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8월 2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배종호 세한대 교수,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춤추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도 보았고요. 지금 해리스 부통령의 급부상 분위기는 미국 여론도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호준석 대변인님. 최근에 많이 회자가 되었던 것은 본인이 두 번째 대통령으로 연임을 한다면, 원한다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도 임명할 수 있다. 여러 제안들을 많이 하는 모양입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본인도 생각이 있는 것 같아요. 만약에 트럼프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진짜 장관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두 괴짜가 의기투합했다는 관점도 있겠습니다만 실리콘밸리의 젊은 부자들도 이번에 대선의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보도들이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위기였는데, 이번에는 이른바 미국판 강남 좌파, 리무진 리버럴, 캐비아 좌퐈, 이러한 것들에 대한 염증. 그리고 지나친 PC(Political Correctness), 지나치게 정치적인 올바름을 강요하는, 그러면서 본인들은 위선적인 것들에 대한 염증. 그래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것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해리스로 후보가 바뀌면서 그 분위기가 다시 원상 복귀되는 것 같은 기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티고 있는 것이 머스크고요. 그래서 현재 상황은 트럼프가 조금만 더 공감 능력이 있고, 합리적이고, 중도층한테 소고할 수 있는 그러한 캐릭터의 사람이라면 저는 이러한 실리콘밸리를 비롯해서 전체적인 흐름이 바뀔 가능성도 있는데. 지금 그러한 모습을 트럼프가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대선의 분위기는 다시 바뀌어가는 가운데에서, 그나마 머스크가 그것을 받쳐주고 있는 그러한 상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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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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