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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 진행 : 성문규 앵커, 박민설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그리고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오늘 국민의힘 일대일 토론에서 맞붙었습니다. 두 후보는 계엄과 탄핵 국면에 대한 책임 소재를 놓고 공방을 벌였는데요. 먼저 직접 보고 오시겠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당 대표였으면 계엄이 일어나지도 않았고, 탄핵도 일어나지도 않았죠. 당 대표는 대통령과 협력을 해야 됩니다. 사사건건 *깐족*대고, 사사건건 시비 거는 당 대표를 두고 대통령이 그걸 참을 수 있었겠습니까?]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아까 계엄 말씀하셨는데, 홍준표 후보처럼 대통령 옆에서 *아부*하면서 대통령 기분 맞췄던 사람들이 계엄에 책임이 있습니다. 저는 계엄 막았던 사람이란 말씀 드리고….]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한 후보처럼 사사건건 앞에서 깐족대니까 대통령이 나중에 참을 수 있었겠어요?]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오늘 홍 후보님께서 깐족이라는 말 몇 번 쓰시는지 한번 세어봐야….]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한 열댓 번 쓸 거예요.]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많이 쓰셔도 됩니다. 네, 계속 쓰셔도 됩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대선 경선 후보 앞으로 계속 쓸 거예요.


한동훈 대 홍준표, 홍준표 대 한동훈. '1대1 토론'이 1시간 반씩 두 번. 그래서 총 3시간 동안 진행됐는데 재미있게 봤다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두 분 어떻게 보셨는지 참 궁금하네요. 윤 대변인님.

[윤희석]
저도 굉장히 흥미있게 봤고 또 당사자격이기 때문에 조마조마하면서 봤습니다. 혹시나 토론 과정에서 감정이 격앙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어서. 그런데 그런 상황은 없었던 것으로 저는 생각을 하고. 두 분이 가진 고유의 캐릭터가 완벽하게 발휘된 3시간이었다고 봅니다. 그런 과정에서 방금 도드라지게 편집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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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00:03오늘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그리고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 하겠습니다.
00:08두 분 어서 오십시오.
00:12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오늘 국민의힘 1대1 토론에서 맞붙었습니다.
00:18두 후보는 계엄과 탄핵 국면에 대한 책임 소재를 놓고 공방을 벌였는데요.
00:22먼저 직접 보고 오시겠습니다.
00:23아까 계엄 말씀하셨는데 홍준표 후보처럼 대통령 옆에서 아부하면서
00:51대통령 기분 맞췄던 사람들이 계엄할 책임이 있습니다.
00:54저는 계엄을 막았던 사람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00:58한 후보처럼 사사건건 앞에서 깐죽되니까 대통령이 나중에 참을 수 있었겠어요.
01:05오늘 홍 후보님께서 깐죽이란 말 몇 번 쓰시는지 한번.
01:08한 10대 번 쓸 거예요.
01:09많이 쓰셔도 됩니다.
01:10앞으로도 계속 쓸 거예요.
01:12한동훈 대 홍준표, 홍준표 대 한동훈.
01:181대1 토론이 1시간 반씩 2번.
01:21그래서 총 3시간 동안 진행이 됐는데 재미있게 봤다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01:26두 분 어떻게 보셨는지 참 궁금하네요.
01:28윤대변인님.
01:29저도 굉장히 흥미 있게 봤고 또 당사자격이기 때문에 조마조마하면서 봤습니다.
01:36혹시나 토론 과정에서 감정이 격앙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어서
01:40그런데 그런 상황은 없었던 걸로 저는 생각을 하고
01:44두 분이 가진 고유의 캐릭터가 완벽하게 발휘된 3시간이었다고 봅니다.
01:50그런 과정에서 방금 도드라지게 편집이 됐던 깐족된다라는 말이라든지
01:57아부하셨던 부분 이렇게 얘기가 나왔는데
02:00본질은 그게 아니죠.
02:02두 분이 계엄과 탄핵을 두고 보여줬던 정반대의 입장을 표현하다 보니까
02:09저런 좀 뭔가 귀에 딱 꽂히는 표현까지 나온 것인데
02:14판단은 유권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02:17상대당에서 보기에는 어떠셨나요, 오늘 토론?
02:22좀 부담없이 볼 수 있으니까 재밌게 보긴 했는데요.
02:25아무래도 이번에 지목해서 하는 토론 방식은 앞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을 것 같아요.
02:30좀 흥미를 유발하는 방식이었는데
02:31다만 이제 서로 지목했던 오늘 토론 같은
02:343시간 동안 토론을 진행하다 보니까
02:36좀 뒤로 갈수록 한 후보는 좀
02:38그러니까 홍 후보는 체력적으로 좀 힘들어하는 모습도 보였고
02:42그러다 보니까 뒤로 갈수록 좀 긴장감이 떨어지는 감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02:46그런 것들은 좀 보완해야 되는 부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02:48전체적으로 한동훈 후보가 준비를 참 많이 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2:52본인의 장점인 토론 실력이나 이런 것들을 뽐내긴 했습니다만
02:56단점을 극복하진 못했던 것 같다.
