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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른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네거티브 공방전
한동훈 vs 홍준표…1대1 맞수토론 내내 충돌
홍 "공부하라는 뜻" vs 한 "공부하란 말 그렇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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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국국토정보공사
00:30지난 주말 합동토론회까지 모두 마친 국민의힘 2차 경선 이제 막바지입니다.
00:58오늘까지 어제에 이어서 오늘까지 이틀 동안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진행이 됩니다.
01:05그리고 내일 드디어 결선에 진출할 후보 2명이 최종 발표가 되는데요.
01:11오늘 나온 리얼미터 차기 대선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 살펴보겠습니다.
01:17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을 때 구도는 이렇습니다.
01:231강, 2중, 1약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01:282차 경선의 판세는 어떻게 될지 진짜 오늘을 기점으로 판세가 결정이 될 겁니다.
01:37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는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01:422차 경선 통과 여부를 가릴 가장 핵심 쟁점은 뭐가 될지 궁금합니다.
01:48치열한 경선 레이스를 반영하듯이 지난주에 있었던 한동훈, 홍준표 후보의 맞수토론.
01:55여기에서는 수위를 넘나드는 공세가 오가면서 난타전이 벌어졌습니다.
02:00여성 정치인 향해서 분칠이나 하고 화장이 나는 최고위원을 뽑으면 안 된다.
02:06이 말씀하신 적 있으시죠?
02:07공부하라는 뜻이지.
02:09공부하라는.
02:09정치 하지 마라는 뜻이야.
02:10공부하라는 말을 이렇게 하십니까?
02:12네.
02:13그런 식으로 자꾸 분탕질 치고.
02:16그래 하니까 대통령이 화가 나서 개음한 거 아니에요.
02:20밖에서 이런 이야기를 해요.
02:21한동훈 후보는 윤석열의 아바타다.
02:25한 사람은 어리의 사나이인데 한 사람은 배신의 아이콘이다.
02:28시중에서 홍 후보님 코박콩이라고 부르는 건 알고 계시죠?
02:31코를 박을 정도로 90도로 아부했다는 걸로 말씀드리는 거예요.
02:35대통령한테 깐족대고 조롱한 일이 없습니까?
02:38굳이 따진다면 홍 후보님이 페북에 쓰셨던 여러 가지 폄하하는 막말들.
02:42그게 깐족대는 겁니다.
02:43저 토론회 이후에 지금 인터넷에는 소위 말하는 쇼폰 버전이 아주 넘쳐나고 있습니다.
02:55아슬아슬하게 수위를 넘나드는 감정 싸움이 난무했는데요.
03:00한동훈, 홍준표 두 후보의 1대1 맞수 토론 내내 그 긴장감은 이어졌습니다.
03:05말 싸움이 진행자가 끼어들지 못할 정도로 계속 이어졌거든요.
03:10정책 토론보다는 공격하는 게 너무 많았던 게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는데
03:14일단은 토론회 끝나고 경선 끝나도 앙금이 남을 게 걱정될 정도로 싸웠어요.
03:23글쎄요. 일단 지켜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감정선이
03:27진짜 넘나들었습니다. 금로는 이제 넘나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03:33이번 국민의힘 경선에서 없는 것이 있습니다.
03:37대장동도 없었고 BBK도 없었다.
03:40무슨 말씀이냐 하면 지금 앵커께서 말씀하셨듯이 정말로 돌아서고 앙금이나 안고
03:46끝까지 예를 들어서 고춧가루 뿌린다고 하잖아요.
03:48나중에. 안 되긴 하겠다 뭐 이런.
03:54그렇게 되려면 그야말로 아주 결정적인 어떤 네거티브 흑색 선전을 포함한
03:58그 네거티브의 한방이 있었어야 됐는데
04:01이번에 보시면 알겠지만 그렇게 검증을 요하는 그런 결정타가 있었느냐는 없었어요.
04:08대개 보면 지난번에 어떤 말을 했느냐에 대한 이야기들과 그다음에 그 당시 어떤
04:14태도를 취했느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04:19그리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물론 굉장히 감정선이 날카롭기는 했지만
04:23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끝난 다음에
04:26이게 적으로 돌아설 만큼의 어떤 서로 간의 어떤 날카로운 넘음,
04:30금도를 넘어선 게 있느냐.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04:33그래서 역대 예를 들어 박근혜, 이명박 두 후보의 BBK나 또 문재인,
04:40또 이낙연, 또 이재명의 대장동이나 이런 건이 없었다.
04:45그러므로 큰 어떤 분열상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04:49알겠습니다.
04:50감정선은 좀 상할지언정 가슴을 후벼팔 정도의 씻을 수 없는 그런 공격은 아니다.
04:56이렇게 평가를 해 주신 것 같은데요.
04:59어쨌든 유권자들도 본인이 누구를 지지하느냐에 따라서
05:03이 토론이 재밌었을 수도 있고 짜증나고 불쾌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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