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안철수, 나경원에 "몰염치의 끝" 羅 "남의 둥지에 알 낳는 뻐꾸기"
한겨레 "안은 뻐꾸기"- "나는 몰염치" 4위 높고 설전
한국 나경원·안철수, 지지율 엎치락뒤치락 경선 4강 마지막 티켓 앞 막말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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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의외의 또 구도가 있습니다. 오늘 발표돼요. 오늘 결정돼요.
00:044강 티켓의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는 후보가 주인공이 나경원 후보냐 안철수 후보냐 그게 오늘 결정됩니다.
00:14그러다 보니 이 두 후보 간의 경쟁과 신경전이 상당히 치열합니다.
00:22나경원 후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끌어들이지 말라고 하셨죠.
00:28윤 전 대통령이 본인에게 대선에 나가라고 하셨다면서 흘리다가 토론에서는 막상 불리하니까 윤 전 대통령을 언급하지 말라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도 이 정도까지는 못합니다.
00:43탄핵 각하를 외치던 분이 탄핵이 인용되자마자 대선판에 뛰어든 모습 당원들은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00:51오렴치의 끝입니다.
00:52그래서 어제도 안철수 후보님 말씀 자꾸 하시던데요. 급하신가 봅니다.
01:00뻐꾸기가 남의 둥제 가서 알렸는 거라고 했잖아요.
01:03안철수 후보는 이게 대선 때마다 이당 저당 다니시더라고요.
01:07늘 누구 손을 들어주시고 하는데
01:11아니 우리 당에 오시긴 했는데 우리 당 가치에 동의를 하시나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01:16이게 상당히 좀 신경전이 치열한 수준입니다.
01:23조기현 변호사님 아무래도 두 분 중에 한 분은 오늘 올라가고 한 분은 떨어질 가능성이 크잖아요.
01:28그렇기 때문에 안철수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었어요.
01:31그리고 모렴치의 끝이다.
01:34그러자 나경원 후보는 웃으면서 우리 당 사람 맞냐, 뻐꾸기 아니냐라는 상당한 치열한 신경전.
01:42두 분 중에 한 분은 오늘 살아남고요.
01:43두 분 중에 한 명은 오늘 떨어집니다.
01:46그나마 국민의힘 경선에서 재미있게 볼 포인트가 하나라도 있어서 다행인데요.
01:53사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
01:56그럴 수밖에 없는 게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 지표에서 일반 여론조사와 지금 국민의힘 룰대로 하는 조사가 달리 나오고 있기 때문에
02:05그리고 두 분 간의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지금 오늘 결과를 사실 누구도 예측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02:12예측하기 어렵다.
02:14그래서 이제 격한 공방으로 이어지는데 약간의 인신공격성 내용들도 있지만
02:19사실은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제기하는 것과 같이 탄핵과 관련된 어떤 책임의 문제, 분명한 입장을 요구하는 문제.
02:30저는 저런 게 오히려 생산적이고 지금 보시기에, 국민들 보시기에
02:34국민의힘의 경선에서 저런 얘기가 나와야 되지 않느냐라는 생각을 가질 만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02:39또 마경훈 후보가 제기하는 정치적 어떤 소실의 문제, 당적을 수시로 옮기는 문제, 이런 부분이 지도자로서의 자격, 자질을 제기하는 문제도
02:52저는 이런 정도의 논쟁이라면 키 높이 눈썹보다 훨씬 낫죠.
02:57그런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사위 경쟁에서 벌어지고 있는 저 논박 자체가 그나마 국민의힘 경선에 사강으로 가는 데 있어서의 관심을 끌만한 포인트가 되고 있는 건 분명해 보이는데요.
