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 진행 : 이세나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윤현숙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2024년 미국 대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트 전 미국 대통령의 맞대결, 초박빙 판세인 만큼 결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미 대선 투표 관전 포인트와 막판 변수, 살펴봅니다. 국제부 윤현숙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우리 시간으로 오후 2시, 그러니까 20분 전쯤에 투표가 시작됐는데 앞서 상황을 봤습니다마는 딕스빌노치라는 작은 마을에서 먼저 투표가 시작됐더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전통으로 이 마을에서 가장 먼저 시작이 됩니다. 굉장히 작은, 유권자가 한 10명 안팎의 작은 산간마을인데요. 아주 예전에 여기 광산이 있었던 시절에 일찍 투표를 마치고 새벽에 일을 하러 나가는 그런 전통 때문에 이 지역에서 투표가 가장 먼저 이루어집니다.

조금 전에 외신을 통해서 화면을 봤는데. 많은 분들이 벌써 투표를 마쳤고 이제 투표함이 열리기 직전인 모습으로 보여졌습니다. 유권자 수가 적기 때문에 저희가 방송하고 있는 중에도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딕스빌노치에서는 투표가 시작됐고 주별로 투표가 시작되는 시간도 다르고 또 마감시간도 다르죠?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은 워낙 면적도 넓고 또 같은 나라 안에서도 시차도 존재하기 때문에 동시에 시작해서 동시에 끝나는 우리나라 대선과는 상당히 다른 형태로 진행이 됩니다. 딕스빌노치에 이어서 시차를 두고 50개 주 전역에서 투표가 차례대로 이어지는데요. 동부부터 시작으로 해서 중부를 거쳐 서부까지, 마지막으로 하와이와 알래스카에서 마무리가 되게 되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주별 투표 시간도 12시간에서 15시간으로 조금씩 다릅니다. 우리 시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내일 오후 2시, 3시에 알래스카에서 마지막으로 투표가 마감이 되고요. 이렇게 시차를 두고 투표가 시작되다 보니까 일부 지역에서는 한창 투표인데 어떤 지역에서는 개표가 진행되거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지역도 있습니다.


투표가 순차적으로 마감되는 ... (중략)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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