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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시청자 비평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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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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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00:30지금까지 강력범죄를 다룬 YTN 보도를 분석해 봅니다.
00:34이번 주는 어떤 시청자 의견이 들어왔을까요?
00:37시청자 톡톡 Y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00:40잠시 후에 만나보시죠.
00:47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주영입니다.
00:504월 꽃가루와 황사 그리고 미세먼지가 흩날리면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드렸는데요.
00:56이러한 요소들 때문에 최근 눈불편을 호소하면서 안과를 찾는 환자도 늘었다고 합니다.
01:04봄만 되면 유독 눈이 가려워지는 봄철 안질환인 알레르기성 결막염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01:10간혹 봄만 지나면 괜찮겠지 하고 가려움과 같은 불편함을 버티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01:17그럴 경우에는 각막이 손상이나 결막 부종까지 생기면서 장기적으로는 시력 저하로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01:24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01:29피로를 느낄 경우 빠르게 내원하셔서 증상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01:33그럼 이번 주 시청자 비평 플러스 뉴스 리뷰 Y로 시작합니다.
01:45세 분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01:48뉴스 리뷰 Y 시작해봅니다.
01:58먼저 반유미 시청자 평가원이 가져오신 오늘의 주제부터 들어봅니다.
02:04범죄 발생 사실을 알리는 것은 단순한 보도를 넘어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공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적 행위입니다.
02:14그렇기 때문에 언론은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범죄 예방에 기여해야 할 책임을 갖고 있는데요.
02:26오늘 뉴스 리뷰 Y에서는 YTN이 최근 발생한 강력 범죄 사건을 어떻게 보도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02:35지난 4월에 발생한 강력 범죄입니다.
02:39먼저 미아동 마트에서 흉기 난동이 있었는데요.
02:43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 등이 인정돼 신상도 공개가 됐습니다.
02:47관련 소식 YTN은 어떻게 보도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2:52먼저 평가원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02:53네, YTN은 서울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60대 여성이 숨지고 40대 여성 마트 직원이 다친 사건을 전했습니다.
03:06마트에서 30대 남성이 흉기 난동, 60대 여성 숨져 제목의 보도인데요.
03:12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범행이었던 만큼 그 배경에 대한 의문도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03:18이어서 전해진 보도로 마트 흉기 난동, 내일 영장 심사, 약물 검사 예정 보도에서는 경찰이 범행 동기를 파악 중이며 피의자 진술에 변화가 있었다는 점을 전해 수사 진행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렸습니다.
03:35또 구속영장 심사 등 주요 법적 절차를 소개해 시청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사건 원인 규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03:45여기에 사건을 목격한 인근 상인의 인터뷰를 덧붙였는데 이번 사건이 초래한 사회적 불안과 긴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03:56서울 미아동 마트 흉기 난동 사건을 다룬 이번 YTN 보도는 사건의 긴박함과 심각성을 빠르게 전달하는 데 강점을 보였습니다.
04:05그런데 사건의 표면적 사실만 나열하고 그 배경과 원인에 대한 심층적 접근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04:12이번 사건을 사회적 문제와 연결하지 않고 단순히 술과 약물 문제로 한정지은 점도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04:21경찰, 마트 흉기 난동, 집중 수사, 약물 검사 방침 제목의 보도를 살펴보면
04:27시청자는 이러한 강력 범죄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는 현 사회적 배경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기대할 수 있는데
04:37뉴스는 그런 중요한 맥락을 다루고 있지 않아서 사건의 본질을 충분히 조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04:44요컨대 이러한 묻지마 범죄와 같은 보도에서는 정신질환 여부, 관리 체계, 공공장소 범죄 예방 대책과 같은 주제를 연결해 심층적으로 다루어야 합니다.
04:56단순 사건 보도를 넘어 사회적 의미를 던지는 보도로 이어져야 한다고 비평할 수 있겠습니다.
05:03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상동기 범죄를 재조명하며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해 주었는데요.