03:11저는 누가 사강에 가느냐도 굉장히 중요한데 누가 가느냐에 따라서 사강 구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03:17치열한 어떤 경쟁이 되고 있고 나머지 어느 정도 가시화되어 있는 세 분들도 누가 들어오느냐에 따라서 사강 구도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03:29오늘 결과에서는 어쨌든 이 두 분 중에 누가 올라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03:36아까 그 공방보다, 키높이 눈썹 공방보다는 차라리 이 두 분의 공방이 볼만하다라는 얘기예요.
03:43이 두 분은 앞서 서로 당을 떠나라라는 설전도 주고받은 바 있습니다.
03:50안철수 후보가 포문을 열었죠.
03:53정광훈과 구구의 길을 함께했던 나경훈, 김문수, 홍준표는 정광훈 당으로 가라라고 사실은 폭탄 발언을 한 거예요.
03:59그러자 나경훈 후보 내부 총질이다.
04:02보수 행세하며 당 흔들지 말고 뻐꾸기 그만하고 탈당하라라고 맞섰습니다.
04:06사실은 김관삼 변호사님, 제가 두 분을 다 잘 아는데 평상시에는 친한 편에 속하는 두 의원입니다.
04:217층, 의원회관 7층에서 나란히 옆방을 쓰고 있어요.
04:24나경훈 의원, 그 다음에 옆에 안철수 의원, 저기에 같은 7층에 주호영 전 대표, 그리고 권영진 의원 방까지 7층에 나란히 있어서 두 분은 이웃 사이.
04:38그런데 지금 하고 있는 경쟁 구도는 한 명이 죽고 한 명이 사는, 좀 세게 얘기하자면 생사결의 어떤 그런 대결 아니겠습니까?
04:47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치열한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04:52자, 오늘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어떤 결과를 예상하십니까? 라는 질문은 본방상 제가 드릴 수는 없어요.
05:00하지만 두 분 중에 한 분은 오늘 떨어집니다.
05:06지금 살아남기 위해서 치열한 지금 서로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을 하잖아요.
05:14정치는 중요한 게 결과가 중요하거든요.
05:17정치는 다 결과가 중요하다고 얘기를 합니다.
05:21간혹 그런 얘기를 하셨어요. 과정이 아름다워야 된다고 하는데 사실은 정치는 결과가 중요하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05:28그런데 그 도가 좀 더 넘어가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05:32그러면 안철수 후보의 얘기에 의하면 나경훈 후보는 보수가 아니죠.
05:37극우죠.
05:38정광훈당이라는 거에 가야 한다는 거고.
05:40그다음에 나경훈 후보의 얘기는 왔다 갔다 해서 당신이 진짜 보수냐.
05:47보수 아니다라는 거예요.
05:48서로 진정한 보수가 아니라고 서로를 부정하는 거예요.
05:52서로를 부정하는 건 정체성을 부정하는 거죠.
05:54그런데 제가 볼 때는 저 정도의 토론은 저 정도의 공방은 있을 수 있다고 저도 그렇게 봐요.
06:03왜냐하면 저건 그냥 인신공객이 아니고 그냥 서로에 대한 살아온 행적.
06:09이제까지 했던 거에 대한 거잖아요.
06:10그러니까 저 정도 있는데 좀 재미있는 건 뭐냐면 이게 사실 같은 조가 아니잖아요.
06:18그러네.
06:19같은 조가 아니네요.
06:19그렇죠.
06:20알고 보니.
06:20같은 조끼리 엄청나게 싸워야 하는데 같은 조가 아닌데 A조, B조 나눠놨거든요.
06:26그런데 A조의 나경훈, B조의 안철수가 같이 토론을 못하게 되니까.
06:31그러네요.
06:324강 안에 드는 거 가지고 저렇게 날센 공방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요.
06:36두 분이 같은 조였으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
06:38그런데 아마 오늘 4강에서 결론이 나면 또 끝나고 나면 또 악수하고 밥 먹고 그럴 겁니다.
06:44이게 정치잖아요.
06:45그래서 저렇게 감정 대립하는 것도 오늘로써 거의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이렇게 봅니다.
