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전장연 서울 도심 집회...시청·혜화역 일대 교통 혼잡 예상 / YTN

오늘(20일) 서울 시청역에서는 의사협회가 주도하는 전국의사총궐기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또 서울 혜화역 인근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집회가 예고돼 있어 도심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최기성 기자, 오늘 일정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청역 8번 출구와 숭례문 사이에서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하는 전국의사총궐기대회가 열립니다.

의협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철회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해체, 의료 환경 정상화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집회에 참여하는 의대생들은 지난해 휴학한 2024학번과 신입생인 2025학번 동시 교육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도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혜화역 마로니에 공원에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전국집중결의대회'를 개최합니다.

정오부터 시작되는 집회는 오후 1시 결의대회와 오후 4시 행진, 저녁 문화제까지 이어지는데, 오늘 일정을 마치면 노숙 농성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전장연은 탈 시설 정책 추진과 이동권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도심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회가 열리는 만큼 오후 시청 일대와 혜화역 주변 도로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해당 구간을 지나야 할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우회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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