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아 광주공장 찾은 한덕수…'차출론' 기름 붓는 광폭 행보
한국 방문 공장, 생산 차량 35% 美 수출 韓 "충격 완화하기 위해 노력" 강조
한국 통합 상징 광주 찾아 정치권은 분분 "단순한 경제 행보 이상" 관측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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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1차출론 속의 광주로 한덕수 대행이 광주기아자동차공장을 방문했습니다.
00:07자 현장으로 가보시죠.
00:30그 기간 동안에 저희가 최대한 우리 산업을 유지하면서 대비를 해야 되는 참 그런 상황이 돼 있습니다.
00:39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약 35%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이에 따라서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은 매우 큰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00:53자 이 미국의 관세 정책이 본격화된다면 35%가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광주기아자동차공장의 타격이 크기 때문에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격려를 하고 또 안심을 하기 위한 현장 행보였는데 그런데
01:14안녕하십니까. 의미심장하다는 해석이 지금 정치권에서 양쪽 모두에서 나오고 있는데 보세요.
01:21호남 출신의 권한대행 그리고 보수 진영에서 대망론이 제기되고 있는 호남대권 잠재주자 한덕수 대행이 심장인 광주공장을 찾았다.
01:34그러면서 관세와의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현장을 방문을 갔다.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01:39앞에 로봇개가 두 마리나 걸어갔다. 한 마리도 아니고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01:47일단 보는 시각에 따라서 두 측면 다 볼 수는 있어요. 사실.
01:52기본적으로 트럼프발 관세 전쟁의 가장 큰 피해 산업이 우리의 자동차 산업입니다.
02:00자동차 산업은 연관 산업 효과가 가장 큰 산업이에요. 부품 공장까지 포함해서.
02:05그런데 광주에서 기아차가 차지하는 역할은 엄청납니다.
02:11광주를 프랜차이즈로 하는 프로야구팀이 기아 타이거스 아니겠습니까.
02:15그렇듯이 광주에서는 기아가 가장 큰 기업이죠. 산업 효과가 큰 기업이거든요.
02:20광주하면 기아다.
02:21그렇죠. 그래서 관세에 가장 큰 효과를 영향을 받고 있는 자동차 현장을 간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02:29현재 대통령 권한 대응이니까 상징적인 효과가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02:34그러나 정치적으로 본다고 한다면, 정치적 해석입니다.
02:39본인의 마음은 저도 알 수가 없어요.
02:41정치 해석을 한다면 굳이 울산에도 현대자동차 공장이 있고.
02:45울산에도 있다.
02:47서산 평택에도 있고.
02:48서산에도 있다.
02:49그런데 굳이 광주를 왜 갔느냐.
02:51여기서 우리가 그런 시가를 가질 수 있는 것이죠.
02:56광주하면 역시 화해, 평화의 상징 아니겠습니까.
03:01무등산이 넓은 품으로 품고 있는 그런 화해의 고향, 또 5.18을 겪은
03:08그런 어떤 한국인에게는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그런 역사적 사건의 현장이기 때문에
03:13거기를 간 건 굳이 이 시간에 왜일까라는 의문을 던질 수도 있습니다.
03:20저도 속마음은 모르겠습니다만 자동차 공장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03:24대한민국의 여러 군데에서요.
03:26그중에서도 굳이 광주를 선택한 것은 정치적 의미의 해석을 할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3:33그런데 지금 본인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03:37아마도 지금 미국과의 통상협정이 우리나라가 다음 주라고 그럽니다.
03:43일본은 지금 이번 주에 하고 있고요.
03:45그래서 다음 주에 미국과의 통상협상을 진두지하고 있는 게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입니다.
03:54그 통상협상의 어느 정도 마무리 또는 어느 정도 중간 정리가 되면
04:02본인의 입장 표현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4:06통상 대응 차원이라고 보는 해석도 있고
04:09정치적인 어떤 큰 의미가 있는 거 아니냐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04:12김용호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04:15강기정 광주시장도 옆에 계셨는데
04:16지금 이 시기에 광주 공장 방문은 정치적 해석을 안 낼 수가 없죠.
