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검찰 출신 대통령 뽑지 않을 것"
한동훈 "안철수, 10년간 당적 많이 바꿔"
한동훈 "安, 경험 많아 박원순·文 지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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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그런가 하면 안철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서로 신경전을 벌인 대목도 있습니다.
00:09정치 경험과 관련돼서입니다. 들어보시죠.
00:30그동안의 당정을 굉장히 많이 바꾸셨죠. 그러면서 박원순 지지하셨고 문재인 지지하셨고 제 말씀이 아닙니다. 제가 질문한 것에 대한 답을 해주십시오.
00:38제가 안 후보님처럼 길게 정치하는 정치로서 국민들께 저는 소응받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00:43저는 짧은 정치지만 금투세 수쟁에서 민주당이 됐고 금정선거 역전승했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체험을 막았습니다.
00:50도대체 그러면 안 후보님은 10여 년 동안 어떤 정치를 해오셨습니까?
00:53말씀드려보니까 결국은 검사하신 것도 윤 대통령이 시켜준 그 일들밖에 없다고 저는 그렇게 받아들이겠습니다.
01:01그냥 마음대로 받아든지 그냥 항상.
01:05이 두 후보도 신경전이 치열했는데 정치 경험.
01:11안철수 후보가 한동훈 후보의 짧은 정치 경험을 문제에 삼은 거죠.
01:16그러자 한동훈 후보는 그렇게 길게 하는 동안 왜 박원순, 문재인을 지지하셨냐라며 정체성을 공급한 거예요.
01:23정치 경험 공격의 정치성 공격으로 맞대응이 된 건데 두 후보의 경쟁 구도도 치열하군요.
01:30그러니까 지금 어떤 대선에서 본선 구도가 아니고 국민의힘의 내부 경선 과정이기 때문에
01:38당연히 자기와 지지층이 겹치는 후보에 대해서는 공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아요.
01:45지금 내 후보가 계시지만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어떻게 보면 김문수, 홍준표 후보, 그리고 안철수, 한동훈 후보 이렇게 조금 지지층이 내부에서 겹치는 면이 있다고 보여지고요.
02:00그렇다면 그 후보들 간에 다른 후보와 나와의 차별성을 결국 강조할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02:06그렇다 보니까 어떤 정책적인 이야기보다는 우리 국민의힘 지지층, 특히 당원들에 대해서 저 후보는 이래서 당원들이 조금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부분들을 결국 강조할 수밖에 없는 국면이라고 보여집니다.
02:21그렇군요.
02:21지금 내부 경선 과정에서 그런 공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사실 과거에 민주당의 내부 경선에서 지금까지 이재명 후보의 발목을 잡고 있는 대장동 사건이 불거지지 않았습니까?
02:36그런데 그 정도의 파괴력이 있는 그런 공격은 아직까지는 안 나왔다고 보여지고요.
02:42다만 이 내 후보끼리는 서로 지지층에 겹치는 그런 후보에 대해서 보다 더 내가 이 후보보다 더 낫지 않느냐 하는 것을 강조하는 조금 이미지에 치중한 그런 지금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02:57그렇군요.
02:58그러니까 안철수 후보, 한동훈 후보가 어떤 경쟁 구도인가 하고 봤는데, 정익준 변호사님.
03:01지금 앞에 3명의 후보가 비슷비슷한 3강이다라는 분석이 많잖아요.
03:06그 상황에서 2명만 올라가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가 갖고 있는 지지율에서 얼마나 더 한동훈 후보의 지지율을 조금이라도 뺏어가느냐의 여부에 따라서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안 뺏기느냐의 여지에 따라서 치열한 3명 중에 2명 경쟁에 정말 결정타가 될 수도 있다.
03:26그래서 두 분도 저렇게 치열하게 토론하는군요.
03:29글쎄요. 저는 조금 이해가 되지가 않는 게 만약에 제가 안철수 후보 입장이었다고 하면 객관적으로 결국은 지피지게 해야 성공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03:39본인의 지지율을 쭉 보면 아무리 봐도 저 나머지 세 분에 비해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잖아요.
03:46그러면 결승에 올라가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을 것 같고, 그렇다고 하면 마음 비우면서 그냥 다 덕담만 하면 되지 않았을까?
03:55저는 그런 생각을 하는데 그러면 본인이 더 올라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03:59아니, 안철수 후보가 백날 한동훈 후보가 검사 출신이고 정치 경력 짧다고 해서 그걸로 인해서 안철수 후보에 대한 평가가 올라갑니까?
04:09오히려 그 이야기 듣고 만약에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 안철수 후보가 굉장히 젊은데 이것저것 업적도 많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04:19그러면 한동훈 후보가 안철수 후보님 누구 지지하고 누구 지지하고 10년 동안 정치하는데 그동안 뭐 하셨습니까?
04:25이런 이야기를 만약에 한동훈 후보가 했겠습니까?
04:28그럼 서로 띄워주면서 이 팀은 조금 다르구나.
04:31결국은 안철수, 한동훈이 한 팀인 것 같고 그다음에 김문수, 홍준표가 또 한 팀인 것 같은데 조금 다른 거 아닌가?
04:38이런 윈윈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을 텐데 왜 저런 식으로 또 토론을 하셨는지
04:45참 제가 봤을 때 옆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는 좀 안타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04:50그렇군요.
04:50장혁진 변호사님처럼 볼 수도 있군요.
04:52정 변호사님 개인적 전망도 전해드렸습니다.
04:54정 변호사님 개인적 전망도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