02:58그러니까 한동훈 후보의 단점이란 게 결국 좀 품지 못하는 것 아니냐
03:02초엘리트 출신으로서 뭔가 당 상대 후보에 대한 포용력이나
03:05이런 것들을 못 보여주는 것 아니냐라는 단점이 지적되어 왔는데
03:08그걸 극복하진 못한 것 같아요.
03:10물론 홍준표 후보라는 캐릭터 자체가 토론의 이만한 태도 자체가
03:14또 이렇게 품기 어려운 모습을 좀 보여주기도 했습니다만
03:17그런 것들을 좀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지 않았나
03:19또 반대로 홍준표 후보는 본인의 장점이 뭡니까
03:22정치 경력이 길고 경륜이 많은 사람인데
03:25그거를 장점을 1도 발휘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03:28왜냐하면 본인이 갖고 있는 경륜을 뽐낸다기보다는
03:31그냥 오히려 준비가 안 된 것 같고
03:33질문에 대해서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03:36그리고 곤란한 질문에 대해서 그냥 약간 뭉치는, 뭉개는 모습을 보여줬을 때
03:40홍준표 후보가 갖고 있는 경륜에서 나오는 노련한 정치력이
03:43좀 안 보인 토론이었다. 저는 그렇게 봤습니다.
03:47아주 세밀하게
03:48편하게 보셨다더니 꼼꼼하게 보셨네요.
03:52홍 후보는 또 한 후보에게 논란이 됐던 당원 게시판 문제를
03:56또 들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03:59한동훈 후보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던 것 같아요. 토론에서.
04:02이제 홍준표 후보가 그동안 저희 당에서 문제가 됐다가
04:07이 계엄 사태 때문에 거의 그냥 사라졌던 이슈를 다시 꺼낸 거예요.
04:12일단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아니 계엄보다 게시판이 중요한 거냐
04:17지금 우리가 한가하게 당원 게시판 관련한
04:20익명 게시판 관련한 걸 가지고 이 토론 시간을 써야 하느냐는 관점에서
04:25대응을 한 건데 홍준표 후보는 다들 궁금해한다.
04:31도대체 가족이 연루된 거냐 아니냐.
04:33이름이 나왔기 때문에 이름을 차용한 거냐.
04:36이런 식의 공격을 계속 한 거고
04:39한동훈 대표는 그 이전의 원칙 문제에 대해서 계속 얘기를 한 겁니다.
04:44한동훈 대표가 가족 여부에 대해서 밝히지 못하는 이유는
04:47특히 그 게시판이 임명성을 갖고 있는 것
04:51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04:55그럼 성역화하는 거냐.
04:57이런 논리를 들어서 방어막을 친 건데요.
05:01우리가 이런 일을 가지고 당내에서 왈가왈구 하는 것이
05:05결국 저희 당 입장에서 유리한 것이냐.
05:08그런 생각을 또 하게 되는 거고
05:10홍준표 후보도 그래서 계속 하시다가
05:12어느 선에서 더 공격을 안 하시는 모습
05:15거기까지 진행된 상황이었습니다.
05:17그러니까요.
05:17상대 후보의 약점 포인트를 잡아서 공격을 하는 그런 모습들을 봤는데
05:22지금은 홍 후보가 한 후보에 대해서 그런 포인트를 잡았고
05:26한동훈 후보는 홍준표 후보한테 비상계엄대 당대표였다면 어떻게 했겠냐.
05:32이런 질문들을 포함해서
05:33또 홍 후보가 경제 이슈에 대해서 구체적인 떨어진다는 점
05:38또 과거 막말 논란이 됐던 점
05:40그런 점들을 좀 파고들었던 것 같아요.
05:42그렇죠. 하나하나 다 짚으면서 지적을 했는데
05:44저는 가장 홍 후보가 답변을 못했다고 느꼈던 게
05:47경제정책 관련된 부분이었거든요.
05:50그러니까 본인이 후보로 나와서 두 번이나 공약을 냈던 공약인데
05:53그거에 대해서 그냥 한 교수가 하라고 해서 했다.
05:56그러니까 보면서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 못하는 모습을 좀 보여줬거든요.
05:59그러니까 그런 모습들이 참 준비되지 못한
06:02그러니까 본인이 대통령 후보로서 공약까지 내놨던 건데도
06:05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06:06그렇게 됐을 경우에 국민의힘 후보로서 과연 자격이 있을까라는
06:09의구심을 들 수 있는 그런 모습이었기 때문에
06:11저는 한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참 아프게 만들었다라는 느낌이 들었고
06:16반대로 또 당원 게시판 문제가 단순히
06:18당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냐 안 올렸냐의 문제가 아니라
06:21지금 한동훈 후보를 계속해서 공격하고 있는
06:23그 배신자 프레임에 가두려고 하는 것이거든요.
06:25그러니까 익명 게시판, 익명을 활용해서 결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
06:29그리고 한 후보를 옹호하는 글을 가족을 동원해서 올린 것 아니냐
06:33결국 대통령을 배신한 것 아니냐라는 프레임에 가두려고 했던
06:36그거를 계속해서 울고 늘어지는 것 같은데
06:38저는 이런 것들이 결국 치열하고
06:41우리가 아까 전에 흥미롭게 봤다고 했지만
06:43그런 것들이 후유증에 남게 되거든요.
