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상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시사 정각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김상일 시사평론가 두 분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첫 번째 키워드 보여주시죠. 민주당에서 이해식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신의 사제에 비유를 했습니다. SNS에 올린 글이 상당히 파장이 커졌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그래픽 보면서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이해식 의원. 이재명 대표가 비를 맞으며 집회에서 연설하는 사진을 올렸고요. 그 밑에는 영화 글래디에이터2, 검투사가 나오는데요. 두 사진을 함께 올리고 더 훌륭한 인간이 되고자 노력을 기울이는 이러한 사람이야말로 신의 사제요, 신의 종이다.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신격화하는 거 아니냐, 논란이 일자 이 대표는 자신이 하지도 않은 말로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나 또한 내가 하지도 않은 말로 비난을 받나 보다.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나는 이 대표를 몇 기자가 언급한 의미의 신의 사제, 신의 종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그 글귀를 인용했을 뿐이다.
이렇게 반박을 했습니다. 이해식 의원, 그러니까 신의 사제가 내가 한 말은 아니고 이것이 비유를 한 것이다. 이렇게 반발했는데 이게 그러니까 신격화는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걸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장예찬]
그래도 신의 사제니 이런 표현을 비유로 썼다는 것 자체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나친 충성 고백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민주당 정치인들이 이재명 대표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 자체를 제가 하라 마라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럴 수 있죠. 다만 그 비유가 국민들의 보편적 정서와 동떨어지게 되면 보는 사람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거든요.
굉장히 유명한 사회의 격언으로 자리잡은 문장 중 하나가 소위 말해 빠가 까를 만든다. 쉽게 말하면 지나친 팬클럽의 팬심이 지켜보는 사람들을 왜 저래? 하면서 안티로 만든다는, 이게 연예계에서 시작돼서 지금 정치권에도 적용되는 하나의 격언이 되었는데요.
양당 지도부 모두 팬덤을 가지고 있죠. 이재명 대표나 한동훈 대표나. 하지만 그 팬덤이나 정치인들이 본인들의 대표, 지도자...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11191157507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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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인지 그래픽 보면서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이해식 의원. 이재명 대표가 비를 맞으며 집회에서 연설하는 사진을 올렸고요. 그 밑에는 영화 글래디에이터2, 검투사가 나오는데요. 두 사진을 함께 올리고 더 훌륭한 인간이 되고자 노력을 기울이는 이러한 사람이야말로 신의 사제요, 신의 종이다.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신격화하는 거 아니냐, 논란이 일자 이 대표는 자신이 하지도 않은 말로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나 또한 내가 하지도 않은 말로 비난을 받나 보다.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나는 이 대표를 몇 기자가 언급한 의미의 신의 사제, 신의 종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그 글귀를 인용했을 뿐이다.
이렇게 반박을 했습니다. 이해식 의원, 그러니까 신의 사제가 내가 한 말은 아니고 이것이 비유를 한 것이다. 이렇게 반발했는데 이게 그러니까 신격화는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걸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장예찬]
그래도 신의 사제니 이런 표현을 비유로 썼다는 것 자체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나친 충성 고백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민주당 정치인들이 이재명 대표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 자체를 제가 하라 마라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럴 수 있죠. 다만 그 비유가 국민들의 보편적 정서와 동떨어지게 되면 보는 사람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거든요.
굉장히 유명한 사회의 격언으로 자리잡은 문장 중 하나가 소위 말해 빠가 까를 만든다. 쉽게 말하면 지나친 팬클럽의 팬심이 지켜보는 사람들을 왜 저래? 하면서 안티로 만든다는, 이게 연예계에서 시작돼서 지금 정치권에도 적용되는 하나의 격언이 되었는데요.
양당 지도부 모두 팬덤을 가지고 있죠. 이재명 대표나 한동훈 대표나. 하지만 그 팬덤이나 정치인들이 본인들의 대표, 지도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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