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상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 시사 정각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상일 시사평론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양당 모두 지금 대선 후보 경선의 막이 오르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덕수 추대와 한덕수 반대 목소리가 모두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얘기부터 듣고 오겠습니다.
한덕수 띄우기에 나선 박수영 의원, 54명 정도라고 하거든요. 54명이면 국민의힘 의원 거의 절반이 한덕수 원한다는 얘기인가요? 어떻게 봐야 됩니까?
[장예찬]
제가 지난주에 연판장 움직임이 있다고 YTN에서 최초로 말씀드렸을 때만 해도 저는 한 40명 정도로 들었거든요. 그런데 그 사이에 좀 늘어난 모양이에요. 그러니까 54명이 전부 다 한덕수 총리를 적극 지지하는지는 몰라도 한덕수 총리의 출마가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대가 있는 것 같고 그만큼 현재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뚜렷하게 두각을 나타내는 주자가 없는 게 중도성향, 안정감을 가진 한덕수 총리에게 당내 의원들의 지지세가 모이는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오늘 아침 권성동 원내대표가 말한 것처럼 국민의힘 경선에 한덕수 권한대행이 참여하는 것은 이제 사실상 불가능해졌고요. 그렇다면 남은 길은 딱 하나, 국민의힘 경선이 끝났을 때 경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전 총리가 원샷 경선을 하는 것이 남아있는 마지막 가능성인데 그게 통하려면 남은 한 달 동안 한덕수 권한대행의 지지율이 많이 올라와야 됩니다.
우리가 많이 인용하는 갤럽 같은 전화면접조사 기준으로 10% 이상, 두 자릿수 이상의 지지율이 담보가 된다면 국민의힘 경선 주자 입장에서 그걸 그냥 무시하고 갈 수는 없고요. 다만 한 자릿수로 머무르게 된다면 한덕수 총리의 출마도 동력을 얻기가 힘들 거예요. 그래서 앞으로 한 축에서는 보수 진영 내부에서 국민의힘 경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나머지 한 축에서는 정치부 기자들이 총리실로도 파견을 많이 가겠다.
그래서 통상 관련된 대응이나 관세전쟁에서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지지율이 더 오를 것인가 아니면 답보상태에 있을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415120302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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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상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 시사 정각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상일 시사평론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양당 모두 지금 대선 후보 경선의 막이 오르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덕수 추대와 한덕수 반대 목소리가 모두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얘기부터 듣고 오겠습니다.
한덕수 띄우기에 나선 박수영 의원, 54명 정도라고 하거든요. 54명이면 국민의힘 의원 거의 절반이 한덕수 원한다는 얘기인가요? 어떻게 봐야 됩니까?
[장예찬]
제가 지난주에 연판장 움직임이 있다고 YTN에서 최초로 말씀드렸을 때만 해도 저는 한 40명 정도로 들었거든요. 그런데 그 사이에 좀 늘어난 모양이에요. 그러니까 54명이 전부 다 한덕수 총리를 적극 지지하는지는 몰라도 한덕수 총리의 출마가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대가 있는 것 같고 그만큼 현재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뚜렷하게 두각을 나타내는 주자가 없는 게 중도성향, 안정감을 가진 한덕수 총리에게 당내 의원들의 지지세가 모이는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오늘 아침 권성동 원내대표가 말한 것처럼 국민의힘 경선에 한덕수 권한대행이 참여하는 것은 이제 사실상 불가능해졌고요. 그렇다면 남은 길은 딱 하나, 국민의힘 경선이 끝났을 때 경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전 총리가 원샷 경선을 하는 것이 남아있는 마지막 가능성인데 그게 통하려면 남은 한 달 동안 한덕수 권한대행의 지지율이 많이 올라와야 됩니다.
우리가 많이 인용하는 갤럽 같은 전화면접조사 기준으로 10% 이상, 두 자릿수 이상의 지지율이 담보가 된다면 국민의힘 경선 주자 입장에서 그걸 그냥 무시하고 갈 수는 없고요. 다만 한 자릿수로 머무르게 된다면 한덕수 총리의 출마도 동력을 얻기가 힘들 거예요. 그래서 앞으로 한 축에서는 보수 진영 내부에서 국민의힘 경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나머지 한 축에서는 정치부 기자들이 총리실로도 파견을 많이 가겠다.
그래서 통상 관련된 대응이나 관세전쟁에서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지지율이 더 오를 것인가 아니면 답보상태에 있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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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각이 살아있는 정치평론 시사정각 시작하겠습니다.
00:03오늘은 장해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상일 시사평론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00:09어서오세요.
00:09안녕하세요.
00:11네, 양당 모두 지금 대선 후보 경선의 막이 오르고 있는데요.
00:17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덕수 추대와 한덕수 반대 목소리가 모두 커지고 있습니다.
00:24관련 얘기부터 듣고 오겠습니다.
00:26어제까지 정확하게 54명, 54명이나 되는 의원들이 딱 우리 의원들의 절반입니다.
00:36상당한 수가 한덕수 대행의 출마를 확보하고 있다.
00:41이렇게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00:431차로 54명에서 어제 종료를 했고요.
00:45네, 알겠습니다.
00:47다음에 우리 경선 과정에서 탈락하는 분들이 계실 거 아닙니까?
00:51그럼 그분들 지지하는 분들이 다시 또 이쪽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해서
00:54우리가 1차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00:56거칠게 비유하자면 테마주 주가 조작 같은 거잖아요.
01:01몇몇 국회의원들이 이렇게 한번 해볼까? 이렇게 한번 해볼까?
01:04라면서 그렇다면 공개하면 되죠, 이름을.
01:07연판장이라는 거가 하려는 이유는 연판장을 만드는 거는 거기에 이름을, 자기 이름을 걸어서 그걸 대중에게 보여줌으로써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거잖아요.
01:18그렇죠.
01:18만약에 그렇게 자신 있게 한 거고 정말 그게 명분이 있는 거라면 그 연판장의 내용을 오늘 바로 공개하시기 바랍니다.
01:26한덕수 띄우개에 나선 박수영 의원.
01:3354명 정도라고 하거든요.
