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생중계로 보신 것처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지 경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최태원 회장 대국민 사과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최태원 회장은 오늘 오전 10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일일브리핑에 직접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SKT 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18일 이후 19일 만에 최 회장이 직접 나섰습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SKT의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며 SK그룹을 대표해 사과했습니다.
이어 바쁜 일정 속에서 매장까지 찾아와 오래 기다리거나 해외 출국을 앞두고 촉박한 일정으로 마음을 졸인 고객의 불편이 컸다고 말했는데요.
지금도 많은 분이 피해가 없을지 걱정을 하고 있다며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최 회장은 특히 사고 이후 일련의 소통과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단 정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사고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규명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와 별로도 SK 모든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체계를 검토하고 보안 시스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외부 전문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개선 방안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SKT 가입 해지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선 이용자의 형평성과 법적 문제 등을 같이 검토해야 한다며 SKT 이사회가 계속 논의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 논의가 잘 돼서 좋은 해결방안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회장은 내일 열리는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관련 국회 청문회에는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최 회장은 청문회 당일 대미 통상 관련 행사가 예정돼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에 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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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대국민 사과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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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은 오늘 오전 10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일일브리핑에 직접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SKT 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18일 이후 19일 만에 최 회장이 직접 나섰습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SKT의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며 SK그룹을 대표해 사과했습니다.
이어 바쁜 일정 속에서 매장까지 찾아와 오래 기다리거나 해외 출국을 앞두고 촉박한 일정으로 마음을 졸인 고객의 불편이 컸다고 말했는데요.
지금도 많은 분이 피해가 없을지 걱정을 하고 있다며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최 회장은 특히 사고 이후 일련의 소통과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단 정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사고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규명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와 별로도 SK 모든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체계를 검토하고 보안 시스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외부 전문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개선 방안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SKT 가입 해지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선 이용자의 형평성과 법적 문제 등을 같이 검토해야 한다며 SKT 이사회가 계속 논의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 논의가 잘 돼서 좋은 해결방안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회장은 내일 열리는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관련 국회 청문회에는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최 회장은 청문회 당일 대미 통상 관련 행사가 예정돼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에 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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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앞서 생중계로 전해드렸는데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00:08어떤 이야기가 나왔는지 경제부 취재기 전기로 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3최하영 기자, 최태원 회장의 대국민 사과 내용 자세하게 전해주시지요.
00:18네, 최태원 회장은 오늘 오전 10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1일 브리핑에 직접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00:24SKT 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18일 이후 19일 만에 최 회장이 직접 나섰습니다.
00:32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SKT의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며 SK그룹을 대표해 사과했습니다.
00:41이어 바쁜 일정 속에서 매장까지 찾아와 오래 기다리거나 해외 출국을 앞두고 촉박한 일정으로 마음을 졸인 고객의 불편이 컸다고 말했는데요.
00:50지금도 많은 분이 피해가 없을지 걱정하고 있다며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00:58최 회장은 특히 사고 이후 일련의 소통과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01:05그러면서 일단 정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 규명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12또 이와 별도로 SK 모든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검토하고 보안 시스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1:21이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1:30최 회장은 SKT 가입 해지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선 이용자의 형평성과 법적 문제 등을 같이 검토해야 한다며 SKT 이사회가 계속 논의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01:41이어 그 논의가 잘 돼서 좋은 해결 방안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1:46앞서 최 회장은 내일 열리는 SKT 유심 해킹 사태 관련 국회 청문회에는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01:53최 회장은 청문회 당일 대미 통상 관련 행사가 예정돼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에 냈습니다.
02:00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