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요즘 뜨고 있는 '숲 치유', 그런데 숲은 산업자원으로서의 가치도 큽니다.

이를 견인할 '산림 바이오 혁신 성장 거점 단지'가 전남 나주에 들어섰는데요,

미래 100년, 산림자원의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심이 될지 관심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남 산림연구원입니다.

전남 산림연구원의 숲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곳은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이달에 가볼 만한 숲으로 선정한 이곳은 한 해 30만 명이 찾는 대표적 힐링의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주말에는 명품 숲에서 '피톤치드'를 들이마시기 위해 입구 도로에 차가 밀릴 정도.

[김경원 씨 모녀 / 탐방객 : 너무 좋죠, 공기도 좋고…. 저희는 빛가람동 안에 사는데 거기도 산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여기는 아예 '치유의 숲'이잖아요.]

치유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는 산림연구원에 '가꾸고 지켜온 100년에서, 미래 100년'을 키워낼 산림 바이오 혁신 성장 거점 단지가 준공됐습니다.

산림 생명 자원 원료 물질의 외국 의존을 극복하고,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따른 생물자원의 주권 확보를 위한 공간입니다.

[오득실 / 전라남도 산림연구원장 : 바이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산림 소재 원료 물질 연구와 대량 생산을 위해 지속해서 연구해 나감으로써 이곳 거점 단지가 기업과 임업인 사이에 원료 공급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겁니다.]

화순군의 백신, 장흥군의 천연물과 함께 전남의 3대 바이오 산업 축을 맡을 거점 단지에는 갖가지 연구와 실증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붉가시나무와 비자나무 등 전남에 풍부한 난대 수종을 활용해 산업적으로 높은 부가가치와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산실로 기능하게 됩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이런 산림 바이오 소재 산업을 활성화 시키겠다, 산림 자원과 산림 휴양 이런 것들이 다 같이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관광까지 이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남 산림연구원이 획득한 지적 재산권은 70여 건에, 이미 민간 기업에 기술을 넘겨 산업화를 이뤄낸 사례는 55건.

여기에 산림 바이오 혁신 성장 거점 단지까지 문을 열면서 전남 산림연구원은 글로벌 산림 융복합 기술 실현과 산림 경영 선순환의 메카가 될 것으로 ... (중략)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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