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죽음의 조',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토론회 구도…한동훈 vs 나경원·이철우·홍준표?
韓에 돌직구 던진 洪 "배신자 프레임 어떻게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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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 간의 토론회 오늘도 가장 먼저 준비했습니다.
00:16MBTI T와 F로 갈렸다. 누가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T고 누가 감성적인 F였을까요?
00:23자, 이어서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계엄을 옹호하는 것이냐, 판행을 왜 선동했느냐, 이 내용으로 엇갈렸습니다.
00:33먼저 오늘 있었던 장면으로 함께 가보시죠.
00:39ESFJ, 이런 인간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00:43정치를 하면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겁내지 않고 일을 적극적으로 하고 그래서 일처로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00:53ENFJ 성의로운 해결사입니다.
00:56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의 이런 헌법 가치를 지키는데 한 번도 뒤로 물러선 적이 없습니다.
01:06ESTJ인가? 그렇게 해서 엄격한 관리자라고 합니다.
01:11이 난세가 제대로 풀어 잡으려면 경륜, 강단, 해안 지혜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01:22제가 되고 싶어 하는 것으로 골랐습니다.
01:27지금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대담한 통솔자, 대담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1:32제가 그런 리더가 되고 싶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01:35제가 사행지 한번 할게요.
01:36E!
01:38에너지를 모읍시다.
01:40N!
01:41제가 국민의 내비게이션이 되겠습니다.
01:44E!
01:46트러스트, 신뢰가 필요합니다.
01:48J!
01:49정의로운 나라 만듭시오.
01:54예, 어제 A조 토론회에 이어서 오늘 B조 토론회.
01:59자, 최선평 의원님.
02:01오늘 뭐 죽음의 조라고 평가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02:05좀 밋밋했어요.
02:07그렇게 죽음의 조라고 하기에는 조금 말하자면 서로 간의 공방이.
02:12오늘은 아까 제가 보기에도 좀 점잖은 수준에서 했던 것 같아요.
02:16그리고 지금 많이 많은 분들이 생각했던 거.
02:19홍준표 후보와 한동훈 후보, 그다음에 나경훈 후보, 한동훈 후보가 정말 아주 그냥 진검승을 펼치는 것 아니냐.
02:25이런 얘기들이 많았는데 제가 보기에 이번 투표가 국민 여론조사지 않습니까?
02:31그런데 이게 국민의힘 지지층과 그다음에 무당층만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당신 80%에 수렴할 수 있을 것이다.
02:40전망이 많습니다.
02:41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 오늘은 일종의 약간 전초전?
02:44일단 잽을 서로 날리면서 본 다음에 결국에는 제가 보기에 4인 컷에 들어갔을 때 이미 거기서 아마 제가 보기에 굉장히 큰 게 나타날 것 같고
02:53오늘은 서로 서로 보면서 약점을 살짝살짝 공략했지만
02:56그렇지만 제대로 아픈 곳은 찌르지 않았던 일종의 약간 전초전 성격의 탐색전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03:02자, 이 8명의 후보 가운데 내일 모레 4강이 추려지는데 과연 그 4명에 누가 들어가고 못 들어갈지 관심이죠?
03:12자, 그래도 오늘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03:17후보들은 1, 2, 3 비상계엄과 윤 전 대통령 탄핵을 놓고 이런 발언들을 공방을 벌였습니다.
03:23저는 홍 후보님도 계엄을 반대하시는 취지로 이해했습니다.
03:30계엄 반대?
03:31그런데 탄핵에 대해서는 또 반대의 취지를 가지셨단 말이죠?
03:36탄핵을 반대하면서 실질적으로 피해가 없었다.
03:42그러면 대통령한테 자진하야 할 기회를 주자.
03:47또 이야기를 한 겁니다.
03:48제가 홍 후보님 말씀도 대통령이 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없다는 점에는 동의하셨던 것 아닌가요?
03:54정치적 책임을 져야죠.
03:55페이스북의 3월 13일 날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04:03그런데 탄핵 소출을 안 했으면 헌법 재판을 받을 필요가 없잖아요.
04:07왜 경솔하게 탄핵에 들어갔나 이 말이에요.
04:09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04:13한동훈 후보가 지금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 우리 당 후보로 나왔다간 자체가 잘못된 거 아니에요.
04:18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는 것이죠?
04:21그렇죠.
04:23내란이라고 하는 말이 대통령이 무슨 내란이 있나요.
04:29정광진 대변인, 오늘 탄핵과 계엄 선포를 놓고는 1대 3, 3대 1로 싸운 느낌이 들어요.
04:37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비상계엄은 반대하지만 이게 경미한 과오뿐이라는 건 넓은 의미에서 계엄을 옹호하는 것 아니냐.
