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서은숙 교수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주말 사이에 SK텔레콤 해킹 사고 굉장히 여파가 컸어요.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 서은숙
4월 19일 오후 11시 40분경에 해커의 악성코드 공격으로 인해서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출된 정보는 유심 고유식별번호라고 부르는 거하고 그다음에 인증키 등으로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커가 유출된 유심 정보를 활용해서 복제폰을 만들거나 아니면 문자 메시지 기반 본인인증절차를 우회해서 금융자산을 탈취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앵커
아직 구체적인 피해 규모나 유출 내용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인 거죠?
◇ 서은숙
일단 가입자가 2300만 명이고요. 그다음에 알뜰폰까지 하면 약 2500만 명 정도의 유심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확인된 거죠.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고 있고요. 문제는 사고 인지한 시점하고 신고 시점의 불일치 이슈가 있습니다. 그래서 해킹 사실을 제일 처음 발견한 건 4월 18일 오후 6시 9분으로 알려져 있고요. 시스템 이상이 처음 감지됐고. 그다음에 오후 11시 20분에 서버에 심어진 악성코드를 발견한 것 같아요. 그런데 한국인터넷진흥원이라고 부르는 KISA가 해킹 사실이 있으면 24시간 내 과학정보통신국 혹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즉시 신고를 해야 되는데 인터넷진흥원에 제출된 신고서에는 해킹 인지 시점을 4월 20일 오후 3시 30분으로 기재했어요. 법정시한을 넘긴 거 아니냐는 지적이 있고요. 왜냐하면 늦어지면 유출된 상황에서 막지 못해서 유출 피해가 굉장히 확대될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 앵커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대표이사가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 했어요. 오늘부터 유심 무료교체를 하겠다고 했는데 100만 개 보유 중이라는데 이걸로 잘 될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보십니까?
◇ 서은숙
조금 전에 얘기한 것처럼 유심 가지고 있는 피해자가 2500만 명 정도가 되잖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428095357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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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주말 사이에 SK텔레콤 해킹 사고 굉장히 여파가 컸어요.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 서은숙
4월 19일 오후 11시 40분경에 해커의 악성코드 공격으로 인해서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출된 정보는 유심 고유식별번호라고 부르는 거하고 그다음에 인증키 등으로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커가 유출된 유심 정보를 활용해서 복제폰을 만들거나 아니면 문자 메시지 기반 본인인증절차를 우회해서 금융자산을 탈취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앵커
아직 구체적인 피해 규모나 유출 내용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인 거죠?
◇ 서은숙
일단 가입자가 2300만 명이고요. 그다음에 알뜰폰까지 하면 약 2500만 명 정도의 유심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확인된 거죠.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고 있고요. 문제는 사고 인지한 시점하고 신고 시점의 불일치 이슈가 있습니다. 그래서 해킹 사실을 제일 처음 발견한 건 4월 18일 오후 6시 9분으로 알려져 있고요. 시스템 이상이 처음 감지됐고. 그다음에 오후 11시 20분에 서버에 심어진 악성코드를 발견한 것 같아요. 그런데 한국인터넷진흥원이라고 부르는 KISA가 해킹 사실이 있으면 24시간 내 과학정보통신국 혹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즉시 신고를 해야 되는데 인터넷진흥원에 제출된 신고서에는 해킹 인지 시점을 4월 20일 오후 3시 30분으로 기재했어요. 법정시한을 넘긴 거 아니냐는 지적이 있고요. 왜냐하면 늦어지면 유출된 상황에서 막지 못해서 유출 피해가 굉장히 확대될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 앵커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대표이사가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 했어요. 오늘부터 유심 무료교체를 하겠다고 했는데 100만 개 보유 중이라는데 이걸로 잘 될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보십니까?
◇ 서은숙
조금 전에 얘기한 것처럼 유심 가지고 있는 피해자가 2500만 명 정도가 되잖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428095357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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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주말 사이에 SK텔레콤 해킹사고가 굉장히 여파가 컸어요.
00:05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00:06이게 보니까 4월 19일 오후 11시 40분경에 해커의 악성 코드 공격으로 인해가지고
00:14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를 한 것 같습니다.
00:19그래서 유출된 정보는 유심 고유 식별 번호라고 부르는 거하고요.
00:24그 다음에 인증키 등으로 이름, 주민등록번호, 우리 흔히 얘기하는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요.
00:35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커가 유출된 유심 정보를 활용해서 복제폰을 만들거나 아니면 문자메시지 기반 본인 인증 절차를 우회해서
00:44금융자산을 탈취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0:49아직 구체적인 피해 규모나 유출 내용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인 거죠?
00:54일단 가입자가 2,300만 명이고요.
00:57그 다음에 알뜰폰까지 하면 약 2,500만 명 정도의 유심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확인이 된 거죠.
01:06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고 있지 않고 있고요.
01:10문제는 이제 사고 인지한 시점하고 신고 시점에 불일치 이슈가 좀 있습니다.
01:18그래서 사실 해킹 사실을 제일 처음 발견한 것은 4월 18일 오후 6시 9분으로 알려져 있고요.
01:25시스템 이상이 처음 감지가 됐고 그 다음에 오후 11시 20분에 서브에 심어진 악순코드를 발견한 것 같아요.
01:33그런데 이제 한국인터넷진흥원이라고 부르는 키사가 있거든요.
01:36그런데 이제 해킹 사실이 있으면 우리가 흔히 24시간 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혹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즉시 신고를 해야 되는데
01:45이게 이제 인터넷진흥원에 제출한 신고서에는 해킹 인지 시점을 4월 20일 오후 3시 30분으로 기재를 했어요.
01:54그래서 이제 법정 시한을 넘긴 거 아니냐라는 지적이 좀 있고요.
01:58왜냐하면 이게 늦어지면 유출된 상황에서 막지를 못해서 유출 피해가 굉장히 확대될 가능성이 크거든요.
02:05그래서 그러한 의혹도 지금 제기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02:09알겠습니다.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02:13대표이사가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하게 됐어요.
02:16오늘부터 유심 무료 교체를 하겠다고 했는데 100만 개를 보유 중이라는데 이걸로 잘 될지 모르겠네요.
02:22어떻게 보십니까?
02:23이게 조금 전에 얘기한 것처럼 유심 가지고 있는 피해자가 2,500만 명 정도가 되잖아요.
02:30그런데 지금 SK텔레콤이 약 100만 개 유심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요.
02:34그래서 5월 말까지 추가로 500만 개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거든요.
02:42그러다 보니까 SK텔레콤 가입자는 2,300만 명,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알투콤 가입자까지 다 합치면 약 2,500만 명 정도의 이용자가 있는데
02:53유심 교체 대상자는 굉장히 큰데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02:59그래서 SK텔레콤이 유심 재고가 부족한 경우에 교체 예약 신청을 받아서 수급이 풀리면 다시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03:09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