01:3554명이면 국민의힘 의원 거의 절반이 한덕수 지금 원한다는 얘기인가요?
01:39어떻게 봐야 됩니까?
01:40제가 지난주에 이런 연판장 움직임이 있다고 YTN에서 최초로 말씀드렸을 때만 해도
01:44저는 한 40명 정도로 들었거든요.
01:47그 사이에 좀 늘어난 모양이에요.
01:49그러니까 54명이 전부 다 한덕수 총리를 적극 지지하는지는 몰라도 한덕수 총리의 출마가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대가 있는 것 같고
01:59그만큼 현재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뚜렷하게 두각을 나타내는 주자가 없는 게
02:05중도 성향, 안정감을 가진 한덕수 총리에게 당내 의원들의 지지세가 모이는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02:12다만 오늘 아침 권성동 원내대표가 말한 것처럼 국민의힘 경선에 한덕수 권한대행이 참여하는 것은 이제 사실상 불가능해졌고요.
02:22그렇다면 남은 길은 딱 하나.
02:23국민의힘 경선이 끝났을 때 경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전 총리가 원샷 경선을 하는 것이 남아있는 마지막 가능성인데
02:33그게 통하려면 남은 한 달 동안 한덕수 권한대행의 지지율이 많이 올라와야 됩니다.
02:40우리가 많이 인용하는 갤럽 같은 전화면접 조사 기준으로 10% 이상, 두 자릿수 이상의 지지율이 담보가 된다면
02:48국민의힘 경선 주자 입장에서 그걸 그냥 무시하고 갈 수는 없고요.
02:53다만 한 자릿수로 머무르게 된다면 한덕수 총리의 출마도 동력을 얻기가 힘들 거예요.
03:00그래서 앞으로 한 축에서는 보수 진영 내부에서 국민의힘 경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03:06나머지 한 축에서는 정치부 기자들이 총리실로도 파견을 많이 가겠다.
03:11그래서 통상 관련된 대응이나 관세 전쟁에서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03:16지지율이 더 오를 것인가 아니면 답보 상태에 있을 것인가가
03:20소위 말하는 원샷 경선 단일화의 가능성을 가늠하게 하는 한 달간의 지표가 될 것 같고요.
03:27저는 지난주부터 국민의힘 경선을 놔두고 한덕수 총리에게 목을 매는 일각의 분위기가 부적절하다고 비판을 했지만
03:34그건 어떤 절차에 대한 비판이지 한덕수라는 인물에 대한 비판은 아니거든요.
03:39그만큼 한덕수 총리의 관료로서의 실력이나 또 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을 넘나들면서 보여줬던 통합의 면모들이
03:47사람의 측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는 것 자체는 부정하기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03:52지금 경선에 뛰어든 주자들도 한덕수 당의 개인 자체에 대해서는 비난하는 후보는 없는 걸로 알고 있고
03:59지금 이런 당내 분위기를 비판하고 있는데 그런데 54명이 사실이면 당의 절반이 한덕수를 마음에 품었다는 건데
04:06그러면 경선은 뭐하러 하나 이런 얘기 나올 수 있을 것 같거든요.
04:09그러니까요. 얼마나 국민들이 볼 때 어처구니가 없는 당의 모습입니까?
04:15그것도 당도 작은 당도 아니에요.
04:18아주 큰 거대 양당 중에 한 축입니다.
04:21우리 정치의 한 축인데 정치의 한 축이 보여주는 게 본인들의 자신감은 하나도 없는.
04:27그래서 경선은 하지만 사실상 이 경선은 의미 없는 경선이라는 걸 스스로 인정하는 그런 상황을 지금 연출하고 있는데요.
04:38굉장히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 이것이 자신감의 결혁.
04:43그다음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를 따르는 강성 지지층의 눈치보기와 눈도장 찍기로 일관하는 정치 행태가 이어지는 것 아닌가.
04:54이런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씁쓸하고 중도층이 바라볼 때는 저 세력은 아직도 심판이 덜 됐구나라는 판단만 강화할 것이다.
05:05이런 생각이 듭니다.
05:06한동훈 전 대표 오늘 언론 인터뷰에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05:09연판장이라는 거는 본인 이름 넣겠다는 건데 그럼 이름 공개해라 이 얘기거든요.
05:14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05:15일단 지도부에서 만류했다고 들었어요.
05:17지난 주말 사이에 성일정 의원이 기자회견을 준비했지만 지도부가 국민의힘 경선 일정이나 흥행 등을 고려해서 기자회견 만류한 것 같고요.
05:25다만 박수영 의원이 저도 잘 아는 분입니다만 있지도 않은 숫자로 없는 말하는 그런 정치인은 아니거든요.
05:32거짓말은 아닐 것이죠.
05:33실제로 그 정도의 인원이 모여 있기는 할 겁니다.
05:36다만 그 내용이 아주 적극적인 한덕수 지지인지 아니면 한덕수 권한대행도 대선 승리를 위해서 경선에 참여해달라는 것인지 그 뉘앙스에 대한 해석은 의원들마다 조금 다를 수 있긴 하겠습니다만 한덕수 대행이 참여하는 게 경선 흥행이나 또는 그게 나중에 단일화라 하더라도 보수 결집, 대통합, 반명 빅텐트 이런 말 나오잖아요.
05:59그 부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의원들이 꽤 많이 있겠죠.
06:04하지만 어쨌거나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로써 경선 후보 등록은 이제 끝이 납니다.
06:10그렇다면 국민의힘에 소속된 정치인들은 국민의힘 경선이 국민들의 관심을 많이 받을 수 있게끔 자기 나름대로 역할을 하는 게 올바른 자세이고요.
06:21한덕수 총리는 이제 그와 별개의 틀에서 나름대로 국민들에게 지금 이제 대선에 나올 수 있는 주자라는 것은 충분히 인지가 된 것 같아요.
06:30그럼 한 달 동안의 여러 가지 경제정책 관리하는 모습을 통해 성적표를 받아들면 되거든요.
06:36그런데 결국 정치는 국민의 지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많은 국회의원이 모여도 지지율이 한 자릿수면 동력이 안 생기고요.
