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응건 YTN 해설위원 (MCL)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대선 경선 사상 최고 득표율로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서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서게 됐습니다.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르면 내일 결정되는데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응건 YTN 해설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예상대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선출이 됐습니다. 먼저 이번 경선 결과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기자]
압도적인 당선은 이미 예상돼 있었죠. 그런데 득표율 90%까지는 예상한 분이 많지 않을 겁니다. 앞선 두 차례 경선이 있었는데 이 부분에서는 당원들만 참여하는 투표가 있었죠. 그때도 89%대의 득표율이 나왔고요. 어제 최종 결과는 국민참여 여론조사까지 했기 때문에 80% 중반까지도 내려갈 수 있다, 이런 분석이 나왔었는데. 어제 일반 국민 여론조사도 89%대 지지를 받았습니다. 결국 89.77%라는 지지율로 이른바 구대명이라는 신조어가 현실화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민주당 지지층뿐 아니라 현 정권에 비판적인 국민들 사이서도 이재명 지지세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계엄과 탄핵으로 이어진 비상시국에서 확실하게 현 정권 심판 민심을 보여줘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여 기에다가 당내 세력이나 지역 기반도 크게 떨어지는 김동연, 김경수 후보가 따라잡기에는 시간도 부족했고 각종 이슈 만들기도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요. 그동안 이재명의 민주당 또는 당원 중심 민주당으로 만들어온 노력이 이번 결과에도 어느 정도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런 압도적인 득표율 결과를 보고이른바 ‘이재명 일극체제’에 대한 비판과 우려도 나오는 상황인데 대선 전략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기자]
대선 전략이나 지지세 확산에는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 정권 심판이라는 민심이 확인된 것이고 더욱 강하게 정권 교체 필요성을 주장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어제 후보 수락 연설에서도 이를 강조했습니다. 들어보겠...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4281515104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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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대선 경선 사상 최고 득표율로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서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서게 됐습니다.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르면 내일 결정되는데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응건 YTN 해설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예상대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선출이 됐습니다. 먼저 이번 경선 결과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기자]
압도적인 당선은 이미 예상돼 있었죠. 그런데 득표율 90%까지는 예상한 분이 많지 않을 겁니다. 앞선 두 차례 경선이 있었는데 이 부분에서는 당원들만 참여하는 투표가 있었죠. 그때도 89%대의 득표율이 나왔고요. 어제 최종 결과는 국민참여 여론조사까지 했기 때문에 80% 중반까지도 내려갈 수 있다, 이런 분석이 나왔었는데. 어제 일반 국민 여론조사도 89%대 지지를 받았습니다. 결국 89.77%라는 지지율로 이른바 구대명이라는 신조어가 현실화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민주당 지지층뿐 아니라 현 정권에 비판적인 국민들 사이서도 이재명 지지세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계엄과 탄핵으로 이어진 비상시국에서 확실하게 현 정권 심판 민심을 보여줘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여 기에다가 당내 세력이나 지역 기반도 크게 떨어지는 김동연, 김경수 후보가 따라잡기에는 시간도 부족했고 각종 이슈 만들기도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요. 그동안 이재명의 민주당 또는 당원 중심 민주당으로 만들어온 노력이 이번 결과에도 어느 정도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런 압도적인 득표율 결과를 보고이른바 ‘이재명 일극체제’에 대한 비판과 우려도 나오는 상황인데 대선 전략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기자]
대선 전략이나 지지세 확산에는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 정권 심판이라는 민심이 확인된 것이고 더욱 강하게 정권 교체 필요성을 주장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어제 후보 수락 연설에서도 이를 강조했습니다. 들어보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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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대선 경선 사상 최고 득표율로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서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서게 됐습니다.
00:09이에 맞서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르면 내일 결정되는데요.
00:1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00:19김은건 YTN 해설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22어서 오십시오.
00:22예상대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선출이 됐습니다.
00:27먼저 이번 경선 결과 좀 어떻게 봐야 할까요?
00:30압도적인 당선은 이미 예상이 돼 있었죠.
00:34그런데 득표율 90%까지는 아마 예상한 분이 많지 않을 겁니다.
00:40앞선 두 차례 경선이 있었는데 이 부분에서는 당원들만 참여하는 투표가 있었죠.
00:45그때도 89%대의 득표율이 나왔고요.
00:48그런데 어제 최종 결과는 국민 참여 여론조사까지 했기 때문에 80% 중반 정도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
00:56이런 분석이 나왔었는데 어제 일반 국민 여론조사도 89%대 지지를 받았습니다.
