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포옹하며 두 손 번쩍 든 김상욱
이재명 "김상욱, 민주당서 합리적 보수 실현하길"
김상욱 "이재명 대통령 되는 데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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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그런데 오늘 좀 눈에 띄었던 사람, 이재명 후보 유세차에 오른, 지금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 사람이 있습니다. 화면을 만나보겠습니다.
00:30자, 이제 이분이 자식이 가진 보수의 진정한 가치, 합리적 보수의 정신을 우리 민주당 안에서 실현해 볼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도와주면 좋겠습니다.
00:49일본 스피치 한번 하시죠.
00:56반갑습니다.
00:57어떻게 보면 참된 보수주의자면서 또 참된 진보주의자입니다.
01:02이재명 후보님이 대통령이 되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1:11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이죠.
01:14아예 공개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이미 얘기했고 유세차에 올라탔습니다.
01:19참된 보수, 진보주의자라고 했습니다. 박성웅 미성아님.
01:23네, 그러니까 지금 보면 보수의 가치를 진정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당을 나왔다.
01:28이런 취지로 이제 김상욱 의원이 발언을 그동안 해왔잖아요.
01:31그렇게 하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01:36최근 어떤 이재명 후보의 메시지를 보면서 김상욱 의원 입장에서는 실용주의에 공감을 했을 수도 있고 어떤 이념이나 색깔로 치우쳐서 국민들을 편가르기 하는 방식이 아니라 포용하고 통합하는 정치.
01:49그 길에 함께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01:52그러다 보니까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도 사실 김상욱 의원이 응당 당연한 이야기들을 해왔거든요.
01:59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정당하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불법 비상기염 잘못됐다.
02:05이런 상식적인 이야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국민의힘 내부에서 정말 엄청난 비난을 받았고 출당을 시켜야 된다.
02:11제명을 시켜야 된다. 이런 비난까지 받다가 이렇게 끝끝내 나오게 된 상황들을 보면서 아마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도 가짜 보수 정당에서 쫓겨났다라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겁니다.
02:23저 둘이 어떻게 보면 저렇게 악수를 하고 포옹을 하고 함께 어떤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습 자체가 이재명 후보가 그동안 강조해왔던 실용적인 정치.
02:33그리고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이 그렇게 만들고자 했던 빅텐트가 오히려 민주당 안에서 구현된 느낌입니다.
02:39국민의힘 소속의 최인정 변호사께서는 꽤 씁쓸한 표정을 지으셨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02:43일단 참된 보수자 겸 진보주의라는 김상욱 위원의 얘기요?
02:48선거철이 된 것 같습니다. 철새가 날아간 것 같습니다. 갈 사람은 가라.
02:53하지만 먹던 물에 침은 배치 말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잘 생각해 보십시오.
02:58어떻게 국민의힘에 있던 분, 특히 민주당에 공천을 했다가 결국 떨어지고 국민의당에 입당해서 배치를 달았습니다.
03:06그리고 좀 전에 마치 쫓겨란 것처럼 했는데 출당당했습니까?
03:12자기 발로 걸어나간 탈당한 겁니다.
03:14나아가 다른 건 제가 다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03:18그런데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진정한 보수주의자라 얘기한 것은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03:23보수의 핵심 가치는 뭡니까?
03:25로우앤오더, 법과 원칙입니다.
03:28업치주의가 가장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03:30그런데 본인에 대해서 유죄 확정되고 하니까 해당하는 조문에 대해서 공직선거법을 없애버리고
03:38본인에 대해서 유죄 판결돼서 대통령이 된다 하더라도 유죄되면 별 떨어질 것 같으니까
03:43이제 재판 진행하지 못하게 하고 본인에 대해서 유죄 판결, 무죄 판결을 했을 때는
03:48그렇게 칭송하다가 10명이나 되는 대법관님들이 유죄로 확정하니까
03:52그 재판부 더러운 손이라고 해서 탄핵하고 파면하고 수사하는 그런 법을 만든 장본인이
03:59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진정한 보수주의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까?
04:04칭송한다 하더라도 적절히 하십시오.
04:07순화를 좀 하자면 개정안을 이재명 후보가 했다기보다 민주당 자체적으로 한 거고
04:11아직 실제로 본회의에 발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분만 제가 한번 순화를 하겠습니다.
04:17하나만 더 얘기할게요.
04:18일단 오늘은 호남 쪽에서 익산인가요? 이재명 후보가 여러 유세를 해야 했는데
04:24오늘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서 전해진 얘기로는요.
04:28장현주 변호사님.
04:29다음 주부터인가요? 아예 이재명 후보 방탄유리막 안에서 유세 활동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04:37이미 제작 중이라고 들었고요.
04:39아마 다음 주부터는 방탄유리막을 옆에 세워두고 아마 그 안에서 연설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04:46사실 이런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하는 민주당 캠프로서도 좀 참담한 마음이 드는데요.
04:52그만큼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신변 안전에 대해서 지지자들의 우려도 상당히 크고
04:56특히 민주당 의원들이 관련된 또 신변 안전과 관련된 제보들도 많이 받았다라고 알고 있습니다.
05:03그렇기 때문에 특히나 이재명 후보가 작년 1월에 정말 사례와 관련된 테러를 당한 사실이 있기 때문에
05:09당연히 민주당으로서는 더 조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05:13그런 부분들을 또 고려하면서 아마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안전 그리고 경호 이런 부분들은 계속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05:21다만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마치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의 신변 안전과 관련된 경호 문제를 정치적으로 전략화하고 있다.
05:29또는 정치적으로 사용한다라는 비판도 나오는데 저는 이런 부분은 부적절하다고 보는 것이요.
05:34캠프 입장에서는 사실 이런 경호 문제 때문에 한 분의 국민이라도 더 만나서 안아들이고 손잡아들이고 싶은 이런 후보의 마음을
05:41다 제대로 못하는 부분은 참 아쉬운 부분도 있거든요.
05:44그렇기 때문에 이런 안전 문제를 어떤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05:48이런 비판은 공감하기도 어렵고 납득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05:51오늘 유세 중에 저렇게 두루마기 입고 장구치는 이재명 후보의 모습도 잠깐 봤어요.
05:56선거 분위기가 기본적으로 좀 여러 가지 여유가 좀 있어 보이는 측면도 있고
06:00다만 김민석 후보, 김민석 최고인 얘기는 백병전을 준비해야 된다는 에러 끝까지 안심할 수 없다는 얘기.
06:09이재명 후보의 유세, 두루마기 한복을 입고 장구치는 모습까지 짧게 만나봤습니다.
06:14안녕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