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게시판, 한동훈 가족 이름 글 다수 게시
윤 대통령 부부 비방…경찰, 고발인 다시 불러 조사
"한동훈 가족 이름으로 글 올린 사람 수사해달라"
"가족 5명 명의로 작성된 글 900건 넘어" 주장도
경찰, 서버 보존 요청…명의 도용 여부 등 따질 듯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오늘 고발인을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수사결과에 따라 정치권에도 파장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실명 인증을 한 뒤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입니다.
최근 한동훈 대표와 가족들의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여권 내부가 술렁이는 가운데,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고발인을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오상종 / 자유대한호국단 대표(고발인) : 이번 사건의 핵심은 누가 당심, 즉 당원의 의견을 조작했느냐는 점입니다.]
고발인은 한동훈 대표와 부인, 딸과 장인, 장모 이름으로 국민의힘 게시판에 글을 올린 실제 작성자를 모두 수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이들 다섯 명 명의로 작성된 글은 900건 이 넘는 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정치권에서 관련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은 이번 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실제 작성자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일단 국민의힘 사무처에 서버 자료 보존을 요청했습니다.
향후 수사는 한동훈 대표와 가족이 글을 작성했는지, 아니면 명의를 도용한 제3자가 쓴 것인지 따져보는 데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한동훈 대표는 위법이 있다면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면서도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어제) : 기본적으로 당원 신분에 대한 얘기잖아요. 누구 하나하나 나올 때마다 다 얘기해줘야 되나요? (아내분하고 얘기를 해보셨나요?) 제가 아까 말씀드린 거로 갈음할게요.]
수사결과에 따라 정치권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이 여당 대표와 관련된 게시판 논란의 실체를 규명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촬영기자: 정진현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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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부부 비방…경찰, 고발인 다시 불러 조사
"한동훈 가족 이름으로 글 올린 사람 수사해달라"
"가족 5명 명의로 작성된 글 900건 넘어" 주장도
경찰, 서버 보존 요청…명의 도용 여부 등 따질 듯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오늘 고발인을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수사결과에 따라 정치권에도 파장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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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인증을 한 뒤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입니다.
최근 한동훈 대표와 가족들의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여권 내부가 술렁이는 가운데,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고발인을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오상종 / 자유대한호국단 대표(고발인) : 이번 사건의 핵심은 누가 당심, 즉 당원의 의견을 조작했느냐는 점입니다.]
고발인은 한동훈 대표와 부인, 딸과 장인, 장모 이름으로 국민의힘 게시판에 글을 올린 실제 작성자를 모두 수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이들 다섯 명 명의로 작성된 글은 900건 이 넘는 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정치권에서 관련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은 이번 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실제 작성자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일단 국민의힘 사무처에 서버 자료 보존을 요청했습니다.
향후 수사는 한동훈 대표와 가족이 글을 작성했는지, 아니면 명의를 도용한 제3자가 쓴 것인지 따져보는 데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한동훈 대표는 위법이 있다면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면서도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어제) : 기본적으로 당원 신분에 대한 얘기잖아요. 누구 하나하나 나올 때마다 다 얘기해줘야 되나요? (아내분하고 얘기를 해보셨나요?) 제가 아까 말씀드린 거로 갈음할게요.]
수사결과에 따라 정치권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이 여당 대표와 관련된 게시판 논란의 실체를 규명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촬영기자: 정진현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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