05:09범행 이후 모른다, 5년간 이상동기 범죄 383건 보도에서는 최근 5년간 이상동기 범죄가 빈번하고 심각하게 발생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05:23문제를 인식하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범행에 이르는 사회적, 심리적 맥락을 분석해 실질적 대응 방안 마련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주었는데요.
05:33이상동기 범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뉴스 전달을 넘어 사회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의미 있는 보도였습니다.
05:45또 다른 강력 범죄입니다.
05:46지난 4월 15일이죠.
05:48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무참히 살해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05:53계획된 범죄임에도 개인의 일탈로 사건을 보도하는 경우에 대한 우려도 있었는데요.
05:59이 부분을 살인이라는 부분에만 초점을 맞춰서 끝나버려서는 안 될 텐데, 해당 사건을 전한 YTN 보도 내용도 저희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6:08경기 용인시에서 발생한 일가족 살인 사건을 다룬 보도입니다.
06:12사건의 주요 사실을 빠르고 명확하게 정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겠는데요.
06:18일가족 5명 살해, 50대 남성 검거, 사업 실패 비관 제목입니다.
06:24해당 보도는 사건 발생부터 신고, 소방 출동, 발견 당시 가족들의 상태까지 시간 순으로 정리해 복잡할 수 있는 사건의 흐름을 쉽게 따라갈 수 있게 구성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06:38특히 단순 사망이라는 결과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수면제를 이용한 범행 방식과 현장에서 발견된 자필 메모 내용까지 보도함으로써 사건의 의도성과 계획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06:50이는 단순 충동 범죄가 아니라 계획적 범죄였음을 효과적으로 드러낸 부분입니다.
06:57반면에 A씨의 범행 동기에 대한 설명이 지나치게 단순화해서 보도되고 있는데요.
07:02가해자의 사업 실패라는 설명만으로는 이처럼 극단적이고 참혹한 범행을 이해하거나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07:10경제적 어려움이 가족을 향한 극단적 폭력으로 이어진 심리적 경과나 A씨가 어떤 종류의 스트레스나 사회적 고립을 경험했는지에 대한 분석이 아쉬웠는데요.
07:21덧붙인다면 사건을 단순히 개인 일탈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 사회에서 반복되고 있는 경제적 추락, 정신적 고립, 가족 해체와 같은 구조적 문제들과 연결해 다룰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07:34특히 고립된 개인이 개인적 선택을 넘어 가족 전체를 파괴하는 비극적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언론은 그 배경과 사회적 책임에 대해 더 깊이 있게 다가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07:48박사님께서는 이제 어떻게 보면 복합적인 사회적 문제와 연결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구조적인 원인 분석에 대한 아쉬움까지 말씀해 주셨는데요.
07:59이 부분 평가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08:01자녀 대상 범죄 더는 안 돼 가중처벌 목소리라는 제목을 보도입니다.
08:07해당 보도에서는 용인 일가족 살해 사건을 계기로 자녀 대상 범죄에 대한 가중처벌의 필요성을 제기해 주었습니다.
08:15보도에서는 국내 살인 피해자 중 자녀가 차지하는 비율이 10%를 넘지만 현행법상 부모 살해만 가중처벌되고 비속 살해에는 별도 규정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08:29또 2023년 살인 통계와 자녀 피해 비율을 근거로 자녀를 대상으로 한 살인범죄의 심각성을 객관적으로 부각했습니다.
08:38용인 일가족 살해 사건을 계기로 존속 살해만 가중처벌하는 현행법의 한계를 짚어 법적 개선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시의성을 높였습니다.
08:50아울러 자녀를 소유물처럼 여기는 왜곡된 가족관이 범죄의 배경에 깔려 있다는 심리적 해석을 덧붙였는데요.
08:58사회적 현상을 심층 분석하고 공론화를 유도한 공익적 보도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09:03뉴스는 50대 남성이 일가족 5명을 살해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심리 분석에 나섰다는 사실을 전한 단신입니다.
