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최수영 정치평론가, 김준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수영, 김준일 두 분 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조금 전 나왔던 속보부터 먼저 말씀을 나눠야 될 것 같은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에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연다고 전해졌습니다. 김건희 여사 이슈 그리고 명태균 씨 의혹 등에 대해서 답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당초 예상보다 많이 앞당겨진 거죠, 지금?

[최수영]
대통령실의 이런 대응이 저는 충분히 이해가 되고 또 전략적으로 지금 조기에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와야 되겠다고 판단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정치에서는 공간은 회복할 수 있어도 지나간 시간은 회복할 수 없다는 경고가 있습니다. 이 얘기는 정치는 흐름의 싸움이기 때문에 흐름을 한번 실기하거나 놓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워요. 지금 다른 여론조사는 언급 안 하겠고 갤럽만 얘기해도 지난주 벌써 10%대로 무너졌잖아요, 19%. 이건 하방경직성이 무너졌다는 얘기고 다시 20%가 뚫렸다는 건 심리적 마지노선이 무너졌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기제로 받아들어져야 될 것 같아요. 이런 상태에서 일단 여권 내부에서도 쇄신 분출요구가 쏟아져 나오죠. 그리고 이번 11월달 보더라도 당장 내일 미 대선입니다. 그리고 오는 11일 일본의 총리 선출을 위한 중요한 투표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크라이나 사실 사태에 북한군 투입 이 문제가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그리고 지금 대통령 외교일정 G20과 이런 게 중간중간 있습니다마는 또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가 두 개 있습니다. 11월은 그야말로 격랑의 시간이고 한치 앞을 보지 못하는 일종의 쓰나미, 아노미 정국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런데 지금 대통령께서 모든 외교일정을 정리하고 이달 말쯤 종합적인 입장을 발표한다? 이 시간이 3주가 흘러가면 그다음에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대통령이 메시지로 이 상태를 진화하겠다. 이건 대단히 그나마 탄력적이고 아주 시류에 부응하는 판단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참고로 지금 외교일정들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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