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협상, 재무·통상 '2+2' 형식 진행 추진
트럼프, 한미 협상 때 일본처럼 나설지 주목
트럼프, 시진핑과 관세 담판?…중국은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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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미국과의 관세업상 부분들은 절대로 서두르지 않습니다.
00:11그쪽에서 요청하는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설명을 하고
00:14미국의 동지자들하고 서로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00:17또 어쨌든 간에 정보를 얻게 되고 신뢰를 얻게 되는
00:20부기에 도움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00:30오는 24일쯤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양국 재무장관과
00:38통상 분야 수장들이 함께하는 2 플러스 2 형식의 협상
00:43관세 협상이 추진됩니다.
00:45협상 테이블에 어떤 의제들이 올라갈지
00:48일단 우리가 짐작은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주제들은 있죠.
00:53하지만 가장 걱정스러운 건요.
00:55미일 협상 때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내가 직접 나서겠다라면서
01:01깜짝 등장할 가능성입니다.
01:04이미 우리 정부 관계자들 이를 대비해서 준비도 하고 있다고요.
01:08네 그렇습니다.
01:08만약에 또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을 해서
01:12또다시 일본 경제관료와의 협상 과정처럼
01:17원스톱 쇼핑을 강요할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겠다라는
01:21어떤 대응 방향도 마련했습니다.
01:22사실 이렇게 실무자들끼리 만나는 그런 버튼업 방식에 협상해서
01:29갑작스럽게 대통령이나 혹은 총리가 등장을 해서
01:33실무 협상에 자신의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01:38그런데 이렇게 변칙적인 것을 즐기는 이유는
01:42바로 지금 거래 기술에서도 나타났지
01:44트럼프가 주장하는 건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서 큰 거래가 성사되도록 만드는
01:50유능한 협상가다 이렇게 주장을 하거든요.
01:53그렇기 때문에 물론 안 들어갈 수도 있고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01:56하지만 그 어떤 경우도 우리 지금 간 2플러스2의 협상 실무자들은
02:02다 대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02:06이번 주에 있을 한미 관세 협상에 앞서서 지난주에는
02:10미국과 일본의 관세 협상이 진행됐죠.
02:14하지만 사실상 일본은 어떤 이득도 가져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2:20그러면서 일본 내부에서는 굽신 외교를 했다는 비판이 쏟아지면서
02:25내분 조짐마저 일고 있습니다.
02:46일본 내에서는 한일 관세 협상에 나섰던 인물이었죠.
02:51아카자와 경제 재생상의 모습
02:55너무 굴욕적이었다.
02:58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에서 도대체 얻어온 게 뭐냐
03:01뭘 한 거냐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요.
03:03일본 내부에서 상당히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03:06그런데 이게 남의 얘기가 아니라
03:07우리 이번 주에 있을 상황이어서 더 관심인 거잖아요.
03:10그러니까 경계하고 타산지석으로 삼을 지점이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03:13지금 사진에서 보신 것처럼
03:15일본 경제 재생상이 모자를 쓰고 있는 거예요.
03:19그런데 그 당시에 회담 직후에는
03:21마가 모자를 선물 받았다는 사실만이 공개가 됐었습니다.
03:25그런데 이 마가 모자를 쓰고 웃음을 짓고 있다는 건
03:28완전히 다른 맥락으로 또 읽힐 수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3:32그런데 이 마가 모자를, 빨간 모자를 쓴
03:35그 사진을 어디에서 공개했느냐.
03:38이거는 백악관, 미국 백악관에서 공개를 한 겁니다.
03:41그러니까 의도적으로 공개한 거 아니냐.
03:43일본을 사실상 협상에 동등한 파트너가 아니라
03:46어떻게든 굴복시키겠다는 하나의 의도가 아니겠느냐라고
03:49일본 언론들이 지적을 하고 있는 부분이 있고요.
