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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민주, 민심 50%-당심 50% 경선룰에…비명계 "어대명 경선" 부글
조선 추대 같은 경선… 비명계 후보 "중대 결심할 수도"
동아 김동연-김두관, 경선 불참도 고심 친명계도 "아쉽다" 비판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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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엔 민주당 경선 얘기 좀 해보죠. 이재명 대표의 확정이 강한 기류 속에서 김두관 전 지사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00:11일단 김두관 전 지사 얘기부터 들어보시죠.
00:30경선 룰이 나에게 불리하다는 겁니다. 우리가 들러리냐라는 얘기, 김두관 전 지사도 비슷한 얘기하고 있습니다.
00:53중대 결심을 할 수도 있다, 이런 얘기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01:00이재명에게만 유리한 방식이다, 경선 들러리가 되느니 중대 결심할 수 있다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01:07중대 결심, 조균 변호사님, 중대 결심이라는 게 어떤 걸까요?
01:11중대 결심은 불출마겠죠.
01:14지금 50대 50으로 확정이 됐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사실은 전통적인 방식인 국민 경선 방식으로 가는 것보다 불리하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01:25왜냐하면 당원들의 참여가 높아지면 아무래도 지금 민주당 적극적 지지하고 있는 당원들의 입장에서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높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요.
01:38국민 선거인단을 확대했을 때 오히려 비주류 후보들이 일반 선거인단으로부터 표를 받을 가능성이 더 많죠.
01:46그런 측면에서 보면 저렇게 판단하시는 부분이 맞는 측면이 있는데 그게 전체 큰 여론에서 큰 변화, 그러니까 경선 구도를 바꿀 만큼의 경선 룰 변환과 저는 지금 상황 그렇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02:03그러니까 조기 대선이 아닌 정상적인 선거 과정에서는 전국 순회 투표라든가 오랜 기간 또 모집도 선거인단 모집도 1차, 2차, 3차에 걸쳐서 하기 때문에
02:15여러 가지 이 경선 과정에서 변수들이 발생할 수 있고 그런 게 반영이 될 경우에 한 후보가 시작할 때부터 압도적 우위를 갖고 간다고 하더라도
02:26조금씩 바뀔 가능성은 있는데 지금 경선이 그런 정도는 아닌 반면에 기존 국민 경선 방식에서 지난번 경선 때 나왔던 역선택 우려는 분명히 있습니다.
02:40그리고 매우 짧은 기간에 이루어지는 경선이기 때문에 선거인단 모집을 광범위하게 하는데도 시간 제한이 있고
02:47그러면 압축적으로 진행해야 되는데 그 경우에는 민주당의 경선 결과 또는 과정 자체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02:55조직적으로 선거인단에 참여해서 투표권을 행사할 경우에 실제 경선 결과가 왜곡될 위험
03:05이런 부분을 당원 당규개척위원회에서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03:11특정 후보의 유불리의 문제는 아닌데 이번 대선이 가는 어떤 특수한 상황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경선 관리를 할 수 있는
03:20당규를 만들어야 된다. 여기가 문제의식의 출발이었고요.
03:25그런데 이제 결과적으로 봤을 때 김두관 후보나 김등현 후보 측에서는 불만을 할 수밖에 없는 내용인 건 맞습니다만
03:34전체적으로 특정 후보의 유불리를 따져서 그것 때문에 경선 결과를 바꾸려고 하는 어떤 다른 가능성을 다 차단하는 방식의 당규개정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03:4523년간 민주당이 고수해오던 걸 이번에 바꿔서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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