04:22그렇군요.
04:23왜냐하면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하냐 안 하냐 이게 좀 핫 이슈 아닙니까?
04:28그럼요.
04:28그러면 굳이 정치적 이슈가 없는 울산이라든지 광명이라든지 이런 곳도 있는데
04:36꼭 호남을 간다는 것은 분명히 정치적으로 이슈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본인도 알 거고
04:43또 본인이 그 이슈가 돌출되기를 원하는 차원에서 가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4:48그렇군요.
04:49정치적으로 의미심장한 행보다.
04:51뭐 의미심장이라보다는 한 발 걸쳐놓자.
04:55한 발 걸쳐놓자.
04:55아직까지는 출마 불출마에서 정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05:00그렇지만 출마를 전제로 한 행동 그리고 이제 출마하지 않는다고 했을 때는
05:07경제정책이라든지 관서정책에 대한 관리자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05:12두 지금 스탠스가 있는데 한 발을 걸쳐놓고
05:15어떻게라도 결론이 나더라도 이 장면을 잘 이용을 하는 그런 분명인 같습니다.
05:22저는 한도도 총리가 사실 대통령이 탄핵된 마당에 권한 내용을 맡은 거 아닙니까?
05:29저런 행보가 저는 별로 안 좋아 보여요.
05:33굳이 광주 공장을 가서 그 느낌을 갖고 관세 협상을 하는 거하고
05:38페이퍼로 보고를 받아서 협상하는 거하고 내용은 똑같을 겁니다.
05:42그러면 저거는 연출된 그림인데 굳이 이 바쁜 시기에 국정도 관리해야 되고
05:49또 선거를 중립적으로 관리해야 되고 할 일이 지금 많이 쌓여 있는데
05:53저런 억도적으로 광주 공장을 방문한다는 것은 출마에도 상당히 무게감을 두고
06:00저런 모습들을 연출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6:05정치팀 변호사님 아무래도 총리가 현장을 가면 불안해하는 광주 공장 임직원들도
06:11좀 안심이 되는 효과도 있겠죠.
06:14그런데 앞서 이 로봇개 스팟, 현대자동차 자회사가 개발했죠.
06:20미국과의 합작으로 개발해서 로봇개가 앞에 두 마리가 지나가는 장면도
06:26저희가 보내드렸는데 저 로봇개 스팟이 굉장히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개더라고요.
06:32트럼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에 미국의 마로라고 리조트,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어떤 사저죠.
06:40거기에서 마로라고 사저를 보안을, 보안과 경비를 담당했는데
06:46동원이 돼서 유명한 유명세를 탔던 로봇개가 바로 저 스팟이더군요.
06:52그런데 두 마리나 앞에.
06:55글쎄요. 저는 문돌이여서 로봇개 잘 모르는데 저 처음 봤거든요.
07:00좀 신기하다 그런 생각이 드는데.
07:02되게 똑똑하고요.
07:03앞에 센스도 다 있고.
07:04그다음에 필요에 따르면 경비와 경호에 필요한 어떤 일종의 무기체계 같은 것도 장착이 가능한.
07:13저는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저 로봇개는요.
07:16아마 기아 측에서 준비한 것이 아닌가.
07:18저 로봇개가 기아가 미국하고 합작해서 만들었다.
07:22그런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07:23그러니까 우리의 기술력이 기아 자동차의 기술력이 이 정도 된다.
07:28그런 것들을 단순한 국무총리가 아니라 대통령 권한대행이시니까.
07:32그러니까 올 때 많은 국민들이 알아볼 수 있게끔 심지어 저 같은 사람도 알게 되는 거니까.
07:38그런 효과를 노린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요.
07:41그다음에 지금은 국내 정치도 중요하지만 세계가 통상으로 인해서 거대한 광풍 속에 휘말려 있지 않습니까?
07:49그런데 한덕수 권한대행은 어떤 분이냐.