03:52실제로 이 경제 재생상 같은 경우에는
03:54일본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03:56어떤 격으로서 협상에 임했느냐라고 했을 때
03:59트럼프보다 나의 격이 낫다.
04:02그것도 훨씬 낫다라는 취지로 답변을 했다는 겁니다.
04:04그러자 일본 내부에서도 단순히 개인의 격이 아니라
04:08이건 국가 대 국가 간의 협상이었는데
04:10이런 말을 굳이 하는 의도가 무엇이냐.
04:12너무 저자세로 나와서 협상에서도 유리한 국면을
04:15차지하지 못했던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04:18네, 저자세로 임했음에도 불구하고
04:21어떤 것도 얻어가지 못한 일본.
04:24자, 우리는 저렇게 저자세를 굳이 할 필요는 없지만
04:28그래도 또 기분을 나쁘게 해서
04:30우리가 또 손해보는 일은 없어야 되겠죠.
04:33오늘 24일에 있을 협상 어떻게 진행될지
04:35일본을 본보기 삼아서 잘 작전을 짜야 될 것 같습니다.
04:40자, 일본은 그런데요.
04:41이런 관세 협상뿐만 아니라
04:43최근에 실물 경제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04:47얼마 전에 저희가 일본 쌀값이 워낙 폭등해서
04:51우리나라의 관광객들이 무거운데도 쌀 하나씩
04:55다 사갖고 간다는 얘기 전해드렸죠.
04:58그런데요.
04:59급기야는 30여 년 만에
05:01그러니까 정확하게 35년 만에
05:03우리 한국사를 공식적으로 일본이 수입을 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05:08관세 협상뿐만 아니라 실물 경제에서도
05:11일본이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런 상황이네요.
05:15이런 상황에서 미중 무역 전쟁
05:21중국과 미국이 서로 협상 가능성이 있다
05:24이렇게 얘기하면서 뭔가 좀 해결되는가 싶더니
05:27여전히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05:30감사합니다.
05:31감사합니다.
05:32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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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7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관세 압박에 시진핑, 중국 시진핑이 아주 적극적으로 또 정면 대응하면서
06:16버티기를 하고 있었죠. 급기야는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대화를 요구했고 중국도 대화할 의지가 있다 이렇게 밝혔는데 거기까지였습니다.
06:27더 이상 진척은 되지 않고 있어요. 이건 또 서로 자존심 겨루기에 들어간 겁니까?
06:33지금 국제정세 잘 알고 있는 사람들하고 얘기를 해보면요.
06:39지금 트럼프하고 시진핑 간에 자존심 대결이 너무 극도로 치닫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6:48일단은 트럼프 대통령은 약간 불리해요.
06:52왜냐하면 시진핑 같은 경우에는 중국 같은 내부에서는 언론과 모든 이런 어피니언이 통제 가능하잖아요.
06:59미국은 그렇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중국 같은 경우에는 버티기가 힘들어도 힘들다는 얘기가 굳이 밖으로 안 나옵니다.
07:09그런데 미국은 지난주에 지지난주에도 보셨지만 일단 시장이 출렁이고
07:13거기는 언론이 통제가 안 되다 보니까 트럼프 대통령의 그런 반응이 조금 더 빨리 나오는 것 같거든요.
07:19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약간 중국에 관련해서는 또 이 관세와 관련해서는 약간 오락가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07:30중국 입장에서는 지금 굳이 직접적으로 대화를 통해서 트럼프의 가려운 데를 긁어줄 필요가 없는 거죠.
07:38왜냐하면 어차피 싸움은 트럼프가 먼저 걸어왔으니까.
07:42그런 것이 좀 장기화되는 것이 아닌가 지금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7:45협상에 있어서 시간을 갖고 있는 사람이 결국에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다는 말이 있는데
07:53시간의 여신이 중국 쪽으로 지금 기우는 게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옵니다.
07:59추천해주세요.
08:00시청해주ну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