06:52채널A의 유튜브 인터뷰 프로그램 국회의사담에서 제가 그제 어제 두 분을 마침 인터뷰하고 왔습니다.
07:01그제 어제.
07:02그제는 안철수 후보, 어제는 나경원 후보를 제가 직접 두 분 다 인터뷰하고 왔는데
07:07두 분에게 제가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07:104강에서 누가 떨어질 것 같냐.
07:12과연 두 후보는 뭐라고 답변했을까요?
07:14들어보시죠.
07:144분만 1차에 코드오프 할 것이다 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07:20한 분이 떨어지셔야 되는데 누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세요?
07:23아무래도 지금까지 대선 경선에 참여하시지 않고 대선 후보군에 속하지 않았던 지금까지 1% 받지 못하셨던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07:34나경원 후보가 지금 그 카테고리에 속합니다.
07:37나경원 후보가 떨어질 거다.
07:38가슴 아프지만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07:41전망이야 제가 뭐 어떻게 하겠습니까?
07:43제 목표는 1등 하는 겁니다.
07:451차 컷오프가 이제 얼마 안 남았습니다.
07:474명만 올라갈 수 있잖아요.
07:49다른 3명은 누가 올라올이라 예상하세요?
07:50김문수 후보, 홍준표 후보, 한동훈 후보.
07:53그래도 한동훈 후보 넣어주시네요.
07:54덕엔 들어올 것.
07:55안철수 의원은 옆방 아니에요?
07:57방은 가까운데 안철수 의원은 안 들어갔거든요.
08:00저는 안철수 의원 흉본 적은 없는데 최근에 이상한 말씀을 다 말씀하시대요.
08:07급한가 봐.
08:11서로 똑같은 질문을 했을 때 누가 떨어질 것 같냐 했을 때 네가 떨어질 것 같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08:17복경장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08:18제 가슴이 다 아프려고.
08:19가슴이 아프다.
08:20안철수 후보가 가슴 아프다라는 말도 했었어요.
08:22글쎄 말이에요.
08:23가슴 아프지만 정가공감으로 당한 뭐 이런.
08:26정치를 아직도 저런 모습을 보면 오래되셨는데 정치 초보의 모습을 아직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솔직하게 말씀하시면 되는데.
08:38안철수 후보요?
08:38가슴 아프지만 그러면 누가 믿겠습니까?
08:42그래서 두 분의 싸움이 좀 치열하고 재미있고 그리고 나경원 후보 같은 경우는 점점 더 실제 극우에 가까운.
08:53그러니까 이념이 밥이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그 이념 대선을 치르려고 하는 이런 것으로 가고 있고.
09:00또 이제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는 중도층에 또 호소를 해야 되니까 상대적으로 다른 주장을 하면서 장회전을 계속해서 펼치고 있는데요.
09:09둘 중에 한 분은 이제 오늘 결과가 나오는데.
09:12그렇죠.
09:12바로 옆방이라 어떤 경우는요.
09:15싸우고 나서 한동안 서로 안 쳐다볼 때도 있어요.
09:17그래요?
09:17그럼요.
09:18국회의원들도 정치인들도 사람이니까.
09:22그럴 때는 우리 권영진 의원님께서 화합의 메신저로서 왔다 갔다 좀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09:287층의 좌장이에요.
09:29우리 권영진 의원님께서.
09:30여론조사 보겠습니다.
09:32과연 여론조사상 두 사람은 두 후보는 누가 우위를 나타내고 있을까요?
09:39자 KSOI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09:424강 티켓을 노리는 나경원 후보 안철수 후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호도에서 전체 응답자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9.1 나경원 후보가 4.8입니다.
09:53하지만 국민의힘 경선 룰대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중도층 사이에서는 그러니까 역선택 조항이 반영되면 나경원 후보가 7.2 안철수 후보가 6.1이 나옵니다.
10:04아 이게 다르네요.
10:06이게 다르네요.