07:52우리나라에 통상교섭본부가 있는데 이 통상교섭본부가 언제 만들어졌냐면요.
07:581998년에 만들어졌었어요.
08:00그때 이제 DJ가 대통령 되셨을 때 통상교섭본부를 만들었는데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이 누구냐.
08:08한덕수 권한대행이었단 말이에요.
08:10그러니까 그 누구보다도 지금 이러한 국제 간의 무역에 대한 최고 전문가이고 거기에 대해서 애정도 있고.
08:17그런데 지금 이러한 상황이 급박하다.
08:20그렇기 때문에 내가 다른 문제보다도 제일 잘할 수 있는 분야가 이런 분야이고.
08:25그런데 이 분야가 지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있어서도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거니까.
08:32이런 걸 어떻게든 해결하는 모습들을 국민들한테 보여줘야 되겠다.
08:36그런 의지의 발로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08:38산불 피해 현장에 한대행의 복귀 직후 현장 방문도 있었는데요.
08:45그때 지역 주민들의 반응도 심상치 않았다는 얘기가 요즘 정치권에서 회자되고 있다라는 합니다.
08:52한번 들어보시죠.
08:53선생님, 너무 좋은 하루 되십시오.
09:06감사합니다.
09:07고맙습니다.
09:29여권에선 이 한덕수 대행이 선거에 나올 것이다 나와야 한다라는 분위기도 일각에선 계속 띄우고 있습니다.
09:46박수영 의원 이야기 들어보시죠.
09:4965%까지 왔다. 조기 대선에 띄겋떡 꺼내지 말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지금 상대 뉘앙스가 바뀌어 있거든요.
09:56여러 가지 설득을 하고 있죠.
09:57이 나라가 포퓰리스트 한 사람 때문에 히틀러식 독재로 가고 이런 거를 용인할 수 있겠나 하는 점을 자꾸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10:06그 부분이 제일 잘 어필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10:12박수영 의원은 65% 출마 가능성이 있다.
10:16성일종 의원은 90%다라고 전망합니다.
10:21굉장히 고민 중이다. 고민 끝나면 출마 결심할 것.
10:24몇 퍼센트로 따지면 90% 이상이다라는 수치도 성일종 의원은 얘기하고 있습니다.
10:30양태정 변호사께서 보시기에는 야당 내부에서는 한 몇 퍼센트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고 보세요?
10:35사실 그 출마 가능성이야 예상치기 때문에 판단하시는 분들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10:43그 출마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도 사실 한덕수 권한대행께서는 출마하시면 안 되는 분입니다.
10:49사실 지금 이런 12.3 비상기업 이후로 탄핵까지 이루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10:56윤석열 대통령은 다음으로 책임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10:59지금 권한대행으로서 이제 지금 곧 치러질 대선과 그리고 이제 국정안정
11:03그리고 차기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의 지금 혼란스러운 상황을 수습해야 된
11:07정말 중요한 책무를 맡으신 분인데
11:09이분이 이제 그런 공정하고 중립적인 대선을 치르고 국가를 운영하는 자기의 본분을 벗어나
11:16대선 출마를 하고 대망론을 불을 지피고 있고
11:20마치 이거에 대해서 본인이 대선의 D글자도 꺼내지 말라라고 하셨던 분이
11:24지금은 굉장히 뉘앙스가 바뀌어 있잖아요.
11:26그리고 여러 어떤 루트인지는 모르겠지만
11:29이런 루트를 통해서 특정 세력
11:32특히 민주당의 이재명 전 대표가 출마해서 대통령이 되는 거에
11:37우려스럽다는 막 그런 보도까지 나오고 있는데
11:40이거는 이 권한대행께서 스스로 군불을 때우고 계신 게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 정도거든요.
11:45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조속히 본인께서는 이제 불출마를 선언하시고
11:50이런 부분에 대해서 더 이상 오해와 이런 우려가 없도록
11:53차기 대선 그리고 권한대행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시는 것이
11:57그나마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으면서 이제 물러날 수 있는 마지막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