01:03결국 89.77%라는 지지율로 이른바 구대명이라는 신조어가 현실화되기도 했습니다.
01:10그래서 이것은 민주당 지지층뿐 아니라 현 정권의 비판적인 국민들 사이에서도 이재명 지지세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01:18결국 계엄과 탄핵으로 이루어진 비상시국에서 확실하게 현 정권에 대한 심판 민심을 보여줘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한 것이다.
01:27이런 분석이 나옵니다.
01:28그리고 여기에다가 당내 세력이나 지역 기반도 크게 떨어지는 김동연, 김경수보가 이재명 후보를 따라잡기에는 시간도 부족했고 각종 이슈 만들기에도 역부족이었다.
01:40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고요.
01:42그동안 이재명의 민주당 또는 당원 중심 민주당으로 만들어온 노력이 이 결과에도 어느 정도 반영됐다.
01:48이런 분석이 나옵니다.
01:49이러한 압도적인 득표 결과를 보고 이재명 일극 체제, 민주당에 대한 그런 비판과 우려가 지금 함께 나오는 상황인데 대선 본선에서 좀 어떻게 작용할까요?
02:00우선 대선 전략이나 지지세 확산에는 어느 정도 힘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02:05현 정권 심판이라는 민심인지 확인된 것이고 그래서 더욱 강하게 정권 교체 필요성을 주장할 수 있다.
02:12이런 분석인데요.
02:13어제 후보 수락연설에서도 이를 강조를 했습니다.
02:16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02:19끊임없이 내란 세력의 귀환을 노리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02:31경계심을 가지고 내란의 극복, 제대로 된 민주공화국의 회복을 위해서 죽을 힘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02:41이른바 이재명 일극 체제가 현실을 하면서 당내 민주주의가 역할하고 독자적인 의사결정이 더 강화될 것이다.
02:57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고요.
02:59특히 보수 진영에서는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에 입법 권력에 의해서 행정 권력까지 모두 장악하면서 제왕적인 대통령이 될 것이다.
03:07이렇게 전망하면서 깎아내리고 있고요.
03:09결국 이재명 후보로서는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몸을 더 낮춘 리더십과 함께 통합의 모습을 앞으로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03:18어제 수락연설에서도 통합을 특히 강조를 했고요.
03:22당장 오늘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바로 참배를 했죠.
03:26그리고 민주당 선대위원장의 보수 책사로 알려진 윤여준 전 환경우 장관을 영입을 바로 했습니다.
03:33이런 바로 당선 직후에 전격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앞으로 보수 진영까지 지지를 확정하는 그런 전략을 계속 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03:43이번에는 국민의힘 상황도 보겠습니다.
03:45이제 내일 2차 경선 결과가 나오는데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있으면 최종 후보로 확정이 되잖아요.
03:51과연 나올까요?
03:52네, 그동안 여론조사 결과 추이를 보면 지금으로서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03:59아직 뚜렷하게 선두로 치고 나간 후보가 없고 그리고 후보들 간의 지지율 격차도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인데요.
04:06또 탄핵을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후보들 간의 분명한 전선이 지금 형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한 후보로 쏠릴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겁니다.
04:16하지만 과반 득표자 나올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하기도 어렵다 이런 분석도 있는데
04:20지난주 토론 과정에서 후보 콘텐츠 그리고 도덕성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 많이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04:26그래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일부 바꿨을 가능성도 있는 거고요.
04:31그리고 1차 경선에서 이제 나경원 후보가 예상외로 탈락을 하고
04:34안철수 후보가 4강에 진출했듯이 탄핵 그리고 당개혁에 대한 국민의힘 지지층의 여론이 얼마나 바뀔 수 있느냐 이것도 관건입니다.
04:43결국 탄핵 찬반의 2대2 구도인데 각 진영 가운데서 누가 더 가능성이 크다 보는 한 명에게 지지율이 지지세가 몰리면서 과반 득표도 가능한 상황이고요.
04:55그래서 최근 그런 계엄 사태나 탄핵 사태에 대해서 반성하는 당내 분위기 이런 것이 얼마나 힘을 버텨줄 수 있을까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5:06경선이 좀 막바지로 향하면서 한덕수 대행의 출마가 임박했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05:11사실상 출마 결정이 낫다고 봐야 하는 겁니까?
05:15네 그렇습니다. 대체적인 분위기는 이미 출마 결심이 굳혔고 출마 시기 그리고 출마 선언에 대한 내용 이런 걸 보고 있는 게 아니냐 이런 것이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05:26이미 정대철 헌정회장 보수 정치 원로죠. 곧 해동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고요.
