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시간 전
'백신 음모론' 신봉자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한 지 3주 만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 접종과 자폐증 사이의 연관성을 살펴보겠다는 대규모 연구계획을 추진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자폐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은 20여 년 전에 제기됐지만, 실제로는 무관하다는 것이 과학계와 의학계의 정설입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시간 7일 관련 보도를 통해 "CDC의 이런 행보는 최근 10여 년간 최대 규모의 홍역 유행이 발생해 지금까지 200명 넘게 감염되고 텍사스와 뉴멕시코에서 2명이 숨진 와중에 나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홍역 유행이 발생한 요인이 일부 지역에서 학부모들 사이에 근거 없는 '백신 유해론'이 파다해 백신 접종률이 낮아진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DC의 백신 자문위원을 지낸 윌버 첸 메릴랜드 의대 교수는 백신과 자폐증 사이에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다는 연구를 연방정부가 한다는 것 자체가 일반 대중에게 백신에 대한 불신감을 일으키는 결과를 낳는다고 말했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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