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 진행 : 박석원 앵커
■ 전화 :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올들어 가장 추운 아침입니다. 빙판길이 많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퇴근길에는 또 눈이 온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연결돼 있습니다나와 계시죠?

[공항진]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지금 폭설 지나고 나니까 바로 또 한파가 찾아왔는데 올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뭡니까 ?

[공항진]
오늘 아침 보니까 하늘색이 달라졌고요. 공기도 달라졌어요. 하늘색은 좀 푸르러졌고 그러니까 구름이 많이 물러갔고 공기는 더 차가워졌거든요. 오늘 아침 서울 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 3.4도까지 떨어졌는데, 8시 현재. 어제보다는 좀 많이 3~4도 정도 낮은 거고요. 경기도 내륙과 강원 산지에도 영하 10~15도 정도. 11월 들어서 가장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겨울이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렇게 공기가 차가워진 원인, 추위가 몰려온 원인은 그동안 어제까지 많은 눈을 뿌렸던 상층, 그러니까 한 5km 상공의 저기압이 동쪽으로 물러갔어요. 그래서 바람의 방향이 좀 바뀌었고 그리고 이 저기압 바로 옆에, 그러니까 바로 뒤에서 다가오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밀려왔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추위가 몰려올 때 전형적인 모습으로 되돌아갔고 날씨가 조금 정상을 되찾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추위는 오래 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아마 주말에는 조금 기온이 오늘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 사고 많이 있었다고 전해 드렸는데 특히나 오늘처럼 습설이 내린 뒤에 다시 추워지고 도로가 얼으면 도로 상황이 미끄럽지 않겠습니까? 사고를 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공항진]
일단은 운전 중에는 속도를 줄여야겠죠. 그리고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겠고요. 특히 급브레이크는 밟으시면 안 됩니다. 차가 돌아가거든요.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저속으로 다니고 앞차와의 간격을 충분히 유지하는 게 좋겠고, 특히 자주 다니는 도로 같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위험성을 감지하고 있지만 새로 가는 도로는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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