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한 6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15% 가까이 급등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럼프의 당선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되며, 테슬라의 미래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14.75% 오른 288.53달러로 마감해, 1년 4개월 만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하루 만에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약 165조 원 증가하며, 미국 기업 시총 순위 8위에 자리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트럼프를 지원하기 위해 슈퍼팩 '아메리카 팩'을 직접 설립해 1억 3,200만 달러(약 1,840억 원)를 후원해 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플로리다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서 머스크를 "슈퍼 천재"라 칭하며 감사를 표했고, 차기 정부의 개혁 계획을 머스크에게 맡기겠다는 의사도 밝혔습니다.

테슬라 투자자들은 트럼프 재집권으로 규제 완화와 같은 정책이 추진되며 테슬라가 새로운 성장의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트럼프의 승리가 테슬라와 머스크에게 가장 큰 호재"라며 자율주행 기술이 향후 시장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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