06:45결국 이 이후에 단일 된 후보로 모아지더라도
06:49그 과정 속에서 나왔던 상대방의 뭔가 치부나 약점들을 공격하는 것이
06:53과거에 저희 당도 그랬던 사례가 있습니다만
06:55국민의힘 역시 후유증으로 남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6:59네, 이렇게 이틀 동안 1대1 국민의힘 맞수 토론이 끝났는데요.
07:04안철수 후보는 한 차례, 김문서, 홍준표 후보는 두 차례
07:07그리고 한동훈 후보는 총 세 차례의 토론을 진행을 했습니다.
07:11그러면 이 중에 누가 가장 당심과 민심을 이틀 동안 얻었다고 보세요?
07:16굉장히 어려운 질문인데요.
07:17일단 횟수가 많은 분이 노출이 많았기 때문에
07:21어느 정도 각인시키는 효과, 국민들에게
07:25뭔가 메시지 전달하는 기회가 많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겠습니다.
07:30총체적으로 봤을 때 한동훈 후보는 세 번을 했고
07:34본인의 캐릭터를 숨기지 못해서 비판받은 지점은 있지만
07:39잘 준비한 것을 제대로 피력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07:43토론의 전과 후를 비교해 볼 때는
07:46이득을 많이 얻었다, 이런 평가가 가능할 걸로 보이고
07:50안철수 후보 한 번밖에 안 해서 좀 아쉬울 수는 있겠지만
07:54그래도 최근에 그 메시지 내용이 과거와 달리
07:59굉장히 적확하다는 평가가 많이 있습니다.
08:02그러면서 보면 안철수 후보도 한 번의 기회를 잘 살린 측면이 있다.
08:08김문수 후보 두 번 하셨는데
08:11그냥 하루에, 어제 다 하셨잖아요.
08:13김문수 후보가 말이 준비되어 있다는 모습은 못 보였다는 평이 좀 있어서
08:20그 부분 평가를 하는 거고
08:22홍준표 후보 오늘 보셨지만
08:23역시 홍준표 후보는 홍준표 후보다운 그런 토론을 했다.
08:28다만 체력적인 측면에서 아까 성치훈 의장 말씀하셨듯이
08:32이게 일정이 굉장히 좀 타이트했어요.
08:35한 시간 반하고 10분 쉬고 또 한 시간 반을 연달아 하는 것이었기
08:39좀 힘들어하시는 모습이 보여져서 그런 부분도 어떻게 보면
08:45홍준표 후보에게는 좀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08:48이렇게 봅니다.
08:48그러니까 오늘 두 번째 토론은 사실 홍준표 후보가 주도권을 갖고 하는 토론이었기 때문에
08:53더군다나.
08:54그런데 이제 앞에서 한 시간 반에서 좀 너무 힘을 뺐는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08:59안철수 후보가 어제 한 차례 한 게 조금 아쉬웠는지
09:04어쨌든 결과적으로는 오늘 이준석 후보하고 함께 AI 토론도 열었고
09:09성치훈 부의장께는 이렇게 질문을 해볼게요.
09:14그러니까 이제 내일 국민의힘이 내일 4인 합동 토론회 여잖아요.
09:18그리고 이제 일요일하고 월요일 날 이틀 동안 여론조사를 거쳐서
09:22화요일 날 최종 후보 2명을 출연했는데
09:25최종 후보 2명 누가 될까요?
09:28제가 딱 지목을 해도 되는 건가요?
09:30그럼요.
09:32자유로우시잖아요.
09:33저는 한동훈 후보가 한 자리를 차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09:37개인적으로는 저는 홍준표 후보가 그래도 탄핵 반대 둘 중 두 분 중 한 분은 올라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09:42그런데 만나는 국민의힘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09:45김문수 후보가 그래도 올라가지 않겠냐는 예측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09:48그런데 저는 바깥에서 봤을 때는 그래도 홍준표 후보가 올라가지 않을까?
09:52그래서 저는 홍준표 후보랑 한동훈 후보가 올라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09:56그런데 이번 토론회에서 저는 한동훈 후보가 민심은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가장 많이 나왔기 때문에
10:01그리고 가장 토론을 잘했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민심은 좀 얻었겠습니다만
10:05당심으로부터 좀 멀어지지 않았겠는가?
10:07아무래도 그거를 김문수 후보랑 홍준표 후보가 좀 물고 늘어졌기 때문에
10:11그것이 올라가는 데는 그렇게 큰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10:15아마 그 결선 투표 그러니까 마지막 1, 2위 투표나 아니면 그 이후에 있어서
10:20후유증 아까 말씀드렸던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한동훈 후보의 한계로 작용하지 않을까?
10:24그런데 저는 전체적으로 오히려 우리가 가장 약체로 봤던 안철수 후보가
10:28오히려 이러면 토론 과정이나 이런 4강 일정에서 저는 오히려 가장 많은 이득을 얻었다고 봤어요.
10:34의외로 준비가 많이 돼 있고 의외로 토론 실력도 많이 늘으신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10:39하지만 워낙 4위로 올라온 걸로 예측이 되는 분이기 때문에 최종은 올라가기는 어렵겠습니다.
10:45저는 정치적 자산으로는 안철수 후보가 가장 많이 얻지 않았을까?
10:48저는 그렇게 봤습니다.
10:50김대변인님.
10:51최종의 두 분이 누가 될 거냐?