06:44다시 앞서 강조한 것처럼 국회의원 한 명도 안 모여도 지지율이 두 자릿수 넘어가잖아요.
06:48그럼 하기 싫어도 정치를 해야만 하는 그런 상황이 올지도 몰라요.
06:53그래서 지금 이제 국민의힘 내부에서 한덕수가 이렇다 저렇다 왈가왈부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고
06:59국민들의 지지와 여론에 조금 맡겨두고 한 달간 시간을 가지는 일종의 차분한 과도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07:06한동훈 전 대표는 기득권 세력의 연명을 하기 위해서 한덕수 카드를 꺼낸 거 아니냐.
07:11그러니까 뭐 넓게 보면 한동훈 견제를 위한 친윤의 카드 아니냐.
07:16이렇게도 또 보고 있는 것 같거든요.
07:18어떻게 보세요?
07:18뭐 그건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 그렇게 해석을 하는 건데요.
07:24그런 해석도 충분히 전환 가능하다고 봅니다.
07:27그 이유는 이런 거죠.
07:29좀 전에 국민의 지지가 있으면 나올 수밖에 없는 거 아니냐.
07:32이렇게 말씀을 우리 장채우가 하셨잖아요.
07:34그런데 그 지지가 자발적 지지냐.
07:37한번 봐야죠.
07:38아니면 만들어진 지지냐.
07:40그럼 만들어진 지지라면 그것이 여론이 그 만들어진 의도를 따라올 것이냐라는 거예요.
07:48그러면 지금은 만들어진 의도에 의해서 지지가 8.6%뿐이 안 된다는 게 저는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07:56사실상 윤석열 대통령과 동교화를 거의 100%를 이뤄냈어요.
08:01헌법재판관 2명을 윤석열 대통령의 뜻에 따라서 한 것처럼 지금 보여지기 때문에 거의 윤석열 대통령의 분신처럼 돼버린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여론조사가 40%대입니다.
08:18그런데 거기에서 한 4분의 1도 오지 않아요.
08:23그리고 강성 지지층이 한 20% 정도로 본다면 거기에서도 반 정도뿐이 반도 오지 않은 겁니다.
08:30그러면 이렇게까지 동기화를 완벽하게 해내고서 그 지지도 못 가져간다고 오히려 이렇게 보는 것이 저는 맞다.
08:38본인이 아직 출마 의제를 드러내지 않은 것도 작용한 거 아닙니까?
08:41그러나 강성 지지층이라는 게 본인들끼리 의사를 소통하고 돌리고 하는 거 아닙니까?
08:48그렇다고 한다면 20% 안팎까지는 무난하게 올라오는 게 저는 맞다고 봅니다.
08:54그런데 그렇게 되지 않고.
08:56그리고 저 지금 8.6%라는 리얼미터 지지가 저는 거의 김문수 후보하고 친륜 후보의 지지를 가져간 것이지 중도 지지가 아니라고 봅니다.
09:07그러면 한동은 대망론은 어디에 비롯된 것이냐면 중도 확장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봐야 되는데 그것이 거의 없다.
09:18왜?
09:19의도된 거를 따라가고 싶지 않다라는 국민의 뜻입니다.
09:24수치를 언급을 해주셔서 저희가 리얼미터 여론조사 지지율 어제 소개를 해드리기도 했는데 그래픽이 준비되면 잠시 후에라도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9:35민주당에서도 지금 한덕수 대행 추대론에 대해서 상당히 경계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09:42어제 대정부질문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잠시 보시죠.
09:46한덕수 권한대행은 윤석열의 아바타이면서 실제 내란의 전원 공범이라고 생각해요.
09:56그러니까 이런 모습을 보이고 뻔뻔하게도 위기관리를 못하고 대선 나가겠다 운운하면서.
10:01내란의 전원 공범이라고 생각합니다.
10:03당황했지만 내란은 지속된 것입니다.
10:07내란의 전원 공범이라고 생각합니다.
10:09조용히 해주십시오.
10:11조용히 해주십시오.
10:13조용히 해주십시오.
10:18조용히 해주십시오.
10:39한덕수 대행에 대해서 민주당이 요즘 프레임을 만든 것이 윤석열의 아바타다.
10:46이렇게 공격을 하고 있거든요.
10:49어떻게 생각하세요?
10:50그렇게 따지기에는 현재 증인신문 변론 과정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이 국무회의 구성요건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상당히 불리한 진술을 하기도 했거든요.
11:01그래서 일방적으로 윤 전 대통령의 아바타다 아니다 평가하기에는 좀 어렵다.
11:07배우설도 동의하지 않으시는군요.
11:08저는 전혀요.
11:09그 배우설이 있다면 제가 모를 리 없습니다.
11:11그리고 그 배우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라는 친한계의 일부 주장은 음모론인데 정말 그런 배우가 있다면 제가 지난주에 YTN 나와서 한덕수 출마 부추기는 것은 자해 행위다라고 찬물을 끼얹었겠습니까?
11:26그러니까 이게 제가 가장 강력한 증거죠.
11:28그 배우가 아니라는.
11:29그리고 지금 성일정 의원, 박덕흠 의원, 박수영 의원 등이 한덕수 대망론의 어떤 열성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인데 이분들 중에 소위 말하는 찐륜으로 분류되는 분들은 아니거든요.
11:43그러니까 모든 것을 친륜 대 반륜 이런 개파의 프레임으로 보는 것은 좀 옳지 않다.
11:48이 또한 어떻게 보면 저도 한덕수 총리 대망론을 비판하는 입장이지만 친한계의 좀 과도한 음모론에 가깝다는 생각이고 민주당이 한덕수 권한대행 총리를 계속 공격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역설적으로 한덕수 키워주기가 될 수도 있어요.
12:04국민의힘에서 내내 이재명 대표 때리기에만 골몰하다가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중량감을 더 키워준 측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마찬가지로 민주당이 너무 지나치게 한덕수 대행에 대해서 날선 언어를 쓰고 지금 일단 유보 상태인 걸로 보입니다만 헌법재판 간 추가 임명과 관련해서 탄핵을 재추진할 가능성도 있거든요.