09:14경찰, 일가족 5명 살인사건의 프로파일러 투입 제목인데요.
09:19보도는 과거 광호순과 이춘재 사건을 맡았던 공은경 경감의 경력을 강조해 수사의 신뢰성을 높였고 단순 수사 이상의 심리적 접근을 시도했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09:30그러나 수사기관 발표와 피의자 진술을 사실처럼 전달해 비판적 거리두기가 다소 부족했는데요.
09:39A씨의 범행 동기를 검증 없이 소개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살인에 대한 이해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09:47아무래도 단신이다 보니 보도에서 담을 수 있는 정보의 한계가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09:52사건의 사회적 맥락이나 구조적 원인에 대한 분석이 빠져 있어 시청자가 이 사건을 단편적 개인 문제로만 인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추후 후속 보도를 통해 내용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0:06방송 심의 규정을 준수한 보도 태도를 확인해 볼 수 있겠습니다.
10:12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 살해 혐의 50대 검거 제목의 보도입니다.
10:18CCTV 화면을 활용해 사실에 기반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사건을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보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0:27또 강력 범죄 보도는 범죄 예방이나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모방 범죄를 부추기거나 과도한 공포심을 조장할 수 있는 위험도 내포하고 있는데요.
10:43이번 보도는 사회적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절제된 설명을 통해 강력 범죄 사건을 다루는 언론의 신중한 접근 태도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10:53덧붙여 강력 범죄 사건 보도를 접할 때 시청자 역시 자극적인 내용에 매몰되지 않고 사건의 본질과 사회적 맥락을 함께 주목하는 태도가 필요할 텐데요.
11:06그동안 뉴스리뷰Y에서도 사건 사고 보도의 자극성을 점검하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해 봤는데
11:13이와 관련해서 보도의 자극성과 선정성에 대한 기준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신다면 시청자의 미디어 리터러시를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1:25강력범죄 보도에서 자극성과 선정성의 기준은 대중의 피해를 줄 수 있는 정보를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부적절한 방식으로 전달하지 않도록 설정된 일종의 윤리적 지침을 말하는 것인데요.
11:37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1:40첫 번째는 자극적인 표현과 이미지에 취소합니다.
11:43폭력적인 장면을 세세하게 묘사하거나 충격적인 이미지를 사용해서 공포감이나 불안을 조장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11:51두 번째는 피해자 존중입니다.
11:53피해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며 피해자나 가족에게 추가적인 고통을 줄 수 있는 정보를 포함하지 않아야 합니다.
12:01세 번째는 혐오 및 편견 방지입니다.
12:03특정 집단이나 개인에 대해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강화하거나 혐오감을 조장하는 표현은 자제해야 합니다.
12:12네 번째는 사회적 영향 고려입니다.
12:14보도가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깊이 생각해야 하고요.
12:18특정 범죄를 미화하거나 범죄를 모방할 가능성을 높이는 내용은 배제해야 합니다.
12:24다섯 번째는 균형 잡힌 접근인데요.
12:25사건을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전달하거나 한쪽 입장만을 대변해서 대중을 편향적으로 이끌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12:34자살이나 살인 같은 강력범죄 같은 경우에는 핵심은 전달하되 보도량은 많지 않다라는 얘기도 있는데
12:42YTN도 그런 의미에서 보도량에 신경을 많이 쓰나요?
12:47네 당연히 YTN도 그러한 보도량에 있어서 신경을 많이 쓸 수밖에 없는데요.
12:52아시다시피 자살이나 살인 같은 강력범죄 관련 보도는 모방이나 사회적 불안감 조성 등 보도로 인한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이 크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13:02보도를 최소화하거나 아예 다루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13:06다만 때에 따라서는 관련 보도가 시청자의 알 권리와 정보 제공 또는 비슷한 범죄의 경쟁을 울리는 순기능을 포함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서 신중하게 보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3:19한편 자살이나 성폭력 아동학대와 관련해서는 보도 수위나 불량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13:26특히 자살 보도는 모방에 대한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가급적 보도를 하지 않는 쪽으로 방침이 정해져 있는 상황입니다.