10:54그런 질문 제가 많이 봤는데
10:55일단 홍준표, 김문수 두 분 중에 그럼 어느 분이 우위에 설 거냐?
11:01그렇게만 제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1:02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일정이 시작되면서 많이 꺼질 거다 이런 예상이 많았는데요.
11:10지금까지 보면 생각보다 안 꺼진다, 유지가 되고 있다 이런 평가를 해볼 수 있는 부분이 좀 많이 나옵니다.
11:19여론조사 결과도 비슷한 것도 있는데
11:22저는 일단 4강을 추릴 때 안철수 후보가 올라갔다는 점부터 짓고 싶어요.
11:28세간에서는 거의 다 나경원 후보가 올라갈 거다.
11:31많이들 그러셨죠.
11:32라는 얘기를 했는데 안철수 후보가 올라가서
11:34일견 국민의힘의 이 경선 과정에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유권자들은
11:40저희 지지층이나 무당층들의 전략적인 판단을 내린 거 아니냐?
11:46이렇게 해석을 했었어요.
11:48그것도 물론 가능한 해석인데 저는 역으로 봤었습니다.
11:52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11:55즉 김문수 후보에서 이탈하는 표가 나경원 후보 쪽으로 가지 않았기 때문에
12:00나경원 후보가 안철수 후보보다 표를 더 받지 못했다.
12:04저는 그렇게 역으로 해석을 해봤어요.
12:06그런 차원에서 보면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지금까지 여론조사에서 쭉 1등해왔던 그 흐름이
12:12아직은 깨지지 않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거고
12:15그 이유 중에 하나는 한덕수 총리가 바깥에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12:20한덕수 총리에 대한 지지를 가신 분들의 2순위가 김문수 후보일 가능성이 꽤 높기 때문에
12:28유지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해석도 가능하다고 저는 봅니다.
12:33그러니까 유력한 빅2는 한동훈, 김문수.
12:37그렇게 보고 싶은 겁니다.
12:39화요일 2시에 발표된다고 하는데요.
12:41경선 결과 지켜보기로 하겠습니다.
12:43또 어제 윤희숙 여의도 연구원 원장이죠.
12:47어제 당 정강정책 방송 연설을 했는데요.
12:50이례적으로 자당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12:54통렬한 반성문을 내놨습니다.
12:57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12:59화면을 보면 권력에 줄 서는 정치가 계엄을 낳았다.
13:04그리고 윤 전 대통령이 이기고 왔다.
13:07그렇게 한 발언이 당의 좌절을 가져왔다.
13:09이런 이야기들을 쭉 나열을 했습니다. 10분 동안.
13:12전 처음에 헤드라인만 보고서는 윤익석 원장이 드디어 국민의힘 쪽에서 상식적인 반응이 나왔구나라고 생각을 했어요.
13:19그러니까 당연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 위법적인 비상계엄에 대한
13:23그리고 그 이후 보여왔던 이런 헌법 수호의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 태도에 대해서
13:28비판하는 목소리가 자주 나왔어야죠.
13:30그런데 그런 거에 대해서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13:32이번에 처음으로 나온 건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저는 반갑게 봤는데
13:36그런데 내용 전체를 보면 또 그렇게 진정성 있는 사과로 보여지지 않는 부분이 있었어요.
13:40왜냐하면 결국 민주당 때문이다.
13:42민주당이 뭔가 탄핵을 계속했고 다수의 횡포를 했기 때문이다라는 결국 원인을 또 민주당에서 들이대는
13:49고름이 터졌다.
13:50그렇죠. 정치의 고름.
13:51그런데 사실 정치의 고름을 지금 민주당으로 지목을 했는데
13:54사실 윤석열 정부 2년 반 동안 제가 생각하는 정치의 고름은 김건희 여사였습니다.
13:58그러니까 김건희 여사라는 고름을 짜내기 위해서 민주당이 할 수 있는 수단을 모든 걸 다 동원하다 보니
14:03다수의 힘을 이용하는 그런 탄핵도 소추도 하고 이런 것들이 다 이루어졌던 것인데
14:08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하나 막겠다고 하나 방탄하겠다고
14:12온갖 국정힘들을 모아가면서 그걸 방탄했기 때문에 민주당이 할 수 있는 수단을 동원했던 것인데
14:18그거에 대해서는 지적하지 않고 뭔가 민주당이 정치의 고름이었다는 식으로 지적했던 것은
14:23저는 원인 분석은 잘못됐다.
14:24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4:29그 탄핵 전후의 행동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 반성의 목소리가 나왔다는 것
14:34그 자체로는 의미가 있다고 보고 싶습니다.
14:36그러니까 워낙 국민의힘에서 나왔던 전 정권에 대한 사과, 명확한 사과, 명확한 비판이 있었기 때문에
14:45이게 과연 국민의힘 지도부와 사전 사이가 있었느냐, 이게 상당히 관심이었는데 없었다면서요?
14:51뭐 상의를 하면서 여의도 연구원장이 나가서 방송을 한다고 보진 않습니다.
14:57특히 윤희숙 여의도 연구원장의 캐릭터를 보면 누구랑 상의를 해서 본인의 의견을 다듬거나 그럴 분은 아니라고 봤기 때문에
15:05저는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놀랍지 않았고
15:09다만 권성동 원내대표도 당의 구성원의 생각과 같다, 이런 의견을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15:17윤희숙 여의도 연구원장만의 생각은 아닌 것이죠.