12:26그럼 이제 정치하라고 주머니 두둑하게 채워서 등 떠밀어 주는 셈이 돼요.
12:31그래서 오히려 민주당도 이 국면에서는 50일밖에 대선이 남지 않았는데 좀 냉정을 찾고 차분해질 필요가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정말 정말 어렵사리 우리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했습니다.
12:43그럼 일단 정치적으로 서로의 이해관계나 득실은 좀 다르더라도 남은 50여일 동안 굉장히 중요해요.
12:50관세가 유예되느냐 마느냐 어떤 국면에 처하느냐가 그게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더라도 이 50일을 허투루 보낼 수 없는 이유인데
12:58한덕수 권항대행과 최상무 기재부 장관 체제에서 조금이라도 관세 전쟁에서 우리에게 유리한 고지를 점하도록 정치권이 이 경제부처와 행정부의 수장들을 조금 놔두면 어떻겠나.
13:11보수고 진보고 가네.
13:13나머지 지지율은 국민의 판단이고요.
13:15저로서는 그런 호소를 좀 정치권 여야 양당에 동시에 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13:19김상일 평론가님이 장혜찬 전 최고위원하고 평론 같이 오래 하고 또 친하시니까 내 평론이 입증하지 않냐.
13:27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배후에 있다는 건 말이 안 된다.
13:29이렇게 반박을 했는데 좀 어떻게 들으셨어요?
13:32그게 이제 일반화의 오류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13:36많이 아신다고 해서 다 아시는 게 아니죠.
13:39그럼 비상계엄을 아셨나요? 아니잖아요. 그렇죠?
13:42취소한 게 거기까지 가는 거니까?
13:44왜냐하면 이거는요. 비상계엄에 준하는 저는 굉장히 만약에 이걸 의도했다면 비상계엄에 준하는 작전 시행이라고 저는 보는 거예요.
13:56아주 소수가 극비로 진행하고 굉장히 신속하게.
13:59지금 100개를 든 것 같습니다.
14:01그런 걸로 저는 보기 때문에 물론 많이 아시는 게 사실이고 저도 인정을 하지만
14:07이런 것들은 모르는 것도 있을 수가 있다고 저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14:13그리고 이제 한덕수 때리기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14:16한덕수 때리기가 아니라 맞을 짓을 한 것에 대해서 그냥 비판하고
14:24그거에 걸맞는 뭐랄까요? 훈계 내지는 이런 걸 하는 겁니다.
14:30왜냐하면 보세요.
14:30자, 한덕수 권한대행이 지금 하는 게 정치적 중립이 굉장히 고도로 요구되는 위치인데
14:38중립적이라고 보여지나요?
14:41헌재재판관 임명부터 중립적이라고 보여지질 않아요.
14:46그러면 이미 국민의힘 정치인 같은 거예요.
14:50그러면 그런 정치적 중립을 의심받으면서 비판을 안 받겠다?
14:55말이 안 되는 것이고요.
14:56관세 부분? 열심히 한다 그러면 그건 당연히 돕지요.
15:01그렇지만 관세 부분과 모든 것을 연동해가지고 얘기를 할 수는 없는 것이다.
15:09관세 부분에 대해서 도우라고 하면 민주당이 안 도울 수가 없습니다.
15:13안 도우면 선거에 제가 볼 때는 큰 피해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연히 돕죠.
15:21그런데 관세도 이렇습니다.
15:24한덕수 권한대행이 모든 걸 다 한 것처럼 지금 분위기가 좋아진 게 마치 본인의 업적인 것처럼 하고 싶은 의도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런 거 아니에요.
15:34일본 호주가 먼저 뛰었습니다.
15:36우리 권한대행 없을 때 다들 걱정했습니다.
15:39어떻게 됐죠?
15:40트럼프가 일본 호주의 뒤통수를 쳤습니다.
15:43다 같은 선상에서 출발시켰어요.
15:45그때 우리 관료들이 뭐라 그랬냐.
15:47정말 마음 졸였는데 트럼프는 먼저 뛰어봐야 소용이 없는 사람이구나.
15:54정말 다 같이 뛰고 나중에 다 파악해서 뛰어야 되는 사람이구나라고 전략을 바꿨습니다.
16:01그런데 지금 무슨 먼저 뛰어서 성과를 내겠다고 하는 게 말이 됩니까?
16:06오히려 전략 미스다.
16:07이렇게 지적을 해주신 건데 조금 전에 언급해 주신 여론조사.
16:12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 여론조사가 상당히 화제를 모았던 그런 여론조사이기도 합니다.
16:17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보수 대권 주자 가운데 한덕수 대행.
16:25그러니까 나는 출마하겠다고 얘기도 안 했는데 김문수 전 장관하고 거의 붙어있는 지지율이 나오다 보니까
16:32당심이 나중에는 어디로 향할 것인가 이런 부분인 거잖아요.
16:37이게 두 자릿수까지 갈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16:40지금 탄력을 받으면 충분히 두 자릿수로 올라갈 수 있죠.
16:43다만 국민의힘 경선 룰 등을 비교해서 보면 일반 국민 다자 여론조사보다는
16:49역선택 방지 조항이 적용된 여론조사를 살펴봐야 조금 더 구체적인 데이터를 우리가 확인할 수 있겠는데
16:55어느 정도 파괴력이 있다는 건 부정할 수가 없어요.
16:58다만 이제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민의힘의 경선이 시작되고
17:03미디어 데이, 후보자 TV 토론 등이 진행되면
17:06언론의 관심이 국민의힘 경선 쪽으로 조금 더 많이 기울어지게 되거든요.
17:11그때도 독자적으로 뉴스를 생산해내면서
17:13그에 맞서는 지지율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17:17그리고 국민의힘의 최종 후보가 선출되면
17:20아무래도 여론조사나 당원 투표에 참여해서 투표권을 행사한 사람들은
17:26자기가 표를 던진 후보 쪽으로 마음이 계속 모이게 되어 있거든요.
17:31그리고 정당 조직이라는 게 결코 간단하지 않아요.
