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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트럼프발 관세 정책이 전 세계에 폭탄 효과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인 건데 어떻습니까? 이 하락세가 장기화될까요, 일시적일까요?

◇ 정철진 : 조금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야 될 것 같아요. 뉴욕증시가 금요일만 급락한 게 아니고 목요일도 빠졌고 수요일부터 계속해서 빠지고 있어서 최근 지난주만 놓고 보면 미국의 시가총액 기준입니다. 거의 9600억 달러, 1경 원이 평가 손실이 난 거예요. 그러니까 주가 폭락에 1경이라는 돈이 사라졌다, 이렇게 볼 수가 있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발작하고 있는가? 실은 상호 관세를 우리가 알고 있었잖아요. 매긴다 혹은 여기도 어떻게 된다라고 하는데 조금 더 들어가 보면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다른 나라들이 지난 1기 때와는 사뭇 달라요. 지난 1기 때는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엄포를 놓고 압박을 하면 고개를 수그리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베트남이라든가 앞서 대만 영상도 보셨지만 빨리 우리가 협조할 테니까 상호관세를 깎아달라, 이렇게도 하지만 중국 같은 경우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지난 1기와는 다르게 지난 주말에도 나왔지만 아예 전면 재보복입니다. 똑같이 34%의 관세에다가 희토류 수출 금지까지 나왔고요. 캐나다도 그렇고 유럽연합도 약간 균열이 있다 하더라도 지금 전면 보복으로 나서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1기 때와는 다르게 이렇게 맞보복이 나온다면 시장이 두려워하는 것은 트럼프의 상호관세도 문제지만 이게 맞보복으로 나오면서 일종의 판이 커지는, 치고 받는 이게 전쟁으로 가게 되는 이런 형국이기 때문에 이걸 가장 두려워하는 거고요.

두 번째는 왜 이렇게 시장이 빠졌는가? 트럼프 대통령이 점점 하는 모습을 보니까 스스로 고립을 시키고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주식시장은 지켜줄 거야. 시장은 망가뜨리지 않을 거야. 협상용 카드일 거야. 이런 생각 때문에 빠졌다가도 올라가고, 빠졌다가도 올라가고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이 생각해도 이렇게 했다가는 소위 말하는 약발이 안 먹힐 것 같아요. 그러니까 계속해서 강경, 강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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