15:21물론 다르게 생각하는 당의 구성원도 계시겠지만
15:24적어도 계엄에 대해서 원인을 찾을 때 우리가 대통령께 더 바른 말을 했어야 하고
15:31대통령께서 잘못 판단하신 부분이 있으면 그것을 고치게 한 노력을 안 했기 때문에
15:37이러한 사태까지 벌어졌다는 것에 대해서는
15:40많은 당의 구성원들이 동의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5:45네, 이렇게 권성동 대표까지 어느 정도 통감한다, 이런 입장을 내놓은 만큼
15:51이번 계기가 전체적인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될 거라고 보세요?
15:55체질 개선이라는 것이 그럼 뭘 바꿔야 체질 개선이 되느냐라고 말씀을 하시면
16:02저희가 또 구체적인 말씀을 드려야 되겠지만
16:05이번에 대선 후보로 뽑는 경선 과정을 통해서
16:09당의 전체적인 어떤 방향이라든지
16:12구성원들의 합의된 어떠한 의견들, 이런 것들이 모아질 겁니다.
16:19윤희석 원장이 혼자만 도드라지게 저런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16:24입증이 된 셈이죠.
16:26지도부에서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16:29그렇다면 그런 방향으로 저희 당이 조금씩 바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6:34물론 그 과정에서 진통도 있을 수 있고 또 반발도 있을 수 있겠지만
16:39적어도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는 대전제 하에서는
16:42윤희석 원장이 얘기한 저 방향이
16:45저희 당이 지향하고자 하는 방향과 같다고 저는 단언할 수 있겠습니다.
16:50그리고 이제 국민의힘에서 그리고 이제 정치권에서
16:53전 국민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
16:55한덕수 권한당이 과연 대권에 도전할 것이냐
16:58이 부분인데
16:59어제 오늘 단독기사들이 굉장히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17:03다음 주쯤에는 사퇴를 하고 대권에 도전할 것이다.
17:05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고 구체적으로 4월 30일 출마 선언이 나오고 있어서
17:10이 얘기도 윤대변님께서 먼저 좀 해주셔야겠는데요.
17:14일단 대선 출마라는 것은 당사자의 결심에 다 달린 일이니까
17:19출마 선언을 하는 순간까지는 어떠한 추측도 그냥 추측에 불과한 것이죠.
17:26물론 그것을 전제로 한 여러 가지 정치적 해석을 지금 하고 있는 건데
17:29그런데 제가 이렇게 보니까 여러 보도들 그리고 사실관계가 나오는 것들이 있잖아요.
17:35행보, 한덕수 총리가 요즘 보여주고 있는 행보라든지 발언이라든지
17:40이런 것들을 보면 확실히 대선을 염두에 두고 움직이시는 것으로는 해석을 합니다.
17:47최종 결심까지 가는 그 과정까지는 미치지 못했지만
17:52적어도 만약에 결심을 하신다면
17:55아, 이 행동들은 결심을 하기 위한 전단계였구나라고 해석될 만한 일들이 많다는 것이죠.
18:01본인이 군번이 어떻고 이런 얘기까지 하면서
18:06또 각 지역을 방문하면서 손편지도 남기시는 거
18:09이런 것들을 보면 어느 정도 대선 출마 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에서 행보를 하는 것이 아니냐
18:16타이밍만 고르시는 게 아닌가 이런 해석이 충분히 가능하겠습니다.
18:22보도들의 주요 내용들을 보면
18:23구체적으로 아까 4월 30일 얘기도 나오고 29일 얘기도 나오고 그래서
18:27왜 그런 이야기가 나올까요?
18:29지금 어쨌든 보도들을 보면 취재원들이 한덕수 권한대행의 측근이라든가
18:36국민의힘 당 고위 지도부라든가 당 관계자라든가 이런 부분이거든요.
18:41일단 공직사 사퇴 시한이 5월 4일이기 때문에
18:45그 이전에 일단 출마를 한다면 그 이전까지 결정을 해야 되는 것이 있고
18:494월 29일에 국무회의를 열잖아요.
18:52그런데 국무회의 때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지금 예상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8:56그렇다면 그 거부권 행사에 대한 실효가 되려면
18:5929일 당일날은 사퇴할 수 없다고 합니다.
19:01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가장 빠르게 된다면
19:034월 30일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걸로 보여지고요.
19:06저희가 봤을 때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할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만
19:10출마를 하더라도 본인이 원하는 바의 뜻을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19:14왜냐하면 국민들이 봤을 때는 한덕수 권한대행에게 주어진 역할은
19:1860일 동안 대통령이 없는 기간 동안 위기관리를 하라고 역할을 준 거잖아요.
19:22그런데 60일 동안 지금 위기관리가 아니라 인기관리만 하다 나가시는 거거든요.
19:26본인의 대권 행보에 준하는 그런 일정들만 소화하고
19:30국무총리로서 해야 되는 대정부질문이라든지
19:32이런 것들을 불출석하면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않으셨거든요.
19:35국민들께서 그렇게 옹당하게 봐주시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19:39또 한 언론보도에 의하면 또 지금 아직 확정된 건 아닙니다만
19:42나온 다음에 국민의힘으로 입당해서 선출된 후보가 다시 단일화를 거친다는 얘기가 또 나오더라고요.
