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전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을 수용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추가 담화 이후, 국민의힘에선 대통령이 현 사태를 직접 설명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정상적 국정운영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당 차원에서 처음으로 대통령 하야를 언급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여야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우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참담한 상황에 송구하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을 즉각 해임하고, 책임 있는 모든 관계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던 추경호 원내대표는, 본회의 표결 당시 국회에 들어오지 못한 의원들과 소통하느라 불참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본회의 불참은 자신의 판단이라며, 대통령실과 어떤 소통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잠시 뒤 최고위원 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추가 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네,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하야하라는 주장도 나왔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계엄 해제 수용 담화 직후, 윤 대통령이 더는 정상적인 국정운영을 할 수 없음이 온 국민 앞에 명백히 드러났다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이어 국민의 명령이라며, 윤 대통령이 즉시 하야해야 한다고 촉구했는데요.

민주당 차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재명 대표도 명백한 국헌 문란이자 내란 행위라며, 오늘 정오 국회에서 비상시국대회를 열겠다고 당원들에게 공지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계엄군이 국회로 난입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재명·한동훈 대표를 체포하려고 했던 것이 CCTV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내란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윤 대통령의 내란죄 적용 가능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과 혁신당 등 야당 의원들로 이뤄진 '탄핵연대'는 오늘 안에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사회민주당과 기본소득당, 진보당도 윤 대통령 퇴진과 탄핵, 하야를 요구했고,

개혁신당 역시 즉각 탄핵 절차를 밟아 여야가 만장일치로 윤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네... (중략)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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