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흉기를 들고 경찰관과 대치하던 살인범이 단 7초 만에 경찰 특공대에 제압돼, 검거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컴컴한 새벽, 주차장에 흰색 승용차 한 대가 서 있습니다.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가 차량 안에서 4시간째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 중입니다.
경찰관 한 명이 차량 근처로 다가가 유심히 안을 지켜보고 신호를 내리자,
보호장구를 착용한 특공대원들이 유리를 깨면서 덮칩니다.
"테이저 계속 발사해. 계속." "으악!"
A 씨를 제압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7초.
경찰 특공대는 A 씨에게 수갑을 채운 뒤, 자해하지 못하도록 흉기부터 빼앗습니다.
"칼 뺐어요. 칼 뺐어요."
미란다 고지를 내리며 긴급 체포에 성공한 경찰은, A 씨의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데,
전날 밤 인천시에 있는 공원에서 사실혼 관계인 5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손톱깎이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직원 5명이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고양시는 주변을 다니는 차량은 도로를 우회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이에 앞서 인천시에선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불이 나 연기가 솟구치며 119 신고만 20건 가까이 들어왔습니다.
소방은 20여 분만에 불을 끈 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편집; 변지영
화면제공; 경기남부경찰청·경기북부소방본부·인천소방본부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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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컴한 새벽, 주차장에 흰색 승용차 한 대가 서 있습니다.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가 차량 안에서 4시간째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 중입니다.
경찰관 한 명이 차량 근처로 다가가 유심히 안을 지켜보고 신호를 내리자,
보호장구를 착용한 특공대원들이 유리를 깨면서 덮칩니다.
"테이저 계속 발사해. 계속." "으악!"
A 씨를 제압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7초.
경찰 특공대는 A 씨에게 수갑을 채운 뒤, 자해하지 못하도록 흉기부터 빼앗습니다.
"칼 뺐어요. 칼 뺐어요."
미란다 고지를 내리며 긴급 체포에 성공한 경찰은, A 씨의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데,
전날 밤 인천시에 있는 공원에서 사실혼 관계인 5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손톱깎이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직원 5명이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고양시는 주변을 다니는 차량은 도로를 우회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이에 앞서 인천시에선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불이 나 연기가 솟구치며 119 신고만 20건 가까이 들어왔습니다.
소방은 20여 분만에 불을 끈 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편집; 변지영
화면제공; 경기남부경찰청·경기북부소방본부·인천소방본부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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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차 안에서 흉기를 들고 경찰관과 대치하던 살인범이 단 7초 만에 경찰 특공대에 제압돼 검거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00:08사건, 사고 소식 권준수 기자입니다.
00:13컴컴한 새벽 주차장에 흰색 승용차 한 대가 서 있습니다.
00:18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가 차량 안에서 4시간째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 중입니다.
00:24경찰관 한 명이 차량 근처로 다가가 유심히 안을 지켜보고 신호를 내리자 보호장구를 착용한 특공대원들이 유리를 깨면서 덮칩니다.
00:39A씨를 제압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7초.
00:44경찰 특공대는 A씨에게 수갑을 채운 뒤 자해하지 못하도록 흉기부터 빼앗습니다.
00:49미란다 고지를 내리며 긴급체포에 성공한 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데
01:00전날 밤 인천시에 있는 공원에서 사실혼 관계인 5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09경기 고양시 일산 서구에 있는 손톱깎이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직원 5명이 대피했습니다.
01:16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고양시는 주변을 다니는 차량은 도로를 우회하라고 안내했습니다.
01:25이에 앞서 인천시에서는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불이나 연기가 솟구치며 119 신고만 20건 가까이 들어왔습니다.
01:34소방은 20여 분 만에 불을 끈 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01:38YTN 권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