04:45나경원 후보는 이거 한동훈 당시 대표가 대통령이 내란 자백하겠다면서 내란몰이 선동한 거 아니냐.
04:54이철우 전 후보는 탄핵 소출 안 했으면 탄핵 심판받아, 헌법 재판까지 가지도 않았을 텐데 이걸 왜 했냐.
05:01홍준표 후보, 비상계엄은 실질적으로 피해가 없었다.
05:06탄핵에 난 반대했다. 이랬어요.
05:08A조하고 B조 구성이 좀 달랐습니다.
05:10A조는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들의 비중이 높았고 B조는 압도적으로, 그러니까 3명의 후보는 탄핵에 반대했던 분들이고 한동훈 전 대표만 탄핵이 불가피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인데
05:24이 부분을 놓고 저는 제가 예상한 것보다는 충돌의 정도는 대단히 약했다고 생각합니다.
05:32아마도 월드컵 경기에 16강이 이미 확정된 나라들끼리는 마지막에 붙게 됐을 때 전력을 다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05:41여기 오늘 B조에 속한 분들 가운데 4강 안에 들어갈 후보가 많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진검 승부는 아껴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05:52다만 한동훈 전 대표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게 당시에 만약에 홍 전 시장께서 당 대표였다면 어떤 메시지를 냈겠는가가
06:03이 질문을 역으로 던졌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홍 전 시장이 정확한 답을 안 했단 말이에요.
06:11저는 그런 것 같은 경우에는 다음번 토론회에서도 상당히 뜨거운 주제로 한 전 대표가 혹시 또 물어보지는 않을까?
06:18아무래도 당심 50%에 반영이 되면 당원들에게 호소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대한 확실한 답을 내놔야겠죠.
06:27그렇기 때문에 22일 이후에 있을 4강 후보들 간의 토론회는 그래서 더 관심이 가는 것 같습니다.
06:35사실 오늘 가장 관심이 있었던 포인트가 홍준표, 한동훈 이 두 검사 출신의 정치인들이 어떻게 맞붙을까였습니다.
06:45그런데 의외로요. 처음엔 선배님, 후배님 이러면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06:52제가 홍준표 선배님께 쓰신 제70하고 선진대국 시대를 열다를 제가 자세히 봤습니다.
07:02거기서 저랑 굉장히 같은 방향이 많아서 좀 들어왔는데요.
07:05그럼 나한테 질문할 게 없겠네?
07:08아니요. 저희가 그래서 굉장히 정책 토론이 가능할 것 같아서요.
07:12어제도 말씀하시고 저 괜찮게 보셨던데요. 저도 선배님 좋아합니다.
07:17옛날에는 그랬죠. 지금은 좋아해요.
07:20저도 그렇습니다.
07:22배신자 프레임을 벗어나야 될 건데 어떻게 벗어날까요?
07:26저는 국민을 배반하지 않기 위해서 계엄을 저지했습니다.
07:32저는 역으로 물어보겠습니다.
07:33홍 후보님께서 12월 3일 날 10시 반에 당대표로서 제 입장이셨으면
07:39계엄을 막으셨겠습니까? 아니면 대통령 잘한다 하셨겠습니까?
07:43나는 대구 시작으로 있었는데 뭘...
07:46지금 제가 입장을 바꿔놓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07:48아니 과정을 진짜로 그래 물어보고 있건 없죠.
07:51지금은 내가 아는 시간 끝나버렸네.
07:54김진욱 전 대변인 싹 피해가네요.
07:59내가 아는 시간 벌써 끝났다고요.
08:00어떻게 보셨어요?
08:01네. 저렇게 동문서답식으로 답변을 즉답을 회피하는 모습.
08:07저런 모습들이 순간적으로 토론회에서는 통영이 될지 모르겠지만
08:12앞으로 계속해서 국민의힘의 당원들 또는 국민의힘을 지지하시는 분들에게는
08:19저 정도의 답변 가지고 과연 홍 후보가 본인이 하려고 했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부분에서 좀 의구심이 있어요.
08:29어쨌든 이번 조기 대선이 왜 생겼는가 하는 부분
08:34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이 위헌적이고 위법적이었다는 이유로
08:41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에 이르게까지 한 이 상황 때문에 조기 대선이 생겼다는 거 아닙니까?
08:46그렇다면 이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본인들의 정확한 입장은 나와야 되는 것이고
08:53그 입장을 이렇게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피한다고 해서 피해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09:00비상계엄은 잘못됐다.
09:02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진하야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줘야 된다.
09:07그러면 결과적으로 보면 파면에 이르게 됐으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게 자기의 본의에 의한 것이냐
09:16아니면 타의에 의한 것이냐라는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똑같은 거거든요.