19:47아마 이게 현실적으로 대선에는 비용이 들기 때문에
19:50무소속 후보로서 비용을 개인 돈을 들여가면서 할 수 없는
19:54현실적 한계 때문에 아마 그런 방안들이 지금 나오는 것 같은데
19:57그렇게 될 경우는 저는 국민의힘 내부에서의 반발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20:00지금 8명에서 4명으로 추리는 과정.
20:02그리고 오늘 3시간 동안 부들부들 다리를 떨어가면서 토론하는 거 우리가 다 봤는데
20:06그런 것들을 넘어서서 왜 한덕수 권한대행만 나중에 후보가 되냐면
20:10한덕수 후보만 나중에 결승전을 따로 치를 수 있는 특혜를 받아야 되는 거죠.
20:13저는 그거에 대한 아마도 국민의힘 내부에서의 반발이 상당히 있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20:17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국민들도 온당하게 보지 않겠지만
20:20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오히려 분열과 혼란만 가정시키는 그런 추마가 될 것이다.
20:24그래서 저는 아직까지도 마지막 결심을 안 하셨다면
20:27불출마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0:29그러니까 4월 30일 되면 이제 그 전날에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 결과가 나오고
20:3530일에 이제 그럼 그 최종 2인의 양자 토론이 벌어질 텐데
20:38그 전에 이제 한덕수 대행이 출마 선언을 하면
20:41또 토론 내용도 단일화 할 거냐 말 거냐 뭐 이런 내용 계속 나올 거고
20:44어떻게 보면 결승인데 좀 예선 같아지는 분위기겠네요.
20:48그러니까요. 이런 경선을 본 적이 없죠.
20:50경선 틀 안에 없는 사람이 바깥에 있는 사람 때문에 경선 전체가 영향을 받는
20:55이런 적은 우리 정치사에 저는 없었다고 봅니다.
20:59아직까지 한덕수 총리가 출마 선언을 한 게 아니기 때문에 다 가정을 전제로 하지만
21:03어쨌든 제가 볼 때는 이 정도까지 보도가 나오는 걸 보면
21:07출마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21:09저는 아직 믿고 싶지는 않은데
21:11그런데 만약에 출마 선언을 하신다고 할 경우에
21:14저희 당에 이제 들어와서 안에서 단일화를 한다.
21:18이런 보도를 제가 오늘도 제가 오늘 보긴 했는데
21:20그 가능성은 제가 볼 때 제로에 가깝다고 봅니다.
21:24말씀하신 여러 가지 왜 한덕수 총리한테 그런 특혜를 주느냐
21:27그런 것도 있고 그러면 저희 당 안에서 다시 선관위를 꾸려서
21:31다시 단일화하는 작업을 전 당원을 대상으로 물어야 하는 거예요.
21:36이게 뭐 두 분이 밀실에 앉아서 가위바위보를 할 수도 없는 거고요.
21:40그런데 그러기에는 시간도 없고요.
21:42결론적으로는 정치적 결단에 따른 어떤 합의가 필요한 과정
21:46그거 외에는 당 안에서 있을 수가 없습니다.
21:48그래서 한덕수 총리가 출마 선언을 하고 저희 당에 입당을 한다.
21:54그것은 저는 가능하지 않다고 보고
21:56그렇다면 바깥에서 저희 당 후보와 단일화를 해야 된다는 얘기인데
22:01과연 그 단일화를 해야 되는 시점까지 바깥에서 과연 버틸 수 있느냐.
22:08무소속 후보로서의 한덕수 전 총리가, 전 권한대행이 정치인 한덕수로서
22:14바깥에서 저희 당 후보와 단일화하기 위한 과정을 견뎌낼 수 있느냐.
22:20거기에 대해서는 그렇게 높은 점수를 줄 수가 없다.
22:24이런 판단입니다.
22:25어쨌든 단일화의 전제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결심을 하는 것부터 시작을 해야 되는데
22:32어쨌든 다음 주에 정대철 헌정 회장하고 만난다고 해서요.
22:38주변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들을 들을지 궁금하고
22:41오늘 YTN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22:45한번 보면서 말씀을 나눴으면 좋겠는데요.
22:48표 보시죠.
22:51국민의힘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입니다.
22:55한동훈 후보가 19%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요.
22:59이어서 홍준표 후보 16%, 김은수 후보 14%, 안철수 후보 12%입니다.
23:05아직 없다는 37%입니다.
23:07국민의힘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23:10이번에는 국민의힘 기지층하고 무당층 기준으로 해서.
23:15보면 한동훈, 김문수 25%로 동률이고요.
23:19홍준표 21%, 안철수 9% 이렇게 됐고요.
23:24다음은 차기 대선 가상 3자 대결인데요.
23:27여기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48%에서 49%입니다.
23:32국민의힘 후보들보다 최소 20%포인트에서 최대는 27%포인트까지 앞선 것으로 집계가 된 모습입니다.
23:41여기서 보면 이재명, 홍준표, 이준석.
23:44여기서 봤을 때는 48대 28로 홍준표 후보가 다른 후보들보다는 앞서 있는데.
23:49한덕수 후보가 있는 제 가상 3자 대결에서는요.
23:55네, 하나 더 보고 싶습니다.
