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날씨, 맞아?" 강풍에 우박까지…
中, 사람 날아갈 만큼 센 강풍에 항공편 결항
중국도 강풍 경계령 "여행·외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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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오늘 참 추웠어요.
00:09저 시속 165km 강풍은 중국 얘기인 것 같고 우리나라도 오늘 많이 추웠죠?
00:14그렇습니다. 우리나라도 거의 태풍급 강풍이다라고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00:20서울 등 중부라든지 호남 서부, 경북과 제주도도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들었고요.
00:25맞아, 오늘 우박 왔어요, 우박.
00:26저도 오면서 우박을 사실 봤는데 수원에서는 담장이 무너지는 사고도 발생을 했고요.
00:32그리고 의정부와 울산 등에도 정전이 된다든지 아니면 가게의 간판이 날아가서 피해가 속출했고요.
00:38그만큼 4월 중순에 이렇게 강풍이 불다 보니까 대비가 좀 부족했던 건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00:44그러게요. 벚꽃이 폈는데 그 위에 눈이 오기도 하고요.
00:48바람이 너무 불어서 다 떨어졌습니다. 아쉽는데 사실 우리나라는 바람도 아니에요.
00:53아까 제목에서 소개해드렸던 것처럼 중국은 정말 어마어마한 강풍이 불었다면서요.
00:58그렇습니다. 중국은 체중 50km 미만인 사람은 날아갈 수도 있다는 정도로 정말 강풍이 불었는데요.
01:05그러다 보니까 국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집 안에서 절대 나가지 말아라.
01:0950km 안 넘는 사람은 외출 금지.
01:11맞습니다. 그렇게 이제 외출 금지령이 떨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01:15베이징 시내에서는 300그루의 나무가 쓰러졌고요.
01:18보시는 것처럼 정말 폐허가 됐습니다.
01:21감장이 무너지고 위에 있던 벽돌이 다 떨어지고 쌓아놨던 물건이 다 무너지게 되면.
01:25사람이 지금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데 문도 못 가노네요.
01:28그렇죠. 앞으로 돌진을 할 수가 없는 그러한 정도로 강풍이 불어서 피해가 속출했다고 하고요.
01:33그러다 보니까 10년 만에 처음으로 이렇게 경보를 발령하면서 그만큼 밖에 나가는 것이 위험하다.
01:39기상 조건이 매우 안 좋다라는 경보를 발령했고 많은 시민들에게...
01:44황사도 되게 심했어요?
01:45그렇죠. 황사도 심했을 뿐만 아니라 돌풍이 불면서 사실 이제 대기 상태라든지
01:51아니면 사람들이 외출을 해서 외출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러한 여건이 안 되다 보니까
01:55이렇게 주황색 경보까지 10년 만에 이례적으로 발동을 했습니다.
01:59강풍주의보 내일까지도 춥다고 하고 비가 온다고 하니까 각별히 시설물 관리에 유의를 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