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경기도 양평에서 술을 마신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으면서 2명이 다쳤습니다.

성남에서도 넘어진 트럭이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차량 4대를 들이받아 5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은 채 멈춰 서 있고, 바로 앞에 서 있는 트럭은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저녁 8시쯤 중앙선을 넘은 SUV 차량이 맞은편 차선을 달리던 1톤 트럭을 들이받은 겁니다.

[사고 목격자 : 추월이 빈번한 도로예요. 드라이브 코스고 좋은데 밤에는 위험이 항상 잔존해 있는 곳이거든요.]

이 사고로 각 차량 운전자 2명이 다쳤는데 다행히 병원으로 옮겨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 운전자에게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도로 한복판에 넘어진 대형 트럭 주변으로 사고 현장을 살피는 구급대원들 모습이 보입니다.

오후 3시 10분쯤 경기 성남시 상대원동에서 3.5톤 트럭이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졌습니다.

트럭이 넘어지면서 반대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다른 승용차 4대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4명도 다쳤습니다.

오토바이 한 대가 여러 차선을 오가며 위험천만한 질주를 이어가고, 다른 오토바이들이 호위하듯 그 뒤를 따릅니다.

지난달 4일 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이뤄진 일당 5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신호를 위반하는 모습입니다.

현장에서 달아난 이들을 붙잡은 경찰은 일당이 오토바이 번호판을 미리 없앤 뒤 범행한 사실까지 파악해 난폭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편집 : 한수민
화면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남경찰청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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