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망한 '부활절 휴전'에도 트럼프 "이번 주 기대"
젤렌스키 "위선적 제안…휴전 중에도 공격 시도"
러시아, 우크라의 휴전 연장 제안도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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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일단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전쟁 초기에는 무언가 모든 것이 계획돼 있어서 원하는 대로 다 이룰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00:10그런데 해결되는 것이 잘 없는 모양입니다.
00:15그리고 이 관세 문제뿐만 아니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일이 하나 더 있습니다.
00:20과거에 본인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24시간 이내에 우크라이나 전쟁 끝낼 수 있다라고 호언장담했었죠.
00:28그런데 이것도 생각처럼 되지 않고 있습니다.
00:58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앞에서 아주 큰 소리를 치고 망신을 주기도 했었는데
01:25푸틴도 여타 반응이 없었어요.
01:29그래서 뭔가 트럼프가 원하는 대로 다 이끌어 가려나 했었는데
01:34지금 상황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을 농락하고 있다.
01:41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네요.
01:43네 그렇습니다.
01:43우리가 지금 좀 전에 봤듯이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24시간 내 끝내겠다라고 호언장담을 했습니다.
01:51그런데 24시간은커녕 지금 수개월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어떤 해답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01:58문제는 트럼프가 이 전체적인 상황을 관리하고 통제한다라는 이미지를 줘야 되는데
02:04거꾸로 지금 푸틴에 끌려가고 있다라는 그런 상황이 돼버린 거죠.
02:09바로 휴전 때문에 그렇습니다.
02:10종전해서 휴전으로 다시 바뀌어졌는데 휴전을 지금 설득하고 있었어요 트럼프가.
02:17그래서 30일간 무조건 휴전하자라고 해서 합의를 보려고 했는데
02:21우크라이나와 미국은 합의를 봤지만 트럼프는, 푸틴은 아예 결국에 거절했습니다.
02:27그래서 또 양보를 했습니다.
02:28부분적 합의.
02:29그러니까 30일간 부분적 합의를 하자라고 했는데
02:32그것 역시 푸틴이 응하지 않다가 푸틴이 적극적으로 30시간 그러니까 부활절을 맞아서
02:3930시간 스스로 하겠다라고 그냥 통보를 해버린 거예요.
02:42뭐 농락하는 분위기네요.
02:44그렇죠.
02:4430일도 아니고 30시간 동안 휴전이라는 게 그게 뭐가 의미가 있을까요?
02:48그렇습니다. 젤렌스키가 주장하는 건 30시간이라고 하지만
02:5130시간 내에서도 상당히 부분적인 교전을 계속하고 있었다라는 것이고요.
02:56문제는 여기에 대해서 지금 트럼프가 푸틴 쪽에 어떤 카드를 내밀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03:03젤렌스키는 그렇게 막 면박을 줬지만
03:06푸틴에 대해서 어떠한 입장을 취하지 못하고 고작 한다는 게 휴전 중재에 포기할 수도 있다라는
03:13압박을 했다는 겁니다.
03:14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게 실패했다라고 미국 내에서 언론에서도
03:18지금 주장을 하고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