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해 드린 것처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한 달 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했습니다. 지난번 빅컷에 이어이번 인하 수준은 0.25%p인데요. 여전히 높은 수준의달러 환율 변동성 때문에 이번 달 말,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는한국은행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이 내용, 권혁중 경제평론가 보시고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미 연준이 인하한 기준금리,발표 전부터 시장에선 이미 예상을 하고 있었더라고요. 어떤 배경으로 0.25%포인트 내렸다고 봐야 할까요?

[권혁중]
일단 두 가지 이유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하고 있다 보니까 이제는 금리인하를 계속적으로 단행해도 되겠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두 번째로는 고용시장 과열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됐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연준에서 금리인하를 결정했다고 보시면 되겠고. 금리는 이미 예고된 상태였습니다. 9월 FOMC 회의 때 점도표에 보면 중간금리를 5.1%에서 이미 4.4%로 낮춰왔었기 때문에 연내에 2번 정도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게 이미 시장의 전망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0.25%포인트 정도 금리인하를 했고 아마 12월에도 시장의 예상치처럼 한 번 더 금리인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시장에서는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왔습니다.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또다시 강세에 마감했죠?

[권혁중]
맞습니다. S&P500지수 0.74% 상승했고요. 그다음에 나스닥지수도 1.51% 상승했고 다우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렀었는데 아무래도 뉴욕증시에서는 이번에 기준금리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그런 이유가 두 번째로는 대선 랠리가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이 됐고. 두 번째로는 안전자산보다는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높아졌죠. 왜냐하면 트럼프 2기 집권이 된다면 감세에 대해서 공약을 했거든요. 그렇게 된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굉장한 호재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오히려 그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높아졌다. 그래서 뉴욕증시가 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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