09:20그렇다면 입장을 좀 명확하게 밝혀줘야 되는데
09:22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회피하는 전략으로 나갔다는 건
09:25좀 당당해 보이는 모습은 아니었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09:28오늘 토론회에서는 인신공격성 네거티브 공방도 있었습니다.
09:35주로 한동훈 후보를 향한 거였는데
09:38나경원,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는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서 협공을 펼치기도 했는데
09:45오늘 그 장면도 준비했습니다.
09:47이거는 좀 질문해 보라고 해서 몇 가지만 질문을 하겠습니다.
09:54무슨 키도 크신데 뭐 하려고 키높이 구두를 신습니까?
09:59청년이 아니신 것 같은데요. 그런 질문을 하시는 거 보면 됐습니다.
10:03그다음에 뭐 생머리다 보정 속옷을 입었느냐 이 질문도 유치해서 안 하겠습니다.
10:09잘 하겠습니다. 유치하시네
10:16성치은 부의장. 저 질문.
10:18그러니까 본인에게 들어온 질문을 대신 하겠다라고 하면서 홍 시장이
10:24홍 후보가 한동훈 후보에게 질문을 했는데 저 내용은 어떻게 보세요?
10:28저는 저 말을 들은 제 귀를 씻고 싶었습니다.
10:33대한민국의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경선 토론회에서 저 정도 질낮은 질문을 하는 사람이 저 중에 정치 경력이 가장 긴 사람이라는 게 참 비참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요.
10:43저런 이야기를 해야 됩니까? 정치 경력이 높은 아까 선배님, 선배님 하지 않았습니까?
10:47그러면 선배라면 저런 질문을 필터링해 줄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죠.
10:51그리고 본인이 나서서 왜 보수 진영이 총선을 3번 연속 패배했는지, 왜 2번 연속 배출한 대통령이 파면당했는지,
10:58이런 거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을 해야지 저렇게 인신공격성 발언을 한다?
11:03저는 전국에 지금 탈모 인구가 천만이라도 왔는데 그 사람들에 대한 모욕일 뿐만 아니라 아주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11:10저는 홍준표 후보가 남은 토론회에서 저거 사과해야 된다고 봅니다.
11:13네, 흥행을 위해서 재미난 예능적인 요소를 고려했다라고는 하지만
11:20많은 시청자분들, 또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분들께서는 좀 불편했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11:28또 한 번의 관전 포인트, 나경원 후보와 한동훈 후보는 또 어떤 공방을 벌였을까요? 함께 보시죠.
11:35최근에 들어서 윤석열 대통령 쪽에서의 신당 논의가 보도되는 것이 있습니다.
11:44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한번 듣고 싶으세요.
11:46왜 대통령 경선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을 자꾸 끌어들인니까?
11:51저는 한동훈 후보가 탄핵, 내란머리 탄핵을 선동한 것 때문에 정말 결국 이 지경을 만들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12:00한동훈 후보님, 그동안 좋은 자리도 많이 하셨는데 보수 통합을 위해서 이번에 대통령 후보는 좀 그만두시고 좀 헌신하시면 어떻겠습니까?
12:14저는 나경원 후보님의 정치를 응원하겠습니다.
12:17그리고 저도 국민을 위해서 제가 지금 이 상황에서 제가 꼭 필요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해요.
12:26헌신하거나 희생하시지 않겠다고 했는데 저는 사실 이번에 한 번 헌신하시면 굉장히 큰 정치적 자산이 되시지 않을까 그래서 말씀드렸습니다.
12:36두 후보 오늘 빛대를 세우는 그런 모습은 연출되지 않았습니다만
12:44나경원 후보는 계속해서 아니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도 시켜주고 비상대책위원장도 시켜주고 결국 당대표까지 해준 거
12:53다 그렇게 위에서 만들어준 자리에 갔으면 이번 한 번 정도는 안 나오는 게 맞지 않아? 이렇게 지금 얘기를 주장을 해요.
13:02나경원 의원 입장에서는 지난 당대표 경선 때를 한번 생각해 보시면 당신이 패스트트랙 수사 사건 때 내가 빼달라 했냐?
