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앵커]
탄핵안 표결 종료가 미뤄지고 있는 동안 국민의힘 당사 앞에는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재원 기자, 현장은 일촉즉발, 긴장 상태라고요? 

[기자]
네, 이 곳 국민의힘 당사 앞은 조금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 참석자들이 계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겹겹이 바리케이드를 쳐 놨는데요, 국민의힘 당사 주변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와의 충돌 가능성 때문에, 일촉즉발의 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앞 탄핵 찬성 집회를 주최한 정권 퇴진운동 측은 탄핵안이 부결되면 국민의힘 당사로 행진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탄핵안 표결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이곳 국민의힘 당사 앞에는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인파가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 해체'나 '탄핵' 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는데요.

탄핵 찬성과 반대로 나뉜 시민들이 서로 고성과 욕설을 주고 받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국민의힘 당사 난입 같은 돌발 상황에 대비해 국민의힘 당사로 향하는 입구를 경찰 차량과 버스로 막아놨는데요, 당사 입구 앞에도 바리케이드와 플라스틱벽을 겹겹이 쳐 놓고, 경찰관 백여 명이 당사를 둘러싸고 진입 통제를 강화했습니다.

좁은 공간에 많은 인파가 몰린 상황이라 밀집 사고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기범
영상편집: 정다은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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