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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이르면 다음 주 출마 선언 가능성
김문수 "한덕수든 김덕수든 모두 합쳐야"
한동훈 "힘을 합쳐야 한다는 건 같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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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 경선의 최대 변수, 마지막까지 변수로 지금 남아있는 건 바로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 여부입니다.
00:08저희 채널A가 취재한 내용에 따르면 한덕수 권한대행이 사실상 출마 의사를 굳혔다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00:18이제 남은 거는 그럼 언제 출마 선언을 하는 것이냐? 이겁니다.
00:24언론에서 오늘 아침 신문에 보니까 이르면 다음 주 초면 출마 선언을 할 것 같다.
00:30다음 주 29일이 국민의힘 2차 경선 결과가 발표되는 날이죠.
00:34그러니까 최종 2명이 남게 되는 날입니다.
00:37이거 확인하고 그 다음 날 출마 선언을 할 수 있지 않겠냐?
00:42지금 이런 관측이네요.
00:43결국에는 나오는 거는 대세로 기운 것 같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00:47아직까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시인도 부인도 안 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고.
00:56무엇보다도 어제 우원식 국회의장이 출마를 재촉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꾸짖었잖아요.
01:04뭐 하지 말아야 될 것, 할 걸 구별 잘해라.
01:06그래서 아마 고민을 더 많이 했을 것 같아요.
01:08우원식 의장이 중립적인 위치에서 상당히 어른다운 행동을 하셨다 그러면 한국수 권한대행 입장에서도 사실 고민을 더 했을 텐데.
01:16개인적으로 보면 그 우원식 국회의장의 도에 맞지 않는 꾸짖음, 국회의장의 권한이나 업무에 맞지 않는 꾸짖음 때문에 이렇게 가다가는 나라가 국민이 바라는 나라로 가지 않겠구나라는 책임의식을 더 일깨워지는 그런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01:31그래서 아마 나온다 그러면 30일이 맞을 수 있죠.
01:35왜냐하면 10일까지는 뭔가 결정을 해야 되는 부분이고 등록 여부를.
01:40그렇다면 준비하는 그런 과정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예측에 저도 동의합니다.
01:46네. 그런데요. 이런 분위기 전환을 후보들도 감지한 것 같습니다.
01:54한덕수 권한대행과의 단일화의 애매모호한 입장을 밝히던 주자들도요.
01:59속속 단일화? 그래 열어두겠다. 이렇게 입장을 밝히고 나섰습니다.
02:04물론 안철수 후보는 반대 입장입니다.
02:08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단일화를 하겠다.
02:13우리는 무조건 한덕수 등 김덕수 등 다 합쳐서 무조건 이 전용을 이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2:20힘을 합쳐서 이겨야 한다는 말씀에서 선배님이나 저는 똑같은 생각일 것 같아요.
02:24뭐든 할 겁니다. 그런데 미리 너무 그걸 앞장서서 얘기한다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02:31저는 지금 한덕수 대행이 하셔야 될 일이 너무나도 많다고 봅니다.
02:36한덕수 대행께서 3개월 동안 이 일을 집중하시라.
02:40한덕수 후보가 나오면 원샷 경선을 또 해야 되겠죠.
02:45좀 원칙이 있는 건 나죠.
02:48남들은 예선부터 거쳐서 왔는데 그렇지만 당원과 국민들이 요구하니까.
02:53이재명 후보가 1대1 구도를 만들어야지 우리가 정권을 창출할 기회가 생겼다.
03:00지금까지 나온 발언들을 정리해보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4명의 입장은 이렇게 엇갈립니다.
03:10동그라미, 세모, X 이렇게 저희가 표시를 했는데요.
03:13찬성은 동그라미, 중간은 세모, 반대는 X로 저희가 표시했습니다.
03:18그런데 눈에 띄는 건 홍준표 후보입니다.
03:21특히 완강하게 반대했었거든요.
03:23그런데 기존 입장을 뒤집은 겁니다.
03:26일각에서는 이런 해석을 해요.
03:28지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덕수 후보에 대한 단일화 요구, 요청의 목소리가 은근히 많이 나오거든요, 여론자사에 보면.
03:36그러다 보니까 이거 끝까지 반대하다가는 경선에서 그리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03:43이런 사실을 인지한 걸까요? 분석한 걸까요?
03:46그런 불안감이 만약에 퍼지게 될 경우에는 홍준표에게 불리할 수 있죠.
03:50왜냐하면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국민의힘 지지층이라도 하더라도 당원들이라고 하더라도 한덕수 권한대행까지 같이 나와서 다 함께 판을 벌였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04:02그런데 국민의힘 후보가 단일화에 매우 완강하게 거부감을 보이는 후보가 됐을 경우에는 자칫 잘못하면 빅텐트가 처지지 않을 수 있다.
04:10후보가 다 분열이 돼서 결국 이재명 후보에게 어부지리의 승리를 갖다주는 그러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다면 전략적으로 당원과 지지층이 조금 더 단일화의 마음이 열려 있는 상대적으로 김은수 후보 쪽에게 더 표심을 줄 수 있다고 판단을 한 것이죠.
04:29그래서 홍준표 후보가 서둘러서 이 부분에서 진화를 하기 위해서 단일화하겠다 그리고 한덕수 권한대행이 나오면 기꺼이 응하겠다 이렇게 입장을 딱 정리함으로써 지지층의 혼란을 좀 해소하는 데 메시지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04:47다음 주 초반이 되면 그동안 정말 도무지 알 수 없었던 한덕수 권한대행의 속마음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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