17:34외부에 있는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 경선을 통해서 이기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17:38과거 안철수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단일화에서 손을 들었던 것,
17:43윤석열 전 대통령이 결국에는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경선을 치는 것,
17:47모두 당 밖에서 당 안의 후보와 싸우는 게 쉽지 않다는 현실을 나타내기 때문이거든요.
17:53그런 점에 있어서 한덕수 총리 측근들이 만약 외부의 어떤 원샷 경선을 좀 염두에 두고 있다면
18:01넘어야 될 산이 결코 낮지는 않다.
18:04그러니까 지지율이 어느 정도야 나오겠지만
18:06웬만한 지지율로는 당 밖의 후보가 당에 있는 후보와 경선에서 이기는 게
18:11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라는 게 현실적인 전망인 것 같습니다.
18:15네, 헌재에서 오늘 평의가 있었고요.
18:19한덕수 댁의 재판관 임명에 대한 가처분 사건, 이 부분에 대한 결론이
18:24이번 주 안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18:26그것도 또 한덕수 댁 정치 행보의 변수가 될 것 같고요.
18:30이거는 장혜찬 전 최고위원한테 물어봐야 될 것 같은데
18:33홍준표 전 시장이요.
18:35어제 대선 출마했는데 현역 의원이 제가 보니까 17명 왔더라고요.
18:38생각보다 좀 많이 온 겁니까?
18:41많이 온 거죠.
18:42많이 온 겁니까?
18:42사실 홍준표 대구 시장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독고다이 아니겠습니까?
18:47그런데 이제 총괄 상황실장을 맡은 유상범 의원도 출정식에서
18:51홍준표 이제 더는 독고다이 아니다라고 말을 했어요.
18:55그리고 제가 알기로도 지난 달부터 꾸준히 홍준표 시장과 캠프에서
19:01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이 1대1로 만나면서 공을 굉장히 많이 들였다.
19:07사실 지난 대선 경선에서 홍준표 시장 입장에서는
19:10아쉽게 졌다라는 생각을 많이 할 겁니다.
19:12그 원인으로 함께하는 사람이 적다라는 게 손꼽히지 않았겠어요?
19:17그러니 이번에는 사람을 많이 만들겠다.
19:20실제로 1대1 식사나 커피, 미팅, 차담 같은 경우도 많이 하면서
19:24공을 많이 들이고 결국 정치는 혼자서 할 수 없는 것이고
19:27세력을 만들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19:28지금 현재의 지지율에 있어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조금 앞서가고 있습니다만
19:34홍준표 전 시장의 어떤 경쟁력, 막상 경선판이 열렸을 때
19:38판을 흔드는 능력에 대해서는 당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 같고요.
19:44한동훈 전 대표 때도 17명 왔었는데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19:47적지 않은 숫자인 거죠.
19:48그리고 포지션이 어떻게 보면 애매하고 어떻게 보면 자유로워요.
19:53그러니까 김문수 전 장관이나 나경원 의원 같은 경우는
19:57확실하게 탄핵 반대의 색깔이 좀 뚜렷하잖아요.
20:00전통 보수 지지층에 그만큼 더 많이 구애를 할 수 있죠.
20:04한동훈 전 대표는 탄핵 찬성 쪽 입장이 좀 뚜렷하지 않습니까?
20:07안철수 의원도 마찬가지고.
20:09그런데 홍준표 전 시장은 여기도 갔다가 저기도 갔다가 좀
20:13종행무진이 가능합니다.
20:14그게 잘못하면 두 마리 토끼를 놓치는 우가 될 수도 있지만
20:17한편으로는 운동장 넓게 쓴다는 느낌도 줄 수 있어서
20:20어쨌거나 다크호스로 주목해봐야 될 정치인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20:25문수영은 탈레반이다.
20:27이렇게 이야기하면서 김문수 후보를 유독 경계했던 홍준표 후보인데
20:31지금 온 의원들 명단을 보니까 이철규 의원도 여기 있더라고요.
20:36그럼 친윤들이 좀 많이 간 것 같은데
20:38김문수 후보가 좀 긴장해야 될까요?
20:41어떻게 보십니까?
20:41그렇죠.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는 처음에 출마 선언을 하고
20:45친윤 후보를 좀 더 강화해가지고 다지기를 할 줄 알았는데
20:50다지기를 안 하고 중도 확장 쪽으로 이렇게 메시지를 냈어요.
20:56그래가지고 내부에서 제가 볼 때는 좀 반발이 있는 거 아닌가
20:59이런 생각이 듭니다.
21:00그러니까 조금은 본인이 약간 오만했던 거 아닌가
21:06너무 자신했던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21:09김문수 후보가 뜬 거 역시 본인이 자발적으로 여론을 생성해서 뜬 게 아닙니다.
21:18역시 그 또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층의 후광 효과로 뜬 것이거든요.
21:24그래서 그게 다져지지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다른 성향의 지지층을 향해서
21:31메시지를 낸 부분이 저는 패착이었다고 보고요.
21:33그런 부분이 또 홍준표 전 시장에게 또 관심을 돌리게 하는 하나의 요소가 되지 않았을까.
21:42그래서 친윤 진영의 의원들도 한 사람만 지금 꼭 가서
21:48얼굴 도장 찍기를 해야 되는 건 아니니까 지금 상황은.
21:54그 17명이 캠프에 다 들어갈 의지를 가지고 간 상황은 저는 아니다.
22:01이렇게 좀 보여집니다.
22:02제가 짧게 분석을 좀 더해드리면 김문수 전 장관 측에서는 지지율이 초반부터 많이 높게 나왔기 때문에
22:08현역 의원들 포섭하는 데는 다소 소홀했던 것 같아요.
22:12그래서 현역 의원들의 지지세가 지지율에 비하면 좀 적은 편입니다.
22:17그리고 이미 국민의힘 경선 통과를 좀 가정하고
22:21우리 김상일 평론가께서 말한 중도 외연 확장적인 일정이나 메시지들이 꽤 많이 나왔어요.
22:28그러니까 이게 본선을 염두에 두면 나쁜 행보는 아니지만
22:31경선이 이제 막 시작했는데 지나치게 일찍 본선 준비를 한 거 아니냐.
22:36이재명 대표는 그래도 됩니다.