13:33성폭력이나 아동학대와 관련한 보도는 피해자의 인권침해와 2차 가해가 가장 우려되는 것인데요.
13:40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도록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3:47이렇게 정리를 하다 보니까 상당히 강력범죄나 무거운 사건들이 많이 최근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13:53또 층간소음 갈등이 원인으로 알려졌죠.
13:55봉천동 아파트 방화 사건도 있었는데요.
13:58범죄를 막기 위해서 사회구조적인 문제를 진단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았는데
14:06YTN 보도에서는 이게 어떻게 정리가 됐습니까?
14:10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봉촌동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4:17공동주택 특성상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컸던 상황이었는데요.
14:21화재 발생 직후 YTN은 현장 취재를 통해 방화로 의심되는 정황과 타상자 발생 사실을 신속하게 속보로 전했습니다.
14:31봉천동 아파트 방화 의심불, 방화 피의자 사망 보도에서는 현장에 나간 기자가 유리 파편이 흩어진 아파트 단지 모습이라던가
14:41주민들의 반응을 전하며 사고 현황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14:45또한 경찰이 CCTV를 확보하고 지문 대조를 통해서 빠르게 용의자를 특정했으며
14:52불을 지른 정황과 층간소음 갈등 기록을 확인하는 등 수사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렸습니다.
14:59이어서 아파트 방화 사건과 관련해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의 전화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15:06이슈 온, 층간소음 갈등이 있었다, 아파트 방화 용의자 숨져, 제목의 보도입니다.
15:11이 인터뷰의 강점은 범행 동기와 피해자의 심리 상태를 구체적으로 회색했다는 점인데요.
15:18그러나 아쉬운 점으로 꼽을 수 있었던 것이 범행 방법에 대해서 방화에 사용된 이 도구를
15:25화염방사기와 비교하고 처음 보는 방법이라고 강조한 부분은 지나치게 주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15:33이로 인해 시청자는 범행의 동기나 사회적 맥락보다는 특이한 범행 수법에만 집중할 수 있는 위험이 있고요.
15:40모방 범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15:44네, 덧붙여 대담에서 주민 간 갈등과 관련해서 추정과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잦았는데요.
15:52전문가 의견이 다양한 가능성 중 하나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하는 설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15:58또한 피의자의 정신적 상태에 대한 논의 역시 수사가 진행 중임을 분명히 하고
16:05단정적인 인식이 퍼지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16:11또 층간소음 문제나 주민 갈등이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는 여러 차례 발생해 왔고
16:17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16:21뉴스 보도에서는 이러한 제도적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나 정부의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는데요.
16:29이어지는 보도를 통해 후속 논의가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6:32이번 봉천동 아파트 방아 사건을 계기로 층간소음 갈등이 강력 범죄로 번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도 확산됐는데요.
16:42반복되는 층간소음 갈등 공적 개입 강화해야 보도에서는
16:46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경남 사천과 경기 양주 등에서 발생한 유사 사례와 또 관련 통계를 제시해
16:55개인 간 분쟁으로 치부됐던 층간소음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확장하고 공공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었습니다.
17:03또 공적 개입의 필요성까지 강조해 유익한 보도가 됐습니다.
17:08맞습니다.
17:09다만 그 부분을 좀 더 깊이 있게 다뤘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는데요.
17:13보도에서 제시된 해결책은 매우 추상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부족해 보이는데
17:18보도에서 언급한 공공기관의 더 적극적인 개입은 구체적인 방안이나 실행 방법에 대한 설명이 없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17:27공공기관이 갈등 중재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은 이해할 수 있지만
17:32이를 위해 필요한 정책적 변화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빠져 있는데요.
