:02조심조심.
01:05:03맞아.
01:05:04오 잘했어.
01:05:07너무 잘한다.
01:05:11엄청.
01:05:12쓰러져도 괜찮아.
01:05:13쓰러져도 괜찮아.
01:05:15이거는 엄마가 도와줘 볼게.
01:05:17어 니안이만 그런게 아니야.
01:05:20저기 마지막에 하나 올려줘.
01:05:23조심조심.
01:05:24맞아.
01:05:25너무 잘한다.
01:05:27여기 올려봐.
01:05:29엄마.
01:05:30어.
01:05:35우와.
01:05:37맞아.
01:05:38우와.
01:05:39여기야.
01:05:40엄마 하나 올려줄게.
01:05:41맞아.
01:05:42해봐.
01:05:45우와 잘했다.
01:05:46우와 잘했다.
01:05:47야.
01:05:48야.
01:05:49야.
01:05:50야.
01:05:51얘들아 밥 먹자.
01:05:54리안이랑 리아랑 리윤이랑 같이 나눠 먹을 파스타인데
01:05:58리안이가 나눠주고 싶은 만큼 나눠줄 거야.
01:06:01그럼 일단 우리 이거 접시부터 정해보자.
01:06:07리안이 리윤이 리안이가 한번 나눠줘보자.
01:06:10친구들아 бал Simi.
01:06:12와.
01:06:13야.
01:06:14Gen ninthля.
01:06:15야.
01:06:16마.
01:06:17야.
01:06:19가위.
01:06:20가위.
01:06:21하위.
01:06:22가위.
01:06:23가위.
01:06:24가위.
01:06:25놈어.
01:06:26우.
01:06:27와.
01:06:28오빠가 이렇게 나눠준대.
01:06:30나.
01:06:31의완을 맞춰주니.
01:06:33파위.
01:06:34우와.
01:06:35우와.
01:06:36우와.
01:06:37뽀봐.
01:06:38우와, 우와, 우와, 오빠 봐.
01:06:42우와.
01:06:48리안이가 나눠준 걸로 먹고 있는데?
01:07:00내가 할 수 있어.
01:07:02어이, 잘한다. 구석구석.
01:07:044살 중에 리안이가 치카치카 제일 잘해.
01:07:08치카친디.
01:07:09맞아, 치카친디.
01:07:12엄마가 줄게.
01:07:13응.
01:07:15주세요.
01:07:27갈까.
01:07:28가러 갈까?
01:07:30응.
01:07:31엄마, 색 읽고 코 잘까?
01:07:33우리 색 읽고 코 잘까?
01:07:35그래.
01:07:36리안아, 우리 우입자.
01:07:38빨리 와봐.
01:07:39가자.
01:07:40쪽발.
01:07:42꽉자.
01:07:46리안아, 우리 어린이집 갈 건데
01:07:50내 어린이집 가서 잘할 수 있어?
01:07:52응.
01:07:52진짜?
01:07:53친구들이랑 사이좋게 놀 수 있지?
01:07:55응.
01:07:55나가자.
01:07:59조심, 조심.
01:08:00안녕.
01:08:01안녕하세요.
01:08:01안녕하세요.
01:08:02안녕.
01:08:02안녕하세요.
01:08:05안녕하세요.
01:08:06나까지 다 가.
01:08:06어유, 왜, 왜 어디 가?
01:08:08여기 거야, 숨을 거야.
01:08:09왜? 엄마랑 같이 여기 가보자.
01:08:10딸기야 있다, 리안이.
01:08:12안녕.
01:08:13이리.
01:08:13슈퍼맨.
01:08:14우와, 진짜 멋있다.
01:08:16슈퍼맨 옷 입었네.
01:08:19안녕.
01:08:21저기 블럭놀이도 있다, 우리.
01:08:22딱히 가서 한 번 놀아볼까?
01:08:24가동차도 있네
01:08:28리안아 누나 만든 거 자세히 봐봐
01:08:31볼까?
01:08:32넣어
01:08:36아부지가
01:08:38너 이거 해고 내가 이거 할게
01:08:43넌 찍고
01:08:47아따
01:08:52아따
01:08:54이거 뭐야?
01:08:55이거 뭐야?
01:08:57잉글
01:08:58잉글통을 막으면 되겠지
01:09:15왜 얼굴이에요
01:09:18왜 이렇게 얼굴이야
01:09:22이거 리안 집에 노여가 해?
01:09:25이거 리안 집에 노여가 해?
01:09:28지금 잔액감 나눠줄건데
01:09:31좋아
01:09:32이렇게
01:09:34좋아
01:09:35준비
01:09:36내가 죽지해줬다
01:09:38어?
01:09:39어?
01:09:40다치자면서 삥짐
01:09:43제가 알고 있는 니안이보다 더 잘했던 걸 보면
01:09:48제가 제대로 알려주지 못해서 몰랐던 거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01:09:54제가 계속 포기하지 않고 알려주면 니안이가 잘할 거라고 믿어요
01:10:13엄마 다녀오겠습니다
01:10:17잘 다녀와 빠이빠이
01:10:19니안이 엄마 빠이빠이
01:10:22빠이
01:10:36우와
01:10:38애들이 끝도 없이 나타나는 거 아니에요
01:10:41어우 세상에 애국자다 진짜
01:10:44남편이랑 눈 마주치기가 두렵겠어요
01:10:56그만해
01:10:57엄마 지금 빨래해야 돼
01:10:59우와
01:11:01어머
01:11:02
01:11:03
01:11:04
01:11:05
01:11:06
01:11:07
01:11:08
01:11:09
01:11:10
01:11:11
01:11:12
01:11:13
01:11:14
01:11:16진짜 반전의 모습이다 우스енс
01:11:18
01:11:19그러니까 얘가 지금 길을 잃었어요 길을 잃었어
01:11:21인생이 필요한 자기 기본 통제력을 다 잃은 것 같아요
01:11:26이른 것 같아요
01:11:56아니 잠깐만 멈..잠깐만 멈춰봅시다
01:11:59괜찮다고 생각하세요?
01:12:01왜 그러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