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동안 급박하게 돌아갔던 국민의힘 단일화 이슈, 저녁 늦게까지 의총을 거듭하고, 지도부가 김 후보 자택까지 찾아갔지만 여전히 실마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단일화 협상 주도권을 둘러싼 기 싸움이 계속됐는데요, 양 후보 캠프 측 이야기 차례로 들어보시죠.
[김재원 / 김문수 후보 측 비서실장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한덕수 후보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이 되면 후보 자리에서 물러나야 되는 그런 [정치적인 부담]까지 감수하고 지금 단일화에 나서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그런 자기희생적인 결단을 해야 하는 [김문수 후보가 단일화 협상을 상대 후보와 주도하지] 이것을 제3의 세력 예를 들어 당 조직에서 단일화 작업을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당 지도부가 [후보를 교체]하려고 한다는 많은 보도가 나오고 있고 실제 내부적으로는 그런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거든요.]
[이정현 / 한덕수 예비후보 측 대변인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솔직히 말해서 전혀 예상 못 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철석같이 국민 앞에서, 당원들 앞에서 얘기를 했고 그것 때문에 말하자면 당원들이 지지를 했을 것이라고 보여지고, [온 국민들이 지켜봤고 모든 당원들이 지켜봤습니다]. 네 후보가 다 단일화에 대한 말씀들을 경선 과정 내내 하셨고 특히 우리 김문수 후보님께서는 김덕수다라고 표현을 해 가면서 단일화를 후보가 당선이 되면 즉각, 즉시 단일화를 하겠다라고 한 것은 뻔히 이 11일까지의 선거 일정과 과정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를 하셨던 거고. [김문수 후보]의 평상시에 그 [맑으신 분], 그리고 항상 [약속을 지키시는 분], 그분의 이미지가 있으시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님은 전혀 단일화 의지에 변함이 없을 것이다라고 하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통뼈에 아귀힘도 강한 김 후보를 당이 너무 만만하게 봤다는 외부의 지적도 나왔는데요,
국민의힘 당내에서도 김 후보를 섭섭하게 한 것 같다며 진화에 나서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두 목소리 함께 들어보시죠.
[조갑제 / 조갑제 TV 대표, CBS 한판승부 : 김문수 후보와는 참 자주 만나고 인연이 많은데, 그분이 이렇게 딱 악수하면요. 손아귀 힘이 그렇게 세요. 완전 통뼈입니다. 통뼈. 성격도 그래요. 어디서 무슨 단식한다면 단식하고, 농성한다면 농성하고 하는 사람입니다...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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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도 단일화 협상 주도권을 둘러싼 기 싸움이 계속됐는데요, 양 후보 캠프 측 이야기 차례로 들어보시죠.
[김재원 / 김문수 후보 측 비서실장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한덕수 후보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이 되면 후보 자리에서 물러나야 되는 그런 [정치적인 부담]까지 감수하고 지금 단일화에 나서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그런 자기희생적인 결단을 해야 하는 [김문수 후보가 단일화 협상을 상대 후보와 주도하지] 이것을 제3의 세력 예를 들어 당 조직에서 단일화 작업을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당 지도부가 [후보를 교체]하려고 한다는 많은 보도가 나오고 있고 실제 내부적으로는 그런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거든요.]
[이정현 / 한덕수 예비후보 측 대변인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솔직히 말해서 전혀 예상 못 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철석같이 국민 앞에서, 당원들 앞에서 얘기를 했고 그것 때문에 말하자면 당원들이 지지를 했을 것이라고 보여지고, [온 국민들이 지켜봤고 모든 당원들이 지켜봤습니다]. 네 후보가 다 단일화에 대한 말씀들을 경선 과정 내내 하셨고 특히 우리 김문수 후보님께서는 김덕수다라고 표현을 해 가면서 단일화를 후보가 당선이 되면 즉각, 즉시 단일화를 하겠다라고 한 것은 뻔히 이 11일까지의 선거 일정과 과정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를 하셨던 거고. [김문수 후보]의 평상시에 그 [맑으신 분], 그리고 항상 [약속을 지키시는 분], 그분의 이미지가 있으시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님은 전혀 단일화 의지에 변함이 없을 것이다라고 하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통뼈에 아귀힘도 강한 김 후보를 당이 너무 만만하게 봤다는 외부의 지적도 나왔는데요,
국민의힘 당내에서도 김 후보를 섭섭하게 한 것 같다며 진화에 나서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두 목소리 함께 들어보시죠.
[조갑제 / 조갑제 TV 대표, CBS 한판승부 : 김문수 후보와는 참 자주 만나고 인연이 많은데, 그분이 이렇게 딱 악수하면요. 손아귀 힘이 그렇게 세요. 완전 통뼈입니다. 통뼈. 성격도 그래요. 어디서 무슨 단식한다면 단식하고, 농성한다면 농성하고 하는 사람입니다...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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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연휴 동안 급박하게 돌아갔던 국민의힘 단일화 이슈. 저녁 늦게까지 의총을 거듭하고 지도부가 김 후보 자퇴까지 찾아갔지만 여전히 실마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00:10오늘 아침에도 단일화 협상 주도권을 둘러싼 기싸움이 계속됐는데요. 양 후보 캠프 측 이야기 차례로 들어보시죠.