05:33그리고 손형택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오늘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이 됐고요.
05:38그래서 이미 사태에 따른 출마 선언 이런 부분을 작성하고 그리고 출마를 위한 준비 자체에 들어갔다 이런 해석이 나옵니다.
05:48가장 고민이 되는 지점은 지지율인데요.
05:51국민의힘의 경선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데 이 후보들보다 월등하게 지지율이 나와야 출마를 할 수 있는 그런 명분이 서는 거죠.
06:00그런데 다만 지금 지지율 치위를 보면 출마 선언 초기에는 상승세를 타다가 다른 국민의힘 후보들과 비슷한 수준에서 정체되는 게 아니냐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고요.
06:12그리고 한대행 출마에 대해서 반대하는 여론이 여전히 크다는 것도 부담입니다.
06:17윤석열 정권의 유일한 국무총리에서 국정파트의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있고요.
06:22그리고 지금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한창인데 경제통행 자신이 제대로 대응을 할 수 있다 이런 논리도 있지만 당장 협생이 진행 중인데 중간에 대선에 나오는 것도 적절치 않다 이런 비판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06:37그래서 일단 내일 국무회의를 비롯해서 일단 말까지 일정이 좀 잡혀 있고요.
06:41그래서 사퇴 시기는 모레 이후가 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고요.
06:46이번 주 국민의힘 경선 결과 그리고 지지율 추이를 좀 보고 최종 결심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06:51네, 국민의힘 내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6:53그동안 한대행 출마에 대해서 찬반 논란 많았는데 최근에는 경선 후보들도 대부분 긍정적인 입장으로 돌아섰더라고요.
07:01네, 그렇습니다. 경선 초기만 해도 부정적인 분위기가 많았죠.
07:04왜냐하면 당내 경선이 진행 중인데 흔행에 찬물을 끼어낸 것이다 이런 지적이 있었고요.
07:10하지만 경선이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좀 바뀌었습니다.
07:13한대행이 나와서 단일화를 하면 이재명 후보를 꺾을 수 있다 이런 분위기가 형성된 거죠.
07:21특히 가장 부정적인 홍준표 후보도 단일화에 적극 나서겠다 이런 입장을 선언했는데
07:27사실상 안철수 후보만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07:31네 후보 말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7:33여러 가지 생각을 아이디어를 내시는 것 같은데요.
07:39저는 그렇게 아이디어를 막 내는 것 자체가 우리의 역동성 중에 하나다라고 생각합니다.
07:44이재명을 꺾는 우리 역사적인 우리 국민의힘의 후보로 함께 노력한다는 것은 우리 당과 국민의 여망에 부합하는 것이 아니냐.
07:58한덕수를 뛰어넘지 못하고 어떻게 이재명을 잡을 수 있겠는가 그런 생각이 들었고 당원들의 요구가 많습니다.
08:07하루에 만약에 1%라도 관세를 낮춘다면 우리나라는 정말로 많은 부를 축적할 수 있을 겁니다.
08:15그리고 또 대통령 선거 관리도 해야 됩니다.
08:17그리고 이재명 후보에 대항하기 위한 빅텐트론이 계속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08:26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절대 참여하지 않겠다 이런 얘기를 계속하고 있거든요.
08:30어떻게 좀 봐야 하는 겁니까?
08:32이준석 후보의 경우에는 이른바 반 이재명 빅텐트에 대해서 계속 반대 입장, 부피지 않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죠.
08:39최근 언론 인터뷰에서도 선거를 이미 한 달여 앞전 상황에서 이런 단일화 논의가 진정성이 있을 수 없다 이렇게 반박을 했고요.
08:48결국 국민에 대한 반감이 지금 큰 상황이죠.
08:52지금 대표에서도 쫓겨나가면서.
08:54하지만 단일화나 빅텐트 같은 길로 가서는 이기는 방법이 없다 이렇게 일축을 했고요.
09:01당장은 정치 개혁을 내걸고서 독자 선거운동 여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이고요.
09:06단일화해서 함께 연정을 한다고 해도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이런 현실적인 인식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09:14따라서 끝까지 완주하면서 차기를 노리는 게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는데
09:18다만 앞으로 지지율 추이에 따라서 보수 단일 후보의 경쟁력이 임직이 된다면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도 아직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09:27네 알겠습니다.
09:27지금까지 김은건 해설위원과 함께 대선 상황 짚어봤습니다.
09:31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