10:09권영진 의원님.
10:10이게 어떻게 범위를 좁히냐에 따라서 우열이 갈리네요.
10:16저는 저도 사실은 저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이 4강에 들어올 것 같은데 정말 누가 들어올지는 잘 모르겠어요.
10:25잘 모르겠어요.
10:26지금 이제 여론조사상으로 일반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면 안철수 후보가 다른 여론조사에서 조금 높게 나와요.
10:35오차범위 내지긴 하지만.
10:37그런데 반대로 우리 경선 룰대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만 하면 나경원 후보가 올라간단 말이에요.
10:46우리 룰대로 하면 나경원 후보가 미세나마 조금 더 올라가요.
10:51그런 거고 또 그 차이가 너무 작기 때문에 사실은 저런 경우는 누가 지지층들이 응답을 여론조사 올 때 신속하게 받아서 응답하느냐.
11:03이 차이에 갈릴 정도로 미세하다고 보면 미세하다고 보는데 그러나 옆에서 관전자의 입장에서 이렇게 분석을 해보면
11:12과연 저렇게 두 분이 저런 싸움을 할 때 예를 들면 한쪽에서는 정강훈 당으로 가라.
11:21한쪽에서는 뻐꾸기니까 탈당해라.
11:23이런 싸움을 할 때 과연 누구에게 표가 더 갈까.
11:29저는 과연 탄핵에 반대하고 그리고 대통령 복귀를 원했던 사람들의 표심에 호소하는 게 나경원이잖아요.
11:38그러면 그 나경원을 상대로 안철수 후보가 나경원을 공격하는 게 그 표가 올까.
11:46오히려 안철수는 탄핵에 찬성을 했잖아요.
11:51그럼 탄핵에 찬성을 했으면 지금 탄핵에 찬성했던 표들은 지금 한동훈에게 다가 있거든요.
11:57그럼 결과적으로는 표를 갖고 오려면 한동훈을 상대로 이렇게 공격하고 했어야 되지 않느냐.
12:04이런 게 일반적인 평인데 하여튼 우리 안철수 후보님은 독특해요.
12:10독특한데요.
12:11저 사실은 저 뭐 키높이 구두나 그다음에 이 눈썹 문신은 상처를 주지는 않아요.
12:21조금 좀스럽지만 상처를 주지는 않지만 저 정강훈 당으로 가라.
12:26너 뻐꾸기니까 탈당해라.
12:28이거는 사실은 상처가 돼요.
12:30그래서 저 경선 후유증이 좀 있을 것 같아요.
12:34그렇군요.
12:34사실은 제가 이제 사실 7층에 가면 7층에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오른쪽 골목이 있고 왼쪽 골목이 있습니다.
12:42다르죠.
12:42왼쪽 골목으로 돌면은 바로 이제 주호영 있고 나경원 의원 방이 있고 안철수 의원 방이 있고.
12:49그다음에 김희정 의원, 김승수 의원, 그다음에 권영진.
12:52이렇게 해서 제가 한 7층 10명 정도를 골목회라고 만들어서 우리가 한 달에 한 번씩 밥을 먹습니다.
12:59왼쪽 골목에.
13:00왼쪽 골목에.
13:01랩트윙에.
13:02저 빨리 해야 될 것 같아요.
13:03끝나자마자 좀 빨리 하지 않으면 저 앙금은 저게 상처를 주는 거거든요.
13:09그런 생각이 드는데 어쨌거나 뭐 복경원 의원님이나 조 변호사님 말씀하셨듯이 그나마 두 사람이 3, 4위 경쟁을 놓고 볼거리를 준 거는 뭐 다행스럽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두 사람이 좀 걱정이 됩니다.
13:24앞으로.
13:25네.
13:26정치권 소식, 경선 소식 짚어봤습니다.
13:29잠시 후에 이제 야당 경선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
13:32잠시 후에 이제 야당 경선 소식 짚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