17:38아파트 내 층간소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 경찰 및 공공기관의 중재 능력 강화
17:44그리고 법적 제재가 필요하다면 어떤 법적 근거와 절차가 마련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17:50구체적인 논의가 추가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17:53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명확한 로드맵이 없이 추상적인 요구만 제시되다 보니
17:59보도에 실질적인 사회적 영향력이나 개선을 위한 촉진 역할이 미비하다는 인상을 준다고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18:06네, 이제 층간소음이 발단이 됐는데 이러한 갈등 우려가 심각해지는 상황이
18:12아주 자주 뚜렷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공적 개입의 필요성이 좀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18:18정리하자면 개인 간 갈등을 넘어서 건축 구조라든지 주택 정책까지 의미를 확장해 나가는
18:24언론 보도 역할의 중요성까지 짚어주셨습니다.
18:28네, 그럼 오늘 뉴스 리뷰 와인 내용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8:32이것만은 꼭 시간인데요.
18:33먼저 평가원님부터 한 줄 표 부탁드립니다.
18:37범죄를 넘어 사회를 바라보는 보도 이어지기
18:40강력 범죄 사건에 다룬 이번 YTN 보도는 사건을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18:47그 배경에 자리한 사회적 문제와 구조적 원인까지 함께 조명했습니다.
18:53사건을 자극적으로 소비하기보다 범죄 예방과 법 제도 개선,
18:58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공공의 이익을 중심에 두었는데요.
19:03이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려는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19:12앞으로도 당면한 사건을 사회적 맥락 속에서 깊이 있게 분석하고 제도적 대안을 제시하는 다양한 관점의 보도가 이어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19:21이어서 장유정 박사님의 한줄평도 들어보겠습니다.
19:27사회적 불안 해소를 위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
19:31각 사건마다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 대책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19:38뉴스 보도 시 피해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과도한 선정적 묘사를 자제하고
19:43범행의 동기를 추측성으로 보도하거나 사회적 혼란을 더욱 부추실 수 있는 정보는 신중히 다루어야 합니다.
19:51또한 경찰이나 수사기관의 대응에 대한 불필요한 비판을 자제하고
19:55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 제공에 집중해야 합니다.
19:59YTN에서 이러한 내용을 고려한 강력범죄 뉴스를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20:03오늘은 최근에 발생한 강력범죄 보도들을 살펴봤습니다.
20:09뉴스 리뷰 Y 순서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0:11세 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0:25YTN을 향한 시청자 의견이라면 모두 기교로 듣고 답하는 시청자 톡톡 Y 시간입니다.
20:31오늘 주목한 시청자 의견을 AI 앵커 Y 운이 소개해드립니다.
20:35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20:38안녕하세요. AI 앵커 Y 운입니다.
20:41오늘의 첫 번째 주제는 국가유산 재난대응에 대한 시청자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20:47자세한 내용 지금 바로 보시죠.
20:55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당시 국가유산청의 상황에 따라
21:00국가유산 재난위기 경보 단계를 조절한 소식을 전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21:07국가유산청은 울산, 경북,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가 완료돼
21:11재난 상황이 해소되고 최근 강수 등으로 위험 요소가 다소 감소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21:19재난위기 경보 심각 단계에서 위험 요소가 줄어들어
21:22경계 단계로 하향 조절한 상황과
21:25산불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 상황을 집어왔는데요.
21:28국가유산청이 재난위기 경보를 경계로 하향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21:34전체 위기 단계의 체계와 그에 따른 상황 등이 궁금해 추가 정보를 더했다면
21:39도움이 됐겠다는 시청자 의견이 있었습니다.
21:44시청자 톡톡 아이에서 국가유산청의 재난위기 경보 단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1:49지난 3월 25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곳곳으로 번지면서
21:55국가유산청은 전국의 국가유산 재난 국가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했습니다.
22:02국가유산 재난 국가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나뉩니다.
22:07먼저 관심 단계는 산불 발생 시기 등을 고려하여 산불 예방에 관한 관심이 필요한 경우로서
22:14산불 경보 주의 발령 기준에 미달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22:19이 단계에서는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 국가유산에 대한 산불 예방 대책 시행 및 위치 정보를 제공합니다.
