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9월 9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임주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성매매 업주들로부터 금품 등을 받고 성매매 장면을 촬영한 뒤에 이를 후기 형식으로 온라인에 올려 왔던 30대가 체포되었습니다. ‘검은 부엉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경찰이 압수한 성매매 영상만 5TB, 편 수로 치니까 1,929개에 달했다고 하는데. 이것이 어떻게 된 일입니까 도대체?

[임주혜 변호사]
충격적이죠. 온라인상에서는 꽤 유명 인사였던 것 같습니다. 범죄자죠. ‘검은 부엉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을 했는데, 불법 성매매 업소로부터 일정한 비용을 받거나 무료 이용권 등을 받고 본인의 성매매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해서 이를 다시 성매매 업소의 홍보에 사용한 것입니다. 당시 이것에 등장하는 성매매 업소 여성들에게는 이것을 홍보로써 사용할 것이다, 그리고 모자이크 처리를 하겠다, 동의를 받은 부분이 있지만 이것을 성매매 업소 홍보 목적으로 사용한 것 외에도 본인의 지인들에게 유포한 정황도 확인이 되어서요. 2차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었거든요.

이와 관련해서 얻은 수익도 상당했습니다. 앞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지금 불법 촬영 영상의 개수가 1,929개에 달해요. 더 있을 수도 있는 상황이잖아요. (경찰이 압수한 것만 그 정도라는 것이죠?) 그렇죠. 이에 따라서 한 건당 10만 원에서 40만 원 정도의 광고 수익 같은 부분을 받은 부분도 있고요. 또 이것을 다른 곳에다가 팔았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추가 범죄 가능성이 높군요.) 그렇죠. 경찰에서도 일단 이와 관련된 범죄 수익금이라고 볼 수 있는 12억 5천만 원에 대해서 기소 전에 추징보전하는 명령도 신청해둔 상태이고요. 앞으로 추가적인 여죄의 부분이라든가,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기소가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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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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