13:11나를 위해서 했냐? 그러니까 그렇게 했잖아 해서 사실 두 사람이 그때 어마어마한 사실 갈등의 일촉즉발까지 갔던 상황이 있었는데
13:20그에 비하면 사실 어제는 좀 뭐랄까 좀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한 번은 좀 탄핵에 대한 당신의 책임도 있고 하니까 할 거 좀 하지 않겠느냐 얘기했는데
13:29저는 어쨌든 점잖게 얘기했지만 저는 두 사람의 이것이 예고편이라고 보이는 게 결국은 윤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13:37그다음에 윤 대통령의 스탠스를 어떻게 불각은 불가원 할 것인지 여기에 대한 입장
13:42그다음에 계엄과 탄핵에 대해서 정확한 정치적인 자기의 스탠스
13:46이게 저는 지금은 이렇게 잼 날리는 시기에 한 번 말이 오갔지만
13:51결국 이제 2인을 최종적으로 고를 수 있는 4강에서는 이 문제가 저는 가장 전선 형성할 수밖에 없다
13:56오늘은 간보기로 끝냈지만 결국에는 이 문제를 가지고 정면 출동을 할 것이다
14:01그런 측면에서 나경원 의원이 오늘 약간 화력을 아낀 것 같은데
14:04한동훈 대표의 오늘 인상적인 것은 한동훈 후보가 여유롭게 홍 후보나 나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 대처하는 모습이
14:13조금 그동안 정치가 축적되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이 좀 들게 했습니다
14:16나경원 후보 같은 경우는 4강에 들어가야지만 본격적으로 싸움을 걸 수가 있을 텐데
14:23본인이 지금 들어갔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14:28한동훈 전 대표가 당 대표 시절에 있었던 당원 게시판 논란
14:32한마디로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유리한 댓글을 가족들이 동원돼서 단 것 아니냐
14:39그런 의혹에 대해서 홍준표 후보에게 서로 물었어요
14:44당원 게시판 댓글 논란 아시죠?
14:47그랬더니 결론 나온 걸 아는데 어떻게 나왔습니까?
14:51그건 뭐 내가 말을 못하지 당사자가 있는데
14:53서로 두 사람과의 관계가 아닌데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한 이야기를 두 사람끼리 나누는 이색적인 장면도 연출이 됐습니다
15:02홍준표 후보의 모르겠습니다 이게 아킬레스 건일지요
15:07명태균 리스트 명태균 리스크 뭐 이런 말들이 있는데 여기에 대한 입장을 물어보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15:15당 대표 선거 또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명태균이 여론조사 조작을 참 두 번이나 당했는데
15:27참 억울하시겠어요
15:29어떻습니까?
15:32명태균 사건을 제가 두 번 당했죠
15:35우리 당의 이상한 여론조사로 제가 두 번 당했는데요
15:41사실 뭐 홍보님 명태균 사건으로 계속 엮이시니까 좀 불편하시겠지만
15:46이 뒤에 좀 털어보시려고 말씀 끊으신 거죠
15:50그래서 우리 당이 저는 이것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15:56경선할 때마다 룰을 바꿔요
15:59우리랑 이번 1차 예선도요 5대5 그 원칙을 지켜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16:07됐습니다 고마워
16:08됐고
16:09정광재 대변인?
16:14네
16:14그거 같군요
16:15그러니까 오세훈 시장과 나경원 후보 간의 서울시장 경선 과정에서
16:21오세훈 시장에게 유리하게 여론조사 결과를 명태균 씨 측에서 제공한 거 아니냐
16:27이런 의혹을 홍준표 후보가 나경원 후보에게
16:31아유 억울하시겠네요 라고 했더니
16:32뭐 모르겠습니다 속으로는
16:35누가 더 명태균 리스크에 한 발 더 앞서가 있는 건가
16:40이런 얘기였던 것 같아요
16:41앞으로 토론회가 더 거듭될수록 이 얘기도 나오겠죠
16:44저는 홍준표 후보가 나경원 후보에게 저 질문을 한 것은
16:49그러니까 선제적으로 명태균 리스크와 관련한 이야기를 꺼내들었잖아요
16:53누가 보더라도 지금 명태균 게이트 얘기가 나오면
16:58불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홍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17:02본인이 이 문제를 꺼내면서
17:04나는 이 명태균 게이트나 명태균 리스크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17:08그러니까 이 경선 과정이든 대선 과정이든
17:13이것이 나에게 리스크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점을
17:17여유롭게 보여주기 위해서 이런 얘기를 한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17:21우리 당이 이번 경선과 관련해서는 명태균 과거 여론을 어떤 식으로든
17:27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게 해서
17:30경선을 이끌어가는 것에 대해서 엄단하기로 했거든요
17:33이런 일들은 앞으로 어느 정당이든 이런 식의 조작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17:39이건 아주 전략적으로 홍 후보가 먼저 주도권을 갖고
17:43해소해 나가겠다라는 굳은 의지의 표현이 아니었나 이렇게 해석해 봤습니다
17:48하여튼 오늘 이 비조 토론회를 많이 기대하고 보신 시청자 여러분
17:53또 국민의힘 지지자분들께서는
17:56소문난 잔치에 별 먹을 게 없었다라고 생각을 하실지
18:01괜찮았다 재밌었다 이렇게 판단하실지요
18:0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