00:17그런데 한덕수 후보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이 되면 후보 자리에서 물러나야 되는 그런 정치적인 부담까지 감수하고 지금 단일화에 나서고 있는 것이거든요.
00:31그렇다면 그런 어떤 자기 희생적인 결단을 해야 하는 김원수 후보가 이 단일화 협상을 상대 후보와 주도하지 이것을 제3의 세력 예를 들어 당부 조직에서 이 단일화 작업을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00:55그리고 지금 당 지도부가 후보를 교체하려고 한다는 많은 보도가 나오고 있고 또 실제 내부적으로는 그런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거든요.
01:13솔직히 말해서 전혀 예상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철석같이 국민들 앞에서 당원들 앞에서 얘기를 했고
01:21그것 때문에 말하자면 당원들이 지지를 했을 것이라고 보여지고 온 국민들이 지켜봤고 모든 당원들이 지켜봤습니다.
01:32내 후보가 다 단일화에 대한 말씀들을 경선 과정 내내 하셨고
01:38특히 우리 김원수 후보님께서는 김덕수다라고 표현을 해가면서 단일화를 후보가 당선이 되면 즉각 즉시 단일화를 하겠다라고 한 것은
01:53아니 이 11일까지의 정거 일정과 과정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를 하셨던 거고
02:01김문수 후보님의 평상시에 맑으신 분 그리고 항상 약속을 지키시는 분 그분의 이미지가 있으시기 때문에
02:12김문수 후보님은 전혀 단일화 의지에 변함이 없을 것이다 라고 하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02:20한편 통뼈의 악위심도 강한 김 후보를 당이 너무 만만하게 봤다는 외부의 지적도 나왔는데요.
02:29국민의힘 당내에서도 김 후보를 섭섭하게 한 것 같다며 진화에 나서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02:34두 목소리 함께 들어보시죠.
02:38김문수 후보는 참 잘 좀 만나고 여러 가지 인연이 많은데
02:42그분이 이렇게 딱 악수하면요. 소나기 힘이 그렇게 세요.
02:46강력이.
02:47철봉을 여전히 열심히 하셨어요.
02:48완전히 통뼈입니다. 통뼈.
02:50아니 성격도 그래요.
02:51어디서 무슨 단식한다면 단식하고 농성한다면 농성하고 하는 사람입니다.
02:59그러니까 잘못 본 게 확실해요.
03:02만만하게 본 게요.
03:03만만하게 본다.
03:04확실했는데 제대로 걸렸는데.
03:07제대로 걸렸어요.
03:07이게 어떻게 수습이 될지 지금 제일 가능성으로는 12, 11일에 김문수 후보가 등록할 걸 봅니다.
03:15후보로.
03:17후보가 당선되고 나서 우리 국회의원들하고 한 번도 상견례가 없었습니다.
03:27그게 좀 섭섭했었던 것 같아요.
03:30사실은 먼저 우리가 축하를 해드리고 박수 쳐주고 이렇게 했어야 되는데
03:36좀 그런 부분은 우리가 또 조금 놓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좀 합니다.
03:42왜이냐면 시간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03:45제가 이제 이항수 사무총장이 이야기했던 것을 좀 설명을 했습니다.
03:51뭐 그런 단일화 이런 것에 축박한 것보다도
03:5311일이 마감이기 때문에
03:57그 타임 스케줄
04:00그런 선거에 공보물이라든 이런 스케줄을 보고한 거다.
04:06그래서 그런 좀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다.
04:11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04:14민주당은 지금 사태를 침대축구에 비유했습니다.
04:17국민의힘의 단일화 사태는 결국 1 더하기 1이 아니라 1 빼기 1이 될 거라고 지적했고요.
04:24김문수 후보와 경선을 같이 뛰었던 한동훈 전 대표는
04:28이렇게 될 줄 몰랐느냐며 반문했습니다.
04:30그러면서 라이브 방송에서 의미심장한 노래를 들려줬는데요.
04:34함께 들어보겠습니다.
04:35그리움마사인의 맞아요.
04:50이 노래 좋잖아요.
04:52아시죠?
04:53저는 오히려 이렇게 될 줄 몰랐던 것처럼
04:55얘기하는 게 더 놀라운데요.
04:57결국 이렇게 될 줄도 모르고
05:00저를 막기만 하면 된다.
05:03이렇게 생각했던 건가요?
05:04제가 2대1을 쌓은 건가요?
05:07결국은 이렇게 될 수밖에 없잖아요.
05:10이런 상황이었다면
05:11여러분들 보시기에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같아서
05:14제가 마음이 안 좋습니다.
05:17마음은 안 좋고요.
05:19밥을 맛있게 먹겠습니다.
05:22지금은 저렇게 김문수 후보의 침대축구에 다 말려들어서
05:30이런 압위규환 상태가 된 거 아니겠어요?
05:34저는 스스로 자초했다고 보는데
05:36원래 단일화라고 하는 건 1 플러스 1이라고 생각하잖아요.
05:43그런데 저는 똑같은 지지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해봐야
05:471 곱하기 1
05:48결론은 1로 끝날 텐데
05:50지금은 1 빼기 1로 끝난다.
05:521금을 하려는 사람들이 전해� fala
05:56그 사람은 안 좋지 않거나
05:58그 사람은 죽는 사람이면
06:13다른 사람은 안 좋지 않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