22:38경선 하나만 하니까요.
22:39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벌써부터 본선 염두에 둔 메시지 내는 것에 대한
22:44전통 지지층이나 일부 의원들의 반발이 있기 때문에
22:47그 균형을 어떻게 찾아가느냐가 좀 앞으로의 관건이 될 것 같고요.
22:51눈에 띄는 게 유상범 의원이 총괄 상황실장이고 김대식 의원이 비서실장이잖아요.
22:57제가 알기로 국민의힘의 여러 현역 의원 중에서
23:00인간관계 제일 잘하고 두루두루 친한 분 제일 많은 두 분이 바로 유상범 의원과 김대식 의원이거든요.
23:05그러니까 이 두 사람을 잡은 게 홍준표 대구시장 입장에서는
23:08이런 여러 의원들이 어쨌든 출정식에 참여하게 만드는 굉장히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해도 될 것 같습니다.
23:16그런데 저는 좀 다른 시각도 좀 봐야 된다는 게요.
23:19김문수 후보가 처음에 지지율이 높았던 거는
23:23저는 이게 기회주의적인 행태지 일관성을 가지고 어떤 역경이나 자기 희생을 통해서
23:30자발적으로 생성된 게 저는 아니라고 봐요.
23:33남이 가지고 있는 지지를 잠시 거기에 동조를 함으로써
23:39그 세력이 잠시 자신을 지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거죠.
23:43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것이 자기가 자기 세력으로 오인한 게 문제인 거지
23:50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중도 확장을 한 것이 문제다 이런 얘기를 하는 건 아닙니다.
23:57어쨌든 이번 경선이 3대 1 구도로
23:59한동훈 전 대표가 3명에게 공격을 당하는 양상이 될 것이다.
24:04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24:05또 하나 관심 포인트는 바로 나경원 대 한동훈입니다.
24:10관련 얘기 들어보시죠.
24:14저는 사실은 어떤 후보들은 아니지만
24:18제가 도저히 같이 할 수 없는 후보들이지만
24:21가급적 다른 후보와 좋은 자리가 있으면 같이 할 생각입니다.
24:29도저히 함께 할 수 없는 후보는 한동훈 전 대표 말씀하시는 거예요?
24:33뭐 조금 그러네요.
24:38오히려 탄핵을 더 어떻게 보면 뭐라고 해야 되나
24:44선동했다고나 할까요?
24:46그런 점에 대해서는 도저히 저는 좀 납득하기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24:51제가 누굴 특정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만
24:55그리고 당을 당해서 우리는 이기기 위해서
25:00공통점을 찾고 힘을 합쳐야 하는 것이죠.
25:06그런데 누구는 절대로 안 되고
25:08목표가 마치 누구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나오는 것처럼
25:11처음부터 발언한다?
25:13예전에 통진당의 이정희 후보가
25:15박근혜 대통령과의 토론에서
25:18비슷한 얘기를 한 적이 있잖아요.
25:19닮을 게 없어서 통진당을 담는지 참 안타깝네요.
25:25네, 만약에 두 분 다 4위 안에 든다면
25:30토론회에서 만날 텐데 또 한 번 격돌이 예상이 되는데
25:33한동훈 전 대표가 얘기하는 게 통진당 이정희 후보랑 뭐가 다르냐
25:37이렇게 또 공격을 했네요.
25:39그런데 보수 진영에서 당내 후보들끼리 서로 거센 비판과 비난할 수 있지만
25:43정당 해산시킨 통진당의 이정희 후보 거론하는 건 선을 좀 넘는 거 아니냐
25:48지난 전대 때도 패스트트랙 사건 관련해서 한동훈 전 대표가
25:53박영원 의원 공격했다가 결국에는 거센 반발 속에 사과한 바가 있거든요.
25:57그러니까 이제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바로바로 욱하는 모습보다는
26:01공격을 좀 받아도 어떻게 하면 그 지지자들의 마음을 아우를 수 있을까에 대한
26:06고민도 한 전 대표 측에서는 좀 해야 될 것 같고요.
26:09가능할까요?
26:09글쎄요. 사람 쉽게 바뀌진 않지만 어쨌든 저희는 조언을 해야 되는 입장이니까
26:15김문수 전 장관이나 홍준표 전 시장은 의외로 한동훈 전 대표 이야기는 별로 안 해요.
26:21최근에 보면 반 이재명 이야기를 많이 하거든요.
26:25그런데 이제 나경원 전 원내대표 의원은 비교적 늦게 출마 선언한 후발 주자니까
26:31한동훈 때리기를 통해서 전략적으로 또 존재감이 키워가는 측면이 있고
26:35그게 일부 당원과 지지층에서는 먹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26:39그래서 당분간은 한동훈, 나경원 구도가 또 하나의 어떤 국민의힘 경선에서의 키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26:46사실 제가 한동훈 전 대표 참모라면 나경원 의원의 어떤 도발에 반응하지 말라고 했을 것 같은데
26:52그게 또 되는 분은 아니잖아요.
26:54그 구도가 되면 좀 불리한 건가요? 한동훈 전 대표는?
26:56그 구도가 되면 어쨌든 한동훈 전 대표의 발이 나경원 의원에게 묶이게 되는 거죠.
27:01내가 이재명 맞수다.
27:03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는 지금 김문수 장관 잡아야 되는 입장인데
27:07이 구도가 좀 굉장히 꼬이게 되죠.
27:09그래서 굉장히 흥미진진한 역학 구도인 건 분명해 보이고
27:13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소위 말하는 전통 친륜 성향 당원과 지지층들이
27:18김문수 전 장관의 최근 행보를 보면서 약간 물음표를 띄우고 있는데
27:23그걸 또 나경원 의원이 흡수해가면서 덩치를 키울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에
27:28국민의힘의 4강 구도는 사실은 원래 김홍, 오한에서 이제 김홍, 나한으로 재편된 것 같아요.
27:35안철수 의원은요?
27:37상대적으로 아직까지는 우리가 아까 리얼미터 주소도 봤지만 조금은 또 낮아 보이고 하는데
27:41그런데 이제 김홍, 나한 안에서의 서로 물고 물리는 역학 구도나 이런 것들이 또 많은 재미요소를
27:47국민의힘 안에서 낳지 않을까 싶습니다.