23:5749대 29 이렇게 나왔죠.
23:58그러니까 20%포인트 차.
24:00아까 홍준표 후보랑 이재명 후보가 역시 20%포인트 차.
24:05이렇게 나왔습니다.
24:07두 분 어떻게 보셨나요?
24:08잘 보시면 지금 가상 3자 대결을 보면 상대적으로 한덕수, 홍준표 이분들이 그래도 차이가 이재명 대표랑 적으니까 가장 경쟁이 있지 않은데.
24:20지는 건 지는 겁니다.
24:21그리고 잘 보시면 없다가 적어요, 없다가.
24:24없다가 13 여기 나왔고요.
24:25그렇죠.
24:26한동훈, 안철수 이분들은.
24:28가상 3자 대결 말씀이죠.
24:29가상 3자 대결에서 없다가 21 이렇게 나오는데.
24:33지금 한덕수 총리 대상으로 13 나오잖아요.
24:36그러면 그렇게 없다가 늘어난 분들은 결정을 안 하겠다는 거예요.
24:41그러니까 아마도 탄핵과 계엄에 관련한 생각이 이 두 분들과는 다른 저희 당의 지지층이라고.
24:47바로 이 부분 말씀하시는 거죠.
24:49여기서 없다 부분.
24:50그렇습니다.
24:50그러면 실제로 한동훈 또는 안철수 이 두 분 중에 한 분이 저희 당이 후보가 될 때는 어쩔 수 없이 없다라고 하신 분들도 선택을 하시게 될 겁니다.
25:01그러니까 이 질문은 후보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의 저희 쪽의 예비 후보와 거의 정해졌다고 볼 수 있는 이재명 후보를 비교하는 것이기 때문에
25:11논리적으로 딱 맞는 질문, 딱 맞는 설문 결과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25:18저는 그렇게 보고요.
25:19성 부의장은 어떻게 보셨나요?
25:20일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할 명분이 없다라는 게 저는 보여진다고 보고요.
25:26압도적인 독보적인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면 국민의힘 후보들을 넘어서는 그런 지지율을 보여야 사실 나와야 되는 건 아니냐라는 보수 지지층 일부의 목소리가 설득력이 있는 것인데
25:36지금 지지지표로 봤을 때는 전혀 한덕수 권한대행이 굳이 국민들이 부여한 60일 동안의 위기관리 역할을 내팽개치고 나올 명분은 저는 없어 보입니다.
25:46그런데 국민의힘 내부로만 들여다보면 일단 전체적으로 탄핵을 반대했던 지지층과 탄핵을 찬성했던 지지층 격차가 저는 줄어들고 있는 걸로 보여지거든요.
25:55한동훈 후보가 그리고 지지율이 일단 상승세했던 걸 명확해 보이고요.
25:59그렇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와 합쳤던 지지율 역시 탄핵 찬성 쪽의 지지가 점점 보수 지지층에서도 저는 이건 상식적인 변화라고 보는데
26:07그쪽으로 넘어가고 있는 흐름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26:09다만 그런 다음에 3자 대결로 갔을 때 한동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지잖아요.
26:14그러면 이거는 또 어떻게 봐야 되느냐.
26:16탄핵을 반대했던 지지층은 탄핵을 찬성했던 지지 후보가 최종 후보가 됐을 때 지지해주지 않겠다는 의사표시를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26:23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후보나 안철수 후보가 이거를 극복해야 되는 부분일 겁니다.
26:27보수 지지 안에서도 내부 이런 경쟁을 하는 속에서도 본인들이 반대했던 사람들이 내가 최종 후보가 되면 나를 지지해주지 않겠다는 것들이 지표를 통해 지금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26:39뭔가 경선 과정에서 그들을 포용하는 모습, 그들을 설득하는 모습도 보여줘야 되는데
26:43그것을 아까 제가 홍준표 후보의 토론에서 단점,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26:48이 부분을 지적했던 게 이런 지표 때문인 거거든요.
26:50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혹시나 이거를 전부 다 뒤집어서 탄핵 찬성했던 쪽에서 후보가 나온다 하더라도
26:56보수의 결집이 아마 어렵지 않겠나.
26:59저는 그렇게 봅니다.
26:59제가 각 후보별 지지율을 말씀을 안 드렸는데
27:02처음으로 한동훈 후보가 1위 되는 결과가 나온 거라고 저는 봐요.
27:07이게 전 국민 대상으로 했을 때 지금 19%라고 적합도가 1위가 나온 것이고
27:11또 국민의힘 그리고 무당층, 즉 저희가 지금 경선할 때의 유권자층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에서도
27:19김문수 후보하고 25%로 동률이 나왔잖아요.
27:23지금까지는 김문수 후보가 월등하게 앞서고 있었는데 좀 변하고 있다.
27:28그리고 홍준표 후보도 거의 비슷한 숫자가 나왔기 때문에
27:31일단 이 토론의 과정이 반영이 안 된 여론조사라고 생각을 해요.
27:36내일까지 있는 4자 토론까지 다 지나고 난 다음에는
27:40어느 정도 정리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27:46민주당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27:48민주당은 오늘 지금 이 시각에 마지막 TV토론을 열고 있고
27:53이번 주말 호남 경선을 또 거쳐서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할 예정인데
27:59먼저 각 주자들 목소리 듣고 오겠습니다.