22:27주의 단계부터는 산불 위험 지수에 의해 결정되는데
22:31여기서 산불 위험 지수는 산림청 국립산림과 학원 운영 기준에 따라
22:36온도, 습도, 바람 등을 고려한 산불 위험성 평가 지표로
22:401에서 100 사이에 값에서 산불 발생 위험도를 나타낸 것입니다.
22:45주의 단계는 산불 위험 지수가 50일 이상인 지역이 70% 이상이거나
22:50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경우
22:54또는 실제 산불이 발생한 경우를 말하는데요.
22:58관심 단계 조치를 계속 실행하면서
23:00자체 점검 및 순찰 활동 강화를 요청하고
23:03필요시에 국가유산청 안전상황실을 운영합니다.
23:07다음으로 경계 단계는 산불 위험 지수가 66 이상인 지역이 70% 이상이거나
23:13발생한 산불이 대형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23:17특별한 경계가 필요한 경우를 말합니다.
23:20이때는 이전 조치를 계속 시행하면서
23:23산불 위기평가 결과를 고려한 추가 대응 조치를 시행하고
23:27필요 시에는 상황 판단 외에 개최를 주관하는데요.
23:31마지막으로 심각 단계는 산불 위험 지수가 86 이상인 지역이 70% 이상이거나
23:37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23:40대형 산불로 확산될 개연성이 높다고 인정되는 경우
23:43또는 주택, 국가유산 등 20동 이상 피해가 발생한 경우를 말합니다.
23:48이 경우에는 산불 위험 지역 내 지정 등록 목조 문화유산의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23:54중앙사고수 숲 본부 가동 운영 보도자료 및 상황 보고서 작성,
23:59긴급 보수비 지원 검토 등 다방면에서 조치를 시행합니다.
24:05다음으로 시청자 톡 토가의 두 번째 주제는
24:07젠버리 감사 결과에 대한 시청자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24:11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이어서 확인해 보시죠.
24:21대한민국 역대 최악의 국제 행사였다는 오명을 남긴
24:25새만금 젠버리는 부지 선정부터 준비 과정까지
24:29총체적인 부실이 파행 원인이라는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4:33얼마 전 감사원이 새만금 젠버리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해
24:39그에 대한 내용을 전달한 리포트가 있었습니다.
24:45대규모 국제 행사의 파행은
24:47조직위와 여가부, 전라북도 등 추진 주체들의 역량 부족과
24:52준비 부족 등 총체적인 부실이 원인이었다고
24:55감사원은 결론했습니다.
24:57여가부 등 추진 주체의 역량과 행사 준비 중요성에 대한
25:01인식이 미흡한 가운데 단계별로 부실한 업무 처리와
25:04겹치면서 새만금 젠버리가 성공적 개최에
25:07실패하게 되었습니다.
25:09당시 새만금 젠버리 상황을 전하고 감사 결과의
25:13일부와 감사원 직원의 인터뷰를 통해
25:16내용을 전달했는데요.
25:19감사원 감사 결과 새만금 젠버리가 총체적인 부실로
25:22인해 실패했다고 발표한 소식을 전했는데
25:25감사 결과에 대해 보도 내용보다 좀 더 구체적으로
25:28제시했다면 문제점을 보다 심층적으로 다룰 수
25:32있었겠다는 시청자 의견이 있었습니다.
25:36시청자 톡톡아이에서 새만금 젠버리에 대한 감사원의
25:39감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봤습니다.
25:432023년 8월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
25:48젠버리 대회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25:51지난 4월 10일 공개됐습니다.
25:53당시 새만금 젠버리는 폭염에 대비한 물자나
25:56시설이 부족하고 화장실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데다
26:00부지마저 일부 침수되며 총 12일간 진행될
26:03계획이었지만 엿새 만에 종료됐는데요.