27:49어쨌든 나경원 의원 지금 존재감을 키우기 위한 여러 노력을 하고 있는데
27:53오늘 SNS에 이런 사진을 올렸습니다.
27:58어떤 사진인지 좀 보여주실까요?
28:02이게 오늘 화제를 많이 모은 것 같습니다.
28:04드럼통에 들어갈지언정, 굴복하지 않는다.
28:09이거 이재명 전 대표 겨냥한 거 맞죠?
28:10네, 그러니까 드럼통이 가지는 게 어떤 부당한 압박, 굴레 이런 거를 표시하는 것 같은데요.
28:22좀 급했다, 저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28:25그러니까 저런 모습까지 연출하는 이유는 본인이 주목을 못 받는구나.
28:31이걸 계속 본인이 느끼는 거예요.
28:34그러니까 저렇게라도 한번 주목을 받아봐야 되겠다라고 저는 생각하는 거라고 보고요.
28:38많은 언론에서 처음 4강 안에 들 후보들을 꼽아봐라 할 때
28:44나경원 대표를 꼽는 사람들이 많지가 않더라고요.
28:48그 이유가 뭐냐면 이런 겁니다.
28:49아무리 친윤이 더 많다고 하더라도 이 표를 고르게 배분할 수가 없잖아요.
28:56그러면 3명이 들어오기가 쉽지가 않은 겁니다.
28:58고루 배분이 된다면 3명이 들어오겠죠.
29:01그러나 고르게 배분이 안 되고 이렇게 몰려서 가게 됩니다.
29:04몰려서 가게 되면 한쪽에서는 1명 정도가 더 들어가고
29:07반대편도 좀 적긴 하지만 적다 하더라도 그것이 이렇게 몰리는 현상이 덜하면
29:14이것이 개개인을 지지해서 나온 기반을 가지고 나온 사람일 수 있기 때문에
29:212명, 2명이 들어갈 수도 있어요.
29:23그래서 나경원 후보가 4위 안에 드는 것조차도 지금은 불안해서 저렇게 존재감을 키워보려고 하는 거 아닌가.
29:31그러면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저렇게 조급해 보이거나 불안해 보이는 후보는 더 눈에 안 들어옵니다.
29:41그 부분을 좀 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
29:42불안감에 드럼통까지 들어간 거다.
29:45이른바 드럼통 퍼포먼스라고 얘기해도 될 것 같은데
29:48저런 어떻게 보면 이재명 전 대표 포비아를 키우는 저런 민 같은 게 어떻게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29:55저는 나름 긍정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29:57후발 투자 입장에서는 뭐라도 해야 된다.
30:00드럼통에 들어가니까 우리가 지금 저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거잖아요.
30:05드럼통 안 들어갔으면 우리가 나경원 의원 가지고 이 정도 길게 이야기하겠습니까?
30:08안철수 의원도 혹시 들어가는 거 아닌가 걱정되네요.
30:10모르죠.
30:10어쨌든 이렇게 이슈 메이킹을 하는 게 저는 요즘 시대 정치인들에게 필요한 덕목이라고 보여지고요.
30:17또 대선은 짧은 것 같아도 본선 가면 하루 만에 이슈가 출렁거리거든요.
30:22그때 좀 더 차분하고 통합된 모습을 보여주면 되고
30:25일단 후보들 입장에서 국민의힘은 경선에서 최종 라운드에 올라가는 게 당면 과제이고요.
30:32이재명 전 대표에 대해서도 누가 누가 비판을 잘하나를 국민의힘 성향의 국민들과 지지하는 당원들이 지켜보고 있을 겁니다.
30:40막 어렵고 복잡한 말 이야기하는 것보다 저런 한 장의 사진이 주는 메시지가 굉장히 큰 법이잖아요.
30:47물론 아슬아슬한 선을 잘 유지해야겠죠.
30:50이게 자칫 역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건 늘 염두에 둬야 되는데
30:54저 정도 사진과 퍼포먼스는 그렇게 역풍을 일으킬 만한 부분은 아니고
30:59젊은 세대가 관심 가질 만한 일종의 퍼포먼스로 보여지기 때문에
31:04저는 개인적으로 저 드럼통 퍼포먼스는 점수를 좀 주고 싶습니다.
31:09저는 반론이 좀 있는데요.
31:11정치인들이 어떤 행위를 할 때는 일관성이라는 게 존재를 해야 돼요.
31:15그런데 전혀 나경원 대표의 과거와는 저는 너무 다르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31:21그러면 왜 바뀌었느냐에 설명이 있어야 하는 거거든요.
31:25그런 설명이 잘 안 된다면 저거는 튀는 행동으로 오히려 보여질 수 있고
31:30그런 것은 그냥 한번 튀어보려고 이런 느낌을 주기 때문에
31:34그것이 대선으로 가는 굵직한 정치인의 플러스가 되는 안정감 이런 것은 아니다라고 봅니다.
31:42어쨌든 국민의힘 경선판이 앞으로 어떻게 출렁일지 모르겠지만
31:46지금은 이제 4위 다툼도 누가 그 4위 자리에 들어갈지
31:50이 부분도 좀 흥미롭게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31:52민주당 경선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31:55이건 김상일 평론가께 좀 여쭤볼게요.
31:57워낙에 일강 구도가 뚜렷하다 보니까
31:59이제는 2위 다툼이 굉장히 뜨거울 것이다.
32:03이런 언론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더라고요.
32:06글쎄요. 2위 다툼을 하기 위해서 나온다?
32:10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32:12그런 건 아니겠죠.
32:13그래도 2위 다툼이라기보다는
32:16하나의 정치를 앞으로 해나가는 데 있어서
32:19지금의 구도로만은 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32:23상징성을 세우고 하나의 깃발을 세우겠다라고 나왔다고 보는 게
32:28저는 더 맞을 것 같고요.
32:29이 싸움을 하기 위해서 만약에 두 분이 나와서 한다면
32:33정치적 미래가 저는 없을 거라고 봐요.
