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앵커]
Q1.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오늘은 정부 홍지은 기자와 함께 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대통령의 3대 OOO은 뭔가요?

금기어입니다.

대통령 담화, 하루 앞으로 다가왔죠.

여당에서는 내일 절대 나와선 안될 '3대 금기어' 요구가 나왔습니다.

-[영상구성]-
[신지호 /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금기어 3개를 뽑아봤거든요. "

[신지호 /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불법은 아니니까 괜찮지 않나"

[정진석 / 대통령 비서실장 (지난 1일)
"공천개입을 했다는 명백한 증거가 입증되지 못하고 있는 일방적인 정치 주장…"

[신지호 /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인위적 인사 쇄신은 없다."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지난 5월)]
"정국 국면 돌파용으로 쓰지는 않겠다고 얘기를 해 왔고요."

[신지호 /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박절하지 못해서 그랬다. "

[신년 특별 대담 (지난 2월, KBS '대통령실을 가다')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도 이렇게 박절하게 대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신지호 /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제발 이런 얘기는 안 꺼냈으면 좋겠어요."

Q2. 3대 금기어, 민심에 더 겸손한 모습을 보이자는 거군요.

반면 민주당에서는 '3대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

대국민 사과, 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 외에 전쟁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히라고요.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늘)]
"대국민담화가 될지 ‘대국민 담 와’가 될지 기준은 공정과 상식에 맞는 입장이 나오는가가 될 것입니다."

Q3. 홍 기자는 내일 기자회견에서 어떤게 필요하다고 봅니까?

지난주 여론조사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거 같은데요.

부정평가 이유로 김건희 여사 문제가 1순위였고 불통 문제가 뒤를 이었잖아요

이 부분들에 대해 확실히 변화된 모습 보인다면, 국민들이 만족할만한 회견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4.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누굽니까 법륜 스님이네요? 돌직구를 날렸어요?

이 대표 요즘 김종인, 윤여준 등 보수 쪽 인사들 만나면서 외연 확장 중이잖아요.

오늘은 불교계 원로 법륜 스님을 찾아갔는데요. 

스님의 돌직구, 민주당을 향했습니다.

[법륜스님]
"자기가 이혼해 준 건 남편에게 복 준 일이야, 그치?"

[법륜스님]
"너는 아빠 밖에 없으니까 간섭도 반으로 줄잖아"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요즘 세상도 하 수상 하고, 말씀도 좀 들어보고 싶고…"

[법륜스님 (오늘)]
"민주당 쪽에서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에 대해서 침묵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
"뭐, 그렇진 않은데, 그렇게 보일 순 있습니다."

[법륜스님 (오늘)]
"계속 침묵하는 것처럼 보여서, 과거정부 때 하다가 안 돼서 섭섭해서 그러나..."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
"하하하 그런 건 전혀 아니고..."

Q5. 이 대표가 살짝 당황한 모습인데요?

스님의 돌직구,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법륜스님 (오늘)]
"(경제 문제) 첫째는 정부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요. 국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의 책임도 크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
"맞습니다."

[법륜스님 (오늘)]
"정부에 책임을 돌리는 것 갖고는 이 문제가 해결이 안 된다. 대응을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
"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
"여기까지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Q6. 법륜스님, 정치와 관련이 꽤 있죠.

과거 안철수 의원 멘토로 활약하기도 하고 이재명 대표 대선후보였을 때 부인 김혜경 씨가 예방하기도 했었죠.
 
이 대표, 요즘 계속 민주당이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말 자주하는데요.

그래서 정부에만 책임 돌리지 말라는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 의미심장 한 것 같습니다. (의미심장)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홍지은 기자, 김민정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PD, 황연진AD
그래픽: 디자이너 이서우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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