26:07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행사 기간 중
26:11폭염 관련 물자 등 야영에 필요한 생활 서비스를
26:14제대로 제공하지 못했고 참가자 출입 관리 등
26:18현장 대응도 부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26:20선정된 야영장 부지도 경사가 없고 매립 높이가
26:24충분하지 않은 데다 배수 시설도 불량의 야영에
26:28부적합했는데요.
26:30또 행사를 위한 준비 상황, 사전 점검 보고 체계가
26:33원활히 작동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각종 계약
26:36비위와 외유성 출장 등 기강회의 사례도
26:39발생했다고 하는데요.
26:41조직위의 현장 대응까지 부실했던 총체적 난국의
26:44상황에 운영위가 특정 업체의 일감을 몰아주거나
26:48계약 규정을 위반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26:52마지막으로 오늘 시청자 톡톡아이 세 번째
26:55주제는 제주 지역어에 대한 시청자 의견을
26:58들어봤습니다.
26:59이어지는 내용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27:02넷플릭스 드라마 폭삭 소가수다가 큰 인기를
27:11끌면서 드라마 배경으로 나온 제주와 지역 언어에 대한
27:15관심도 커졌습니다.
27:17인기 드라마에서 제주어가 쓰이면서 최근 제주어에
27:21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전한 보도가
27:24있었습니다.
27:24김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27:27대중의 호감은 커지고 있지만 제주어는 유네스코가
27:30지정한 심각한 위기 언어로 분류된 상태입니다.
27:34도민들에게 제주어 소멸 정도가 심각하냐고
27:37물었더니 10명 중 7명 가까이 그렇다고 했고
27:40보존할 필요성을 묻는 질문엔 80% 이상
27:43압도적인 비율로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27:46제주어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소멸
27:50위기에 처한 제주어에 대해 도내에서 하는 언어
27:53교육을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27:56드라마가 인기를 끌며 제주 지역어가 주목받고
28:00있는 상황을 전했는데 제주어의 언어학적 가치에
28:03대한 내용도 더해졌다면 제주어 보존 노력에 대한
28:06사회적 관심을 높일 수 있었겠다는 시청자 의견이
28:09있었습니다.
28:11자세한 내용을 보충하기 위해 시청자 톡톡아이에서
28:15제주어의 언어학적 가치에 대해 알아봅니다.
28:19제주도의 지역어는 중세 국어의 어휘와 문법이
28:22많이 남아있고 훈민정음 창제 당시 한글의 고유
28:25형태가 남아있어 언어적, 문화적 가치가 매우
28:29큽니다.
28:30특히 제주어는 지금은 사라진 아레아와 쌍아레아
28:33등 중세 국어의 발음이 많이 남아있어 언어학적으로
28:37가치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는데요.
28:40한국어의 원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28:43활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8:45하지만 제주어는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데요.
28:48유네스코는 2010년과 2019년 제주어를 소멸 위기 언어로
28:53분류한 바 있는데 5단계 가운데 4단계인 아주 심각하게
28:57위기에 처한 언어로 분류했다고 합니다.
28:59이런 상황의 제주어를 지켜내기 위해 1995년에는 제주어 사전이
29:05출반됐고 2009년 개정판이 나왔는데요.
29:09현재는 4만 개 이상의 제주어 어휘를 담은 제주어 대사전이
29:13만들어지는 중이라고 합니다.
29:15제주어 대사전은 제주도가 2009년 발간한 제주어 사전을 수정 보완하는
29:20것으로 2만 5천 개 표제어를 4만 개까지 늘리고
29:24이용자가 이해하기 쉽게 용례와 사진 삽화를 추가하는데
29:28이는 제주어 기록과의 핵심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9:31YTN 방송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시청자 톡톡아의 시간.
29:38다음 주도 다양한 시청자 의견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29:49시청자 목소리로 YTN을 되돌아 봅니다.
29:53방송에 대한 여러 의견들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남겨주시고요.
29:56시청자 비평 플러스는 다음 주 더 새로운 의견으로 돌아오겠습니다.
30:01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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