32:36그러면 다시 말해서 왜 나왔느냐를 보여줘야 되는데
32:39그러려면 지금 민주당에 필요한 것이 뭐고
32:42민주당의 미래에 필요한 것이 뭐고
32:44현재의 뭔가 개선해야 될 점이 무엇인가
32:48국민을 위해서 더해야 될 것은 무엇인가를
32:50분명히 보여줘야 되는 겁니다.
32:53그래야지 그나마 의미가 있지.
32:55토론회가 좀 정책이나 비전 토론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십니까?
32:59그래야 한다고 저는 보는 것이고요.
33:01그러나 이제 그것을 빌미로
33:04지금 민주당이 당면하고 있는
33:07비호감 부분에 대해서
33:10숙제,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에게 내는 숙제를
33:14만약에 마다한다면 굉장히 뭐랄까
33:17정치인다운 당당함?
33:20이런 걸 또 보여주지 못한다면
33:21그 정책과 비전 이런 것도 저는 묻힐 것이다.
33:26이런 생각이 들고
33:27지금 민주당의 경선은
33:29큰 관심사가 되지 못한다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33:33이미 판도 거의 변수가 거의 없다라고 생각하는데
33:38그 이유는 바깥에 위험 요소가 없기 때문입니다.
33:42어쨌든 뭐 파는 거의 굳어진 거 아니냐
33:45많은 분들이 이런 분석을 하고 있는데
33:47그렇다 보니까 이제 이재명 전 대표가
33:48일종의 본선 행보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33:52어제 첫 일정으로 AI 기업을 찾았는데요.
33:55어떤 얘기가 나왔는지 다시 한번 좀 들어보시죠.
33:58저는 새로운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요.
34:03되게 우리 국민들이나 저희가 알기로도
34:07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우리가 계속 뒤처지고 있다라는
34:11그런 걱정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34:13퓨리오사는 그렇지 않다라는 희망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34:20함께 그 현장을 확인해보고요.
34:23특히 공공 분야에서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를 한번
34:26말씀을 좀 많이 듣고 싶습니다.
34:28대선 첫 공약으로 AI 기본사회를 발표했습니다.
34:34그러니까 중도 잡기, 실용주의 전략
34:37이런 것과도 좀 맞닿아 있는 것 같은데
34:39어떻게 보셨습니까?
34:40계속해서 경제 민생 행보하겠다는 것이고
34:42저런 행보는 당내 경선보다는
34:45다분히 본선 염두에 둔
34:47본선 선거운동을 한 발짝 앞서할 수 있다는
34:50장점이 이재명 전 대표에게는 있는 거죠.
34:53저는 의상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34:54그 11분짜리 다큐멘터리 영상에서와 마찬가지로
34:58상당히 밝고 좀 따뜻한 색감의 의상들을 입고 있거든요.
35:01이건 누군가 전문가가 붙어서 이재명 전 대표가 가지고 있는
35:06다소 과격하고 강경한 이미지를 누그러뜨리기 위한
35:09어떤 전문가의 손길이 저는 많이 느껴집니다.
35:13잘하고 있다고 보세요?
35:13그럼요.
35:14이건 어느 정도 계속 거듭되면
35:16이재명 전 대표의 약점을 좀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고
35:19그런데 제가 사실 여러 방송에서 말한 것처럼
35:22생방송에서 기자들의 질의응답 과정에서는
35:26이재명 전 대표의 원래 캐릭터가 또 드러날 수 있다.
35:29그걸 조심해야 된다고 몇 번 지적을 했었는데
35:31그래서인지 몰라도 경선 과정에서는
35:33별도의 언론 인터뷰는 거의 안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35:37한 보도에서 제가 읽었거든요.
35:39그럼 이제 어떻게 보면 부자 몸조심하는 거죠.
35:42지지율상으로 보면.
35:43그래서 그러한 전략, 최대한 자기 자신의 원래 모습을 노출하지 않고
35:49좀 좋은 이미지,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미지로
35:52국민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전략을 벌써부터 하고 있다.
35:56상대적으로 민주당 경선에 관심은 적겠지만
35:59이재명 전 대표 입장에서는 경선 관심은 없어도 된다.
36:02나는 그냥 차분하고 조용하게 지금 있는 지지율만 수습해도
36:06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라는 전략을
36:08그런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여집니다.
36:11장혜자 전 최고위원도 긍정적으로 평가를 한 부분이 있는데
36:14옷도 밝은 색 입고 또 영상에서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니트를 입고
36:19이런 부분이 앞으로 선거 전략에서 이재명 비호감도를 줄여나가겠다.
36:23이런 전략으로 볼 수 있는 거겠죠.
36:24이제 세 글자로 표현하면 재구성이죠.
36:27재구성.
36:28이미지의 재구성, 리더십의 재구성.
36:31그러니까 그동안 보여져왔던 이미지,
36:34그다음에 그동안 보여져왔던 어떤 리더십에 대한 어떤 이미지
36:38이런 거를 재구성하려는 게 보여요.
36:42말씀하신 대로 정쟁은 내 역할이 아니다 해서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36:48본인은 따뜻한 이미지, 그다음에 호감을 줄 수 있는
36:52그리고 포용적인 리더십으로 재구성을 해나가려고 하는 거예요.
36:58그런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장혜찬 친구가 잘 꿰뚫고 있잖아요.
37:01또 이렇게 잘 꿰뚫고 있는데 이거를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37:05국민의힘에서는 하나도 못하고 있잖아요.
37:08그게 저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37:10꿰뚫기만 잘하는데 지금 후보들이
37:13그걸 대응할 수 있는 후보를 찾지를 못하는 이 상황.
37:16참 어떻게 좀 장혜찬 후보가 잘 찾으셔서
37:20우리가 좀 긴장하게 해줘서 민주당 경선도 좀 약간
37:24뭔가 이렇게 발전하는 경선으로 해줬으면 좋겠다.
37:29이런 생각이 듭니다.
37:29그런 후보 찾으려고 경선을 하는 거니까요.
37:32어떤 후보로 결정이 될지 좀 보겠습니다.
37:34장혜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상일 병루가 두 분이었습니다.
37:37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