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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위 김동연과 80%p 넘는 압도적 격차
국민 여론조사 남았지만…"이재명 대세론 확실"
"당 대표 시절 ’일극체제’, 대선 경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첫 대선 순회경선 결과를 놓고, 당내 '이재명 일극 체제'가 거듭 확인됐다는 해석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김경수·김동연, 두 후보 사이의 '2위 싸움'이 다소 눈여겨볼 대목으로 남게 됐습니다.

홍민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위 김동연 후보를 80%p 넘는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린 이재명 후보.

최종 결과에 절반의 영향력을 가진 국민 여론조사가 아직 남았지만, 대선 초반부터 예상됐던 '이재명 대세론'이 더욱 확실해졌단 분석입니다.

민주당 대표 시절부터 부각되고 비판도 받았던 당내 '일극 체제'가 이번 경선에서도 재차 확인된 셈인데,

이 후보의 충청권 득표율은 지난해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전당대회 당시 득표율과도 비슷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우리 국민께서, 또 당원께서 어떤 이유로 절 지지하시는지에 대해서 짐작한 바가 없진 않지만 제가 말씀드리기에는, 굳이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1강' 체제를 굳힌 이 후보는 남은 경선 과정에서도 새로 들어설 정부와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놓으며 사실상 본선 대비 전략을 펼 것으로 보입니다.

각각 4%, 7%대 득표율을 기록한 김경수·김동연 후보도 유의미한 성과가 없진 않단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 직후 귀국해 단식 투쟁 등을 이어간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경제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내건 김동연 경기지사 모두 도전자로서, 어느 정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단 겁니다.

이들이 내년 지방선거, 나아가 차차기 대선까지 노린다면, 모두 물러설 수 없는 '2위 싸움'을 벌일 거란 관측입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저는 단일화는 이번 경선에서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서….]

큰 변수가 없는 한, 경선 결과는 예측 가능한 범위 내로 들어왔단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다만, 존재감을 더 부각해야 할 김경수-김동연, 두 후보 간 경쟁구도가 관전 포인트로 남았단 분석도 나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 박지원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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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이 같은 민주당 첫 대선 순회 경선 결과를 놓고 당내의 이재명 1급 체제가 거듭 확인됐다는 해석이 많습니다.
00:08이에 따라 김경수, 김동연 두 후보 사이의 2위 싸움이 다소 눈여겨볼 대목으로 남게 됐습니다.
00:14이어서 홍민기 기자입니다.
00:192위 김동연 후보를 80%포인트 넘는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린 이재명 후보.
00:24최종 결과의 절반의 영향력을 가진 국민 여론조사가 아직 남았지만 대선 초반부터 예상됐던 이재명 대세론이 더욱 확실해졌다는 분석입니다.
00:35민주당 대표 시절부터 부각되고 비판도 받았던 당내 1급 체제가 이번 경선에서도 재차 확인된 셈인데
00:42이 후보의 충청권 득표율은 지난해 당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전당대회 당시 득표율과도 비슷했습니다.
00:54어떤 이유로 저를 지지하시는지에 대해서 짐작받는 과거 없지는 않지만
00:59제가 말씀드리기에는 굳이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01:041강 체제를 굳힌 이 후보는 남은 경선 과정에서도 새로 들어설 정부와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놓으며
01:11사실상 본선 대비 전략을 펼 것으로 보입니다.
01:16각각 4%, 7%대 득표율을 기록한 김경수, 김동연 후보도
01:20유의미한 성과가 없진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01:2512.3 비상기엄 직후 귀국해 단식투쟁 등을 이어간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01:29경제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내건 김동연 경기지사 모두
01:33도전자로서 어느 정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겁니다.
01:38이들이 내년 지방선거, 나아가 차차기 대선까지 노린다면
01:42모두 물러설 수 없는 2위 싸움을 벌일 거란 관측입니다.
01:46큰 이변이 없는 한 민주당 경선 결과는 예측 가능한 범위로 들어왔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02:02다만 경선 과정에서 존재감을 더 부각해야 할 김경수, 김동연 두 후보 간 경쟁 구도가
02:09관전 포인트로 남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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