28:05제가 링 위에서 예선전을 치르고 있는데
28:08심판이 자꾸 선수를 뛸 듯 말 듯해가지고
28:11많이 혼란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28:14더 이상 검찰에게 수사 기능을 맡길 하등의 이유가 없음을
28:19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28:23무소불이한 검찰의 권한 분산과 견제로
28:28무절제한 수사 만능주의, 수사권 남용을 방지하고
28:33네, 토론은 조금 전 10시부터 진행 중이고
28:38내일 이제 호남권 경선 결과가 발표가 되는데
28:40결과 어떻게 예상하시는지 또 궁금합니다.
28:44당에서는 이번에 투표율도 좀 상당히 신경 쓰는 분위기죠?
28:47왜냐하면 지난주에 있었던 충청권, 영남권과 비교했을 때
28:50중간 투표율이 지금 호남이 좀 낮게 나오고 있거든요.
28:53왜냐하면 지난 대선 때도 경선 때
28:57이재명 후보가 좀 호남에서 지지를
28:59그 당시 이낙연 후보보다 좀 덜 받았던 부분도 있고
29:01그리고 얼마 전에 있었던 재보궐선거에서
29:03담양군수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29:06조국혁신당 후보에게 졌던 부분이 있기 때문에
29:08지금 호남이 민주당에 대한 아직 확신을 주고 있지 않다라는
29:12분석들이 있기 때문에 낮은 투표율에 좀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것 같습니다.
29:15그런데 다만 지금 낮게 나타나는 이유는
29:18지난주 경선 과정을 거치면서 사실상 모두가 예측하고 있었습니다만
29:22역시나 그냥 이재명 후보가 안정적으로 되겠구나라는
29:25그런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29:27그런 어차피 좀 적극적으로 해봐야 결과가 바뀌지 않는 것 아니야라는
29:30생각들이 좀 퍼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29:33전체적으로 투표율이 낮아지는 부분도 있을 것 같고요.
29:36다만 그냥 그렇게 치부할 것도 아니고
29:38호남이 아직까지 민주당 후보 그리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29:41의구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29:43그분들의 마음을 어떻게 돌릴 것인지에 대한
29:45전 전략적 차원의 접근이나 분석이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29:48저는 그런 것들이 다른 게 아니라
29:50군수 후보들 김경수 후보나 김동연 후보 등등의 목소리를
29:54어떻게 담아내고 그들과 어떻게 함께할 것인지에 대한
29:56플레이나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29:59그런 것들이 좀 더 녹여낼 수 있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줘야
30:02호남에서 갖고 있는 호남 일부 지지층이 갖고 있는
30:05민주당에 대한 의구심을 좀 떨쳐낼 수 있는 부분이라 보기 때문에
30:09남은 기간 동안 저희 당에 주어진 과제, 숙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0:12네. 이제 민주당 최종 후보는 얼마 안 남았습니다.
30:17일요일 날 정해지는 거예요.
30:19그런데 이 얘기는 시간상 길게는 못하겠습니다만
30:23이재명 후보의 싱크탱크로 불렸던 성장과 통합 내부에 휩싸였고
30:28어쨌든 이거는 구체적으로 말씀을 지금은 나눌 수 없겠습니다만
30:32윤대변님께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30:36어대명, 후명 그렇게 대상을 하시나요?
30:41어대명. 어대명이란 건 민주당에서 얘기하는 거죠.
30:44대선 후보.
30:45네. 대선 후보로요.
30:47그러면 뭐 맞는 거죠.
30:48구대명 뭐 이런 얘기하겠습니다.
30:50후보로 이론의 여지가 없을 거예요.
30:54이재명 후보가 민주당이 대선 후보라고 보는 건데
30:57지난 4년 동안 그냥 대선을 향해서 쭉 행보하셨던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31:03저는 중간에 대선 한 번 지시고 당대표 두 번 하고 국회의원 두 번 하고
31:09그리고 또 다시 대선에 재수를 하시는 분이니까
31:12지금까지 4년 동안에 21년도부터 시작된 행보는
31:15그냥 대선을 대통령을 하기 위한 행보였다고 보기 때문에
31:18특별한 건 없는데
31:20다만 자유롭게 활동하고 더 폭넓게 활동할 수 있는 부분은
31:25확실히 이점이라고 봐야 되겠죠.
31:27특히나 이 조기 대선.
31:29저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서 발생한 조기 대선에 있어서는
31:33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31:36그런데 방금 말씀하셨듯이
31:39본인 싱크탱크 관련한 어떤 잡음도 있고
31:42또 호남에서의 이재명 대표의 입지가 어느 정도냐
31:45그리고 너무 앞서 나간 상태에서
31:47너무 긴장감 없이 본선을 맞이할 때의 어떤 불안감
31:52이런 것들이 이재명 대표 앞에는
31:54좀 걸림돌을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요.
31:56항상 뒤쫓아가는 사람보다는
31:59앞서 나간 사람이 불안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32:01저희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간에
32:04후보를 순조롭게 배출을 해서
32:06이재명 대표에게 맞설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
32:09이렇게 말씀드립니다.
32:10이렇게 더 바빠지는 대선 레이스 두 분과 함께 짚어봤습니다.
32:15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그리고
32:17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함께했습니다.
32:19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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