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 없는 美·中 치킨게임… 무한 관세 인상
中 대사, 한글로 또박또박 "중국 덕분, 잊지 말라"
미국과 중국 관세 싸움에 끼인 한국, 대응은?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미국이 상호 관세를 유예하면서 중국만은 예외였죠 미국의 대중국 총 관세율은 145%입니다 그야말로 관세 폭탄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태연합니다.
00:30박창진 부대변인님 말은 이렇게 시진핑 주석에 대한 어떤 애정을 표현하는 듯 하지만 사실은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는데 이 두 나라는 어쩌려고 이러는 걸까요?
00:48우선 우리 국가의 최고의 우방 국가 중에 하나인 미국이 지금 트럼프 위기 체제 하에서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상당히 많다라는 점을 우리 국민들이 많이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01:04이전 정권에서 우리 파면 당한 윤석열 정권에서 한쪽으로 치우친 외교로 인해서 우리 국익이 얼마나 손상되는 과정을 봤는지 국민들이 좀 생각을 할 것 같고요.
01:14국익 중심의 미국의 이런 외교적 정책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가 대응해야 될 것이 다면적인 외교관계에서 우리가 지켜야 될 것을 지키되 그것이 관계성에서의 모호함이라든지 관계성에서 복잡함을 해결해 나가는 방향이 돼야 된다.
01:35이것을 우리 국민에게 시세해 주는 점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01:38박 부대님 말씀 중에 또 이렇게 국민의힘을 또 언급을 주셔서 제가 반론권을 안 드릴 수가 없게 됐습니다.
01:44말씀해 주시죠.
01:45제가 볼 때 비판을 할 때 좀 통계나 어떤 수치 객관적인 팩트를 좀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1:51윤석열 정부 대통령이 파면이 된 건 팩트입니다.
01:54하지만 대통령이 잘한 게 있죠.
01:57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가 잘 이루어졌습니다.
02:00그렇다면 대미 수치를 대미 흑자 그리고 우리나라가 최대 흑자를 보인 게 작년입니다.
02:08문재인 정부 때도 아니고요.
02:09잘한 부분이 있거든요.
02:10그런 면에서 비판을 하려면 어떤 면에서 그리고 중국의 시세하고 대만의 시세하는 그런 어떻게 보면 이재명 대표에서 미국 조회에서 바라보는 그 불안한 시선.
02:22그렇다면 그런 것들이 과연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02:2510초만 드리겠습니다.
02:26이 이야기가 주가 아니기 때문에.
02:28외교, 안보, 통상 모두 다 엮여 있는 문제라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02:33우리는 홀로 독립된 국가가 아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2:37이 와중에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SNS에 올린 글이 우리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02:44이번 상호권세 유예가 중국 덕분이다라는 내용인데 이걸 한글로 번역을 해서 올렸어요.
02:50구 부장님, 굳이 한글로 번역해서 올린 이유가 뭘까요?
02:53더 많은 한국 사람에게 알리겠다는 의지가 있겠죠.
02:56한국어로서 했으니까 한국 사람 누구나 읽어보고 그 뜻을 이해하지 않겠습니까?
03:01그런데 저는 배려가 좀 아쉽습니다.
03:05잊지 마십시오.
03:05한 번 정도는 그럴 수 있습니다.
03:07그런데 두 번 썼다는 것은 그건 강조했다는 거거든요.
03:11그러니까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90일간의 관세 유예가 중국이 굉장히 맞섰기 때문이다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해가 됩니다만
03:21두 번이나 강조하다 보니까 약간 호의가 아니라 이것은 우리 한국에 대해서 뭔가 다른 요구가 있는 것 아닌가
03:29이런 생각을 하게 돼서 오히려 주한대사라면 한국민의 어떤 정서를 좀 더 감안한 글쓰기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03:39미중의 싸움에 한국은 수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양쪽을 다 고려를 해야 되는 상황일 수밖에 없는데요.
03:46장 변호사님, 사실 우리는 둘 다 잃을 수가 없잖아요.
03:48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중국과 미국 모두 한국의 시장과 관련해서는 연관성이 매우 높고요.
03:54그렇기 때문에 한쪽에 일방적으로 외교노선을 채택하거나 통상노선을 가져가는 것도 매우 위험합니다.
04:01중국에서도 왜냐하면 한국에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이런 관세 정책에 대해서는 좀 비토하는 목소리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04:09어떤 여론존을 펼치기 위한 그런 측면에서 그리고 또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걸 하나의 전제로 삼기 위해서
04:16사실상 이런 한국어로 번역한 메시지를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04:19그런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유예를 발표하기 3시간 전에 SNS로 매수를 하라라는 메시지를 했는데요.
04:28저기 보이는 DJT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니셜이기도 하지만 트루스 소셜의 모기업인 트럼프 미디어의 종목 코드라고 합니다.
04:36그래서 김대변인님, 사실 이게 시장 조작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04:41우리나라였으면 큰일 나겠죠.
04:43그런데 미국도 아마 이 문제에 대해서 민주당이 굉장히 공세적으로 지적을 하는 것 같습니다.
04:48사실 어떤 관세 정책 하나를 발표했을 때 어떤 특정 목적, 특정 품목이나 어떤 산업의 어떤 제품들이 굉장히 급격하게 하락하거나 급격하게 오를 수 있는 거 아닙니까?
04:59그런데 그런 측면에 있을 때 본인이 앞서 몇 시간 전에 이렇게 한다 그러면 제가 볼 때는 도덕적인 걸 떠나서 법적으로 문제를 삼을 수 있을 것 같아요.
05:08그런데 트럼프가 또 가상자산 관련해서 미국이 비축하겠다 얘기하면서 비트코인하고 이더리온 5개 종목을 또 특정을 했습니다.
05:21이런 걸 봤을 때 참 이분은 따로 돈 번다면 진짜 잘 많이 벌 것 같아서 부럽기보다는 어떻게 보면 저게 과연 가능할까 의구심이 듭니다.
05:30미중의 무역 갈등,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에 미중이 첫 통화를 하고 만나겠다라는 얘기를 하면서 협상에도 가능성이 있다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5:42사실 90일 동안 유예를 하기는 했지만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거든요.
05:47구 부장님, 우리가 여당이 들어서든 야당이 들어서든 다음 정권이 들어서면 가장 먼저 해야 될 건 뭘까요?
05:52지금 플랜 A부터 플랜 Z까지 모든 상황을 가정해서 대비책을 세워놔야 됩니다.
05:58이건 어느 지도자가 차기 국정 컨트롤 키를 가져도 마찬가지입니다.
06:06왜냐하면 중요한 것은 여야가 아닙니다.
06:08대한민국 국익 아니겠습니까?
06:10지금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
06:15여야를 뛰어넘어서 많은 지혜를 모아야 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6:19트럼프 정권의 관세 정책과 우리 경제 소식까지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