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미 연준 0.5%p 빅 컷 결정
4년 6개월 만에 금리 인하
새 기준금리 4.75~5.0%
올해 2번 추가 인하 시사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신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해 드립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간밤에 미 연준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 인하의 폭이 관심이었는데 0.5% 빅컷을 단행했네요.

[이정환]
사실 지난주만 하더라도 빅컷에 대한 기대감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때만 해도 체계적으로 연준이 금리를 내릴 거다라는 의견이 많으면서 0.25%포인트, 베이비컷이라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부르는데, 그 정도로 단행하지 않을까 하는 확률이 한 3분의 2 정도 됐거든요. 그런데 연준의 여러 인사들이 지난주에 나오면서 어떻게 보면 지금 밸런스가 많이 깨져 있다. 밸런스가 많이 깨져 있다는 얘기는 뭐냐 하면 인플레이션하고 고용이 연준이 목표로 하는 두 가지 타깃인데 이것을 같이 지키려고 하면 금리가 조금 중립금리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균형금리에 의해서 너무 높은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그다음에 칼럼들이 실리면서 사실 어제 되면 금리 빅컷을 단행할 확률이 3분의 2까지 올라가면서 더 높아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시장의 기대대로 연준이 의사 결정을 했다라고 일단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아무래도 고용지표에 대한 악화가 가장 크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거든요. 아무래도 실업률 지표가 4.2% 정도로 미국 역사상 수치로 보면 그렇게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올해 초 3.5%대에 비하면 굉장히 많이 올라갔거든요. 그런 이야기는 어떤 거냐면 경기가 조금 하락하고 있다. 아무래도 속도라는 게 중요한데실업률이 빨리 늘어나는 것이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거 아니냐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고요. 그다음에 고용증가폭 같은 것들이 예상보다 조금 덜 나오기 시작하면서, 시장의 전망치들이 있는데 이것을 하회하기 시작하죠. 하회하기 시작한다는 건 고용지표들에서 예상보다 빨리 떨어지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들이 많... (중략)

YTN [이정환] (kosy02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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