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 주자라면 이 두 가지, 입장이 있어야겠죠.
개헌과 경제.
오늘 맞수 토론회에서는 후보들은 어떤 비전을 내놨을까요.
이세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3년 임기단축 개헌'을 공약한 한동훈 후보를 향해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솔직히 말해서 국민들이 원하겠느냐. 임기를 5년인 줄 알고 보통 뽑는데 3년밖에 안 하겠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이번 대통령이 되는 사람은 희생과 헌신으로 임기를 3년에 맞춰야 한다는 생각이 우리 보수층에서도 70%가 넘는다…"
대통령 권한을 제한하자는 한 후보 주장에 대해 김 후보는 다수당 의회 독재가 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대통령의 권한이 커서 계엄이 일어났느냐? 국회 독재가 너무 심한 것이 문제지, 지금 대통령이 뭐 독재한 게 있습니까?"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저는 상하 양원제 도입을… 지금의 이재명 민주당처럼 이런 폭거를 할 수 없게 된다는 점입니다."
헌법재판관 추천 방안 개편엔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회에서 선출하는 헌법재판관에 대해서는 이 부분은 3분의 2의 의결로 선출해야지, 그냥 과반으로 하니까 다수당이 자기 마음대로 다 해버립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처음 듣는 말씀이지만 일리 있는 말씀이네요."
안철수 후보는 자신이 AI 경쟁력을 키울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세계 3강 도입에 가장 중요한 것은 AI 데이터센터를 만드는 겁니다. 과학기술 쪽에 연구개발비 10% 삭감도 마찬가지고, 세계 3강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김지균
이세진 기자 jinle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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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대선 주자라면 이 두 가지 입장이 있어야겠죠. 개헌과 경제. 오늘 마스터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어떤 비전을 내놨을까요. 이세진 기자입니다.
00:1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3년 임기 단축 개헌을 공약한 한동훈 후보를 향해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00:20솔직히 말해서 국민들이 원하겠느냐. 임기를 5년인 줄 알고 보통 뽑는데 3년밖에 안 하겠다.
00:28이번 대통령이 되는 사람은 희생과 헌신으로 임기를 3년에 맞춰야 된다는 생각이 우리 보수층에서도 70%가 넘는다는 말씀입니다.
00:36대통령 권한을 제안하자는 한 후보 주장에 대해 김 후보는 다수당 의회 독재가 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00:44대통령의 권한이 커서 개헌이 일어났느냐. 국회 독재가 너무 심한 것이 문제지. 지금 대통령이 독재한 게 뭐 있습니까.
00:53저는 상하 양원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이재명 민주당처럼 이런 폭거를 할 수 없게 된다는 점입니다.
01:02헌법재판관 추천 방안 개편엔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01:06국회에서 선출하는 헌법재판관에 대해서는 이 부분은 3분의 2의 의결로 선출해야지.
01:14그냥 과반으로 하니까 다수당이 자기 마음대로 다 해버립니다.
01:17안철수 후보는 자신이 AI 경쟁력을 키울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01:24세계 3강 도입에 가장 중요한 것은 AI 데이터 센터를 만드는 겁니다.
01:33과학기술 쪽에 연구개발비 10% 삭감도 마찬가지고 이것들을 제도로 극복한다면 우리는 정말 세계 3강의 나라에 오를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01:46채널A 뉴스 이세진입니다.
01:48고맙습니다.
01:5513월 13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